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magination for Future of Education: Based on Vygotsky's Theory and Emotional Relation

미래교육을 위한 상상력: Vygotsky의 이론 및 정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Drawing upon Vygotsky's theory, this paper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imaginative education and those implications in relation to emotions. Imagination is an important element of future competencies as well as creativity. But there is a big dilemma in an educational intervention about imagination. If imagination is naturally occurring and therefore considered a mysterious ability that is specific to a child, education should not intervent as much as possible so that it can be expressed and preserved. It is linked to Piaget's influence, which regards imagination as a mental immaturity of childhood. Vygotsky who is a developmental psychologist argues that mind is generated from the socio-cultural origins in opposition to Piaget's spontaneous generation and emphasizes that it is a core characteristic of human to create something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world. Vygotsky consider that 'imagination' which synthesizes empirical material and creates a new image is a key factor in human creativity. He reminded us of the possibilities and importance of imaginative education by revealing that imagination is not limited to childhood but constantly develops through cultural experience. Especially Vygotsky's understanding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future education in relation to emotion. Imagination plays a role of expressing and dealing with human emotions. Unlike the reason-centered society in the past, future society demands a big role of imagination in education for dealing with emotional knowledge and morality.

이 연구는 Vygotsky를 바탕으로 상상력교육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정서와의 관련성 속에서 그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상상력은 창의력과 더불어 미래역량의 중요한 한 가지 요소이다. 그러나 상상력에 대한 교육의 개입에는 큰 딜레마가 있다. 상상력이 자연 발생적이며 따라서 아동에게 특화되어 있는 신비한 능력이라고 간주할 경우, 교육은 자연스러운 상상력이 발현되고 보전되도록 그 과정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에는 상상력을 아동기의 미발달된 사고과정과 연결시킨 Piaget의 영향이 자리 잡고 있다. 발달심리학자 Vygotsky는 인간정신에 대한 Piaget의 내재적 발생론에 대항하여 사회 문화적 발생론을 주장한다. 그는 창조를 통한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이 인간의 가장 큰 특성이며, 이 과정에 경험적 질료를 종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는 '상상력'이 핵심적으로 관여한다고 보았다. 그는 상상력이 아동기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적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발달함을 밝혀냄으로써 상상력교육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Vygotsky에게 창조적 상상력의 본질은 외적 생산보다는 인간의 정서를 표현하고 다루는 기능에 있으며 이는 미래교육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미래사회는 종전의 이성중심사회와 달리 지식과 도덕에서 감정의 요소가 부각되며 교육에서 정서와 깊은 관련을 가진 상상력의 역할을 요청하며 이에 적합한 교육적 개입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