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취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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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 환자의 주관적 치료 만족도와 인성적 특성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Subjective Satisfaction Level of Oral Malodor Treatment Outcome)

  • 장민욱;한송;김영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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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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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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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구취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구취의 치료 후 객관적인 구취의 감소가 인정되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구취를 호소하며 만족해 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취를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단과 구취클리닉에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치료 전 객관적 구취의 소견을 보였으나, 치료 후 할리미터 수치의 객관적인 감소를 보이는 40명의 구취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전, 모든 환자들은 자신의 주관적 구취 심도 및 그로 인한 불편감 정도를 표시하였고,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시행하였으며 할리미터를 이용하여 구강내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치료 후, 구강내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 주관적 구취 심도 및 불편감 정도를 재측정하였다. 주관적 구취 심도의 감소 정도에 따라 환자들을 두 군으로 분류하여 할리미터 수치와 불편감 정도 및 간이정신진단검사항목을 비교, 분석하였다; A군-주관적 구취 심도가 평균값 이상으로 감소한 환자군; B군-주관적 구취 심도가 평균값 이하로 감소한 환자군. 1. 치료 전후 모두에서 주관적 구취 심도와 휘발성황화합물 농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주관적 구취 심도의 감소 정도 또한 휘발성황화합물의 감소 정도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2. 치료 전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는 치료 후 휘발성황화합물의 감소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3.구취로 인한 불편감 정도는 주관적 구취 심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p < 0.01), 치료 후 A군에서는 유의하게 감소 (p < 0.01) 하였으나, B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4. B군은 A군에 비하여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 중 대인예민성과 우울증의 항목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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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위생관리능력이 구취 자각증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ral Hygiene Controllability on the Subjective Oral Malodor)

  • 박혜숙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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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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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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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기도 남부지역 714명의 대학생들(459명의 치과관련 보건 계열 대학생들과 255명의 비보건계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역학조사를 통해 구강위생관리능력을 평가하고 이러한 구강위생관리능력이 구취의 자각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설태가 자주 끼는 군에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 본 조사 대상자 중 스스로 구취를 느낀다고 응답한 자의 비율은 81.1%였다. 3. 칫솔질 소요시간이 짧은 군에서, 칫솔질 시기가 일정치 않은 군에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 구취를 심하게 느끼는 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혀솔질 하는 사람의 비율은 낮았다. 5. 칫솔질 지수와 구강위생 관리능력 지수가 낮은 군에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6. 칫솔질 지수(p<.0001), 혀솔질 지수(p=0.0439), 구강위생 관리능력 지수(p<.0001) 모두에서 보건대생 평균치가 비보건대생 평균치보다 높았다. 이와 같은 소견을 종합해 볼 때 구강위생관리능력이 구취의 자각증상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치과 관련 교육을 받은 보건대생의 구강위생 관리능력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구강위생 유지 및 구취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리라 본다.

구취 환자의 심리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Oral Malodor Patients)

  • 이승렬;김형석;김영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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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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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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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구취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 감각은 다양한 심리학적 요소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취 환자의 심리학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하여, 구취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446명과 일반적인 치과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 구취 설문검사, 구취 측정 검사를 시행하여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남성 구취 환자와 여성 구취 환자의 연령분포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남성에서는 20대, 30대, 40대에 고르게 분포한 반면, 여성에서는 20대와 30대에 집중되어 분포하였다. 2. 구취의 인식 유형은 남녀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 구취 인식 유형 중 타인에 의한 지적이나 타인의 행동으로 인한 추측 없이 스스로 구취를 인지하는 유형은 여성 구취 환자에서만 관찰되었다. 3. 구취 환자는 대조군에 비하여 강박증, 불안, 적대감, 전체심도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p<0.05). 4. 여성 구취 환자는 남성 구취 환자에 비하여 강박증(p<0.05), 불안 (p<0.05), 편집증 (p<0.001)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5. 남성 구취 환자에서는 표출증상합계를 (p<0.05) 제외한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에서 고농도 VSC군과 저농도 VSC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 구취 환자에서는 저농도 VSC군이 신체화를 제외한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에서 고농도 VSC군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보였다 (p<0.05). 6. 여성 구취 환자에서 주관적 구취심도는 강박증, 대인예민성,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전체심도지수, 표출증상심도지수 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p<0.05), 주관적 구취불편감은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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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의 구취자각과 관련 융합요인 (Self-Perception Halitosis of Firefighters and the Halitosis-Relevant Fused Factors)

