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피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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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gia속의 과피의 해부학적 구조와 분류학적 의미 (Fruit wall anatomy of the genus Krigia (Asteraceae, Lactuceae) and their taxonomic implications)

  • 이복원;박지극;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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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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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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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Krigia속 7종 모두와 근연속인 Nothocalais cuspidata 1종에 대해 과피 해부학적 형질을 조사하여 분류학적 유연관계를 추론하였다. 과피 해부학적 형질 중 과피의 모양, 늑의 수는 Krigia속 모든 종이 같은 형질을 공유하고 있으나, costa 의 모양, costa와 intercosta에서 중과피를 이루는 libriform 섬유세포와 fiber-sclereid 세포층의 수와 이들 세포층의 발달정도가 종간에서 차이점이 나타났다. Krigia biflora, K. cespitosa, K. occidentalis와 K. wrightii는 costa와 intercosta에서 libriform 섬유세포가 잘 발달되어있는 반면에 K. dandelion, K. montana와 K. virginica는 잘 발달되어있지 않고, 대부분 fiber-sclereid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이전 분류체계에서 Krigia 절에 속했던 K. biflora는 과피 해부학적 형질상의 차이로 볼 때 Cymbia절에 더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형태형질에 기초한 동아시아산 황기속 식물의 계통분류 (Phylogenetic study of East-Asia Astragalus L.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s)

  • 송일배;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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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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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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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아시아산 황기속의 외부형태학적 특징과 과피, 종피의 해부구조 및 표면 형태를 조사하여 분류학적으로 유용한 형질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황기속의 외부형태, 과피, 종피의 형태 및 해부학적 특징 중 생활사, 소엽의 형태, 꽃차례, 꽃잎의 색, 종자의 색, 과피의 형태, 과피 표면에서 털의 존재유무, 봉선의 구조, 그리고 내과피 층의 두께가 종을 나누는 식별형질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황기라는 약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4종의 형태 및 해부학적인 특성을 비교한 결과, 서로 같은 군으로 유집되었다. 한편, 분류학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정선황기와 갯황기에서는 두 분류군간에 형태적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금후 정선황기, 갯황기, A. bhotanensis의 종간 분류학적 처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염기서열 및 분자세포학 수준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

개보리뺑이속과 서양개보리뺑이속(국화과; 상치족)의 과피벽 구조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fruit wall structure in Lapsana L. and Lapsanastrum J. H. Pak & K. Bremer (Asteraceae; Lactuceae))

  • 박재홍;최경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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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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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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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화과 상치족에 속하는 서양개보리뺑이(Lapsana communis) 내의 6아종과 개보리뺑이속 (Lapsanastrum) 4종에 대해 과피의 해부학적 구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개보리뺑이속은 서양개보리뺑이와 외과피의 털의 유무, costa의 모양, 종피의 비후 등 몇 가지 형질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게다가 서양개보리뺑이속은 costae와 intercostae에 sclerenchymatous cell이 없는 반면에 개보리뺑이속은 sclerenchymatous cell로 이루어져 있다. 과실벽 구조에서의 차이는 명백하게 개보리뺑이속이 광의의 서양개보리뺑이속에서 분리됨을 지지한다.

한라고들빼기 (Lactuca hallaisanensis H. Lév.)의 분류학적 재고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Lactuca hallaisanensis H. Lév.)

  • 박재홍;김영옥;최경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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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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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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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제주도의 고유종인 한라고들빼기 (Lactuca hallaisanensis H. $L{\acute{e}}v$.)의 분류학적 위치를 밝히기 위하여 과피의 해부학적 형질 및 염색체 형질을 조사하였다. 한라고들빼기의 과피의 종단면의 해부학적 형질은 가장 중앙에는 배가 차지하고, 나선무늬로 비후된 종피로 둘러싸여 있었다. 과피는 늑부(costa)와 늑부간(intercosta)으로 구성되어졌고, 늑부의 수는 10-11개 정도이었다. 늑부는 인피상섬유(libriform fibre)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섬유상보강조직(fibre-sclereid)은 1-2열의 세포층을 이루었다. 본 연구결과 체세포 염색체수는 2n=10, 염색체 기본수가 X=5이었다. 염색체의 전체 길이는 $23.3{\mu}m$이었고, 각 염색체의 크기는 $1.9{\mu}m-2.9{\mu}m$이었으며, 기본 핵형은 3sm+2st이었고, 1번 염색체에 2차 응축을 가졌다. 과피의 해부학적 형질 및 핵형학적 형질을 비교하면 한라고들빼기는 상치속보다는 긴갯고들빼기속과 대부분의 형질을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한라고들빼기의 학명은 상치속(Lactuca)보다는 긴갯고들빼기속(Crepidiastrum)으로 전속하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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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향유속(Elsholtzia Willd., 꿀풀과)의 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f Elsholtzia Willd. (Lamiaceae) in Korea)

