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침목재의 동결건조(東結乾燥) 처리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유물의 상태와 일치(一致)할 수 있는 처리약품의 선정, 적용농도, 함침(含浸)방법 등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설정은 전처리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실험은 대전 월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소나무 (Pinus densiflora S. et Z.)와 상수리나무 (Quercus acutissima Carruth.) 2종(種)의 수침목재를 대상으로 2단계 PEG처리법 (2-Step ; 수침목재의 동결건조(東結乾燥) 처리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유물의 상태와 일치(一致)할 수 있는 처리약품의 선정, 적용농도, 함침(含浸)방법 등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설정은 전처리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실험은 대전 월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소나무 (Pinus densiflora S. et Z.)와 상수리나무 (Quercus acutissima Carruth.) 2종(種)의 수침목재를 대상으로 2단계 PEG처리법(2-Step ; PEG#200 → PEG#4000), Sorbitol처리법, PEG#200 + PEG#4000 처리법, Sorbitol + PEG#4000처리법 등 4가지 방법으로 전처리한 후 동결건조하고 치수안정화효과(値數安定化效果)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2-단계 PEG처리법은 소나무재(材)의 경우 PEG#4000을 60% 농도로, 상수리나무재(材)의 경우 PEG#4000을 40% 농도로 처리한 것이 치수안정화효과가 가장 좋았다. Sorbitol 만을 적용한 처리법은 40% 농도로 처리한 소나무재에서만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Sorbitol PEG#200 + PEG#4000, Sorbitol + PEG#4000으로 처리한 상수리나무는 기대한 만큼의 치수안정화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