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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Research Trends in Play Therapy for Adults: from 2009 to 2019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국내 연구 동향: 2009년부터 2019년까지

  • 이민정 (한스카운셀링센터 문학박사) ;
  • 최지원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석사)
  • Received : 2020.07.01
  • Accepted : 2020.09.04
  • Published : 2020.09.28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rends in play therapy for adults in order to search trends in academic research related to play therapy for adults published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th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clinical practice, and education and training. For this study, 73 academic papers published in Korea were selected from 2009 to 2019 on play therapy for adults. As results showed a tendency to expand to various subjects and units while quantitatively growing in a short period of time.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간된 성인 놀이치료 관련 학술 연구 경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임상 실천, 그리고 상담자 교육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국내에서 실시된 다양한 연구들 가운데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의 발전적 실천 방안과 연구 방법에 대한 제안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를 주제로 국내에서 발표된 학술 논문 총 73편을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선별을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kr),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NDSL)에서 주제어 검색을 통해 논문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연구는 단기간에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대상과 단위로 확대되어온 경향을 보였다. 다만 성인놀이치료의 확대 적용과 발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며 다양한 접근의 놀이치료 시도 및 방법론 측면의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가 집단에 국한하지 않고 개인과 커플,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실천 개입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Keywords

I. 서론

‘놀이는 우리의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다.’라는 디아엔 에커먼의 명언처럼 놀이는 인간에게 자연스럽고 자발적이며 즐거운 활동이다. 놀이를 통해 인간은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고 긍정적인 삶을 창조할 수 있다. 놀이라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인간은 자기표현, 자기 감각, 자아실현 및 자기 효능감을 탐색하고 획득할 수 있고 스트레스나 부정적 정서를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1]. 놀이는 모든 발달 단계에 친근함으로 다가갈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 매체가 될 뿐 아니라 정서 표현 및 긴장 이완을 돕는다[2]. 이처럼 놀이가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통해서 놀이치료 역사가 시작되었다. 국내에서도 1980년대부터 아동 상담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놀이치료가 실시되어 왔다[3]. 출발은 아동을 위한 놀이치료였다 하더라도 전 생애 발달 단계에 걸쳐 놀이가 줄 수 있는 장점 및 효과성을 고려한다면, 놀이는 더 이상 아동의 전유물이 아니며 인생 전반에 나타나는 개인 내적 태도라 볼 수 있다[4]. 인간은 전 생애 동안 놀이를 추구하며, 평생 동안 이루어지는 놀이는 완전한 인간상에 다가가기 위한 인간의 근원적인 본능적 욕망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키덜트 문화‘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놀이는 성인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놀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사유가 시작된 것이다[5].

성인기에는 에릭슨의 발달단계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타인 이해와 관계에 대한 욕구, 친밀감이 중요한 주제이다. 놀이를 통해 성인은 자기 이해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한 인간관계를 즐기고 그 안에서 기쁨과 희열을 추구한다. 이처럼 놀이는 성인에게 유치한 것이 아니라 유능감을 주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매개이며 현대사회에서 놀이는 전 생애 발달단계에 유용한 치료적 도구이다[6]. 이런 이유로 놀이치료 가운데 모래놀이치료 및 집단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성인을 위해 꾸준히 제시되어 왔는데[3][7], 이런 시도들은 ‘놀이하는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긴 변화하는 치료문화라 볼 수 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게재된 놀이치료 관련 2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설계, 대상, 주요변수, 프로그램 등의 특성을 고찰하여 국내 놀이치료 연구의 경향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나[3], 성인을 대상으로 초점화하지 않았다. 모래놀이치료는 꾸준하게 성인(9.8%) 및 노인(5.8%)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고[7], 놀이치료의 대상에서도 상담자와 교사 및 놀이치료자(19.19%), 양육자(7.1%), 일반 성인(2.9%)이 포함된다.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 모두 어머니, 조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위탁부모도 포함하나[13], 대부분 아버지는 놀이치료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8]. 노인을 위한 놀이치료연구 동향분석[9]은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연구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10년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발간된 학술자료는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포함하여 약 130편에 다다르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2010년 이후부터 증가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학문적 검토와 체계 확립은 중요하다. 따라서 최근 10년간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연구의 주제를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내용의 연구가 균형 있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경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근거로 국내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연구 방향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기초 자료에 근거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가 국내 연구 및 실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전, 확산되고 있는지 포괄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실증적 인 근거를 제시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에 축적되어 온 놀이치료의 연구 자료를 기초로 성인놀이치료 연구의 유형, 주제, 내용, 방법적 특성 등 연구의 방향성을 살피고,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연구 및 실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09년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술논문 73편을 중심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동향 분석은 그 분야의 학문적 연구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추후 연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에 의의를 둔다. 이를 통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 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후속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II. 연구방법

