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획 위계

검색결과 105건 처리시간 0.025초

조선-일제강점기 동래읍성 경관변화 연구 (A Study on the Historical Landscape of Dongrae Ciy-wall in Busan)

  • 김기혁;김성희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37권4호
    • /
    • pp.317-336
    • /
    • 2002
  • 본 연구는 동래 읍성의 입지, 성곽 형태 및 도로망. 관아 및 가옥분포 토지이용 등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경관 복원을 시도한 후. 일제강점기에 나타난 변화를 파악하여 이를 사회ㆍ문화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가야시대부터 취락이 형성되었던 현재의 장소에 고려말 읍성이 이전 입지한 것은 해안방어 요충지와의 접근성을 최대로 하기 위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읍성이 위치한 장소는 동래부의 중심 공간으로 등장하였다. 이와 같은 입지 특성은 4대문 위치 및 성안의 도로망 분포 등에 영향을 주었다. 관아시설의 배치는 중앙 권력의 상징. 읍성 군사 방어 기능과 관련되어 배치되었다. 객사 입지는 중심공간에 지형을 이용하여 권력 질서의 위계를 반영하였으며. 좌측에 동헌. 우측에 향청 및 군사 기능이 배치되었다. 읍성내 취락은 남문을 중심으로 분포하였고. 산록부는 농경지로 이용되었다. 일제 강점기 중 1920년대 시행된 시구개정사업으로 성벽이 철거되었고, 성안에 격자상의 도로망이 신설되었다. 평지에 있던 성벽 자리는 도로용지나 주택지로 이용되었다. 객사와 동헌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성안의 공간구조가 변화되었고. 관아건물은 공공기관으로 사용되거나, 민간인에게 불하되어 다른 용도로 이용되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읍성이 위치하였던 장소의 상징적 의미는 쇠퇴되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읍성은 부산시민에게 역사적인 중심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일부 경관을 중심으로 복원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읍성이 단순히 건축물이 아닌 당시대의 사회문화가 투영된 경관이며, 각지방에 소재한 읍성은 새로운 시각으로서 재조명되어야 할 것임을 보여준다.

AHP 분석을 이용한 지식경영-실천요소의 중요도에 관한 실증적 연구 (A Survey on the Critical Success Factors of Knowledge Management Using AHP)

  • 이영수;박준아;정광식;김진우
    •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1999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지식경영과 지식공학
    • /
    • pp.85-94
    • /
    • 1999
  • 지식경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기업은 지식경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중요 요소에 따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지식경영의 중요 요소들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지식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효과적으로 지식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활동 지침 및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각종 국내외 지식경영 관련 문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지식경영을 구성하는 30개의 중요요소를 추출하고, 분석계층도(AHP)를 이용하여 지식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요소들을 위계적 구조로 정리하고, 최종단계에서 238개의 지식경영 구현의 평가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실제로 지식경영 구현 요소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국내에서 지식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48개 기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영의 현황 파악을 위해 지식경영 실천의 평가기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 두 가지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업에서는 지식경영 구현 요소 중에서 인프라 내의 프로세스와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지식의 활용과 전파 등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실제로는 인프라 내의 정보기술과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다른 한 축인 지식의 창출과 축적 면에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식화, 성과와 가치의 연계 그리고 지식의 가시화 등의 요소들은 상대적 중요도 인식과는 반대로 지식경영 추진에 있어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식 경영의 이러한 불균형을 시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의 투자가 수행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알 수 있다.한 것으로 연구되었다. 정상조 직에 비해 산소가 부족하여 염기성대사(anaerobic metabolism)를 많이 함으로 그 부산물인 유산 (lactic acid)이 많이 생성됨으로 정상조직보다 pH가 낮아 암 조직이 정상조직에 비해 고온온열치료에 더 잘 듣는 원인이 된다. 3) 영양이 부족한 상태의 세포는 고온온열치료에 훨씬 예민하다. 4) 암조직은 혈관상태가 정상조직에 비해 좋지 않음으로 정상조직보다 쉽게 가온이 되며, 일단 가온된 온도는 잘 식지 않음으로 정상조직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다. 5)고 온온열치료는 4$0^{\circ}C$~43.5 $^{\circ}C$정도에서만 이 작용이 일어남으로 정상인체에서 43$^{\circ}C$이상의 가온 은 쉽지 않음으로 이 효과는 암조직에서 주고 일어나게 된다. 6)고온온열치료는 방사선치료 후에 생기는 손상의 재생을 억제함으로 방사선의 치료효과를 높인다. 7)38.5$^{\circ}C$~41.5$^{\circ}C$의 낮 은 온도에서도 암조직의 산소 상태를 호전시켜 방사선 치료효과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alization)가 나타난다. 그러나 무의식에 대칭화만 있는 것은 아니며, 의식의 사고양식인 비대칭도 어느 정도 나타나며, 대칭화의 정도에 따라, 대상들이 잘 구분되어 있는 단계, 의식수준의 감정단계, 집단 내에서의 대칭화 단계, 집단간에서의 대칭화 단계, 구분이 없어지는 단계로 구분하였다.systems. We believe that this taxonomy is a significant contributi