  • 이미라;정수진;지민경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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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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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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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들의 구취자각 유무를 파악하고 구취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전지역 소방공무원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흡연량과 음주량이 높은 경우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고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 구취를 모두 자각하고 있었으며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다. 둘째, 잇솔질 3회 집단, 잇솔질 시간 1~2분 집단, 혀닦기를 안하는 집단, 구강보건교육경험 없는 집단이 구취를 가장 높게 자각하고 있었다. 셋째, 설태량이 '많음', 음식이 '잘낌', 건조감을 '느낌' 집단에서 다른 집단들에 비해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다. 넷째, 구취자각 유무에 관련된 요인을 확인한 결과 연령, 설태량, 건조감이 구취 자각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소방공무원의 구취자각 유무 실태와 관련요인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소방공무원들의 구취예방과 구강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일부 대학생의 구취자각에 따른 건강상태 및 건강행동 (Health Status and Health Behavior according to Perception Oral Malodor)

  • 최하나;배현숙;조영식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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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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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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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일부 대학생의 구취자각에 따른 건강상태 및 건강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1,4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에 따른 구취 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 구취에 대한 인식은 여자 보다 남자가 구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남녀 모두 구취를 스스로 인식하게 된 경우가 많았고 타인에 의해 인식한 경우는 여자 보다는 남자가 더 많았다(p<.01). 구취가 가장 심한 시기는 '기상직후'가 67.4%로 가장 많았으며, '공복 시'는 여자가 17.5%, 남자는 11.4%로 여자가 공복 시에 구취가 가장 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p< .01). 2. 구취 및 전신질환 유무에 대한 자각을 확인한 결과 자신에게 구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보다 구취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서 축농증과 만성비염, 천식, 위장질환, 구강건조증이 있다고 자각하는 경우가 많았다(p<.05). 3. 구취 유무 자각에 따른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구취가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이 구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보다 치료받을 치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음식물이 잘 끼고,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더 많았다(p<.05). 또한 잇몸이 자주 붓고, 이를 닦을 때 출혈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구취가 없는 사람과 비교하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4. 구취 유무 자각에 따른 구강건강행동을 확인한 결과 구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구취가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보다 매일 이를 닦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하루에 3번 이상 이를 닦는 경우도 더 많았다(p<.05). 또한 아침 식후와 점심 식후에 이를 닦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일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와 매일 혀를 닦는 경우도 구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p<.01). 5. 구취유무 자각에 관련된 요인을 확인한 결과 성별, 만성비염, 위장질환, 구강건조증 자각 유무가 구취 유무 자각에 영향을 주며, 음식물 잘 낌, 이 닦을 때 출혈, 건강 잘 챙김, 매일 이 닦음, 아침 식후 이 닦음, 매일 치실 사용이 구취유무 자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대구지역 일부 주민의 구취 실태 조사 (A Study of the Halitosis at Urban Area in Dae-Gu City)

  • 김혜진;김지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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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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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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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대구지역 일부 주민 332명을 대상으로 구취측정 및 구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구 대상자는 전체 332명 중 남자가 44.6%, 여자가 55.4%였다. 연령분포는 39세 이하가 32.5%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는 기혼이 82.2%였다. 직업은 무직이 28.6%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이 15.7%, 전문직이 15.1%였다. 구강보건행태는 잇솔질 방법은 위아래로 닦는 사람이 46.4%로 가장 많았고 1일 잇솔질 횟수는 36.4%가 2회로 가장 많았고 55.6%가 혓솔질을 하고 있었다. 2. 구취측정시 마지막 식사시기는 1-2시간 전이 26.8%로 가장 많았고 현재 느끼는 구취인에서 63.3%가 '약간 난다'라고 하였다. 아침 식사 후가 구취가 가장 심하게 난다라고 26.3%가 응답하였고 냄새(구취)에 대한 인지는 '구린 냄새가 난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3.1%로 가장 많았다. 구취로 인해서 치과진료경험이 있는 사람이 11.4%였으며 구취치료에 대한 요구도가 63.9%였다. 3. 대상자의 구취농도는 100 ppb~149 ppb가 156명이며 평균 122.76 ppb였으며, 150 ppb이상은 54명이며 평균 195.26 ppb였으며 대상자의 63.3%가 구취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 할수록 구취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p < 0.05) 현재 느끼는 구취인지 정도가 높을수록 실제 구취농도가 높았고(p < 0.001). 구취로 인한 치과진료경험이 있는 사람이 구취농도가 높았다(p < 0.01). 본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구취에 대한 지식 및 관리법의 미숙한 점과 구취에 대한 인지능력이 정확하지 않은 것을 고려해 볼 때 구취에 관한 홍보를 확대할 수 있는 기초자료수집과 계획 및 치과진료기관의 구취관리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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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의 구취자각에 대한 조사연구 (Investigation on Self-Awareness of Halitosis of General Adults)