1. 분석자료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이 되는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를 주제로 국내에서 발표된 학술논문은 총 73편이다. 분석 대상 문헌 선별하는데 있어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kr),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NDSL)에서 주제어 검색기법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발표된 문헌을 확보하였다. 이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과정에서 1단계로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석·박사학위논문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게재된 학술논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2단계로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보드게임’, ‘놀이’라는 주제어로 1차 검색 후 학위논문 및 학술논문 중에서 ‘성인’, ‘노인’, ‘부모’, ‘부부’라는 주제어로 2차 검색을 진행하되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미술치료, 음악치료, 독서치료 및 드라마, 연극치료를 포함한 예술치료를 다룬 연구를 배제하여 학술논문 약 201편과 학위논문 약 179편의 논문을 확보하였다. 제 3단계로 확보된 학위논문 및 학술논문의 제목 및 내용을 검토하여 가족놀이치료, 아동중심놀이치료, 작업치료 및 부모교육에 초점이 아닌, 성인 중심의 놀이치료 영역을 확인하여 중복된 학위논문 11편을 제외한 59편의 학위논문과 73편의 학술논문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위논문의 경우 학술논문에 비해 대상 정보 및 프로그램 개발 내용 등 전반적인 연구 내용 및 자료처리방법, 연구방법과 같은 상세한 정보가 누락된 논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위한 자료의 객관성과 정확성 유지를 위해 73편의 학술논문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2. 분석준거

성인놀이치료에 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놀이치료 분야의 연구동향의 분석틀을 검토하였다. 이들 문헌에는 김미화, 이미나의 애착관련 놀이치료[10]나 홍주연의 놀이치료 사례연구[11]와 같은 특정 주제에 따른 동향분석, 국내에서의 치료접근별 연구동향[3][12]과 특정 학회지에서의 연구동향[13]이 포함되었다.

연구동향의 분석틀이 연구목적에 따라 연구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구성 적용됨에 따라 특정대상이 아닌, 치료접근에 초점을 둔 연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임상 치료적 접근에서 성인 놀이치료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표 1]과 같은 분석틀을 마련하였다[14][15].

표 1. 연구분석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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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놀이치료를 적용하는 과정 및 결과를 분석하여 임상치료적 결론을 도출하는지의 유무를 판단하여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를 분류하였다. 2단계에서는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에서 연구목적에 따라 분류를 하였다. 실천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및 치료처치에 따른 효과검증에 관한 연구는 성과연구로, 특정한 치료적 개입에 따른 변화과정에 초점을 둔 과정연구로 분류하였다[16]. 기초연구의 성격을 띤 비실천연구에서는 특정 이론이나 모델의 검증이나 현상학적 탐색에 의한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는 경험연구와 기존 문헌 및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문헌연구로 분류하였다[15]. 분석대상 학술논문들 중에서 단일사례연구속성을 가진 사례연구 논문은 실천연구로 분류하고 놀이치료이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목적으로 사례를 제시한 학술논문의 경우에는 비실천연구 중 경험연구로 구분하였다. 또한 사례연구논문 중에서 모래놀이치료의 성격을 고려하여 지시적 치료개입을 하지 않았으나 치료과정 및 모래상자의 내용을 분석한 학술논문은 실천연구로 분류하였다.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위해 예비연구와 본 연구가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본 연구에 초점을 두어 분석을 하였다[17-21].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자가 아동부터 성인이 혼재되어 있는 경험연구의 경우, 참여한 성인 내담자의 수만을 기재하였다[22-26].

