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험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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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실습 시설의 만족 수준과 사전 교육 경험에 따른 조리전공 대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도 - 충청도에 위치한 대학을 중심으로 - (Culinary Art Students' Adaptation to College Life according to Their Satisfaction with a Culinary Laboratory and Their Educational Experience - Focus on the Universities in Chungcheong Province -)

  • 나태균;이동근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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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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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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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조리전공자의 조리 실습 시설에 대한 만족도와 입학 전 교육 경험에 따른 대학 생활 적응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충청권에 위치한 대학교 3곳의 조리전공자를 대상으로 총 200명을 표본으로 수집하였으며, 이 중 191부를 분석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남학생과 고학년 전공자,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생활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입학 전 교육 경험이 없는 집단이 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에 비해 대학 생활 적응도가 부분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리 실습 시설의 만족 수준이 높은 집단이 만족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 대학 생활 적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상호작용 효과의 분석결과는 조리 실습 시설 만족도가 높은 집단의 경우 사전 교육 경험이 없는 집단의 대학 애착 정도와 신체적 적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전 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의 경우 정서적 적응 및 사회적 적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 실습 시설 만족도가 낮은 집단의 경우, 사전 교육 경험이 없는 집단의 대학 애착 정도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전 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의 사회적 적응, 정서적 적응, 신체적 적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미래 지향적 교수-학습이 원만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전공자의 만족도가 높고 그 기능을 충분히 다할 수 있는 새로운 조리 교육 환경이 계획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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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방법으로서 음악심상: 예비음악치료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Music and Imagery as a Method for Mindfulness: Exploration of Music Therapy Interns' Experiences)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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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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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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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방법으로써 음악심상기법(music and imagery, 이하 MI)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음악치료사를 대상으로 집단 MI를 시행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집단 MI는 총 8회기가 시행되었고 음악치료 인턴훈련과정에 있는 예비음악치료사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MI경험에서 마음챙김 상태에 해당하는 요소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MI세션동안의 참여자 언어 반응을 녹취하여 필사한 후 수정된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경험의 차원과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다양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는 광범위한 마음챙김의 범위를 '자각하기', '수용하기', '거리두기'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음악심상 경험에서 마음챙김에 해당하는 의미단위 114개를 발견하였다. 이로부터 7개의 하위범주, 즉 '정서', '감각', '사고', '대면', '관점 확장', '정서분리', '감각분리'가 나타났다. 범주화에서 나타난 참여자 경험을 통해 음악과 심상이 마음챙김 상태를 촉진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 경험의 속성이 유사한 반면 차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각하기'는 '수용하기'와 '거리두기'에 선행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제언으로 음악과 심상의 어떠한 특성이 마음챙김 상태에 기여하는지와 그 경험의 과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에 관한 심층 탐색을 제안하였다.

고령자의 공공도서관 이용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lderly's Experience of Using Public Libraries)

  • 김종애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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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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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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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고령자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있어서 긍정적 경험 요인과 부정적 경험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고령자의 도서관 이용 행태와 선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주요사건기법(Critical Incident Technique: CIT)을 적용하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별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반복적 비교분석법을 적용하여 수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자료, 서비스-프로그램, 환경-시설, 정서의 4개 영역 하에 긍정적 경험 요인의 12개 범주와 부정적 경험 요인의 12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고령자서비스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심리적 외상 경험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인식하는 대인관계 특성 비교 (The Differences of Interpersonal Experiences between Multicultural and Korean Children with PTSD Symptoms)