  • 박명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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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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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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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사회생활의 위축원인요소이며 현실적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 되는 구취의 사회관심도와 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일반성인 552명을 대상으로 구취에 대한 인식도, 식 습관, 관심도에 대하여 조사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일 중 구취가 가장 심한 시기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가 조사대상자 중 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평상시 구취자각자율은 자주 그렇다 남자 4.9%, 여자 2.7%로 가끔 그렇다 남자 71.4%, 여자 52.7%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3. 자신의 구취지적을 받아본 경험으로 그렇지 않다 38.1%, 가끔 그렇다 32.3% 그저 그렇다 14.1%로 나타났다. 4. 구취느낌의 유형별 분포는 구린 냄새 39.7%, 음식섭취 후 특정음식 냄새 24.5%, 표현이 어려움 18.5%, 계란 썩는 냄새 10.1%, 단 냄새 7.2%로 나타났다. 5. 섭취 후 구취감소로 느끼는 음식은 껌 40.2%, 녹차 31.5%, 매실 9.8%, 사탕 6.5% 순으로 나타났다. 6. 구취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잇솔질을 한다 남자 42.7%, 여자 63.2%, 금연이 남자 8.9%, 여자 5.5% 스켈링 남자 6.5%, 여자 3.8%로 나타났으며 흡연이 남자 4.6%, 여자 0.5%로 나타났다(p<0.05). 7. 구취가 날 경우 치료 희망도는 매우 그렇다 9.1%, 가끔 그렇다 28.3%, 그저 그렇다 43.7%로 구취 치료 희망도에 대한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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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주관적 구취 자각증상에 대한 연구 (A Study on Subjective Symptoms of a Oral Malodor in Korean Adults)

  • 윤미숙;윤혜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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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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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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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주관적 구취 인식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주관적 설문 방법을 통하여 27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취에 대한 자각자율을 보았을 때 현재와 평상시 구취를 느낀다고 응답한 성인은 각각 68.4%와 79.3 %이었으며,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한 성인은 각각 31.6%(현재), 20.7%(평상시)로 나타났다. 2. 하루 중 구취를 가장 심하게 느끼는 시기는 자고 일어난 직후가 8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요 구취부위는 혀가 5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구취의 유형에서 음식섭취 후의 음식 냄새가 3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복 시의 단 냄새가 22.5%로 나타났다. 4. 구취가 날 경우의 치료희망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 중 66.9%의 응답자가 구취치료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특히 7.3%의 응답자는 치료 요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식사시기에 따라서 현재 느껴지는 구취의 정도에서 식사한지 1시간 이내의 경우 44.7%가 구취가 안 난다고 응답하였고, 1-2시간은 37.6%, 2-3시간은 16.3%, 3-4시간은 14.8%, 4시간 이상은 23.7%가 구취가 안 난다고 응답하여 식사시기에 따라 구취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일반인들의 구취의 인지여부와 구취의 주요 원인 부위, 또는 문헌을 통한 혓솔질의 중요성과 실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에 향후 객관적인 구취 측정치를 근거로 구취유발요인과의 관련성을 다각적으로 조사하여 구취인지 유무를 연구, 비교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 구취를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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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와 유발요인 (Halitosis and Related Factors among Rural Residents)

