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일본의 양계소식

  • 윤병선 (한경대 친환경농림축산물인증센터)
  • Published : 2011.10.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

산란계 사육농가와 사육수수 감소

농림수산성이 2011년 8월 4일 공표한 산란계 사육현황은, 종계 사육자를 제외한 산란계(병아리, 성계)사육호수는 2,930호, 사육수수는 175,917,000수이다. 조사결과 1호당 성계 암탉의 사육수수는 46,900수로 2010년보다 1,900수(1.9%) 증가하였다. 성계 암탉 사육수수의 규모별 사육호수는 10만수 이상의 사육규모가 사육호수 기준 12.5%이고, 사육수수는 65.7%였으며 사육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 사육호수는 성계 암탉의 사육수수는 도오후꾸(東北), 간또오(關東)·도오산(東山)지역 (니이가다를 제외한 관동지역 전체), 오끼나와(沖繩)에서 증가하였으나, 지역별 사육수수 점유비율은 간또오·도오산 지역이 2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오까이(東海) 14.1%, 도오후꾸(東北) 14.1%, 규우슈(九州) 13.6%, 주우고꾸(中國) 11.5%, 시고꾸(四國) 5.9%, 후꾸리꾸(北陸) 5.6%, 긴기(近畿) 5.5%, 홋까이도(北海道) 3.9%, 오끼나와(沖繩) 0.9%로 도오후꾸, 간또오·도오산, 도까이지역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계 암탉의 사육호수는 2,682호(150호 감소), 사육수수는 137,187,000수(2,401,000수 감소)였다.

이것을 규모별로 나누어 보면 사육호수는 모든 계층에서 감소하였으나, 성계 암탉의 사육수수는 1,000∼4,999수에서 증가하였고, 규모별 사육수수비율은 1,000∼4,999수가 전체의 1.3%, 5,000∼9,999수가 2.3%, 10,000∼40,000수가 16.5%, 50,000∼99,999수가 14.2%, 100,000수 이상이 65.7%로 50,000수 이상의 계층의 점유비율이 높아졌다(계명신문 발췌).

계란 복합테스터기 EMT-7300 신 발매

일본 농협계란㈜는 난질측정기의 신형인「계란 복합테스터 EMT-7300」을 9월 1일부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계란 복합테스터」는 일본농협, 도오후꾸리즘(東北リズム), 로봇메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다.

주요 특징은 ⑴ 교정기능 탑재: 교정킷트(별매)를 사용하여 사용자측에서 각종 센서의 확인이나 경미한 수치보정, 자료보존이 가능하여 제조사가 행하던 조정에 필요한 비용이나 시간이 경감, ⑵신기술의 채용: 난황색의 측정을 할로겐램프에서 LED로 변경하여 더욱 평일한 광조사(光照射)가 가능, ⑶ 사용하기 쉬움을 추구: 본체의 전원케이블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프린터 전원도 내장되어 있으며, 미닫이 개방부의 폭이 넓어져 측정이 용이하다. 더욱이 측정하는 계란의 개수를 임의로 조정하여 최대 100개까지 측정할 수있고, 접속소프트(별매)를 사용하면 컴퓨터로 집계관리가 가능하다.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은 ⑴ 난중(30.0∼100g 미만), ⑵ 난황색(일본농협 난황 칼라챠트 기준 1.0∼15.0), ⑶ 난백고(1.0∼15.0㎜), ⑷ 하우유닛 값(0.0∼130.0), ⑸ 등급(C.B.A.AA 4단계)의 5가지이며, 크기는 폭 350㎜×깊이 350㎜×높이 190㎜이고 무게는 14㎏이다(계명신문 발췌).

육계

육계 도계처리수수 0.1% 감소

농림수산성이 7월 발표한 2010년도 닭고기유통통계에 의하면, 육계(부화 후 3개월 미만) 도계처리수수는 2009년 대비 0.1% 감소한 6억3,379만9천수이고, 생체중량은 0.5% 증가한 183만5천091톤이었으나 비교적 가격이 비싼 토종닭 등의 육용계는 13.4% 감소한 784만9천수, 중량은 13.7% 감소한 2만4천582톤으로 2년 연속 감소하였다. 도태계의 수는 3.3% 감소한 9천107만8천수이고 중량은4.0% 감소한 15만8천 660톤이었다.

육계의 1수당 생체중량은 2.895㎏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하였다. 자치단체별 출하수수는 상위 3개 지역이 전체의 54%를 차지하였으며, 1위 미야자끼껭(宮崎縣) 1억1천986만2천수(전체의 19%), 2위가고시마껭(鹿兒島縣) 1억1천975만 천 수(전체의 19%), 3위 이와떼껭(岩手縣) 1억218만수(전체의 16%)였다.

기타 닭고기로 부화 후 3개월 이상 사육하는 토종닭의 출하수수는 784만9천수로 전년대비 13.4% 감소하였고 생체중량은 2만4천 582톤으로 13.7% 감소하였다. 1수당 생체중량은 3.132㎏으로 역시 0.1% 감소하였다.

도태계의 전국 도계처리수는 출하 9천107만8천수로 전년대비 3.3% 감소하였고, 생체중량은 4.0% 감소한 15만8천660톤으로 수당 생체중량은 1.742㎏이었다.

지자체별 출하수수는 상위 5개 지역이 전체의 31% 차지하였고 1위 찌바껭(千葉縣) 678만4천수(전체의 7%), 2위 이바라기껭(茨城縣) 672만9천수, 3위 가고시마껭(鹿兒島縣) 640만5천수, 4위 아이지껭(愛知縣)468만2천수, 5위오까야마껭(岡山縣) 420만수이다.

이를 도계처리한 2010년 닭고기를 도계처리한 도계장은 전보다 16개소 감소한 518개소이며 그중 육계전용 도계장(7개 감소)은 165개, 기타 토종닭을 포함한 도계장(3개 증가)은 194개, 도태계 도계장(13개 감소)은272개소였다(계명신문 발췌).

보리, 사료용 쌀 등으로 옥수수 중심사료 탈피 기대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의 인상으로 3기 연속 사료가격이 인상되었고 10월이후의 가격도 불투명함에 따라 배합사료의 옥수수 의존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가 관심이 되어 있다. 일본의 배합사료는 한국과 같이 옥수수의 배합비율이 50%로 높고 배합사료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영양성분을 낮추지 않고 옥수수의 배합비율을 낮추는 것이 커다란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과제에 도전하는 사료제조회사는, 곡류(옥수수 등)보다 단백질이 많고 섬유질도 풍부한「조강류」(밀기울, 탈지미강, 글루텐피드, 주정박 등)에 착안하여, 독자의 가공기술로 입상화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성분이 옥수수와 차이가 없는 배합사료 개발에 성공하고 있다. 또 한 가지의 노력은 사료용 쌀이나 생태(식품의 남은 부분을 발효·건조하여 사료로 가공한)사료의 이용이다.

2010년 4월과 비교하면 양계용 배합사료의 원료사용량과 배합비율을 살펴보면, 아주 작은 양이지만 옥수수가 감소하고 주정박을 포함한 조강류나 사료용쌀의 사용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단지 유럽에서는 식용으로 부적합한 밀 등이 사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보리·밀의 배합비율은 배합사료 전체로 4∼5% 정도이지만 양계용은 이것보다 낮다(계명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