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교육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평가해야 할 교사역량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현행 중등과학과 교사임용시험의 1차 전공영역 평가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등교사임용시험 출제경험이 있는 과학교육학 교수 1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델파이 조사와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평가해야 할 교사역량으로는 교수활동, 학생이해지도, 인공지능 등과 같은 지능정보활용, 공동체 전문성 등이 제안되었다. 과학과 중등교사임용시험 1차 과학내용학 시험 개선 방안으로는 문항수 증가를 통한 실질적 공정성과 타당도 제고, 중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제고, 10년 정도 주기로 표시과목 업데이트 등이 제안되었다. 중등교사임용시험 1차 과학교육학 시험 개선 방안으로는 과학교육학 문항 유형에 대한 연구·개발, 교과교육학을 논술형으로 출제, 과학 교육학에 대한 표준화된 커리큘럼 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양성대학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 과학과의 경우 사범대학과 자연대학의 커리큘럼 차별화의 필요성, 교육전문대학원 도입과 같은 교사양성체제 개혁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전국 사범대학의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운영 및 공통과학 교사의 임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과학교육계열 교수들의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및 교사임용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대부분의 학과에서는 공통과학 복수 전공이 필수가 아니었고, 학과별로 공통과학 교육과정 이수인원 비율에 큰 차이가 있었다. 심화과학 전공 교사자격증만 취득할 때 다른 전공의 과학 과목의 이수가 필수인 학과는 없었으며, 일부 학과만이 과학사와 융합교육, 과학창의성과 융합교육, 통합과학교육의 실제 등과 같은 통합과학적 성격의 과목을 개설하고 있었다.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교수들은 공통과학 복수전공 의무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통합과학 관련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통과학 전공 교사임용과 관련하여 교수들은 공통과학 교사자격증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공통과학 전공의 임용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화전공 교사자격증만 취득하는 경우에는 다른 전공의 과학 과목을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및 교사임용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대학생활만족도의 관계 및 회복탄력성이 행복감과 대학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지역 예비유아교사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통계처리는 SPSS V.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유아교사들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 대학생활만족도는 대체적으로'보통'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감의 69%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대학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대학생활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대학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복감의 6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해 예비유아 교사의 회복탄력성이 예비유아교사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변인인 행복감과 대학생활만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의 행복감과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성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의 증진이 필요하며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효율적 교육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예비 가정과 교사의 교수내용지식(PCK)과 교수 효능감 수준을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예비 가정과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PCK와 교수 효능감 수준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대학교 사범대학의 가정교육과 학생 또는 교육대학원의 가정교육전공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체로 예비 가정과 교사들의 PCK에 대한 자기지각과 교수 효능감은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PCK 하위범주 중에서는 내용지식의 평균값이 가장 높았고, 표현지식과 환경상황지식이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표현 지식과 내용 지식이 많을수록 가정교과의 교수 자기 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현지식과 환경상황지식이 높을수록 교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지식도 자기 효능감의 두 변수들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또한 예비교사들의 학년, 교직진로선택 여부, 수강한 기본이수과목수에 따라 PCK와 교수 효능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학년의 PCK와 교수 효능감이 가장 높았고, 3, 4학년으로 갈수록 오히려 PCK와 교수 효능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직을 고려하지 않을수록 PCK와 교수 효능감이 높았으며, 수강한 기본이수과목수는 PCK와 교수 효능감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예비 가정과 교사들의 PCK에 대한 자기지각과 교수 효능감은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양성기관에서의 학생들의 교수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사로서의 진로를 선택할 경우 진로를 위하여 준비할 수 있는 지원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교원양성 교육과정 중 예비교사들에게 수업실연과 교육 실습의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언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진로 진학 상담 교사 양성제도 중 교육 대학원 석사 과정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데 있다. 