  • PDF

지역 환경분야 이해당사자 인식을 반영한 생태계서비스 우수지역 분석 - 안산시를 대상으로 - (Analysis on Ecosystem Service Hotspots Based on Regional Environmental Stakeholders' Perception - A case study of Ansan -)

  • 김일권;김성훈;이재혁;권혁수
    • 환경영향평가
    • /
    • 제27권5호
    • /
    • pp.417-430
    • /
    • 2018
  •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을 적용한 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생태계서비스 우수지역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태계서비스가 주변보다 높은 지역을 의미하는 생태계서비스 우수지역 평가와 지도화는 생태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환경분야 이해당사자들의 인식을 반영한 우수지역 평가는 지역에서 관리가 필요한 우선지역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본 연구는 안산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조절서비스별 가중치를 산정하고, 이를 반영하여 조절서비스 우수지역을 파악하였다. 환경분야 이해당사자 분석결과, 조절서비스의 중요도는 수질조절, 대기조절, 침식조절, 기후조절의 순서로 나타났다. 생태계서비스 우수지역은 주로 안산 북동부에 위치한 산림지역에서 나타났다. 이해당사자 가중치를 반영한 경우에도 우수지역의 공간분포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환경분야 이해당사자 인식을 반영한 생태계서비스 우수지역 평가는 지역에서 생태계서비스 관리정책 수립 시 의사결정지원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보육교사의 교직윤리의식과 교수몰입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eachers' Ethical Awareness and Teaching Flow on Teacher-Preschooler Interaction)

  • 전윤희;임원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7호
    • /
    • pp.342-349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교직윤리의식과 교수몰입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충남지역의 보육교사 345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상관분석과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보육교사의 교직윤리의식 및 교수몰입과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하위변인 간의 상관도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육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높을수록, 교수활동 중 몰입경험이 많을수록 교사는 영유아와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교직윤리의식과 교수몰입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교수몰입의 하위변인인 내적동기, 교직윤리의식 중 영유아에 대한 윤리, 교수몰입 중 구체적 계획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보육교사의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현장에 필요한 교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바람직한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발달시키고 나아가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s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between Public Health Resources and Community Mental Health)

  • 김재희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268-278
    • /
    • 2020
  • 본 연구는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144개의 지역사회이며, 자료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확보하였다. 연구변수 중 공공보건자원은 공공보건예산,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으로 구성하였으며, 정신건강수준은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률로 하였다. 조절효과 분석에 사용된 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이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공보건자원 강화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에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개선을 위한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토지이용-교통 통합적 분석을 통한 도로 기반 도시 형태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ovement of Street-based Urban Morphology Using Analysis of Integrated Land Use-Transportation)

  • 주용진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 /
    • 제19권3호
    • /
    • pp.63-72
    • /
    • 2011
  • 도시의 공간구조는 교통로와 같은 도시 인프라의 정비에 따라 상당한 영향과 변화를 나타낸다. 이에 도시의 발전 과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도로 접근성과 도시 인프라 수준 변화를 동시에 고려하여 공간적 분포 및 패턴을 규명하기 위한 계량적 분석 방법론의 정립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십 년 간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지역의 급속한 팽창이 이루어진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 지역의 인구 및 공간 구조와 교통 인프라 중 도로의 분포 패턴을 고려한 시공간 도시 형태(Urban morphology)를 상호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도시 공간구조와 교통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시계열로 분석하기 위해 지난 70여 년간의 지형도와 Landsat MSS, TM 등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공간 GIS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특히, 가로체계 변화 분석은 가시 접근성과 공간 인지를 통해 위계적 공간 구조를 파악하는 공간구문이론을 사용하였으며, IPA 분석을 통해 권역별 도시 공간 형태와 가로체계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가시화 하였다. 토지이용 교통 통합 측면에서 공간 구문론의 접근은 교통의 다양한 현상이 도시 개발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 효과적인 공간계획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근린단위의 도시열섬관리를 위한 국지온도와 도시환경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Urban Environment and Local Temperature for Managing Urban Heat Island Effect in Neighborhood)

