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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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노프와 고골 로자노프의 문학 비평에서 본 고골 (V. Rozanov and N. Gogol Gogol in the Context of Rozanov's Literary Criticism)

  • 김민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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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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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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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상가이자 작가인 В.В. 로자노프는 러시아 문학에 대한 수많은 글을 쓴 문학 비평가이기도 하다. 로자노프의 가장 유명한 문학 비평은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비평인 "도스토옙스키의 대심문관에 대한 전설"로, 베르쟈예프는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수많은 비평들 중 로자노프의 비평을 최고로 평가하였다. 도스토옙스키가 인간적으로, 그리고 예술적으로 로자노프의 애정과 칭송을 받은 작가라면 고골은 로자노프로부터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작가들 중 하나였다. 본고는 고골에 대한 로자노프의 문학 비평 분석을 1차 목표로 한다. 이때 우리의 분석에는 시간상 고골의 앞뒤에 있는 두 명의 위대한 작가들 - 푸시킨과 도스토옙스키 - 에 대한 로자노프의 비평 역시 포함되는데, 왜냐하면 로자노프는 이 두 작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고골 창작의 특수성을 규명하려 시도하기 때문이다. 분석을 이렇게 확장할 때 본 논문의 2차 목표가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즉 고골을 중심으로 한 로자노프 비평분석을 토대로 우리는 러시아 문학에 대한 '문학 비평가' 로자노프의 전반적인 견해 및 태도를 추측할 수 있고, 나아가 로자노프의 문학 비평이 후대의 문학 비평에 끼친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한영농조합법인

  • 대한양계협회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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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통권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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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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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만형)은 우리나라 채란농가를 대표하면서 양계산업의 발전과 양계협회 회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2000년부터 매년 본회직원을 초청해 단합의 장을 열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고골산장에서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만형) 회원과 대한양계협회 직원들이 모여 2006년 단합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조합인들을 만나 취재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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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고골의 단편(단편(斷篇)) 『로마』에 나타난 영원성의 이미지 (Image of Eternity in N. Gogol's «Rome»)

  • 김성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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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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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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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Seriously depressed by the failure in the first performance of his own drama ${\ll}$The Government Inspector${\gg}$, N. Gogol sought out a space, Italy, which is obviously a turning point for the writer. Here in Italy, the writer could be able to explore an essential foundation for the national identity as well as self-identification of Russian traditional culture, all of which have already been epitomized in the Renaissance period in Italy. The city Rome itself provided Gogol with its grandness and harmonious perfectness, influencing something 'spiritual being' upon the writer. The work under discussion, "Rome," is thus created through these literary circumstances. Though it is made under the different title as "Annuntiata" and it delivers a love story between lovers, the story lines gradually turned into a fiction about the city, Rome. In comparison with city Paris, Gogol himself presents a negative view of the French metropolitan, saying that it is nothing but a by-product of the 19th century civilization. Interestingly enough, Rome for Gogol is totally different; it is the place of sublimity, that is a locus of harmonious, holy, and eternal city. Likewise, this pattern can be said of another description on the two contradictory cities: Paris and Rome. Again, Gogol fully pictures the city Paris as centripetal and Rome as centrifugal, in which the main protagonist makes the reader indulge in his own world. Throughout the story the writer tells us a transformation experienced by his character, and the work ends with an open denouement. Like Jerusalem, Rome is the city of resurrection for Gogol. Yet, this kind of possibility of transformation in the story is exposed to the hero, and it arguably depends on the extent to which he explores the readiness for encountering of 'eternity' in this "eternal city."

좌우 맥파분석을 통한 혈관특성 및 한의맥진연구 (A study for Oriental Medicine Pulse diagnosis of pulse wave analysis on left/right blood vessel)

