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화(開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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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지역 주요 기생충질환에 대한 혈청역학적 조사 (Seroepidemiology of helminthic diseases in Yanbia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 주경환;전복실;권혜수;조성원;이순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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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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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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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간흡충(Clonorchis sinensis), 폐흡충(Paragonimus westermani), 스팔가눔(sparganum), 뇌낭미충(Cysticercus cellulosae), 아니사키스(Anisakis spp.), 선모충(Trichinella spiralis), 개화충(Toxocara canis)에 대한 IgG항체반응을 ELISA를 이용하여 연변지역주민의 혈청역학적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PC-SAS 시스템으로 통계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995년 10월부터 1997년 6월 사이에 수집된 총 975명의 혈청에 대한 검사결과 23.87%에서 한 종류이상의 혈청항체 양상을 나타내였다. 이중 간흡충증은 5.74%, 폐흡충증은 4.92%, 낭미충증은 1.54%, 스팔가눔증은 8.51%, 아니사키스증은 1.85%, 개회충증은 12.51%, 선모충증은 7.08%의 혈청항체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판정된 양성혈청을 통계분석한 결과 간흡충(p<0.01), 혜흡충(p<0.01), 아니사키스(p<0.05), 개회충(p<0.01), 선모충(p<0.01)의 각 연령그룹비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스팔가눔증은 성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0.05). 간흡충과 폐흡충은 50대 연령층에서 높은 양성항체가를 나타내는 반면 개회충과 선모충은 20대에서 높은 항체가를 보여주었다. 또한 내과질병으로 않고 있는 환자혈청은 낭미충증을 제외한 6종류 윤충류에서 정상대조인과 비교하여 볼 때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혹은 p<0.01). 즉 환자가 정상대조인보다 혈청양성률이 훨씬 높았다. 이상의 결과는 물론 선충사이의 교차반응이 있을거라고 추측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EITB를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는 중국 연변에서 처음으로 되는 혈청역학조사이며 앞으로 기생충진환 퇴치대책에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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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스(Ribes nigrum L. var. 'Rosenthals Langtraubige Schwarze') 식물의 화아분화에 관한 연구 (Untersuchungen iiber Blutenknospenbildung bei Ribes nigrum L.)

  • Yang, Deok Cho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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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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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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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실험(本實驗)은 고등식물의 유년기(幼年期)를 단축시키기 위한 연구(硏究)의 일환(一環)으로, 최적환경 조건하에서 리베스(Ribes nigrum L., var. 'Rosenthals Langtraubige Schwarze')식물(植物)의 선척적 유년기(Primary Juvenile Phase)와 후천적 유년기(Secondary Juvenile Phase)간의 개화생리(開花生理) 특성(特性)을 비교(比較) 조사(調査)하므로써 리베스의 화아(花芽)유도 성숙기(Ripeness to Flower). 화아분화(花芽分化) 메카니즘, 그리고 유년기(幼年期) 생리(生理)에 관(關)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행(行)하였다. 리베스의 Primary Juvenile Stage는 7개월로써 Secondary Juvenile State 5개월 보다 다소 길었다. 화아유도 성숙기는 P.J.식물(植物)에서는 20. node였으나, S.J.-식물(植物)에서는 이미 5. node에서 도달하였다. 따라서 동등한 node를 지닌 개체간의 화아형성율(花芽形成率)은 P.J.-식물(植物)에서 S.J.-식물(植物)보다 현저히 적었다. 리베스의 화아분화(花芽分化)는 첨단생장점이 아닌 Shoot의 중앙부(中央部)에서부터 유도되며, P.J.-식물(植物)은 줄기 상부(上部) 약 30. node, S.J.-식물(植物)은 하부(下部) 약 20. node부터 시작되었다. P.J.-식물(植物)에서는 기저(基底) 20. node까지의 Shoot는 화아형성(花芽形成)이 불가능한 조직 즉 불임(不姙) Zone으로 확인된 반면, S.J.-식물(植物)은 기저에서도 가임성(可姙性)으로 꽃눈형성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자연광주기(自然光週期)에 의한 첨단 생장점의 생육억제는 S.J.-식물(植物)에서 P.J.-식물(植物)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자극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S.J.-식물(植物)에서 광사비어네틱자극(Photocybernetic Stimulus)을 접수하는 광수용체(Photoacceptor)가 단일(短日)조건하에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추리(推理)할 수 있다. Wareing et al. (1976)이 내세운 Thesis. '리베스 기저부(基底部)의 불임성(Basis Sterility)이, 높은 $GA_3$함량에 기인된다'는 주장은 본실험(本實驗)으로 부인(否認)되었다. 따라서, 응용학적(應用學的) 측면에서 고려해 볼 때, 리베스식물(植物)의 육종기간 단축을 위한 모든 화아분화(花芽分化) 촉진 조치는 P.J.-식물(植物)이 20. node이상 생육하였을 때 취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결론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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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재배가 감귤원 토양의 물리성과 미생물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Soil Managements on Physical Properties and Microbial Activities in Citrus Orchard Soil)

