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 Moon-Young;Lee, Mi-Hee;Jung, Hye-Young;Jung, Nam-Hae
33
목적 : 본 연구는 감각통합치료 세팅에서 일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만족도와 이와 관련된 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현재 감각통합치료 세팅에서 근무하는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회원 중 62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 ~ 2010년 3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의 전체만족도는 35세 이상 그룹이 가장 높았고, 감독만족도는 감각통합치료학회 치료과정을 이수한 그룹이 가장 높았다. 임금만족도는 35세 이상, 임상경력 12개월 미만 그룹이 가장 높았고, 승진 만족도는 25세 미만 그룹이 가장 높았고, 동료만족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업무환경에 따른 직무의 전체만족도는 치료사 수가 5~10명 미만, 사설기관 그룹이 가장 높았다. 감독만족도는 일주일 치료 평균시간이 45시간 이상, 사설기관 그룹이 가장 높았고, 임금만족도는 치료사수가 15명 이상 그룹에서 가장 높았고, 100~150만원 미만 그룹이 150~200만원 미만그룹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치료사 수가 5~10명 미만인 그룹이 승진만족도와 기관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직 의도는 장애전담어린이집 그룹이 가장 높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조직규모와 근무기관의 형태는 직무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무환경 개선은 조직규모에 따라 다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며, 근무기관의 형태에 따른 작업치료사의 전문성과 역할 정립을 통해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