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도미노코리아(주) - 34년의 마킹기 전통을 이어온 도미노코리아

  • Published : 2012.02.01

Abstract

Keywords

생축산물표시기준에 따라 지난 2011년 4월부터 식용란수집판매업의 영업자는 계란 최소포장단위에 유통기간, 생산자명을 표시해야한다. 이어서 올해 1월부터는 식용란 난각에 생산자 또는 판매자명을 표시(기호로 표기 가능)하여야 하며 정해진 검인용, 인쇄용 색소를 사용하도록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계란난각 표시기준’이 시행되면서 생산자를 비롯한 식용란수집판매업의 영업자의 계란 마킹기계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점차 늘고 있다.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계란마킹기 제품이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차별화된 A/S를 제공하는 계란 마킹기 전문회사‘도미노코리아(대표 김관호)’를 찾아 마킹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국본사, 국내에서도 마킹업계 판매 1위

도미노코리아(주)본사인 Domino Printing Science Plc.는 1978년 설립된 영국회사로 마킹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1985년 영국주식시장에 상장된 일류 기업이다. 도미노 그룹은 Alpha DotLtd, Alternative Printing Services GmbH(APS), Citronix LP, EasyMark 등 마킹업계의 대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마킹업계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사인 도미노코리아(주)는 1998년 100%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설립되어 한국에서 마킹기의 판매 및 A/S, 관련 소모품 판매를 담당하며 한국지사 설립 후 3년 만에 마킹기의 안정성과 신속한 A/S등을 인정받아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성남(본사), 대전, 대구, 양산, 광주의 5곳에 직영지사를 운영하며 판매보다는 사용자에 대한 빠른 A/S와 유지보수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 도미노코리아(주) 양계담당 강신흥 이사

▲ 본사 사무실 내부 전경(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

사양에 맞는 맞춤형 마킹기계 제시

도미노코리아(주) 선보이는 제품은 잉크젯프린터, 레이저프린터, 라벨프린터, 열전사마킹기, 고해상도마킹기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중 잉크젯프린터는 당사의 주력 상품으로 계란 난각과 포장지에 마킹하는 제품이다. 고품질과 A/S의 차별화로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일반농장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었지만, 수입선별기용 마킹기에서 인터페이스 기능만을 제외해 동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A200+를 출시한 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농장에 보급하면서 높은 만족도로 사랑받는 제품이다.

▲ 난각에 생산일자, 유통기한이 마킹된 계란

▲ 도미노 A200+ 잉크젯

집하장, 농장, 유통마다 각기 사양에 맞는 마킹기가 필요한데 당사는 각 업종에 맞는 맞춤형 장비를 제시하여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수입선별기부터 국산선별기까지 가리지 않고 어느 선별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장단위에 관계없이 1개부터 여러 개 포장단위에 대응할 수 있으며 판란을 그대로 올려서 마킹할 수 있는 컨베어까지 갖추고 있다.

도미노코리아와 농장, 유통업체와 협의하여 10년간의 연구개발로 이루어낸 판란용 계란 마킹콘베어는 판란을 컨베어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마킹되는 방식으로 외부 압축에어(컴프레샤)를 사용하는 방법 대신, 내장 대형이중펌프 탑재로 전기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마킹기와 일체형 타입으로 빠른 속도와 함께 소음 및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다. 특별히 양계업종을 위해 등급란 표시규격 및 산란일, 농장명, 계란종류표시 등 계란에 직접 마킹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킹기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

▲ 도미노코리아(주) 계란콘베어

도미노마킹기의 우수한 특징

도미노코리아의 계란 마킹기계는 몇 가지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첫째, 제품의 편리성이다. 압축에어(컴프레샤)를 설치하면 추가비용 및 추가공간이 필요하고 잦은 고장과 소음발생, 마킹기의 이동사용이 불가능한 타사 제품과 달리 도미노마킹기는 전기만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농가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마킹기의 메뉴가 모두 한글로 되어있어 농장에서 가동 및 운영에 매우 편리한 점이 있다.