III. 연구결과

1. 연구 성격별, 학술지 출처 및 연도별 동향분석

국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 연구의 연구 성격별 추이는 [표 2]에 제시한 바와 같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된 실천연구는 45편(61.6%), 비실천연구는 28편(38.4%)으로 실천연구가 비실천연구의 약 2배정도 많았다. 연도별 발표편수를 살펴볼 때 비실천연구는 2013년부터 증감을 보이지만 매해 꾸준히 발표가 되어 왔으며 연간 약 4편정도가 발표되어왔다. 반면 실천연구는 2009년도부터 꾸준히 발표되었고 2017년에 비실천연구의 4배에 달하는 8편의 실천연구가 발표 되었다. [표 3]에서 놀이치료 연구의 출처와 연도별 동향을 살펴보면, 2014년도부터 연간 8편 이상씩 발표가 되었고 2017년도에는 10편(13.7%)으로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출처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상징과 모래놀이치료와 놀이치료연구에서 각각 18편(24.7%), 17편(23.3%)으로 가장 많은 논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한국놀이치료학회지가 5편(6.8%)이었고 아동복지연구,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한국가정관리학회지가 각각 3편(4.1%), 한국아동심리치료학회지와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가 각각 2편(2.7%), 가정간호학회지 외 19개 학회지에서 각각 1편(1.4%) 순으로 발표되었다.

표 2. 연구 성격별 추이 (N=73), 단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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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학술지 출처 및 연도별 추이 (N=73), 단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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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천연구논문의 경향분석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된 성인 놀이치료에 관한 실천연구를 개입대상, 연구 유형, 연구 설계, 주요문제 및 주제 및 치료적 접근으로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개입대상을 유목화 하였을 때 노인과 학생이 각각 10편(22.2%), 8편(17.8%)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과 어머니가 7편(15.6%)과 7편(15.6%), 그리고 부모, 환자, 커플은 2-3편이었다. 연구 유형에서는 양적 연구가 23편(51.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질적연구와 양적 연구가 혼합된 연구는 14편(31.1%), 질적연구 8편(17.8%) 순으로 나타났다.

표 4. 실천연구의 주요특성 (N=45), 단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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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험설계 동향을 살펴보면, 실험-통제 사전사후 검증이 22편(48.9%), 그 다음으로 단일실험사전사후 검증이 14편(31.1%), 사례연구 사전사후병행 검증 5편(11.1%), 단일사례분석 4편(8.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놀이치료 동향분석에서 사용하는 주요문제 및 주제를 중심으로 내담자의 주요 문제와 이슈를 유목화했을 때 심리 정서적 이슈가 22편(48.9%)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스트레스 문제 9편(20.0%), 자아 정체성 이슈 6편(13.3%), 상호작용 및 사회성 관련 이슈 5편(11.1%), 발달증진이 3편(6.7%)으로 나타났다. 한편 치료접근으로 유목화 했을 때에는 개별 모래놀이치료가 20편(44.4%)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집단 모래놀이치료가 8편(17.8%), 통합 놀이치료가 5편(11.1%)을 차지하였다. 모래놀이치료 외에 집단 놀이치료, 집단 치료놀이, 보드게임 등은 2-3편을 나타냈다.

