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Inside - 연진희 위원장(본회 종계부화위원회/부회장)

  • Published : 2017.06.01

Abstract

지난 4월 본회 제21대 회장이 선출되면서 각 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되었다. 종계부화위원장에는 지난 5월 개최된 종계부화위원회 월례회의를 통해 연진희 위원장이 재 추대되어 앞으로 3년간 종계부화위원회를 더 이끌어 가게 되었다. 연진희 위원장을 만나 올해 위원회 사업계획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Keywords

업계 단합, 수익성 향상, 전문가 육성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위원장에 선임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면을 통해 양계인들에게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국 양계인 여러분. 종계부화위장에 재 추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1996년 양계업에 첫발을 디뎠으며 2005년부터 종계장을 경영해왔습니다. 현재 충북 증평에서 17,000수와 8,000수 규모의 종계장 2곳을 운영 중이며 충북 증평군농민단체장, 본회 충북종계지부 지부장, 제20대 본회 종계부화위원장 및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종계부화인들의 단합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결되어야 할 종계부화업의 시급한 과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위원회 사업계획과 앞으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올해 중점 사업 계획은 업계단결, 권익보호, 수급조절, 인력지원 등 입니다. 전국 종계장이 약 398개소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회 회원으로 가입한 농가는 많지 않아 한 뜻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계부화농가 회원배가운동 전개 및 신규지부설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축산계열화법에 따라 표준계약서가 도입되었지만 현재 종계장은 미적용 상태입니다. 전국 종계농가의 약 80%가 계열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표준계약서 수립 및 적용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작년말 발표한 종계장·부화장 수익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종란 생산비, 부화료 등이 정확히 산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급조절을 위해 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하고 종계인들의 고령화, 농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련 업무를 추진해 인력의 안정적 공급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이밖에도 전국종계부화인 대토론회, 종계부화인 교육, 종계장·부화장 해외선진지 견학, 연구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국 종계부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한편, 중장기 계획으로는 지속가능한 종계부화산업을 위해 종계장·부화장 DB구축과 수급안정화관련 정책개발 등을 통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백세미관련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의 양계협회와 자매결연 및 MOU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