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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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청소년 대상 미술치료 지원 관련 국가사업 실태 조사 (Related to Supporting Art Therapy for Children and Youth in Korea Survey of State Projects)

  • 안이정;정여주;김서영;장정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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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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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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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관련 국가사업 실태를 조사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미술치료 관련 사업의 현황을 살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첫째, 국내 공공영역에서 실시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주로 산하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심리·정서의 진단과 중재, 치료적 개입뿐만 아니라 돌봄 및 예방 차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둘째,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독서, 놀이, 원예, 예술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예술 프로그램의 한 분야로 미술치료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 통해 살펴본 국가 주도 심리지원 사업실태에 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미술치료에 관한 국가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타 부처와 연계 및 협력과 함께 효율적인 복지 제공 및 공동 목표의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개선방안의 전략이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국가정책 사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구체적 실효성의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dmitted to a Group-Home)

  • 황연화;임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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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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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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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에 관한 질적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 8명이며, 연구방법으로는 심층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방코딩 결과 총 34개의 개념과 28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범주들을 종합하여 '양육한계 봉착에 처한 후 그룹홈 입소로 관계 회복'을 핵심범주로 선택하였다. 실천 전략은 어머니의 양육단계에 따른 심리상담을 제공해야 하고, 장애아동 아버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학령기 비장애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적합한 차별화된 장애인시설이 필요하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돌봄 크레딧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의 빈곤 문제의 최소화, 고운맘카드의 활용과 초기 의료사회복지적인 개입 필요, 시설순회학급 설치 확대, 성년후견제도 활용과 소득분위에 따른 장애아동 양육수당의 차등적 지급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남성 흡연자의 금연시도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xperiences of Smoking Cessation Attempts by Male Smokers')

  • 신정순;여형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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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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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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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흡연자의 금연 시도 경험에 대한 본질과 의미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적어도 한 번의 금연 시도 경험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사전에 동의를 제공한 남성 흡연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였으며, 개별 심층 면담 결과를 Giorgi(2009)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금연을 시도하게 됨', '여러 차례 금연에 실패함', '간절한 도움이 필요함', '금연을 성공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 있음'의 4개 범주 12개의 하위 범주로 도출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남성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하면서 강력한 국가의 금연 정책 그리고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 등 외부의 간접적인 개입이 간절하였다고 진술하였다. 흡연 남성의 금연 시도 경험에 대해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이들의 간호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간호 중재를 제공하여, 금연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남성 흡연자의 금연 시도 경험에 대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수 있음에 그 의의가 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방식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정서적·행동적 자율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Status of Parents, Parents-Adolescent Communication, Self-Esteem on Emotional-Behavioral Autonomy)

  • 권경자;하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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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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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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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통제하기 전과 통제한 후에 자녀가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방식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정서적 자율성과 행동적 자율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36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통제된 후에, 청소년의 정서적 자율성에는 아버지-자녀 간 폐쇄적 의사소통과 어머니-자녀 간 개방적 의사소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청소년의 행동적 자율성에 대한 유의한 영향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가운데 부모의 수입과 어머니의 학력이 행동적 자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통제된 후, 청소년의 행동적 자율성에는 어머니-자녀 간의 폐쇄적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자율성과 행동적 자율성을 함께 고려하여, 이들에 영향 미치는 청소년의 부모요인, 청소년의 심리적 요인, 아울러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 요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결과로써 청소년의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의 구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청소년이나 부모를 위한 상담 개입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일본의 유비쿼터스 사회에 나타난 전통 문화에 관한 고찰 - 학제 간 연구 (A Study on the Traditional Culture of Japan in Modern Ubiquitous Society - Interdisciplinary Studies)

  • 김윤호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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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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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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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일본인의 삶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전통 가치관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미디어 속에 투영된 현대 일본인의 모습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미디어에 나타난 일본인의 가치관 변화 양상과 사회문화적 배경이 되는 문화적 뿌리(전통문화)를 찾아보기 위하여, 현대 일본인이 자주 접하는 다양한 매체(휴대폰, 블로그, 캐릭터, 영화)에 나타난 전통의식과 전통문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의 젊은이들은 휴대폰을 타인의 프라이버시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옅은 친밀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둘째, 일본인은 본심의 개방이라는 측면에서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일기 형식의 블로그를 선호하는 편이다. 셋째, 일본의 여고생 및 직장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귀엽다"라는 표현은 안심감, 위로를 받으려는 일본적 전통 문화에서 출발하였으며, 일본의 캐릭터의 배경이 되는 문화요소로서 불상, 부적, 요괴전설, 칠복신, 복고양이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일본의 영화에서 나타난 전통가치를 의리 야쿠자, 스모, 인간관계(남녀 가족 이웃)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현대 일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매체를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일본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 설정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일본 진출 과정에서 일본인의 요구에 맞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일본인의 공동체 삶의 공간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양태를 고찰함으로써 현대 일본인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실적인 감정의 미학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걸어도 걸어도>를 중심으로 (Real Life Emotions in Koreeda Hirokazu's Still Walking)