  • 이영옥;홍정표;이태용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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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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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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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를 파악하고 구취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구취예방 및 효율적인 구취제거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일부 농촌지역의 주민 293명을 대상으로 2006년 1월 4일부터 1월 21일까지 면접설문조사(구강위생관리 행태, 구취관련 질병력, 구취실태), 구취측정, 구강검사, 치아우식활성검사(스나이더검사, 타액분비율검사, 타액완충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잇솔질 횟수는 1일 2회가 46.1 %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잇솔질 횟수가 많았다. 매일 혀솔질을 하는 군은 25.6%이었고,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군은 9.2 %이었다. 2. 평상시 구취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62.5 %이었고, 구취를 가장 심하게 자각하는 시기는 기상 후가 72.7 %, 구취를 자각하는 부위는 잇몸에서 23.0 %, 구취의 유형으로는 구린 냄새가 37.2 %로 높게 나타났다. 3. 구취측정 결과 OG는 50 ppm미만이 54.3 %, $50{\sim}100ppm$ 범위에 41.6 %로 나타났고, $NH_3$$20{\sim}60ppm$ 범위에 52.6 %로 가장 높았다. 4. 구취관련 질병력별 OG는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식편압입, 당뇨병과 구취에 대한 가족력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NH_3$는 호흡기계 질환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평상시 구취 자각정도별 OG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군과 '가끔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 ppm 미만에 각각 55.9 %, 57.5 %로 나타났고, '본인이 느낄 정도로 항상 냄새가 난다'는 군과 '항상 심하게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각각 52.0 %, 63.6 %로 높게 나타났으며, $NH_3$는 모두 $20{\sim}60ppm$ 범위에 높게 나타났다. 6. 구강검사별 OG는 치수노출치와 식편압입이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50{\sim}100ppm$ 범위에 OG값이 증가되었고, $NH_3$는 보철치가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하악 국소의치군에서 60 ppm 이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7. 스나이더검사는 고도활성이 43.0 %로 가장 높았고, 산 생성균의 활성이 높을수록 OG값이 증가되었다. 자극성 타액분비율 검사는 8.0 ml 이하에서 62.5 %로 가장 높았고, 타액분비율이 많을수록 OG값이 감소된 분포를 보였으며, 타액완충능검사는 0.1N 유산용액의 방울 수가 $6{\sim}10$ 방울에서 58.7 %로 가장 높았고, 타액완충능이 증가될수록 OG값이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50 ppm 미만에서 증가되었다. 8. 구강환경과 구취와의 상관관계에서 OG는 타액분비율, 보철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치수노출치, 충전치, 현존치, 설태량, 식편압입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NH_3$는 우식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철치, 잇솔질 횟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 OG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보철치, 식편압입, 타액분비율, 설태지수, 스나이 더검사의 고도활성이 선정되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45.1 %이었으며, NH3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설태지수, 보철치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6.6 %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조사대상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는 구강환경 및 구취관련 요인, 치아우식활성검사의 스나이더 검사, 타액분비율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들 주민들의 구취예방을 위해서는 식후에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혀솔질과 더불어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여 식편압입과 설태제거를 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구취의 원인과 그 성분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므로 개인별 구취발생 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추후 계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보건(지)소의 치과위생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계속적인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일부 전신질환자에서 구강건조증의 관련요인 분석 (The Associated Factors with Xerostomia in Patients with Systemic Diseases)

  • 김선주;최준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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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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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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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전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건조감 인식도의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경기도에서 소재하는 의원 중 편의표본추출법에 의해 선정된 3곳에 2013년 1월 16일부터 2013년 4월 15일까지 방문한 전신질환에 이환된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t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반적인 구강건조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평상시 구강건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자는 62명(56.9%)이었고, 없다는 47명(43.1%)이었으며, 구강건조가 심한 계절은 겨울이 29명(46.8%)으로 가장 높았다. 2. 전신건강상태 인식도, 건강행동과 구강건조감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이환된 전신질환과 매일 복용 약물 수가 2개 이상인 집단에서 구강건조감이 더 높았다. 또한 절망감 인식 경험이 있고 구강 외 신체건조감이 높으며 코골이가 심할수록 구강건조감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3. 구강건강상태 인식도와 구강건조감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구강이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구내 점막 통증과 구취가 있는 집단에서 구강건조감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4. 삶의 질과 구강건조감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일상생활 장애도와 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며, 구취로 인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신경을 쓰는 집단에서 구강건조감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5. 구강건조감과 관련된 요인들의 연관성의 강도를 분석한 결과 구강건조감은 구취로 인한 타인의 시선의식(${\beta}=0.311$)과 가장 연관성이 높았고, 다음은 이환된 전신질환 수 (${\beta}=0.304$), 스트레스 수준(${\beta}=0.285$)의 순이었다(p<0.01).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구강건조감은 원만한 사회생활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또한 구강건조감은 이환된 전신질환 수와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치과의료인력은 구강영역 뿐 아니라 전신질환과 치료제 등 전신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또한 전신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의 구강진료시 구강건조 상태를 매회 평가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등 구강건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구강건조의 예방과 이로 인한 인한 구강 내외 합병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