  • 좌재호;이종희;원항연;한승갑;임한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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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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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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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화산회토 감귤원에서 제초제를 사용하는 청경재배, 자연초종을 이용하는 자연초생재배, 켄터키블루그라스를 이용하는 인위초생재배를 4년간 동일한 방법으로 토양 및 시비관리를 하면서 토양의 물리성과 미생물체량, 토양인산효소 활성을 분석하였다. 자연초생재배가 청경재배보다 입단계수(>0.5 mm)는 26.7% 높았고 토양경도는 11.8 mm 낮았다. 토양의 용적밀도와 공극율은 차이가 없었다. 초생재배가 청경재배보다 인산효소 활성이 높았으며 토양 미생물체량은 인위초생재배가 $525.4mg\;kg^{-1}$로 청경재배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결론적으로 초생재배는 입단형성이 잘되고 토양 경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토양 미생물활성이 높았다. 비화산회토 감귤농가 중 5년 이상 된 제초제를 이용하는 관행재배, 자연 초생재배 저농약, 유기농 인증 재배 감귤원 5개를 선정하여 감귤나무의 개화기인 5월에 토양을 채취 후 인지질 지방산과 토양인산효소 활성, 미생물체량을 분석하였다. 인지질지방산함량은 유기재배 감귤원이 $112.2n\;mol\;g^{-1}$로 관행재배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인지질 지방산의 미생물지표에 따른 유기재배토양의 그램 음성세균은 15.1%, 방선균은 6.6%로 관행재배토양 보다 높았다. 유기재배 감귤원이 관행재배보다 토양 미생물체량은1.5배 정도 많았고 토양인산효소 활성은 17.6% 높았다.

물레나물 약배양에 의한 부정 신초 및 식물체 재분화 (Adventitious Shoot and Plant Regeneration from Anther Culture of Hypericum ascyron L.)

  • 고정애;김현순;김형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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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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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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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물레나물 약유래 캘러스로부터 신초 재분화에 미치는 저온 전처리 및 식물생장조절물질의 효과를 조사하기 약배양을 실시하였다. 약유래 캘러스 유도 및 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식물생장조절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2,4-D, NAA, BA 및 TDZ를 8종류로 혼합한 1/2 MS 배지에 약배양을 실시한 결과 물레나물은 식물생장소절물질에 의존적인 식물로 배지내 식물생장조절물질이 첨가되지 않으면 캘러스가 형성되지 않았다. 2,4-D가 포함된 배지에서 약유래 캘러스 형성이 양호하였으며 2.0mg/L 9,4-D단용 처리에서 캘러스 형성율이 52.6%로 가장 높았으며 지속적 캘러스의 증식 및 shoot 분화는 0.1mg/L 2,4-D와 1.0mg/L BA 혼용처리가 효과적이었다. 2.0mg/L 2,4-D 단용처리에 의해 형성된 캘러스로부터 부정적 다수의 신초분화에 미치는 TDZ와 BA 효과를 조사한 결과 1.0mg/L TDZ 처리구에서 단 한개의 shoot가 분화된 것을 제외하고는 갤러스가 갈변되어 효과적이지 못하였으나 모든 BA 처리구에서 갤러스는 shoot가 분화되어 TDZ에 비해 효과적이었다. 특히 3.0mg/L BA 처리구에서는 캘러스 모두 shoo4로 분화되어 다수의 multishoot가 형성되어 가장 효과적이었다. 개화 1주일전의 화뢰를 $5^{\circ}C$ 에서 8일간, 15일간 저온 전처리 하여 0.1mg/L 2,4-D와 1.0 mg/L BA 혼용처리된 DIS 배지에 배양한 결과 무처리에 비해 처기구에서 약의 생육기간이 길었으며 특히 $5^{\circ}C$ 15일간 저온처리한 약이 배양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캘러스 및 부정 shoot를 형성하여 저온처리 효과가 있었다.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 재배에서 미량요소(Fe, Mn, Cu, Zn, Mo,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III. 목초 중 질소화합물(조/순단백질 및 수용성 질소화합물)의 함량 및 수량 변화 (Effects of Combined Micronutrient(Fe, Mn, Cu, Zn, Mo and B) Application on Forage Traits in Pure and Mixed Swards of Orchardgrass and White Clover III. Changes in the contents and yields of N-compounds(crude/pure protein and soluble N-compounds) in forage plants)