  • 민환기;남연경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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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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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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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극영화 <걸어도 걸어도>는 3세대가 한자리에 모인 가족모임을 만 하루동안 다루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6번째 극영화다. 일본의 지방 소도시 고향집과 그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길고 정적인 숏들로 담아낸 관찰자적인 시선의 영화다. 극영화의 관습적인 규범에 구성요소들을 맞추기 보다는 복잡한 현실을 복잡함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규범을 파괴하고 변형하는 영화다. 그의 작품이 현실 세계에 대한 다큐멘터리적인 관찰과 극영화의 정제된 형식미를 결합시킨 영화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본 논문은 <걸어도 걸어도>가 만들어내는 사실적인 느낌과 정서적인 감동이 어떤 내러티브와 영화적인 장치들을 통해서 가능했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러한 내러티브와 영화적인 장치들이 현실은 정서적으로 정의됐을 때 진실에 가까워진다는 그의 다큐멘터리 제작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밝힌다. 사건의 당사자와 그것의 관찰자를 분리해서, 현실에 대한 감독의/관찰자의 개입을 강조하는 양식, 극적인 드라마를 가진 사건을 선택해서 그러한 드라마를 따라가는 대신에 인물의 내면이나 드라마의 사회적인 배경을 차분하게 관찰하는 방식, 사물과 공간을 통해서 인물의 내면으로 접근해 들어가는 그의 다큐멘터리적인 방식이 어떻게 극영화 <걸어도 걸어도>에서 반복되고 관객에게 비슷한 정서적 효과를 만들어내는지를 분석한다.

치매노인 보호자의 부양스트레스가 자살샘각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A Study on the Effect of Elderly Dementia Caregiver's Stress to their Suicidal Ideation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 정화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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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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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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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 보호자의 부양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보호요인인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및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의 보호자 중 자녀 및 며느리 34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26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기술분석과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조사대상인 치매노인 보호자의 32.6%가 최근 1년간 자살생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보호자의 연령, 성별, 학력, 직업유무, 건강상태, 생활수준 정도 및 치매노인의 인구학적 특성과 등급, 유병기간을 통제한 상태에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양스트레스는 자살생각과 정적인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보호자들이 지니고 있는 자기효능감은 부양스트레스와 자살생각간의 관계를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하여 치매노인 보호자들의 정신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회복지적 개입의 필요성,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 및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언하였다.

암 생존자의 일상생활 복귀 경험 (The Experience of Cancer Survivor's Return to Everyday Life)

  • 김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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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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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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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암 생존자의 일상생활 복귀 경험의 이해를 통해 성공적인 일상생활 복귀와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암 치료 후 5년이 경과되어 완치 판정을 받은 19명을 암 생존자 환우회 및 인터넷 카페에 연구목적과 방법을 공지하여 모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5일까지로 심층면담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자료가 포화될 때까지 이론적 표출을 시도하였다. 1회 면담 시간은 90분에서 1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인터뷰 이후 불충분한 내용은 추가 면담을 통해 내용을 확인 받았다. 면담 횟수는 1~3회였다. 근거이론에 따른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암 생존자의 일상생활복귀 경험은 '고달픈 현실', '육체적 소진', '심리적 소진', '경제적 소진'이라는 인과적 조건으로 인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현실'이라는 중심현상이 발견되었다. '가족의 지지부족', '노동 취약계층으로의 이동', '미비한 지원시스템', '사회적 지원체계 희망', '위축된 성', '암/암환자에 대한 편견', '찾기 힘든 완치 이후 삶에 대한 정보' 등의 맥락적 조건에 따라 '적극적 건강관리', '긍정적 경험', '절대적 존재에 의지하기' 전략을 선택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러한 전략 수행 과정은 중재적 조건인 '든든한 울타리', '효과적인 암보험'의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는 '새로운 삶 구축하기' 또는 '견디기'로 나타났다. 암 생존자의 성공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복귀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제들과 관련된 포괄적인 정보 제공 및 보건·복지적 개입이 필요하며, 향후 암 생존자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시 암 생존자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회복탄력성을 통한 주관적 불면의 심각도와 자살사고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Insomnia and Suicidal Idea Through Resilience)

  • 정사임;주가원;이상익;신철진;손정우;김시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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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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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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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불면은 자살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어떻게 자살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 기전은 명확하지 않다. 이에 불면 증상이 회복탄력성과 자살사고와 상관이 있는 지를 살펴보고, 회복탄력성이 불면증상과 자살사고의 매개요소가 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43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성 및 관련 검사를 수행하였다. 불면증 심각성 척도, 한국판 코너-데이비드슨 회복탄력성척도, 벡 자살사고 척도 및 벡 무망감 척도를 활용하여 불면증상, 자살사고, 회복탄력성, 무망감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각 요소간의 상관분석 및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불면증상이 심할수록 회복탄력성이 낮았고, 자살사고가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무망감, 연령, 성별, 동거가족, 가정 내 월수입을 통제하여도 유의하였다. 더불어 입면의 어려움과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불면증상이 자살사고와 연관됨을 확인하였다. 경로분석을 통하여 불면증상이 자살사고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회복탄력성도 유의하게 자살사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회복탄력성이 불면과 자살사고와의 관계에 유의미한 중재자가 됨을 확인하였다. 결 론 수면상태와 회복탄력성에 대한 평가 및 개입이 자살사고를 낮추어 자살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가방문 요양보호사의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소진의 매개효과 검증 (The Study on Modification Methods of Residents Registration Number System)

  • 이연숙;박경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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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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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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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재가방문 요양보호사가 현장에서 혼자 감당해야하는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주는 영향력과 소진의 매개효과 정도를 파악하여 재가방문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재가방문 요양보호사의 연령, 배우자유무는 소진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연령과 이직경험은 이직의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대인관계스트레스는 소진과 이직의도에 각각 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인관계스트레스는 소진으로 인해 더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소진의 개입이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담은 제언은 첫째, 재가방문 요양보호사들이 직면하는 대인관계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대상자 및 대상자가족과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기술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 등이 확대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업무적 특성과 환경적 한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해주는 센터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이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