  • 전윤창;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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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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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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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산 향유속 분류군의 분류학적 개정을 위해 영양기관과 생식기관 형질 [외부형태학, 미세형태학, 해부학(엽신, 엽병, 줄기), 화분, 소견과]의 상세한 비교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산 향유속의 화서는 원통형으로 배열되는 분류군도 있으나 대개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배열하고, 길이는 0.5-10 cm이다. 잎은 난형 혹은 선형으로 길이는 0.2-10 cm이고, 너비는 0.2-6 cm이다. 화서와 잎의 종마다 다른 크기와 모양 등은 종간 구별에 유용한 형질로 나타났다. 식물체의 잎과 포에는 불규칙형(anomocytic)과 교차형(diacytic)의 기공복합체가 관찰되었으며, 소견과의 형태는 난형으로 표면무늬는 다공형이고, 과피는 모두 점액성과피(myxocarpy)의 특징을 가졌다. 화분의 크기는 대부분 중립, 모양은 아장구형, 발아구는 6구형이고, 표면무늬는 전형적인 이중 망상형(bireticulate)이었다. 한국산 향유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개정을 하였다. 4개의 종이 구별되었고, 각 분류군의 기재문과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미나리아재비과의 열매 및 종자 형태 (Fruit and seed morphology of Korean Ranunculaceae)

  • 정우철;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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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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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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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산 미나리아재비과 20속 36종에 대하여 열매 및 종자 형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먼저 열매는 수과(achene)와 장과(berry) 및 골돌과(follicle)로 분류되었고, 수과를 갖는 분류군에서는 과피 표면에 모용(trichome)의 발달유무, 기공(stoma)의 존재여부, 그리고 과피 해부형태에서는 내과피가 한 층의 후벽세포로 뚜렷하게 발달하는 특징이 식별 유용형질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골돌과를 갖는 분류군은 종피의 구성(양주피 vs. 단주피), 종피 표면의 형태, 모용의 발달 유무, 종피 type 등이 분류형질로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사된 열매 및 종자 형질에 기초하여, 복수초속(Adonis)은 양주피성 배주를 가지므로 단주피성 배주 유집군인 미나리아재비아과(Ranunculoideae)에서 Helleboroideae아과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다. 또한 나도바람꽃속(Enemion)의 나도바람꽃은 단주피성 배주와 종피구조(non-sclereid exotesta) 형질에서 만주바람꽃이나 매발톱꽃, 개구리발톱과는 다른 너도바람꽃속(Eranthis)과 유사하여 Helleboroideae아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결과, 매화바람꽃속(Callianthemum)과 유일한 장과 속인 노루삼속(Actaea)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하여 좀 더 정확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thyl oleate 처리에 의한 'Merlot' 포도 과피의 안토시아닌 함량과 해부학적 변화 (Anatomical Changes and Anthocyanin Contents of the Exocarp by Ethyl Oleate Treatment on 'Merlot' Grapes)

  • 이별하나;권용희;신경희;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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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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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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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Merlot' 포도 품종의 수확전 ethyl oleate 처리는 외표피와 아표피의 두께를 감소시키며 착색을 현저히 향상시킨다. 무처리구의 과피 두께는 $126-189{\mu}m$인데 반하여 처리 과실의 과피두께는 $90-107{\mu}m$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외표피와 아표피 층의 두께 감소는 처리 후 외표피와 아표피를 구성하는 세포의 빠른 노화에 의하여 세포가 죽거나 탈수가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처리 후에 빠르게 과피 표면의 왁스층이 녹은 듯한 형태를 보이며 이는 착색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전체적인 안토시아닌 함량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각각의 안토시아닌 함량에 있어서는 메톡시기와 결합하거나 유기산과 결합한 안토시아닌이 증가한 반면 수산기와 결합한 안토시아닌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Fruit Wall Anatomy of Ocotea (Lauraceae)

