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갈등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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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밀도의 변화 분석과 환경규제 갈등 예측 -평창을 사례로- (Analysis of the Change in Density of Development And Environmental Restrictions Conflict Prediction in Pyeongchang)

  • 배선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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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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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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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1915년과 2005년의 공간정보를 이용하여 규제와 관련된 공간 갈등을 예측하고자 한 연구다. 이를 위해 연구지역인 평창의 상대적인 공간 밀도의 차이와 그에 따른 환경규제 갈등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먼저 연구지역의 건물 밀도를 이용하여 공간구조를 분석한 결과 1915년과 비교하여 2005년의 건물 집적 정도가 강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화 유형은 신규로 거점을 형성하고 성장한 유형, 인접한 중심 거점으로의 집중이 진행된 유형, 세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유형,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유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연구지역에서 예상되는 환경규제의 장 단기적 갈등을 분석한 결과 진부면 일대와 평창읍의 도시 외곽지역, 그리고 31번 국도변 등은 장 단기적으로 개발과 보전의 갈등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대관령면은 단기적으로는 갈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갈등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방림면은 현 시점에는 갈등이 약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역의 공간 갈등을 최소화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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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이해당사자간 갈등 관리를 위한 사회연결망 분석의 적용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례 연구- (Social Network Analysis for Conflict Management in a National Park : A Case Study of the Taean-Haean National Park, Republic of Korea)

  • 이영주;이동호;이주연;김현;김성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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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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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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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사회연결망분석을 이용한 이해당사자간 관계 구조(relational structure) 분석이 국립공원 관리에 나타난 갈등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인 갈등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방법론으로서 타당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태안해안 국립공원 이해당사자 12명을 전화면접 설문조사 하여 국립공원 관리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인식과, 갈등발생시 맺는 응답자간 사회연결망 특성을 평상시에 맺는 사회연결망 특성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갈등 발생시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정보를 구하지 않는 응답자의 수가 평상시보다 많았고, 갈등 발생시 중요 의사 결정을 할 때 응답자들은 평상시보다 외톨이가 더 많이 나타나 응답자들간 상호교류가 덜 활발하였다. 갈등 해결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해당사자에게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보다는 이해당사자들이 선호하는 정보원에게 정보를 배분하고, 외톨이로 분산된 이해당사자가 서로 교류하여 협력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개자를 찾거나 제3자를 개입하도록 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사회연결망 분석이 국립공원을 둘러싼 갈등관리 연구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연구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국립공원 갈등 관리 연구에 응용할 필요가 있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추진과정과 관련된 갈등 프레임 분석 (An Analysis of the Conflict Frames Related to the Process of the National Geopark in Jeonbuk Western Coast Area, Korea)

  • 정덕호;황경수;조규성;박경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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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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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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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지질공원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지질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 프레임의 양상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각각 부안과 고창에서 실시된 국가지질공원 추진 관련 주민 공청회의 진행 과정을 참여자들의 사전 동의를 얻어 녹음한 후 텍스트 형태로 전사하였다. 이후 문헌연구를 통해 갈등 프레임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 프레임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3명의 연구자에 의해 갈등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이렇게 분석된 갈등 프레임은 다시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지역별로 갈등 프레임 간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안 지역에서는 'Sagree' 프레임, 'Snot' 프레임, 'Sdisagree' 프레임이 높은 위세중심성을 보였고, 언어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Snot' 프레임에 Cmexample 프레임, Gharm 프레임, Cmeconomy 프레임 등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반면 고창에서는 'Aresource' 프레임, 'Cmexample' 프레임, 'Gharm' 프레임이 높은 위세중심성을 보였고, 언어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Aresource' 프레임에 'Cmexample' 프레임, 'Gharm' 프레임, 'Cmproblemsolution' 프레임 등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이를 통해 부안 지역에서는 아직 이해당사자 사이의 갈등이 진행되고 있고, 고창 지역에서는 자신들의 자원을 자랑스럽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안의 이해당사자들은 갈등 해소에 있어서 경제적 이득에 초점을 둔 반면, 고창의 이해당사자들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가지질공원 추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스템사고로 본 우리나라 사회갈등의 구조와 갈등해소를 위한 정책방향 (System Dynamics View on Korea's Social Conflict and Policy Direction for Conflict Resolution)