첫째, 진로 진학 상담 전공 교육 대학원 양성제도의 경우 ①서울 소재 대학이 3곳, 경기도 2곳, 인천 1곳, 강원 1곳, 대구 1곳, 전북 1곳, 충남 3곳, 충북 1곳으로 총 13개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 ②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원화로 운영하고 있다. ③진로 진학 상담 전공으로 교육 대학원 석사 과정 교육과정은 많게는 26개 과정 적게는 10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둘째, 진로 진학 상담 대학원 양성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①표준화된 교육과정 마련이 필요하다. ②지역사회 연계 강화 교육 운영이 필요하다. ③교육 대학원 13개 교육과정의 수준 차이 해소 및 일부 대학 교수진 확보 부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④교육부 진로 교육 정책과가 13개 교육 대학원을 주기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⑤교육부 진로 정책과에서 역할은 전국 초·중·고 진로 진학 상담 교사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⑥진로 진학 상담 교사 자격증 취득 방법은 이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에서는 화학교육을 전공하는 4명의 예비교사들과 화학을 전공한 2명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화학II 교과서에 제시된 "묽은 용액의 성질" 단원에 관련된 개념의 이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예비교사들 중에 고등학교 화학II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예비교사들이 많지 않았으며, 묽은 용액의 성질에 관련된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나타났다. 그리고 사범대학에서 화학교육을 전공한 예비교사들의 이해수준과 비사범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예비교사들의 이해수준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예비교사들은 대학과 상관없이 그들의 예비교사 교육과정에서 실천적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교사 양성을 위한 전공 교육과정에 관하여 물리교육과 재학생의 인식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 사범대학의 물리교육과에 재학 중인 3학년 15명, 4학년 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응답자 중 24명(86 %)이 고등학교에서 물리 I을 이수하였고, 22명(79%)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물리 I과목에 응시하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본인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영역으로 고등학교 물리 수준의 이해(36%), 일반물리학 수준의 이해(29 %) 등이 많이 선택되었다. 또 가장 필요한 신설 강좌로 응답자의 61 %(17명)가 고등학교 물리 수준의 강좌를 지목하였다. 아울러 일반물리학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에 있어 비교적 일관된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학생들은 연습 문제 풀이가 어렵고 이해가 부족하여, 일반물리학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하였다. 일반물리학 강좌의 개선 방안으로는 핵심 개념 이해를 위한 충분한 설명을 가장 우선시하였다. 이처럼 설문에 참여한 예비 교사들은 대체로 고교 물리 및 일반물리학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학의 전공 교육과정이 개정되기를 희망하였다. 다만 고등학교에서 물리 II를 이수한 학생과 전혀 이수하지 않은 학생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 새 교육과정의 적용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선택 과목 축소 등에 따라 향후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이수하고 물리교육과에 입학하는 학생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학습 수요를 고려하여 전공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교육대학은 오로지 국가사회가 기대하는 유능한 초등교사의 양성이라는 특수목적 대학으로서의 공통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그 대학의 교육과정을 들여다보면 학생들이 무엇을 공부하고 있고 어떤 방향에 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10개 교육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은 구성원의 전공(순수수학, 교과교육, 기타 등)이나 그 학교 나름대로의 상황에 따라서 약간씩 차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록 단편적이기는 하나 현재 대구 교대 수학교육과 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육대학 수학센터에서 개설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알아보고 동시에 양 교육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강의평가 시스템을 살펴봄으로서 특수목적대학으로서의 미래지향적 초등교사 양성에 적합한 수학프로그램 및 강의평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약간의 시사점을 얻는데 있다.
본 논문에서는 예비교사를 위한 AI-STEAM 교육 사례로서 봇빌더를 활용한 챗봇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챗봇 제작 AI-STEAM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관련 정책이 발표되는 등 인공지능 교육이 학교에서 실시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인공지능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현직 교사들에 대한 보수교육 뿐 아니라 교육 및 사범대학의 교원양성과정에서도 인공지능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교사들의 인공지능 교사교육 요구를 바탕으로 AI-STEAM을 제안하고 다양한 전공의 예비교사를 위한 챗봇 제작 AI-STEAM 교양교육 및 학생 작품 사례를 제시하였다.
실수계와 n-차원 벡터 공간을 대수적 특성, 순서적 특성 그리고 위상적 특성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실변수 실가 함수와 n-차원 벡터 공간을 정의역으로 하는 실가함수를 연속성 (미분가능성), 단조성 그리고 볼록성을 중심으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하여 이론을 전개하여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직관적인 사고와 수리 논리적인 사고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학습자들이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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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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