2.1. 성과연구

위에서 살펴본 국내에 발표된 성인놀이치료에 관한 실천연구 총 45편 가운데 성과에 초점을 둔 연구논문 36편에 관한 주요특성을 요약해보면 [표 4][표 5]와 같다. 성과연구의 연구대상자는 최소 2명에서 최대 80명이며, 주요문제나 이슈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한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그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표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연구대상은 노인이 10편(27.8%)으로 가장 많으며, [표 5]에서의 노인 특성을 살펴보면 독거노인,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 등의 다양한 대상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에 따른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그 다음으로 자아정체성과 심리적 정서를 다룬 대학생 집단이 6편(16.7%), 양육스트레스와 심리적 정서에 초점을 둔 어머니 집단이 6편(16.7%)을 차지하였다. 효과성평가의 방법으로는 양적 연구만으로 분석한 연구 23편(63.9%)과 질적 연구와 병행한 혼합연구가 13편(36.1%)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통제 사전사후 설계를 한 연구는 22편(61.1%)으로 연구 성과의 타당도를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 중에서 4편이 추후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나머지 성과연구 14편(38.9%)는 단일사전사후설계를 적용한 연구였다. 자료 분석방법을 살펴보면, 양적 분석 방법에서는 t검정, 공변량분석, 공분산분석과 같은 모수 통계 분석과 Mann-Whitney U test나 Wilcoxon singed rank test와 같은 비모수통계분석이 사용되었으며 혼합연구 13편에서 사용된 질적 분석방법에는 내용분석이 10편(76.9%)이었으며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과 주제 분석이 각각 2편(15.4%), 1편(7.7%)을 차지하고 있었다.

표 5. 성과연구 특성분석(N=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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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과정연구

성인놀이치료에 관한 과정연구는 실천연구 45편 중 9편(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표 6]에 연구대상, 문제나 이슈, 분석 방법과 같은 주요 특성을 분석하였다. 과정연구의 연구대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9편 중 4편(44.4%)이 중년여성을 대상자로 하였으며, 그 외 대학생 2편(22.2%), 어머니, 20대 여성, 청년이 각각 1편(11.1%)으로 나타났다. 과정연구의 주요문제나 주제는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이나 사회성 3편(33.3%), 심리정서관련 3편(33.3%) 그리고 자아정체성 관련 연구가 3편(33.3%)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과정연구에서 적용된 기법은 구자경의 단기 통합 상담 안에서 적용된 모래놀이치료[60]를 제외한 8편의 과정연구는 개별 모래놀이치료를 적용하여 최소 17회기, 최대 45회기까지 진행되었으며 평균 29.3회기가 진행되었다. [표 6]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분석 자료와 분석방법은 질적 연구를 적용하고 있으며 연구방법에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분석 및 해석의 삼각화를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 및 수퍼바이저의 지도감독을 받은 연구가 3편[61-63]이었다. 반면 나머지 6편은 연구방법에 관한 설명 없이, 치료의 회기별 요약 및 내담자의 표현을 중심으로 치료과정을 연구결과로 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히려 연구의 논의에서 치료에 관한 수퍼비전의 내용을 포함하여 분석[64][65]하고 투사적 심리검사의 변화[65]나 수퍼비전 내용과 함께 척도를 활용한 사전·사후검사의 T점수변화[66]를 통한 치료의 효과를 나타낸 경우도 있었다.

표 6. 과정연구의 주요특성(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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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실천연구논문의 경향분석

3.1. 경험연구

성인놀이치료에 관한 경험연구는 비치료논문 28편 중 24편(85.7%)을 차치하고 있으며 연구내용에 따른 분류는 [표 7]과 같다. 상징의 의미 및 심층분석 연구가 14편(58.3%)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변인간의 관계를 조사하거나 특정 변인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한 특성을 예측하는 연구가 5편(20.8%)을 나타냈다. 또한 현상을 발견하는 연구가 2편(8.3)이고 척도 개발 및 검증, 기법 소개 및 설명, 대상 혹은 맥락적 적용을 논의하는 연구가 각각 1편(4.2%)이었다.

