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주)이-글벳

  • Published : 2014.12.01

Abstract

Keywords

이-글벳, EU-GMP 신축공장 준공

- 수출 전진기지로 재도약 발판마련 -

(주)이-글벳 40년 축산업 발전에 기여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지난 4일 충남 예산에 EU-GMP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고, 세계 시장을 향한 힘찬 비상을 알렸다.

▲ (주)이-글벳 공장 준공식이 지난 4일 예산공장에서 개최되었다.

▲ 강승조 회장(좌)과 강태성 대표(우)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강석진 한국동물약품협회장, 이각모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신축공장 준공을 축하해 주었다.

▲ 강승조 회장, 강태성 대표를 비롯한 업계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이-글 벳 공장 조감도

(주)이-글 벳은 건강 축산의 기수라는 기치아래 1970년에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과 양질의 고객 지원 서비스로 한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왔다. 1970년 이글케미칼공업사로 동물약품업계에 뛰어든 (주)이-글벳은 1983년에는 (주)이글케미칼로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갔다.

1990년에는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등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을 두드린 이후 2004년도에는 100만불, 2009년에는 300만불 수출탑 수상을 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수출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2005년에는 아프리카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수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로써 (주)이-글벳은 2009년 최우수 수출업체로 인정을 받았고, 2011년에는 충남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주)이-글벳은 주사제, 첨가제, 정제 등 동물용의약품 부문에서 우수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으며, 사료분야와 반려동물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업무 영역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EU-GMP 기준을 충족한 신공장 준공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한 (주)이-글벳 신축 동물약품 공장은 주사제 및 내용액제동과 액제 및 고형제동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사제 및 내용액제동은 1천500여평규모에 주사제(100ml)는 연 480만바이알, 내용액제(1L)는 연 48만병의 생산규모를 자랑하며, 액제 및 고형제동은 1천평규모에 산제(1kg)는 7만2천개, 정제는 연 6,480만정, 첨가제는 연 1만2천개, 외용액제는 연 247만개를 생산할 수있는 규모이다.

특히 국내 동물약품 업계 최초 주사제 랩(Rabs), 산제 빈 브랜더(Bin Blender), 자동포장기기 등 최신 설비와 기계를 도입, 최고 품질 동물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까다롭기로 이름나고 최근 동물약품 수출에 필수사항으로 요구되고 있는 EU-GMP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더욱이 인적자원 보강과 함께 신공장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 품질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된다.

▲ 자동포장기기

신축공장은 수출 전진기지 뿐 아니라 동물약품 선진화를 일구어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이 살길이다

강태성 대표는 그 동안 회사를 일궈온 강승조 회장의 뒤를 이어받아 금년 7월부로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강태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출을 강조하였다. 전 세계 25조 수출 시장 중 우리나라는 겨우 2%에 달하는 5천억시장에 불과하다고 언급하고 현재 2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지만 선진국 등 규모있는 시장에 수출을 하여 국가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글벳이 직원 자녀들이 취업을 하고 싶을 정도의 기업으로 만들어 100년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축공장에는 ‘Run for the Dream’ 즉 ‘꿈을 향해 뛰어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강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꿈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 언급하고 관련인들의 많은 격려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