음의 생성은 성문하의 기류가 성대에서 조절되고 성대상부의 Vocal tract에서 modulation되어 생성되므로 후두에 이상이 생기면 발성시 후두를 통과하는 기류에 변화가 오게된다. 타국에서는 Dohne(1944)과 Arnold(1955, 1958)등 여러학자들이 후두질환에 따른 공기역학적 변화를 측정하여 후두질환의 진단에 기여한 바 크다. 본 저자들은 후두질환에 따른 공기역학적 측정에 앞서 이에 대한 정상역치를 측정하여 그 기준치로 하고자 21∼30세의 정상인 남녀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Collins회사제 Respirometer를 이용하여 평균 기류유출률, 최대 밭성량, 최대발성시간 및 발성속력치 등을 측정하였기에 제 1보로서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1977년 10월부터 1987년 3월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경험한 기도 이물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관찰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은 남자 16예(80%) 여자 4예(20%)로 남자에서 4:1의 비율로 많았고, 연령별은 4세이하가 16예로써 80%를 차지하였다. 2) 발병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24시간이내가 12예(60%), 2-3일이 3예(15%), 그 이후가 5예(25%)이었다. 3) 개재부위로는 좌측 기관지 10예(50%)로 가장 많았으며, 우측 기관지 6예(30%), 기관 2예 (lo%) 순이었다. 4) 이물의 종류는 식물성 9예(45%)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플라스틱 5예(25%), 금속성 3예(15%), 골편이 1예(5%), 미발견이 2예(10%)순이었다. 5) 내원 당시 주증상으로는 기침 10예(50%), 호흡곤란 6예(30%), 청색증 4예(20%), 무증상 3예(15%), 전흉부동통 1예(5%)순이었다. 6) 초진시 이학적 소견으로는 호흡음감소 14예(70%)가 가장 중요한 소견이었으며 수포음 5예(25%), 흡기성 천명 3예(15%), 흉벽함몰 3예(15%), 특기소견 없는 경우 3예(15%)순이었다. 7) 흉부 X-선 소견으로는 무기폐 8예(40%), 무소견 6예(30%), 폐기종 4예(20%), 이물음영 3예(15%), 폐렴소견 2예(10%)순이었다. 8) 적출은 ventilating bronchoscope를 이용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 정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단위과제 기반 기록물 평가의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기록관리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집단 면담 및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고시된 기록관리기준표 조사를 병행함으로써 단위과제 기반의 평가방식이 기록의 보존기간 책정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문제가 있으며, 문제 유형별 원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문제 유형별 개선방안과 함께 단위과제 기반 평가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다중 평가모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4세 영재아들이 유아교육 기관에서 일반 유아들과 생활하는 과정을 문화기술적(ethnographic) 연구방법을 통하여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위치한 유치원의 만 4세 남자 유아와 전주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세 여자 유아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1999년 4월 2일 - 1999년 6월 18일까지 14주 동안 진행되었다. 관찰은 1주일에 2-3회 1시간 정도씩 참여하였다. 교사와의 면담은 6차례에 걸쳐 총 2시간 10분 동안의 면담을 녹음하여 분석하였다. 부모와의 면담은 4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영재아를 지도해 본 교사 6명에게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사례는 부호화하고 범주화 한 뒤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육기관에서 4세 영재아들은 풍부한 지식과 우수한 기억력, 부한한 상상력,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 추리 능력, 흥미와 집착, 다른 장난과 배회, 포기와 합리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4세 영재아들의 또래 친구들과 자기 중심적 사고와 자기 주장, 갈등과 화합, 놀이 주도자와 창안자의 관계를 갖고 있었다. 셋째,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강력한 지지자, 정원사와 같은 신념과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사들을 영재아 지도에 대해 놀라운 아이, 방해하는 아이로 인식하였으며, 논리적 설득과 중재, 제재와 격리의 방법으로 지도 하고 있었으며, 수용 혹은 지나친 인정, 그리고 방치하는 것에 대해 갈등을 갖고 있었다.