  • 문태훈
    •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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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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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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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Korea's social conflict structure from System Dynamics perspective and to suggest policy direction for conflict resolution. Unlike previous studies on Korea's social conflict, this study tries to find out core structure of Korea's social conflict with help of studies on system archetypes. As a result, Korea's social conflict structure was analyzed as a combined prototype of 'limit to the growth' archetype and 'success to the successful' archetype. Based on this combined system archetype, a simple conflict model was simulated to examine the magnitude of conflict and success that could be reached under different conditions. With simulation results, policy suggestions were made for conflict re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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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 및 노부모-성인자녀간 결속도에 따른 노인의 생활만족도 (Parent-Children Relationship in Adolescent Period Solidarity between Old Parents and Their Adult Children and Life Satisfaction of Old Parents)

  • 김명자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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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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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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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 및 노부모-성인자녀간 결속도가 노인의 생활 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각 변인들간의 인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 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노부모-성인자녀간 결속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며 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가 애정적.권위적.자율적이고 갈등의 정도가 낮았을수록 높았다. 2) 노인의생활만족도는 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가 애정적.자율적이었으며 갈등의정도가 낮 았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권위적 관계였을수록 과거 생활만족도는 높았고 미래 생활만족도는 낮았다 또한 노인의 생활만족도는 현재 성인자녀가 접촉적.정서적 .일치적.기능적.규범 적 결속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구조적 결속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3) 노인의 생활만족도 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중 갈등적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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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갈등 유발 수업에서 오개념에 대한 확신도가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tudents' Confidence of Misconception upon the Conceptual Change in a Conflict Arousing Instruction)

  • 한인수;권난주;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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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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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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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학생들은 나름대로 자연 현상에 대하여 자신의 인지구조를 가지고 이해하고 있으나 개념에 대한 확신정도는 학생에 따라 다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개념에 대하여 뚜렷한 자신감이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개념에 대하여 확신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오개념에 대한 확신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갈등 효과는 어떠하며, 사후 개념변화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오개념을 가졌던 학생들은 현상 제시에 많은 호기심을 보였으며, 오개념의 확신도가 클수록 갈등을 더 많이 느껴 자신의 생각과 다른 현상을 보았을 때 심리적 충격이 더 크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개념에서는 갈등을 많이 겪었다고 응답하였지만 개념변화가 되지 않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오개념의 견고함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인지 갈등 수업 후 개념의 변화는 선개념에 대한 확신도에 관계없이 잘 일어났으며, 개념변화 지속 효과 또한 확신도에 관계없이 선행 연구자들의 결과와 비슷하게 나왔다. 즉, 현상 제시 직후부터 일주일 후 까지는 감소하나 그 뒤로는 개념이 자리잡았다. 개념 변화 후 바른 개념에 대한 확신도는 대체로 높아서 오개념을 가진 학생에게 과학개념을 심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인지갈등 수업이 효과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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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갈등과 관련된 기억유산의 등재 준비를 위한 지침원칙의 의의와 한계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the Guiding Principles for the Preparation of Nominations Concerning Sites of Memory Associated with Recent Conflicts)