  • 고홍월;황매향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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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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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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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심리적 외상(PTSD) 경험을 가진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97명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110명의 일반가정 아동에게 PTSD 검사와 SCT검사를 실시하여, 심리적 외상 경험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 20명과 일반가정 아동 2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PTSD 점수와 SCT 반응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총 42명 아동의 문장완성검사의 반응 내용을 분석하였다. 아동기의 중요한 타인인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친구, 교사 각각에 대한 아동의 응답내용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속에서의 자아상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요한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고, 중요한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일반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다. 그리고 자아상에서는 90.9%의 일반가정 아동이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55%만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적 및 중립적 경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가정 아동은 부모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비교적 많이 나타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친구관계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출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은 부모를 국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이 부모에 대해 정서적 기술보다는 사실적 기술에 치우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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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외상과 마음이론이 스트레스 지각에 미치는 영향 (The Pathway Linking Childhood Trauma and Stress Perception: Mediating Role of Theory of Mind)

  • 장은영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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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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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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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아동기 외상은 발달 과정에서 심리적 그리고 생물학적 문제를 초래하고, 이 문제들이 사회인지 발달과 공변하여 이후 스트레스 대처에 장애물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이에 아동기 외상, 구체적으로 방임, 신체학대 및 정서학대의 경험이 성인이 된 시점에서 지각하는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음이론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대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외상 및 지난 일주일 간 지각한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척도를 실시하였다. 사회인지 능력의 하나인 마음이론을 측정하는 질문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면담자가 힌트를 제공하는 구조화된 방식으로 측정하였다. 최종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마음이론의 완전매개 효과를 가정한 모형(모형 1)과 부분매개 효과를 가정한 모형(모형 2)의 간명성과 부합도를 비교하였다. 완전 매개효과 모형을 보면, 마음이론이 스트레스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였고, 아동기 방임이 마음이론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였다. 아동기 정서학대가 마음이론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경향성만 나타내었고, 아동기 신체학대가 마음이론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분 매개 효과 모형을 보면, 아동기에 경험한 방임은 마음이론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스트레스 지각에 영향을 미쳤다. 아동기에 경험한 정서학대는 성인기의 스트레스 지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상관분석 및 완전, 부분 매개효과 모형에서 모두 아동기의 세 가지 유형의 외상 경험은 유의한 상호상관관계를 보였다. 모형의 간명성과 부합도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최종적으로 부분 매개효과 모형이 채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유머에 의해 유발된 아동의 안면근육반응과 우울 수준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Depression and Facial EMG Responses Induced by Humor among Children)

  • 장은혜;이주옥;손선주;이영창;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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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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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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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유머를 경험하는 동안 나타나는 아동의 안면근육반응을 확인하고 유머 정서에 의해 유발된 안면근육반응과 우울 수준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실험에 앞서 또한 아동의 우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12~13세의 아동 43명(남 22명)에게 한국판 PIC 검사의 우울 척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실험이 시작되면, 자극이 제시되기 전 60초 동안 안정 상태를 측정한 후, 유머를 유발하는 시청각 동영상 자극을 제시하는 동안 안면근육반응(양측 추미근, 구륜근)을 측정하였다. 자극 제시가 끝나면 자신이 경험한 정서를 정서평가척도 상에 평가하도록 하였다. 아동의 95.3%(41명)이 유머를 경험하였다고 보고하였고 그 강도는 3.81(5점 만점)로 나타났다. 안면근육반응은 안정 상태에 비하여 유머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안면근육반응과 우울 수준과의 상관을 확인한 결과, 우측 추미근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는 우울 점수가 높은 아동일수록 유머를 경험할 때 안면근육을 적게 움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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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의 지속유대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사별 2축 이론을 적용한 애도상담에의 시사점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Continuing Bonds Experienced by Adolescent Victims' Parents of the Ferry Sewol Disaster : Focusing on implications for Grief Counseling by applying the Bereavement Two Track Model)

