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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How Living Alone or with a Partner Affects the Elderly's Life Characteristics

노인들의 배우자 유무에 따른 삶의 특성 차이에 관한 연구

  • 홍주연 (강동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 Received : 2018.09.19
  • Accepted : 2018.10.23
  • Published : 2018.11.28

Abstract

This study aims to conduct a comprehensive analysis of how the presence or absence of a partner affects the life characteristics of persons aged 65 or older. For thi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e married group and the single group to investigat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conditions, self-rated health level, disease morbidity, limitations in life due to health condition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 assessment was carried out by analyzing local communities' health survey data of 3 years from 2014 to 2016.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single group had more women, a lower household income, poorer health conditions, and a higher chronic disease morbidity rate than the married group, and thus their self-rated heath level was lower as well. These characteristics were found to contribute to a lower quality of life in the single group than the married group. To this day, we have viewed the elderly as one of the groups based on age and only tried to identify their average characteristics, thus overlooking their various inherent problem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hysical, emotional and social problems seen among the elderly need a comprehensive measure. In addition, this study found that public health approaches and social welfare systems should be improved to develop personalized support programs for the elderly.

이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배우자 유무를 통해서 유배우자 집단과 무배우자 집단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 질병이환, 건강관련 삶의 제한 및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해 보고자 하였다. 평가를 위해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3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무배우자 집단이 유배우자 집단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고, 가구 총 소득이 낮으며 건강행태가 불량하고 만성질환의 이환률이 높아 주관적인 건강수준도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무배우자 집단이 유배우자 집단보다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의 인식은 노인을 연령기준으로 하나의 집단으로 바라보면서 그들의 평균적인 특성만을 파악하여, 그들이 가진 여러 가지 상황 문제를 간과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배우자유무에 따라서도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에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개별적인 노인지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보건학적 접근과 더불어 사회 복지적 측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

표 1. 65세 이상 노인들의 유배우자와 무배우자의 인구사회학적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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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65세 이상노인들의 유배우자와 무배우자의 건강행태 및 주관적 건강수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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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65세 이상노인들의 유배우자와 무배우자의 질병이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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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65세 이상노인들의 유배우자와 무배우자의 건강관련 삶의 제한 및 삶의 질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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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65세 이상노인들의 유배우자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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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65세 이상노인들의 무배우자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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