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Recently, as the importance of computational thinking(CT) education, the national curriculums of the world have been revised and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assessment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evaluate the CT education effects. In this study, researchers compared and analyzed the achievement standards related to CT in Korean and U.S. curriculum. As a result, the number of CT related achievement standards is 16 in Korean and 21 in American. While Korean deals with more specific achievement standards of 'formulating and analyzing problems', American emphasized 'planning and evaluating solutions'. In terms of 'developing algorithms, programs and interfaces', both of them offer concrete related achievement standards, U.S. curriculum include more diverse and concrete practical achievement statem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to suggest improvements in practical aspects as well as contents in future Korean curriculum revision.
최근 컴퓨팅 사고력 교육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전 세계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컴퓨팅 사고력 평가를 위한 국제 비교 연구가 추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개정된 한국과 미국의 교육과정에 나타난 컴퓨팅 사고력 관련 성취기준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컴퓨팅 사고력 요소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성취기준의 수는 한국이 16개, 미국이 21개로 한국과 미국 교육과정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포함된 개념 요소는 비슷하나, 기능 수준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문제 분석 및 정형화' 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인 성취기준을 다루는 반면, 미국은 '해결 방안 계획 및 평가' 측면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리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 측면에서는 한국과 미국 모두 구체적인 성취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나, 기능적 측면에서 볼 때 미국 성취기준이 한국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델링, 모듈 생성, 기술 평가 및 활용과 관련된 추가적으로 필요한 성취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내용 요소와 함께 기능적 측면의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