  • 전지열;이동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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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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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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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세월호 재난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지속유대 경험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참여자 15명의 경험을 내용분석 방법론으로 분석하였고, 지속유대 방식차원, 기능적 차원, 정서적 차원, 관계 특성 차원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방식차원은 '물리적 대상과 공간', '꿈·영적 교류', '개인적인 추모·의례 활동', '사별한 자녀를 떠올리며 이어가는 지속유대', '생존자녀를 통한 지속유대'로 나타났다. 기능적 차원에서는 지속유대가 유가족들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도록 돕고, 자녀와 함께 함을 느끼게 하여 위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적 차원에서는 연구참여자들이 지속유대를 통해 자녀와 함께함을 느끼며 '긍정정서'를 경험하기도 하고 '고통'을 겪기도 하였으나, 지속유대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었다. 관계 특성별 차원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살아생전 관계 특성이 자녀가 고인이 된 이후에도 재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사별 2축 모델을 적용하여 애도상담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예비 생물교사를 위한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 적용 효과 탐색 (Effects of SSI Argumentation Program based on SEL for Preservice Biology Teachers)

  • 김선영;김수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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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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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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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살펴보았다.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들은 SSI에 대한 감정이나 느낌,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SSI 관련 과학 개념, 사실, 원리 등을 조사하도록 하여 문제를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예비교사들이 자기의 감정을 확인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인식과 사회인식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의 주장, 이유와 근거를 활용하여 논증 토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여 의사소통, 타협 및 갈등을 경험함으로써 자기관리 및 관계관리의 기회를 경험하였다. 마지막으로 논증 토론 과정 및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문제 해결 방안 및 주장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재정립하고, 최선의 해결방안을 선택하도록 하여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비교사들은 낙태, 안락사, 유전자 조작 및 인공지능의 4가지 SSI를 경험하였다. 각 주제 당 3차시, 총 12차시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3-5명이 조를 이루어 논증 토론 활동에 참여하였다. 논증 구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Level 2에서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나 반박의 요소는 결여되어 있고 주로 누적담화의 형태로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한 정보 보충이 이루어졌다. Level 3에서는 반박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반박의 요소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는 형태로 내재해 있었다. 즉, Level 2와 Level 3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사회정서적 요소가 주로 나타났다. Level 4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한 질문, 비유 등을 통해 직접적인 반박이 나타났으며, 타협점을 제시하는 모습을 나타내 갈등관리와 협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Level 5에서는 논쟁 담화의 형태로 명확한 반박으로 구성된 확장된 논증이 나타냈으며, 상호 간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논증 토론의 형태로 서로 간에 영향을 주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SSI 논증 토론에 자기인식, 사회인식, 자기관리, 관계관리, 책임 있는 의사결정 요소가 내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비교사들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주장하기와 반박하기를 통해 갈등, 타협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요구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의사결정 과정에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자살생각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Suicide ideation in College Students)

  • 변은경;김미영;강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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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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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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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외상경험,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B시에 소재한 4개 대학의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최종 28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서적 외상은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스트레스는 학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29). 우울은 성별(p=.020)과 종교(p=.022)에 대해서, 불안은 성별(p=.047)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자살생각은 일반적 특성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자살생각은 정서적 외상(p<.001), 스트레스(p<.001), 우울(p<.001), 불안(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외상(t=4.117, p<.001), 스트레스(t=2.909, p=.004), 우울(t=3.421, p=.001), 불안(t=2.875, p=.004)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34.1%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살생각과 관련성이 높은 정서적 외상경험, 스트레스, 우울, 불안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자살생각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학생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닭 돌보기 활동이 중학생의 인성, 정서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hicken-Rearing Activity on Character, Emotion and Self-esteem of Middle School Students)

  • 유지현;진현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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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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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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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닭 돌보기 활동에 기반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로써 닭과 교감하는 돌보기 활동이 중학생의 인성, 정서 및 자아존중감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참여학교는 전에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으며, 학교 주변에 가금농장이 없는 곳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은 중학생 11명의 닭 돌보기 봉사단으로 구성되었고 5개월간 닭에게 인사하기, 계사 청소하기, 먹이 주기, 달걀 줍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인성, 정서 및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여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닭 돌보기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들의 인성, 정서 및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닭과 교감하는 돌보기 활동이 중학생의 인성, 정서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닭 돌보기 활동에 기반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경험적 사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교감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