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소식

  • Published : 2016.08.01

Abstract

Keywords

전국 양계질병 실태 조사

산란계는 가금티푸스, 육계는 아데노바이러스·감보로 피해 심각

본회(회장 오세을)는 전국 도지회·지부 100곳을 대상으로 최근 전국의 양계질병 실태를 조사하였다. 전체 질병 발생 동향을 보면 가금티푸스, IB, 뉴모바이러스, 감보로,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계종을 보면 육계 59개 지부, 산란계가 35개 지부, 종계 6개 지부이며 현재 농장에 질병피해가 있다고 답변한 지부는 전체 100곳 중 57%로 나타났고, 31%는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는 무응답으로 나타나 전체 농가의 약 60%가 질병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종별로 보면 산란계의 경우 가금티푸스(18개지부, 33%), IB(14개지부, 25%), 뉴모바이러스(5지부, 9%)로 나타나 최근 현장에 닭진드기(닭이)에 의한 가금티푸스 심각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B는 기존과 다른 변이형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난계대 질병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계의 경우는 아데노바이러스(9개지부, 19%)와 감보로(9개지부, 19%)가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IB, 콕시듐, 마이코플라즈마(MS), 대장균증 다양한 질병들이 농가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계대 질병인 아데노 바이러스의 피해도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백신을 접종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감보로가 성행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계의 경우에도 IB와 가금티푸스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모바이러스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그 동안 AI에 집중되어 정책이 추진되던 것이 AI가 소강상태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질병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에 만연하고 있는 가금티푸스에 대한 대책으로 ‘와구모(닭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가하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6년 제2차 전국육계인 토론회

육계산업 발전방안 및 생존전략 모색

본회는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소재 라온컨벤션호텔에서 국내 육계산업 동향 정보제공, 산업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 여론수렴, 닭고기자조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여론수렴 등을 통해 육계산업 발전방향 제시하여 국내 닭고기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제2차 전국육계인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무허가 축사개선대책과 육계산업과 관련된 법률(축산계열화법, 축산법)과 표준계약서 등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개진 된 의견을 모아 정책제안에 건의키로 하였다.

본회-진일회계법인 업무 협약식

세무·회계 업무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본회는 지난 6월 30일 본회 회의실에서 진일회계법인(공인회계사 임기완)과 세무·회계 업무 공조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본회에 회원농가의 세무·회계 업무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계농가 환급대행사업, 입법정책 제안사업, 세무·회계 자문 서비스사업, 세무대행사업 등 4가지 공동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창업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현 양계농가의 환경을 고려하여, 재산이전과 관련된 절세 컨설팅 서비스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양계농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세무·회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임기완 회계사를 본회 자문회계사로 위촉하였다. (본지 124쪽 참조)

육계위원회

8월 1일부터 환우병아리 입식거부운동 전개

육계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8월 1일부터 환우병아리 입식을 거부키로 하였다. 대상은 전국 육용종계장이 해당되며 종계의 64주령초과 계군에서 생산된 병아리는 입식을 금지하는 조치다. 지난 7월 한달간은 종계농가와 관련업계의 홍보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환우병아리 입식을 거부키로 하였다.

종계부화위원회

축산계열화사업자에 육용종계 추가 건의키로

종계부화위원회(위원장 연진희)는 지난 13일 천안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계업의 계열화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적용 대상에 육용종계가 별도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법률을 통한 지원근거가 미약하기 때문에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건의 할 예정이며 부화업도 논의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강제환우 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협조를 당부하였다.

본회&다한영농조합법인 한마음 단합대회

정보 교류 및 화합 다져

본회와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만형)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식당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하였다. 본회 임직원 및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원, 언론사 양계담당 기자간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회·지부 소식

김천채란지부

장학기금 기탁

김천채란지부(지부장 오재진)는 지난 6월 21일 김천의 우수인재육성과 김천교육발전을 위해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85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오재진 지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난날 교육명품도시로서 명성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채란지부

야계 야유회 개최

원주채란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15일 강원 원주시 소초면 소재 한 식당에서 회원 및 가족 야유회를 갖고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 및 단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해운 지부장은 “때 이른 폭염으로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농장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사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혹서기 사양관리와 더불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에 마음이 아프다”며“오늘은 모처럼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산업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고 사기를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