  • 이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10호
    • /
    • pp.806-816
    • /
    • 2017
  • 본 연구는 국지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국지온도 관리 및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제시를 위한 기초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국지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연환경, 토지이용, 토지피복 등의 세 가지를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2007년, 2011~2016년 7월과 8월의 전국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Automatic Weather System) 측정 지점 500m 반경($0.79km^2$) 내의 토지피복도, 토지이용 면적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를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을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각 변수의 투입에 따른 모델의 설명력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도시열섬 저감 및 국지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교통관련 인자들에 대한 조절을 위한 적절한 정책적 수단이 필요하며, 그리고 국지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산림지 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상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추후 열섬현상 저감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도시의 지속성 제고 전략을 마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토지이용과 토지피복면적 등의 상세한 자료들을 분석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과 진로성숙도의 관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Leadership and the Level of Career Maturity of the Fostered Adolescents at Youth Shelter : Mediating effect of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 송연주;임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12호
    • /
    • pp.525-534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보호 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셀프리더십과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설보호 청소년 총 5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직접 응답받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48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한 분석방법으로는 신뢰성 분석을 통해 측정항목의 내적일관성을 검증하였고, 신뢰성이 검증된 변수에 대해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과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 전체와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둘째,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 중, 행동중심적 전략과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셋째,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 중, 자연적보상 전략과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넷째, 시설보호 청소년의 셀프리더십 중, 건설적사고 전략과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셀프리더십이 진로성숙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정작 시설보호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나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논의하였고, 연구의 한계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사회적기업과 영리기업간 조직문화차이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Organizational Culture Difference of Social Enterprises and Commercial Enterprises, and Impact Relations on Social and Economic Outcomes)

  • 김미화;이용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2호
    • /
    • pp.667-676
    • /
    • 2016
  •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경제의 핵심조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기업과 영리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의 차이를 확인하고,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기업과 영리기업종사자의 특성차이 분석결과 사회적기업이 여성비율이 많고, 연령이 높았으며 연봉은 영리기업이 많았다. 사회적기업이 저임금의 여성 노인을 많이 채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조직문화차이 분석결과 합리문화는 영리기업이 높고, 집단문화는 사회적기업이 높았다. 영리기업이 생산성과 효율성, 계획수립과 목표설정, 목표달성 위주의 평가, 실적위주의 평가를 중요시하는 반면 사회적기업이 친화와 참여, 종업원 개개인의 개발, 집단사기와 응집력, 상호협조 및 신뢰감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또한, 사회적성과와 경제적성과 모두 사회적기업이 영리기업에 비하여 높았다. 사회적기업이 종사자 참여와 이해에 기반하여 투명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서 경제적성과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사회적성과는 영리기업은 개발문화 집단문화, 사회적기업은 개발문화 집단문화 위계문화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경제적성과는 영리기업은 합리문화가 낮을수록 증가하였고, 사회적기업은 집단문화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이 영리기업종사자들에 비하여 사회적성과와 경제적 성과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요컨대, 한국 사회적기업이 영리기업과 차별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조직문화가 조직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경현상설계지침과 출품작의 내용관계 비교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도시기반시설공모 입상작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Landscape Design Competitions' Guidelines and Entry Plans -The Case of Winning Design Proposals for Urban Infrastructure of the Hangdong Bogeumjari Housing District-)

  • 홍윤순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9권2호
    • /
    • pp.18-28
    • /
    • 2011
  • 본 연구는 현상설계제도의 운영 개선과 설계의 질적 제고를 위해 지침과 출품작의 내용관계를 상호 비교한 것이다. 연구대상 환경은 서울 외곽 그린벨트에서 최근 이루어진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현상설계로서, 그 설계지침과 이에 상응되는 입상작 3점의 내용관계를 비판적 안목에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설계의 단초를 형성하는 원론 및 개념화 단계지침에서 작품의 전개방향을 미리 규정하는 측면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지침구성에 있어서도 내용적 가이드라인과 표현에 관한 지침이 비위계적으로 혼재하고 있었다. 지침의 이러한 구조양상은 응모안의 내용형식과 다음과 같이 연결된다. 즉, 설계전개방향과 관련된 지침이 지나치게 규정적이고 그 분량이 많아, 설계관점이 전체적으로 획일화되는 경향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동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설계 출품작에서 대안적 변화의 가능성을 읽기 어려운 까닭이 된다. 아울러 작품의 변별적 우수성을 드러내야 하는 현상설계의 속성상, 네이밍(naming)에 편승케하여 의미의 과잉을 야기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었다.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설계의 자율성이 보장되거나 심지어 당해 지침이 결여된 상태에서 응모안의 내용적 차별성과 변별성이 드러나고 있었다. 이러한 점은 현상설계 발주 당시 대상지의 여건과 환경특성, 그리고 요구되는 목표 등을 보다 면밀하게 감안하는 별도의 노력을 통해 지침의 내용과 구조형식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