표 7. 경험연구의 주요특성(N=24) 단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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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에서 경험 연구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래놀이치료에서의 특정한 주제의 상징적 의미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한 명의 내담자의 사례를 통해 상징적 의미를 분석[69]하기도 하지만 특정한 상징이 사용된 연구자의 사례들을 취합하여 의미를 탐색하였다. 또한 14편 중 13편(92.9%)의 분석방법이 문화적 배경이나 신화적 배경 혹은 꿈 등을 통한 확충법을 사용한 반면 모래상자내용분석과 함께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의미를 파악하고자 시도한 연구 1편(7.1%)도 있었다. 한편 변인 간 관계검증이 목적인 연구의 성격을 보면, 모래놀이 주제 분류체계나 분석범주리스트 등을 사용하여 빈도분석을 한 다음 Wilcoxon's signed ranks test, Kruskal Wallis검증, Mann Whiteny U test와 같은 비모수통계분석방법이나 t-test와 같은 모수통계방법을 채택하여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현상을 발견하거나 탐색한 연구에는 모래상자범주점검표를 사용하여 내용분석을 한 연구 1편[70]과 개방형 질문을 통한 심리치료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질적 분석방법(CQR)으로 분석하여 치료적 요소를 파악한 다음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요인을 추출한 연구 1편[17]이 있었다. 이 외에 모래상자의 내용분석과 함께 근거이론의 개방코딩으로 분석하여 가족치료에서의 원가족 작업에 모래놀이치료를 적용한 연구 1편[71], 모래상자의 내용분석과 생애사탐구를 통해 모래놀이치료를 심층면담기법으로 소개한 연구 1편[72], 성인의 놀이성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한 연구 1편[21]이 있었다.

표 8. 경험연구 특성분석(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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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문헌연구

성인놀이치료에 관한 문헌연구는 4편으로 많이 연구되어 있지 않으며 관련 특성은 [표 9]와 같다. [표 9]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가 주제인 연구논문은 단 2편이었다[9][86]. 길태영의 연구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의 연구대상, 연구주제, 치료접근 등에 대한 동향을 파악[9]하였다면 노상은, 전남희는 노인 여가복지프로그램으로 레크리에이션, 치료레크리에이션, 놀이치료를 중심으로 효과성 검증을 한 연구의 동향을 분석[86]하였다. 그 외에는 기독교 성인상담에서 Winnicott의 놀이의 개념에 대한 적용을 제안한 연구 1편[87]과 기능적 게임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심리치료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안한 연구 1편[88]이 제시되었다.

표 9. 문헌연구 특성분석(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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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요약 및 논의

본 연구는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를 주제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연구의 경향과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연구와 실천의 국내 확산 및 발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학술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관련 국내 연구를 검색한 결과 학위논문 및 학술지 약 130편이 검색되었고 이 중 학위논문을 제외하고 학술지 논문 73편을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로 분류하여 특성 및 경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 국내 연구는 2009년에 연간 2편 내외가 발표되다가 2014년 이후로 10편 가량의 논문이 지속적으로 발표되어 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최근까지 진행된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 발표 편수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이는 국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7][9][13]. 본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1. 성인놀이치료연구의 경향분석 시사점

첫째, 연도별 연구 동향 분석 결과 2009년도부터 2013년까지는 2-6편 정도의 성인놀이치료연구가 진행되었다면 2014년을 기점으로 8-10편으로 증가된 추세이다. 특히 2017년에는 실천연구가 8편에 달한다. 노인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어려움을 다루거나[37], 양육 조모의 스트레스[36], 대학생의 낙관성 학습[20] 그리고 네팔 지진에서 생존한 부모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다루고자 한 황혜지의 연구[39] 등은 다양한 대상을 중심으로 성인에게 개입 가능한 놀이치료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 노력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연구의 양적인 증가는 아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의 새로운 시도가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임상적 치료논문의 경향을 분석한 결과, 개입 대상에서는 노인과 대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이 어머니나 양육자, 즉 대부분 여성으로 나타났다. 부모, 환자, 커플을 위한 놀이치료도 적게나마 존재했다. 아쉽다고 느껴진 부분은 여성, 어머니를 단독으로 개입한 연구는 많은 반면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성인놀이치료 실천 연구는 부재하다는 점이다. 아버지와 관련된 국내 연구의 동향을 살펴본 결과[8], 현대 사회의 바람직한 아버지는 아내와 자녀의 욕구를 섬세하게 주의 기울이고 양육참여도와 가사 돕기 등 성역할 고정 관념에서 자유로운 점이라고 하였다. 이런 시대적 요구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연구는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증가한 반면, 치료적 개입을 하는 실천적 입장에서는 아버지, 남성이 절대적으로 배제되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아버지의 공동양육자 역할과 헌신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공감 능력으로 정서적인 부분을 감당하는 기능은 배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놀이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존재로서, 아버지가 자신의 안에 내재하는 어린이 자아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정서적 기능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단일한 역할의 아버지를 벗어나 남성, 남편, 가장, 아버지, 직장인으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고려했을 때, 아버지 대상의 연구 방향성이 확대되긴 했으나[8] 심리 지원 측면은 아직 부족하다. 아버지의 기능을 관계중심으로 보기보다 당위중심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지 않았음을 반영하는 결과일 것이다. 따라서 아버지가 역할 속에서 스스로 심리적 기능을 담당하고 치유 역할을 하며, 놀이하는 주체로서의 남성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성인놀이치료의 개입이 필요함을 드러낸다.