둘째, 도미노 특허인 2단계 자동청소기능과 노즐씰링 시스템은 잉크 막힘 현상을 방지해 마킹기의 최대 단점인 수동청소의 주기를 길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헤드히터시스템은 자동으로 잉크의 온도를 맞춰줌으로서 추운 겨울철에도 잉크가 얼지 않아 워밍업이나 별도의 사전작업 없이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

셋째, 계란과 마킹기를 가깝게 설치하면 왕란의 경우 마킹기와 부딪쳐 계란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되지만 도미노마킹기는 계란과 마킹기를 12mm까지 멀리 띄워서 마킹되어 계란이 삐뚤어지거나 잘못 공급되어도 계란에 상처를 주지 않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란에 마킹하는 잉크는 인체에 무해한 FDA에서 승인된 식용잉크를 사용하고, 추가로 RoHS검사성적서(유해물질 불검출확인서), HF검사성적서(할로겐물질 불검출확인서), MSDS(안전보건자료) 등을 통해 입증 확인을 받아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높은 만족도 실현

도미노코리아는 1998년 11월 최초로 집하장에 마킹기 납품을 시작하면서 2001년 계란등급제의 기준마련을 위한 자료제공을 통해 꾸준히 양계업종에 관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집하장인 가농바이오, 한국양계농협, 오경농장, 소백축산(푸른축산), 들풀, 흥생양계, PN축산(남산양계), 송일축산 등에 수입산선별기인 MOBA, OMNIA 및 DIAMOND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도록 마킹기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많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이유는 마킹기 구매 시 가격보다는 마킹기의 품질과 사후 A/S를 기준으로 마킹기를 구입하며, 기계결함이 없고 빠른 인쇄속도와 계란전용 맞춤형장비를 생산하는 전문성 및 장비의 안정성에 의해 선택되었기 때문이다. 일반농장 및 유통에 판매는 직접 영업보다는 집하장에서 도미노마킹기를 보고 먼저 문의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현재 전국 양계농장의 약 200여 곳에 납품되어 사용 중이다.

평생 사용하는 제품, AS는 필히 따져봐야

아무리 좋은 마킹기를 구매해도 A/S 및 사후 유지관리가 원활하지 않으면 마킹기의 수명이 되기전에 폐기해야할 경우도 발생 할 수 있다. 마킹기 사용시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농장에서 계란의 출하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A/S가 생명이다. 당사는 사후관리 측면에서 고장 발생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각지역에 분포된 직영지사를 통해 빠른 시간내에 A/S를 실시하고 있다. 원격 제어 및 원격 진단 시스템은 인터넷이 연결된 경우 A/S직원이 방문하지 않고 원격 연결로 마킹기의 고장진단 및 처치가 가능하다. 원격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가까운 지사에서 A/S 기사가 바로 점검할 수 있게 지원된다. 이렇게 신속한 A/S처리로 지금까지 농장은 물론 대량의 물량을 취급하는 집하장까지 사후관리의 만족도는 최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미노코리아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동안 집하장 및 일반농장 등 200여 양계관련업체에 판매하여온 업체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면서 안정적인 A/S 및 유지관리를 보장하고 있다.

▲ 고장발생시 인터넷을 통한 원격제어로 빠른 복구가 가능

▶ 원격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는 가까운 지점 에서 신속한 A/S처리 가능

불만 발생 제로로 만들 것

도미노코리아(주) 양계담당 강신흥 이사는 “도미노코리아는 10년 이상의 양계업종 전문담당자가 마킹기를 담당하고 있어 농장의 고충 및 많이 발생하는 에러상황을 파악하고 대비하고 있으며, 농장의 환경 및 선별기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여 최적의 설치위치확인, 설치 후 완벽한 교육을 통하여 마킹기 사용자가 불편이 없도록 사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앞으로 마킹기의 판매가 곧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판매 후 사용자의 불만이 없도록 빠른 A/S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