  • 이유정;우영재;이혜정;전영주;김종열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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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9년도 제40회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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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8_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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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의학에서 맥진을 하는 위치인 좌, 우 요골동맥상의 촌(寸), 관(關), 척(尺) 위치는 손목에 있는 요골 경상돌기(styloid preocess) 부근의 볼록한 지점인 고골(高骨)을 기준으로 맥이 느껴지는 위치를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찾는다. 각각의 위치는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각기 다른 장부의 기능과 연결되며 그 차이를 인지하여 맥을 진단하는데 그 결과에 따라 병증을 진단하는 요소로 활용되게 된다. 그러나 생리학적으로 좌, 우 요골동맥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며 차이에 대한 연구도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연구에서 밝혀진 좌, 우 요골동맥의 혈류속도의 차이를 근거로 한의사 맥진시 센서 역할을 하는 손가락에서 감지된 좌, 우 맥진위치의 차이가 실제 맥진기에서도 나타나는지를 측정을 통해 확인 해 보고자 한다. 건강한 20대 남자 135명을 대상으로 맥파를 측정하여 맥파 파라메터 중 차이를 보이는 파라메터를 통계분석하였다. 그 결과, 11개의 파라메터가 좌, 우 맥진위치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차이를 보이는 변수는 특정 변수로 한정되지 않고 맥압과 관련된 (h1~5) 변수와 피크가 나타나는 시간의 변수, 맥파 파형의 면적 등 다양한 변수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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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l artery occlusion 시 혈류역학적 특성변화 (A Study on Hemodynamic Characteristics at the Occlusion on Radial Artery)

  • 이유정;이전;유현희;김종열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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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8년도 제39회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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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9-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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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의학에서 맥진은 한의사가 손가락으로 환자의 손목의 요골동맥을 짚어 맥박이 손가락에 닿는 느낌에 근거하여 병세를 감별하는 진찰방법으로 인체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정상인의 평맥(平脈)으로부터 환자의 병맥(病脈)을 분석하는 진단법이다. 손목에 있는 요골 경상돌기(styloid preocess) 부근의 볼록한 지점을 고골(高骨)이라하는데 이 돌기를 기준으로 맥이 느껴지는 위치를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진맥위치를 잡는다. 맥진 시 한의사는 맥진위치에 압력을 서서히 가하면서 손끝에 느껴지는 감각을 이용해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맥진위치 요골동맥의 혈관이 서서히 occlusion 된다. 본 논문에서는 맥진과정 시 요골동맥의 혈류역학적인 변화를 초음파를 이용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건강한 남자 피험자(34세)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Voluson 730Pro, GE Medical, U.S.)를 이용해 맥진 위치의 혈관특성을 관찰한다. 혈압계를 이용해 혈관에 압력을 0에서 130mmHg까지 10mmHg씩 단계별로 가압한 후 초음파를 측정한다. 그 결과, 요골동맥에 압력을 가할수록 혈류속도가 서서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으며, 회귀식을 분석할 수 있었다(y = -0.3509x +44.323, $R^2$ = 0.9547). 또한, 가압 단계를 0$\sim$10mmHg, 20$\sim$40mmHg, 50$\sim$70mmHg, 80$\sim$100mmHg 110$\sim$130mmHg으로 가압단계를 나누어 보면, 각 단계별로는 42.32cm/sec, 33.08cm/sec, 24.8cm/sec, 14.3cm/sec, 0cm/sec로 혈류속도가 변화를 보였다. 각 단계별로 혈류속도가 평균 10.58cm/sec의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가압력에 대한 맥진위치의 혈류변화를 관찰하였다. 그러나 직접 맥진위치를 가압하면서 초음파를 통해 혈류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맥진 위치 바로 위쪽을 가압하고 초음파 측정을 하였다. 직접 혈관을 가압하고 그때의 혈류속도를 측정하면 보다 정확히 맥진시의 혈류역학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장비의 고안을 통해 다음 연구에서는 직접적인 가압 후 혈슈속도를 측정해 봄으로써 본 결과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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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릭 희곡의 부조리 시학 (Poetics of the Absurd in Andrei Amalrik's Dramaturgy)

  • 박현섭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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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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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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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안드레이 아말릭의 희곡들은 70년 소비에트 희곡사에서 전무후무한 독특한 현상이다. 그것은 소비에트 희곡이 20세기 초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성과를 고의적으로 망각한 지 반세기가 지난 뒤에, 동시대 서방의 실험적인 연극 실천들로부터 철저하게 고립된 소비에트의 연극 환경 속에서 느닷없이 출현한 괴물 같은 부조리 희곡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말릭의 희곡들은 현재의 러시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의 러시아 문학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잊혀져가고 있다. 소비에트 체제가 붕괴한 뒤, 러시아에서는 1991년에 아말릭의 수기가 발간된 것 말고는 작품집도 나오지 않았으며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도 눈에 뜨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말릭은 반드시 온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작가이다. 그의 희곡에 대한 연구는 고골, 흘레브니꼬프, 마야코프스키, 오베리우 등으로 이어지는 러시아 그로테스크-부조리 극문학의 혈통을 복원하는 일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 작업의 한 시도로서 아말릭 희곡의 구성 메카니즘에 관해 알아보기로 한다.