셋째, 성인놀이치료 실천연구 유형에서는 양적 연구가 50% 이상을 차지하였고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혼합 그리고 질적 연구 순으로 나타났다. 사례연구의 경우 사전사후 병행을 검증한 연구[27-29]도 있지만 질적인 분석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4편만이 추후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을 위한 놀이치료연구에서도 양적인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추후검사를 실시한 논문은 7%(9편)에 불과한 점과 유사한 결과라 본다[9]. 이는 국내 연구가 추후검사와 추후검증연구가 부족한 현실임을 반영하기에 이 결과가 앞으로 연구 동향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가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사후 검증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고, 얼마나 지속가능성이 있는지 추후 검증으로 밝혀질 때 근거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용별 연구 동향에서는 성인놀이치료에서 다양한 심리 정서적 이슈가 22편으로 48.9% 차지하며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로 드러났다. 성인놀이치료의 주요문제 및 주제는 유목화 했을 때 심리정서, 스트레스, 정체성 및 발달증진, 사회성에 국한되어 있는 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 치료에서 전체의 41.4% 차지한 우울이 가장 높았던 점[9]과 비교할 때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 고려된다. 특히 대상군과 주제에 대한 폭넓은 확장을 통해 문제 중심으로 보기보다 해결중심 관점을 유지할 때[89], 건강성 확보와 긍정적 정서가 극대화된다. 따라서 연구 주제나 대상 선택에 대한 확장적인 사고를 할 때 놀이치료의 잠재적 이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넷째 치료접근별로 모래놀이치료가 20편(44.4%)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그 다음은 통합놀이치료, 집단 놀이치료나 보드게임이 적은 개수로 존재한다. 모래놀이치료가 성인에게 적합한 개입이기는 하나 모래놀이치료만 국한되어 성인에게 적합한 개입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위의 결과를 기반으로 볼 때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는 노인이나, 어머니, 대학생 같은 제한된 대상 중심으로 모래놀이치료 개입을 주로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연구는 증가하는 반면 개입방식과 대상이 예상 외로 제한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2. 실천연구의 경향분석 시사점

실천연구를 성과연구와 과정연구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성과연구는 개입의 효과성을 제시하고 효과성이 어떤 과정과 요인으로 발생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 반면 과정연구는 개입의 성공 요인과 변화 과정 추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어떤 개입과정이 특정 내담자에게 효과적인지, 실천가의 특정 개입이 어떤 결과를 도출하는지 정보를 알 수 있다[14]. 성인놀이치료의 성과연구는 실천연구 총 45편 가운데 36편에 해당한다. 역시 과정 연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성과연구가 진행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연구대상자도 최소 2명부터 80명까지 폭넓은 상태이며 대상은 노인이 10편(27.8%)으로 가장 많고, 대학생 집단(16.7%)과 양육스트레스 및 정서에 초점을 둔 어머니 집단(16.7%)순이다. 실버시대인 만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천적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현실을 잘 반영하나[9] 성과연구에서 연구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효과성 평가에서도 양적 연구만으로 분석한 연구 23편(63.9%)과 질적 연구 병행이 13편(36.1%)으로 나타나 양적 연구가 전적으로 많은 양상이다. 특히 실험통제 사전사후 설계연구가 22편(61.1%)으로 연구 성과의 타당도를 확보하고 있었다. 다만 이 가운데 4편만이 추후검사를 시행하였기에 성과의 유지와 지속성을 살펴보는 노력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다.