  • 정연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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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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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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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 재배조건에서 미량요소 Fe, Mn, Cu, Zn, Mo및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생육, 개화, 수량, 양분 함량 및 식생구성비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다량요소 양분을 동일 량 시비한 조건에서 7 수준의 미량요소 조합시비는 $T_1$; 대조구, $T_2$; Fe, $T_3$; Fe+Mn, $T_4$; Fe+Mn+Cu, $T_5$ ; Fe+Mn+Cu+Zn, $T_6$ ; Fe+Mn+Cu+Zn+Mo 및 $T_{7}$ ; Fe+Mn+Cu+Zn+Mo+B로 하였다. 본 III보에서는 조합시비가 목초의 N-화합물(조/순단백질 및 수용성 N-화합물)의 함량 및 이들의 수량(함량<%>/100 ${\times}$ 건물수량)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1. N-화합물의 함량은 일반적으로 초종(grass-clover), 재배방법(단파/혼파) 및 추비의 시비여부별 큰 차이를 보였다. Orchardgrass에서 처리별 N-화합물의 함량차이는 경미하였으나 $T_3$$T_6$ 에서는 단파 및 혼파재배 공히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White clover에서는 처리별 차이가 단파재배에서는 뚜렷하지 않았으나 혼파재배에서는 $T_1$, $T_3$$T_6$ 에서 다소 낮은 부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2. 처리별 건물수량에 미치는 효과보다 조/순단백질의 수량에 미치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컸으며 이는 orchardgrass의 경우보다 white clover에서 더 큰 영향을 보였다. 처리별 조단백질의 수량차이를 보면 orchardgrass는 건물수량의 변화특성과 상대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조단백질의 수량에 미치는 $T_3$$T_6$의 부정적인 효과는 건물수량의 경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3. White clover에서 처리별 조단백질의 수량차이는 특히 혼파재배와 무추비 5차 예취 시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추비(특히 N)가 조단백질의 수량에 미치는 조합시비의 효과를 경감시켰다. 또한 혼파재배에서 적합한 조합시비에 따른 white clover의 양호한 생육은 N-화합물의 양호한 함량 및 수량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보였다. 두 초종 공히 처리별 순단백질의 수량변화 특성은 상술한 조단백질의 변화 특성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 재배에서 미량요소(Fe, Mn, Cu, Zn, Mo,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여러 특성에 미치는 영향 IV. 목초 중 미량요소(Fe, Mn, Cu, Zn, Mo, B)의 함량 변화 (Effects of Combined Micronutrient(Fe, Mn, Cu, Zn, Mo and B) Application on Forage Traits in Pure and Mixed Swards of Orchardgrass and White Clover IV. Changes in the contents of micronutrients in forage plants)

  • Jung, Yeun-Kyu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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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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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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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 재배조건에서 미량요소 Fe, Mn, Cu, Zn, Mo및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생육, 개화, 수량, 양분 함량 및 식생구성비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다량요소 양분을 동일 량 시비한 조건에서 7 수준의 미량요소 조합시비는 $T_1$;대구조, $T_2$; Fe, $T_3$; Fe+Mn, $T_4$: Fe+Mn+Cu, $T_5$; Fe+Mn+Cu+Zn, $T_6$ ; Fe+Mn+Cu+Zn+Mo 및 $T_7$ ;Fe+Mn+Cu+Zn+Mo+B로 하였다. 본 IV보에서는 조합시비가 목초 중 미량요소의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1. 미량요소의 함량은 일반적으로 조합시비, 초종(grass-clover), 재배방법(단파-혼파), 예취 회수 및 추비 유무별 차이를 보였다. 단파재배와 비교해서 혼파에서 orchardgrass는 더 낮은 B와 Fe-함량, 더 높은 Mn, Zn-함량을 보였고 white clover는 이의 반대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Cu와 Mo-함량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상대적인 함량 비교에서 일반적으로 $T_7$ 7처리로 orchardgrass의 경우 Cu, Zn 및 Mo-함량은 낮아졌고 Mn-함량은 높아졌다. 이에 비해서 white clover의 경우는 Fe, Mn 및 Cu-함량은 높아졌고 그리고 Mo-함량은 낮아졌다. 목초 중 Fe-함량은 $T_3$(Fe+Mn)에서 Fe과 Mn 간의 길항작용으로 현저히 낮아졌다. 본 시험재배 조건별 Fe-함량의 변화는 white clover가 orchardgrass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Mn-함량은 초종 간 큰 차이를 보였고 두 목초 공히 Mn을 함유한 조합시비로 크게 증가하였지만 이들 조합시비 간에는 차이가 경미하였다. 3. Mo-함량은 모든 경우 $T_6$ 6및 $T_7$ 에서 다소 높은 수준 이였다. $T_7$$T_6$ 에 비해서 Mo-함량이 다소 낮아졌다. Mo-과다피해는 B/Mo 비율의 조화 또는 B-시비를 통해서 경감되거나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모든 경우 white clover가 orchardgrass보다 B-함량이 높았고 $T_7$ 에서 B-함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온도 및 CO2 상승이 고추의 생육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Elevated Temperature and CO2 on Growth and Fruit Quality of Pepper (Capsicum annuum L.))