극예술연구회의 창단 공연작 『검찰관』에 관한 연구 - 실험무대 출범 정황과 창립 공연 무대 사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Revizor as the founding performance of Geugyesuryeonguhoe)

  • 김남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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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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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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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극예술연구회는 실험무대를 창단하고 창단 공연작으로 니꼴라이 고골 작『검찰관』을 선택하였다. 이 공연은 극예술연구회의 창립 공연작에 해당하는 공연인 만큼, 회원들의 토론과 합의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삼아야 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연구 자료에서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와, 실제 공연 상황, 그리고 그 성패 여부에 대해서는 제대로 논구된 바 없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실험무대의 이 공연은 축지소극장에서 공연된 『검찰관』 공연의 강력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무대 디자인과 배우 연기 그리고 연출 콘셉트에서 독창적인 면모를 드러내지 못했다. 이 공연 이후 극예술연구회의 공연 방식의 변화가 예고될 수밖에 없었고, 극예술연구회는 무대화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자체 반성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형상화를 위한 인물분석과 행동설계 - A. B. 밤필로프 작 <장남>의 사라파노프 (Analyzing Characters and Designing Actions to Feature - Sarafanov of Written by A. B. Vampilov)

  • 천효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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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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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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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극작가 밤필로프는 러시아에서는 체홉과 비견될 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 본 논문은 아직까지 미흡한 밤필로프 작품에 대한 국내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밤필로프의 희곡 <장남>의 공연을 위하여 연구되었다. 희곡을 재료로 삼아, 관객이 읽어 낼 연극의 최종의 텍스트를 완성해야 하는 주체가 배우라는 관점에서 출발하여, 밤필로프의 작품세계와 특성을 살펴 연구의 토대로 삼고, 등장인물인 사라파노프의 행동을 희곡에 제시된 상황에서 목적달성을 위한 단위행동으로 분절하여 분석체계를 세우고, 단위별 목표를 개별적으로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밤필로프의 다른 작품속 등장인물들의 유형과 인물들의 개연성을 사라파노프와 그의 행동체계를 분석하는데 참고로 하였으며, 행동의 논리적 근거와 함께 중요한 요소로 삼았다. 체홉과 고골의 영향을 받아 서정적이고 휴머니즘을 강조하고 있는 밤필로프의 희곡들은 우연성과 극중극의 활용이 뛰어나고 사실적 묘사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인간의 유대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라파노프의 태생적 선함과 창조적 작업을 하는 인간의 이상적 삶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는 일상의 부조리성을 행동화 하기 위해 무대에서 관객에게 읽혀질 행동 텍스트를 구성하는 주요 방법으로 <신체행동법>을 선택하여 인물 행동설계의 도구로 삼았다.

산성취락연구(山城聚落硏究) : 남한산성(南漢山城) 광주읍치(廣州邑治)의 형성(形成)과 쇠퇴(衰退) (The Establishment and Transformation of the Mountain Fortress Town of Kwangju County in Kyonggi Province)

  • 홍금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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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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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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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병자호란을 상징하는 경관요소로서 치욕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채 한강남쪽 평지 한 가운데 솟아있다. 남한산 아래의 고위평탄면상에는 산성의 수축을 계기로 고골(古邑)에서 이전해온 광주부(廣州府)의 치소(治所)가 자리하였는데, 조선시대에 성내동(城內洞)으로 불리다가 1910년에 읍내동(邑內洞), 1914년에는 다시 산성리(山城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일개 산촌에 불과했던 산성마을은 행정중심지로 계획되었으며 정책적으로 모임(募入)한 300여 호에서 출발하며 전성기에는 600호 가까운 규모로 성장하였다. 성내에는 종묘봉안처(宗廟奉安處)(좌전(左殿)), 사직봉안처(社稷奉安處)(우실(右室)), 행궁(行宮)을 겸한 광주부(廣州府)의 관아(官衙), 수어영(守禦營)과 광주부(廣州府) 소속의 공해, 시장(市場) 등 유교적인 도회도식(都會圖式)에 규정된 기본요소로 구성된 상징경관이 형성되었다. 성내동민(城內洞民)은 복호(復戶)의 혜택이 주어진 산성 안팎의 토지를 경작하고, 상품을 교역하는 한편, 모군(募軍)으로 자신의 노동을 상품화하면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갔다. 사회경제적인 상황의 변화와 함께 1917년 산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자리한 주막리(酒幕里)가 광주군 신 청사의 입지로 결정되면서 산성취락은 해체단계를 맞아 한적한 벽촌으로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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