성인놀이치료의 과정연구는 성과연구 45편 중 9편 (20%)을 차지하고 있다. 9편중에서 연구 대상자 분류는 4편(44.4%)이 중년 여성이며 대학생 2편(22.2%), 어머니, 20대 여성, 청년이 각각 1편씩(11.1%)으로 나타났다. 과정연구는 치료연구 분야에 중요한 획을 그을 수 있고, 실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15] 치료과정을 준비하는 윤리적 이슈와 준비도, 혹은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복잡한 상호 작용 때문에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특히 성인놀이치료의 과정연구는 단기통합 상담 안에서의 모래놀이치료를 적용한 1편을 제외하고 8편 모두 개별모래놀이치료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회기는 최소 17회기부터 최대 45회기까지 진행되어 평균 29.3회기가 진행되었다. 분석 방법은 질적 연구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수 있는 해석의 삼각화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감독을 받은 연구가 3편[61-63]이었고 모두 한 연구자가 실시한 점이 두드러진다. 반면 6편은 연구방법에 대한 설명이 명시되지 않고 회기별 요약과 내담자 표현이나 모래사진 등 치료과정 자체를 연구결과로 구분하는 경향성은 연구로서의 과학적 측면을 간과하는 양상으로 드러난다. 다만 슈퍼비전 내용을 포함하여 분석[64][65]하거나 투사적 심리검사의 변화 및 척도[65]를 활용하여 사전 사후 검사[66]를 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과정에서 드러내고자한 노력이 적지만 있었다는 점이 괄목할만하다.

3. 비실천연구 경향 분석 시사점

비실천연구 28편을 경험연구와 문헌연구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경험 연구는 28편 중 24편(85.7%)을 차지한다. 그중 14편(58.3%)이 상징의 의미 및 심층 분석을 다룬 것이므로 이 결과 또한 모래놀이치료의 특정 주제를 상징의 의미와 통합 해석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4편 중 13편(92.9%)의 분석 방법은 문화적 배경 및 신화 기반 혹은 꿈을 활용한 확충법을 사용하였고 1편(7.1%)이 모래상자내용분석과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였다. 경험연구 중 5편(20.8%)을 차지한 관련 변인 간 관계 검증을 실시한 연구 또한 모래상자범주점검표를 사용하여 내용분석을 하거나[70], 모래놀이주제를 분류체계나 분석범주리스트를 사용하여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렇듯 모래상자의 내용분석과 근거이론을 사용하여 가족치료에서 원가족 작업을 다룬 연구[71], 모래상자의 내용분석과 생애사 탐구를 통해 모래놀이치료를 심층면담기법으로 소개한 연구[72] 등 대부분의 경험연구 또한 모래놀이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성인의 놀이성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한 연구 1편[21]이 있을 뿐이었다. 여전히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분야는 모래놀이치료만 존재하는 것처럼 결과에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아직도 국내 성인놀이치료 분야가 다양한 이론과 실천으로 영역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성이놀이치료에 대한 경험연구가 다양한 놀이적 개입방법과 놀이치료 이론을 적용하여 실천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내용들을 기술하는 것도 필요함을 드러낸다.

비실천연구 가운데 성인놀이치료 문헌연구는 4편에 제한되어 나타났다. 이 중 실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가 주제인 연구는 단 2편[9][86]에 해당한다. 길태영의 연구[9]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놀이치료의 연구동향을 파악했고, 노상희, 전남희의 연구[86]는 노인여가복지프로그램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놀이치료를 중심으로 효과성 검증을 한 연구들의 동향을 분석했다. 그 외는 기독교 성인 상담에 위니컷의 놀이 개념의 적용을 제안한 연구 1편[87],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심리치료로 활용하는 제안을 한 연구 1편[88]이 제시되었을 뿐이다. 이 또한 성인놀이치료의 대상이 매우 한정적임을 드러내는 결과이며 성인놀이치료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연구에서 성인놀이치료의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평을 넓혀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개그 프로그램보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중적이며 다양한 성인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이유는 놀이와 게임이라는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현실의 일탈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고, 지금의 어른이 어릴 적 했던 놀이를 업그레이드시킨 형태여서 성인의 놀고 싶은 욕구를 간접적으로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90]. Schaffer가 성인은 놀아야 한다고 당위적으로 말하면서 ‘일도 하고, 관계 속에서 결합하고, 놀 수 있을 때 성인이다.’ 라고 말했듯이 성인 또한 놀이 자체의 즐거움과 매력에 빠질 때 이를 통한 정서적 해소와 충족을 경험할 수 있다[91]. 정서를 말로 표현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우 놀이는 언어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며, 놀이가 재미를 통해 공감의 능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므로[92][93] 성인놀이치료는 앞으로 더욱 실천 가능성과 효과성이 높은 분야라고 고려된다.