  • 허권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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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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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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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종간 유연관계 및 속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Ocotea속의 과실 해부형태의 연구가 14종에 대하여 수행되었다. 조사된 종들간의 과실해부형태는 거의 비슷했으나 종들간 차이는 중과피내에 후벽세포의 유무에 있었고, 만일 중과피내에 후벽세포가 존재한다면 어느부위에, 또는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는가에 달려있다. 조사된 종들을 가지고 비교한 결과, Ocotea속은 적어도 5개의 group으로 나눌 수 있었다. 즉, 1) 후벽세포가 발달하지 않은 종 O. atrriensis, O. cujumari, O. helicterifolia, O. rubra and O. schomburgkiana; 2) 후벽세포가 외하피에만 발달한 종 O. aciphylla, O. javitensis, and O. sp. [Werff et al. 12676]; 3) 후벽세포가 내하피에만 발달한 종 O. tonuzii; 4) 후벽세포가 외하피와 내하피에 모두 발달한 종 O. foerens, O. quixos, and O. veraguensis; 과 5) 후벽세포가 중과피의 여기저기에 발달한 종 O. floribunda and O. nitida으로 나눌 수 있었다. 아울러, Ocotea속에 있어서 과피 해부형태의 다양성이 논의되었으며, 속에 대한 분류학적 재인식이 요구되었다. 한편, 과실의 해부형태 형질의 진화경향은 중과피내에 후벽세포가 발달하지 않은 종으로부터 후벽세포가 발달한 종으로 진화했을거스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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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병꽃풀속(Glechoma L. 꿀풀과) 및 근연분류군의 소견과 형태에 관한 연구 (The nutlet morphology of the genus Glechoma L. (Lamiaceae) and its related taxa)

  • 장태수;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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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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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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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Glechoma속 4종(G. grandis, G. hederacea, G. hirsuta, G. longituba)과 Nepetinae아족 중 Glechoma속과 가장 근연 분류군인 Agastache속, Dracocephalum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 일부 분류군의 소견과 특징을 주사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통하여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연구된 분류군의 소견과 모양은 난형에서 타원형으로 나타났다. 소견과 크기는 길이 1.36-3.83 mm, 폭 0.80-2.65 mm로, Marmoritis rotundifolia가 가장 크고, Agastache nepetoides가 가장 작았다. 소견과의 표면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Type I은 Agastache속으로 표면은 불규칙적으로 돌출되며, 장방형의 세포가 연결되는 유형이고, Type II는 Dracocephalum속으로 표면은 불규칙적이며, 원형의 세포가 움푹 들어간 유형이다. Type III은 Glechoma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으로 표면은 매끄러우며, 세포가 능선으로 연결된 망상형이다. 모용(다세포성 비선모, 단세포성 비선모, 방패형 선모)은 일부 분류군에서 관찰되었다. 과피는 외과피와 중과피, 내과피로 구성되며, 과피의 두께($39.0-237.5{\mu}m$)가 분류군간 큰 차이를 보였다. Glechoma속과 근연속 일부 근연분류군에 대한 소견과의 형태학적 해부학적 형질(소견과의 모양, 표면 무늬, 선모와 모용 분포, 해부학적 구조)을 기재하였고, 그 분류학적 유용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개량머루(Vitis sp.)의 생육기에 따른 과실 품질 및 형태학적 관찰 (Evaluation of Fruit Quality and the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Gaeryangmeoru (Vitis sp.) Grapes Depending on the Growth Stage)

  • 권용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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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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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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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개량머루의 시기별 생육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액아 발달, 과실 품질, 과실 조직의 해부학적 발달과정을 관찰하였다. 액아는 신초 발생부터 낙엽기까지 가지에서 마디 위치에 관계없이 괴사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모두 충실하였다. 성숙기 과실 특성은 과립중 1.2g, 과립수 98개 및 과방중 128.8g이었고, 당도 $16.9^{\circ}Brix$, 적정산도 1.57%이었다. 당의 조성은 과당과 포도당이었고 성숙기의 과당과 포도당의 비는 1:1에 도달하였다. 사과산이 유기산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 시기별 적정 산도의 변화가 일치하였다. 당과 산은 변색 1주전부터 급격하게 변화하였다. 배주의 퇴화는 수정 전후에 모두 발견되었고 성숙기의 과피는 1층의 epidermis와 7~10층의 hypodermis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