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plores shifts in real estate investment sentiment using media reports from 2012 to 2022, segmenting the market dynamics into three distinct cycles based on housing and land transaction indices. Leveraging 54 BigKinds media sources, we investigates 3,387 headlines and 8,544 body texts using LDA topic modeling. The results show that the first cycle (2012-2015 ) centered on apartment pre-sales, where policy changes influenced sentiment but did not consistently affect investment decisions. The second cycle (2016-2018) was characterized by interest rate hikes and rising property prices in Seoul, resulting in significant fluctuations in transaction volumes. The third cycle (2019-2022) encompassed the effects of COVID-19, market instability, and policy failures, leading to distorted and weakened investment sentiment. Each cycle demonstrated that policies, interest rates, and economic events significantly shaped investor sentiment, as reflected in media reports.
부동산 시장에서 언론매체는 투자정보의 주요 출처로, 투자심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국 주택 및 토지 거래량 지표를 기준으로 부동산경기를 3개의 순환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빅카인즈에서 제공하는 54개의 언론매체로부터 '부동산 투자심리' 검색어로 수집된 기사 중 제목 3,387건, 본문 8,544건을 대상으로 주요 단어를 빈도 분석하고, LDA 기법을 적용하여 토픽 모델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제1순환기(2012-2015)에는 아파트 분양시장 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며, 실수요와 투자 수요의 기대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으나,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제2순환기(2016-2018)에는 금리 인상 및 집값 상승에 대한 기사가 많았으며, 수도권 및 강남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주요 투자심리를 형성했다. 금리 변화와 연계된 부동산 거래량 변화가 많이 보도되었다. 제3순환기(2019-2022)에는 COVID-19 위기와 부동산 시장의 불안과 양극화, 정부 정책의 실패로 인한 투자심리의 왜곡과 쏠림 현상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다. 부동산 시장의 혼란과 가격 하락, 실질적인 거래 감소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으며, 이는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졌다. 요약하면, 각 순환기마다 부동산 정책, 금리, 경제적 사건들이 투자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언론보도는 이러한 심리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