4. 한국의 성인놀이치료 발전 방향

본 연구에서는 성인을 위한 놀이치료를 주제로 지금까지 국내에 발표된 연구들 가운데 73편의 학술논문을 추려 경향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앞으로 국내에서 성인 놀이치료의 실천적 확산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사점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성인놀이치료 연구는 2009년도에는 연간 2편정도 발표되었으나 최근 10년간 꾸준히 늘어나며 2017년도부터는 10편 정도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실천연구가 많았던 2011년과 2017년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에 차이가 없어 국내에서는 성인놀이치료의 실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었다. 이 결과는 국내에서도 성인놀이치료에 대한 수요와 실천 근거가 제시되고, 임상적 가치와 효율성을 늘릴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놀이치료의 연구 동향에서도 아동, 청소년이나 초등학생 관련 연구가 가장 많고 성인관련 연구가 29.1%에 해당한다는 점만 고려해도[13], 앞으로 성인놀이치료연구의 발전은 여러모로 열려있는 가능성을 드러낸다. 놀이치료에 대한 인식의 확장으로 놀이치료 연구동향에서도 매체를 활용한 치료가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었고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양적인 증가뿐 아니라 질적인 검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이론적 근거와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한 연구들이 진행될 때 놀이치료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고려된다[3]. 성인놀이치료 분야도 모래놀이치료나 집단놀이치료에 국한되어 있는 바, 놀이치료 이론에 근거한 기법이 다양하지만 체계적 상황에서 연구가 시도되어야할 필요성이 높다. 아동보다 성인은 다양한 치료기법들이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놀이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활동이고 심리적 이완을 도모하며 방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인을 위한 치료적 개입으로 놀이의 요소를 개입시키는 것은 전 생애발달 측면에서 필요성이 높다. 특별히 다른 영역의 상담자들보다 놀이 및 예술치료자들이 심리적 소진 수준이 낮고,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았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94], 심리적 소진을 경험할 수 있는 상담자를 위한 재교육 서비스 과정으로 놀이치료는 효과적일 것으로 고려된다. 즉 성인을 비롯한 상담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심리 서비스 영역으로 놀이치료 이론의 적용 확대를 추후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다루길 제언하는 바이다.

최근 호모루덴스, 놀이하고 유희하는 인간을 추구하는 것은 전 생애 발달에 걸쳐서 일어난다. 놀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 발달과 다양한 영역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적 질병과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최근 사회적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최소한의 행복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다. 관계적 단절이 최선책이라는 정책을 경험한 이상 인간은 나름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욕구가 증대될 수 밖 에 없다. 따라서 정신건강회복과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성인이 놀이를 추구하는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 본다. 서구 문화에서는 성인놀이치료연구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고 다양한 접근 및 통합이론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92][93][95]. 이런 문화적 기류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호모루덴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놀이치료 분야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 사회의 성인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때 그 사회의 건강성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

본 연구는 성인놀이치료라는 실천적 속성을 가진 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천연구와 비실천연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국내 성인놀이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천의 현재 실태에 기반하여 추후 다양한 연구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연구자의 대부분이 진행자이면서 실천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인놀이치료의 실천연구 경향분석은 성인놀이치료의 임상적 발전과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성인놀이치료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수집할 수 있는 자료들로 국한하였다는 점이다. 학술지 발간이 되었다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검색되지 않는 자료들은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했기에 추후 연구는 더 많은 자료가 포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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