  • 허수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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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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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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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세계유산협약이 채택된 이후 지난 50여 년간 어두운 역사와 관련된 장소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왔다. 그러나 2018년 이러한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가 불러올 수 있는 추가적인 불편함이나 갈등을 방지하고자 해당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검토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후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협약가입국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갈등기억유산지침원칙이 채택되었고, 이를 통해 갈등기억유산의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해졌다. 갈등기억유산지침원칙은 유산의 성격과 등재기준, 세계유산등재 신청서에 포함해야 하는 항목, 유산 가치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하는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메커니즘 등을 제시하여, 갈등기억유산 등재로 인한 또 다른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 지침원칙은 갈등기억유산이 세계유산협약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유산 해석에 대한 전략을 처음으로 서술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의제기 메커니즘을 운영하기 위해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유산 등재 절차를 마련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기억 유산지침원칙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세계유산협약에서 정한 10가지 등재기준 중 갈등 혹은 어두운 역사, 기억과 관련된 기준인 등재기준 (vi)을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이는 등재 신청국의 의도에 따라 등재기준 (vi)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침원칙의 활용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갈등기억유산 등재신청서에 해석 전략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침이나 안내가 없어 등재신청국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갈등기억유산은 과거의 어두운 역사가 물리적 장소와 연결되어 보호하고 기억해야 하는 곳으로 인식되지만, 점차 화해와 치유의 장소로 그 역할을 확장해왔다. 갈등기억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화해와 치유의 장소이자, 갈등에서 비롯한 사회 구조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갈등기억유산지침원칙의 채택을 시작으로 세계유산이 된 갈등기억유산은 화해와 치유를 넘어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국 계층갈등의 지형과 공감사회: 코로나 시대의 극복방안 (Class Conflict and Empathetic Society in Korea: Crisis Management in the COVID-19 Era)

  • 서문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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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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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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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의 계층갈등의 지형을 규명하고 불평등의 전개양상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공감사회에 관한 틀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의 극복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계층에 대한 객관적 차원뿐만 아니라 주관적 차원인 삶에 대한 만족도와 계층의식은 비례하며, 계층적 지위일치의 구성은 양극화를 보여준다. 왜곡된 분배구조와 사회가치에 의해 소득 및 자산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교육격차와 계층의 구조화로 사회이동의 가능성을 굴절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기회균등이나 제도적 공정성만으로는 치유하기 어려우며, 문화적 가치체계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코로나 위기극복과정을 통해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잘못된 의식과 관행을 바로 잡아 국가와 사회구성원의 정합성을 재정립해야 한다. 나이가 경제와 글로벌 및 디지털 차원의 혁신과정을 통해 국가발전보다 사회발전을 우선시하고 구성원의 삶 자체를 중시하는 뉴 노멀 시대의 대전환이 요구된다. 갈등해결의 지속성은 사회적 토대로서 공동체에 관한 연대의식에 달려 있으며, 사회구성원의 신뢰와 소통에 바탕을 두는 공감사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브랜드 자산, 내부브랜드 활동, 갈등 및 관계해지의 구조적 관계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Brand Equity, Internal Brand, Conflict and Relationship Dissolution on Franchise System)

  • 김경민;나준희;이영찬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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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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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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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참여하는 본부와 가맹점 관계를 브랜드 중심으로 관계해지 및 구조적인 관련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즉,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있어서 브랜드 자산, 내부브랜드 활동, 갈등과 관계해지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를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연구방법은 브랜드를 외생적 요인과 내생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증대상은 국내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가맹점이다. 연구결과, 브랜드의 외생적 요인인 거래특유 투자와 브랜드 자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의 내생적 요인인 브랜드 내재화와 갈등에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해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의 내생적 요인은 관계해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브랜드의 역할에 대한 이론적, 관리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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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산업의 규제혁신 수요 파악을 위한 정책 갈등구조 분석 (A study on the policy conflict structure to Identify Demand for Regulatory Innovation in OTT Industry)

  • 최해옥;이광호;하리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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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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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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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TT 산업 분야는 신산업 규제정비 기본계획 상 중점 추진 분야로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도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OTT산업의 규제혁신 수요 파악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Q방법론을 활용하여 규제 장애 및 지체가 발생하는 정책 갈등구조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OTT관련 정책추진에 있어 우선 저작권료 정산방식에 대한 기준체계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OTT사업자의 기금부담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지원방식 개선이 요구된다. 셋째, 제로레이팅에 관한 잠재적 규제 이슈들에 대한 규제적용방식 전환을 통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새로운 산업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혁신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식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