  • 송은영;문경환;손인창;위승환;김천환;임찬규;오순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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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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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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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근거하여 예측되는 온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조건에서 노지채소인 '무한질주' 고추의 생육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SPAR (Soil Plant Atmosphere Research) 챔버에서 수행하였다. 대조구인 대기온도는 노지고추 주산지인 안동지역의 평년(1971~2000; 30년) 5~10월의 생육기 평균기온($20.8^{\circ}C$)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처리구는 대조구(대기온도, 400ppm $CO_2$), 이산화탄소 상승구(대기온도, 800ppm $CO_2$), 온도 상승구(대기온도+$6^{\circ}C$, 400ppm $CO_2$), 이산화탄소+온도 상승구(대기온도+$6^{\circ}C$, 800ppm $CO_2$) 등 4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대조구보다 고온 및 상승 이산화탄소 농도 조건에서 재배하였을 때 초장, 분지수, 엽수 등이 증가하였으나, 엽면적과 SPAD값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개화 및 꽃봉오리수도 온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급격히 감소되었다. 또한, 개체당 총 착과수와 총 착과중도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는데 과실무게도 약간 적었고 과실 길이와 과실 두께도 약간 줄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기후변화시나리오에 근거로 대기 중 $CO_2$ 농도는 2배, 기온은 $6^{\circ}C$ 높은 환경 조건에서는 고추의 착과가 저해되고 과실 수량도 크게 감소하였으나, 완숙 과실의 비율은 증가하여 수확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우상 이언진의 비점본 「해람편」 연구 (Study on the Bijombon Haerampeon Written by Eonjin Lee)

  • 강순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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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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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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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글은 새로 발굴된 우상 이언진의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내용의 전개는 우상(虞裳) 이언진의 생애(生涯), 우상(虞裳) 이언진의 유고(遺稿)와 문집(文集), "해람편(海覽篇)", 비점본(批點本) "해람편(海覽篇)"의 비점자(批點者) 이용휴(李用休)와 남옥(南玉), 비점본(批點本) "해람편(海覽篇)"과 "송목관집(松穆館集)" "송목관신여고(松穆館燼餘稿)"의 "해람편(海覽篇)" 비교의 순서로 살펴보았다. 이언진은 영조 16년(1740)~영조 42년(1766) 사이의 인물로 역관사가(譯官四家)로 알려진 시인이자 역관이다. 우상의 유고는 유일한 필첩인 "우상잉복(虞裳剩馥)"뿐이며 "우상잉복(虞裳剩馥)"에는 이용휴(李用休)와 남옥(南玉)이 비점을 찍은 "해람편(海覽篇)"과 일본 사행시의 일기 6편, 시 3편, 편지 5편이 실려 있다. 그중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은 영조40년(1764) 5월28일부터 6월8일 사이에 일기도(壹岐島) 선상에서 기술된 오언시(五言詩)이다. 이 시에는 이언진이 영조 39년(1763) 10월 6일부터 영조 40년(1764) 6월 20일까지 통신사 조엄을 수행하고 한학역관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보고 느낀 것이 생생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용휴와 남옥은 "해람편(海覽篇)"에 각각 청비(靑批) 청관주(淸貫珠) 및 주비(朱批) 주관주(朱貫珠)를 찍어서 해람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해람편(海覽篇)"은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계는 일본의 지리적인 위치와 그 풍물에 대한 것을, 제2단계는 대판(大阪)의 발전된 도시의 모습과 문명개화를 통해 운집한 세계의 물산(物産)들을, 제3단계는 일본인의 편향적인 민족성과 종교 및 서민들의 모습을, 제4단계는 일본과의 선린을 묘사하였다. 마지막장에는 비점본 "해람편(海覽篇)"과 "송목관집(松穆館集)" 및 "송목관신여고(松穆館燼餘稿)"에 실린 "해람편(海覽篇)"의 텍스트를 대교하고 그 차이점을 비교함으로써,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의 본문이 가장 정확하고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이 논문의 연구결과는 이언진의 연구는 물론 서지학계, 국어학계, 역사학계에 가장 기본적인 연구 성과로 활용될 것이다.