추력조정이 유연한 차세대 고체추진기관 그리고 위성제어용 차세대 비냉각 액체엔진 소형추력기는 $2500^{\circ}C$급의 가혹한 작동조건에서 비삭마, 내열 내산화와 같은 내구성을 가진 내열부품을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차세대 추진기관의 작동조건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내열부품의 국내외 기술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레늄(Re)을 기본으로하는, 고체 및 액체추진기관에 동시 적용이 가능한 $2500^{\circ}C$급 초고온 장수명 추력기(thruster) 내열부품의 국내연구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기관유형에 따른 부모교육 인식의 차이를 알아본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충북, 세종, 전북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원장 147명이며 자료조사는 설문지법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을 이용하였으며 원장의 인식과 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 ANOVA 및 사후검증으로는 Tukey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기관 유형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의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부모교육의 주제, 부모교육의 운영방법, 부모교육의 평가 영역에서는 어린이집 유형에 따라 원장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의료기관에서 분만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의료기관별 산모와 신생아의 위험수준을 조사하여 특정 의료기관에서 관찰한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시내 3개 대학병원, 2개 종합병원,2개 개인의원, 1개 조산소, 그리고 1개 모자보건센터에서 1987년 4월 1일 부터 4월 30일 까지 1개월간(1개 대학병원은 2개월간) 분만한 산모 1,410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연령, 교육수준, 의료비 지불방법, 산과력 및 특정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를 면담 조사하고 병원기록지에서 신생아의 출생시 체중의 조사하였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한 산모의 평균 연령은 각각 27.5세, 26.7세로 조산소(25.4세)와 모자보건센터(26.1세)를 이용한 산모보다 많았고, 교육수준은 대학병원(평균 12.7년)과 종합병원(평균 12.2년) 산모가 조산소(평균 9.2년) 및 모자보건센터(평균 9.3년) 산모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리고 의료보험 대상자도 대학병원(78.1%)과 종합병원(82.9%) 산모가 개인의원(44.3%), 조산소(29.1%)나 모자보건센터(5.4%) 보다 많았다. 모자보건센터는 2번째 출산이 47.3%로 가장 많았으나 다른 의료기관은 모두 초산부가 $56.0{\sim}61.7%$로 제일 많았다. 산모의 산과력 비교에서는 대학병원 산모가 자연유산 경험율이 상대적으로 다른 의료기관 산모보다 높았고 사산 경험자도 소수였으나 조산소와 모자보건센터에서 분만한 산모는 사산 경험자가 1명도 없었다. 대학병원 산모의 경우 37주 이하의 조산아 출생율(11.4%)과 2,499gm이하의 저체중아 출생율($5.8{\sim}13.0%$)은 타 의료기관 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에 따라 제왕절개술에 의한 분만율은 의료기관간에 차이가 많았다. 결국 대구시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분만하는 산모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중, 상류층과 소득고하를 막론하고 고위험산모들이 많고 조산소와 모자보건센터는 저소득충의 산모 가운데 산과적으로 저위험군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해석하는데 많은 제한성이 있으며 전체 산모의 특성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에 대한 중학교 교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인식의 변화를 분석하여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의 인식 변화를 구명하고,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의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중학교 교장 214명을 대상으로 하여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중학교 교장이 인식한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에 대한 인식은 과거보다 현재가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고,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이후 다양한 중등단계 직업교육 정책이 직업교육의 인식 개선의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중학교 교장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인식의 내용에 대한 순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적성과 소질을 일찍 살릴 수 있음"과 "졸업 후 학생의 경제적 자립이 빠름"과 관련된 내용에서 과거 현재 미래 모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동일계 대학 진학이 용이함"과 관련된 내용은 과거와 현재에서는 높은 순위로 인식하였으나, 미래에는 낮은 순위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의 방향에 따른 중등단계 직업교육 기관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제공환경의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 행정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기관평가, 성과관리 등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기관관리자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2,479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한국사회복지사 기초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사회복지사가 일상적으로 어떠한 직무를 수행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직무분석결과, 사회복지기관에서 행정 및 관리업무는 전체 업무 중의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조직, 인적자원관리, 기획 및 재정관리 등의 기관운영 업무의 중요도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학 교육과정에서 기관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관리자로서 대부분의 생애경력을 쌓아 나갈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행정교육의 목표는 실천가에 대한 지원활동을 넘어서, 관리자로서 기관관리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것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 기관관리자로서 조직환경과 조직내부 운영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르고, 기관관리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학부교육, 전문대학원교육, 실습교육 등 각종 교육과정에서 발전방향을 제안하였다.
4차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연구관리 기관들의 연구기획, 관리 및 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정, 사업화 연계 등 체계적인 연구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 총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중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관리기관 간 기능조정 등 범정부적 연구관리 거버넌스의 구축, 연구관리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R&D사업 성과관리와 결과활용 및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 역량강화,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공동기획 및 개발기술간 융합연계강화, 신축적 연구환경과 창의적 연구문화의 조성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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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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