멜론 관비재배시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관수량 조절 (Control of Irrigation Amount for Production of High Quality Fruit in Melon Fertigation Cultivation)

  • 이한철;조명환;엄영철;박진면;이재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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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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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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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멜론의 관비재배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과실비대기 이후 관수시점을 $20{\sim}25#, $30{\sim}35$ 그리고 $45{\sim}50$(-kPa)로 각각 설정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관수량은 관수개시점 $45{\sim}50$(-kPaa)구가 115mm로 $20{\sim}25$(-kPa)구보다 2배 적었다. 줄기의 길이는 $45{\sim}50$(-kPa)구에서 144cm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다소 짧았으나 절간장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다. 잎 생체중 및 건물중은 $45{\sim}-50$(-kPa)구에서 각각 512, 58.3g으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가벼웠다. 과중은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 처리구가 1,634g로 관수량이 많은 $20{\sim}25$(-kPa)구에 비해 다소 가벼웠다. 괴경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과고는 유의성 있게 작았다. 총수량은 관수량이 많은 처리구에서 다소 많으나 상등품수량은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구가 2,531kg/10a로 가장 많았다. 과실의 당도는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구가 $15.2^{\circ}Bx$ $20{\sim}25$(-kPa)구보다 $0.9^{\circ}Bx$ 정도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멜론의 관비재배시 개화 후부터 과실비대기 까지는 관수개시점을 $15{\sim}20$(-kPa)으로 설정하여 과실의 비대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고 과실비대기 이후에는 관수량을 줄여 $45{\sim}50$(kPa)로 관리하면 당도가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무관수 옥상녹화에서 유기질 비료와 멀칭재에 따른 리아트리스(Liatris spicata) 생육 반응 (Effect of Organic Matter Ratios in Substrate and Mulching Materials on Growth of Liatris spicata under Non-irrigated Green Roofs)

  • 주진희;윤용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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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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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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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유기질 비료와 멀칭재에 따른 리아트리스(Liatrisspicata)의 생육을 조사하여 무관수 옥상녹화에서의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4가지의 멀칭처리(무처리, 난석 멀칭, 바크 멀칭, 검은색 부직포 멀칭)와 3가지의 유기질 비료처리($A_1O_0$, $A_4O_1$, $A_1O_1$)로 총 12가지의 처리구를 옥상에 배치하였다. 생육측정은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초장, 엽수, 꽃대직경, 소화수, 엽록소 함량, 지상부 생체중 및 건조중 등을, 생존율은 이듬해인 2011년 5월에 조사하였다. 1. 인공배합토 100%($A_1O_0$)처리구의 경우, 검은색 부직포 멀칭에서 리아트리스의 엽수, 소화수, 엽록소 함량 등이 높았고, 특히, 초장, 지상부 생체중, 지상부 건조중 등은 다른 멀칭처리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동면 후 생존율은 무처리와 난석 멀칭이 100%, 바크 멀칭에서는 20%,검은색 부직포 멀칭에서는 0%의 생존율을 보였다. 2.인공배합토 80%, 유기질 비료 20%($A_4O_1$)의 경우, 검은색 부직포 멀칭에서 리아트리스의 초장, 엽수, 소화수, 지상부, 생체중, 지상부 건조중 등이 다른 멀칭처리에 비해 높았으나, 초장을 제외하고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면 후 생존율은 $A_1O_0$와 비교해볼 때 약 40~60% 정도 감소하였다. 3. 인공배합토 50%, 유기질 비료 50%($A_1O_1$)의 경우, 검은색 부직포 멀칭이나 바크 멀칭에서 리아트리스의 초장, 꽃대직경, 소화수, 엽수, 엽록소 함량, 지상부 생체중, 지상부 건조중 등이 다른 멀칭처리에 비해 좀 더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동면 후 생존율은 모든 멀칭처리에서 0%를 나타냈다. 따라서, 무관수 옥상녹화에서 리아트리스의 생육과 개화는 검은색 부직포 멀칭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반면, 동면 후 생존율은 유기질 비료의 비율이 높을수록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