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산란계 산업 현장에서는 집약사육화, 다두사육화, 성력화 및 시설집약화 등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술들이 개발되어 과거에 볼 수 없던 뛰어난 생산성의 증가를 가져왔다. 따라서 이러한 산란계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은 계란 생산비의 하락가 그에 따른 계란 소비의 촉진을 유발하였고, 이는 곧 산란계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온 원동력이었다. 한편 이러한 결과와 상반되게 일각에서는 산란계 현장의 생산성 향상이 곧 닭의 학대와 억압에서 비롯된 것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커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눈부신 신기술들이 개발되어 현장에 접목되고 있으나 더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지 못하거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내, 외적 상황들은 결국 닭이 환경에 대한 반응을 보다 명료하게 그리고 그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으로 얼마만큼 제공해 주느냐가 관건이 된다고 입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변화는 곧 닭의 행동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시도가 이루어져 닭 행동을 고려한 계사의 건설이나 시설의 정비 및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축행동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제 서서히 ‘가축행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산현장에서 닭의 행동과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 본론
1) 최고의 경영관리
산란계 채업의 경영목적품상품을 생산하여 간접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직접적으론 사업장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채란계 사양가는 시설 개선을 통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우수한 단백질인 계란을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함에 있어 식품으로서 안전성을 갖는 등 생산한 제품에 대한 품질을 최고의 경영목표로 삼고 기술 및 경영면에서 많은 개선 노력을 실행하여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을 소비자들로 부터 꾸준히 선호되어 소비가 증대되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타 축종에 비해 산란계 산업도 부화장이 발전하여야 우수한 산란계 사업을 영위 할 수 있다. 품종선택, 사양기술제공 등 각종 세미나 개최 등으로 한국양계 산업에 나름대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계란을 생산한다는 사양가 스스로 자부심을 갖자. 단기 계획을 세우고, 매월 재정을 결산해보자. 아울러 2010년 결산을 해보자. 2011년 예산안을 세워보자. 중장기 계획을 세우며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자. 난가의 전망을 분석하고 고가판매 정책을 연구하자. 축산등록증신고, 아름다운농장, 친환경농장, HACCP농장, 영농조합법인화, 농장주변, 계사 안에 음향시설을 하여 음악을 들려주자. 행복한 시설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자.
2) 경영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지난 20여년간 닭의 육종개량도 많이 발전하였고 그 사양관리 방법도 크게 달라졌으며 환경의 변화에 적응을 위하여 첨단시설의 대규모화, 기업화, 전문화로 인해 전문기술인력의 육성이 필요하며, 이들을 활용하여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원리를 응용하여 이론과 실무를 접목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육규모증가, 사육수수증가, 계란생산량증가, 계란소비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DC를 인정하고 앞에서 난가 조절하는 것이 문제이며 덤핑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더욱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하고 명절 대목과 계란의 특수기가 없어 졌으며, 품질 좋은 계란과 품질 낮은 계란을 같은 값으로 잘 받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소비자의 심리는 비싸야 맛이 있고 구매력이 높아 많이 먹는다.
3) 컨설팅의 목적
컨설팅은 사양관리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수의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바른 컨설팅 활동을 하더라도 질병은 발생할 수 있다. 닭이 있는 한 질병이 끊이지 않는다. 백신 프로그램에 의한 백신을 접종한다고 100% 예방할 수 없다. 발생을 최소화하고 손실이 적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다. 백신을 했다고 안심하고 만족해서는 안 된다. 청정화를 위한 박멸, 질병과 백신관리, 질병 발생할 확률, 추가접종, 보강접종, 면역억제질병관리, 전염성빈혈(CAV), 감보로(IBD) 등 위험요소들이 우리나라 전역에 필드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파리와 쥐, 닭이(와꾸모)를 박멸하고 가금티푸스, AI 뿐 아니라 모든 질병을 차단하여 좋은 성적을 내자.
4) 방역의 중요성
농장 외부로부터 질병이 침입하면 닭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없고, 상품 가치가 있는 좋은 품질의 계란을 생산할 수 없다. 산란초기에 다발하는 질병들 즉 마렉병, 대장균증, 만성호흡기병, 면역억제성질병 등 질병발생 위험시기의 닭 관리에 주의하고 차단방역, 과거의 병력을 보고 종합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닭의 질병을 예방하는 첫 단계는 계사의 철저한 소독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 주는 일이다. 농장 입구에는 반드시 출입 차량이나 방문객에 대한 소독처리시설이 갖추어 있어야 하며, 방명록을 비치하고 출입을 통제 관리하며 기본관리에 충실하여 질병에 강한 농장을 만들어야 한다.
5) 점등의 중요성
점등자극 시기는 육성기말 균일한 체중관리로 성성숙과 난중크기를 결정하고, 산란피크와 지속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될 것이다. 하지(6월21일)부터 동지(12월22일)까지 일조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기간이므로 가을철 점등관리기법으로 육성기 고정점등과 산란초기 점등자극이 중요한 산란피크와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고산란계로 육종되면서 높은 광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밝은 조도는 신경예민, 활동량 증가, 카니발리즘 증가, 파란율 증가, 사료섭취량 증가, 우모탈락 증가, 폐사율 증가, 산란감소 현상이 일어난다. 형광등도 LED로 바꾸어 전기료 1/3로 생산원가 줄이는 방법도 있다.
심야점등 및 심야급이는 초산시 사료 섭취량 증가와 스트레스 기간 중에 사료와 물을 증가시키기 위하고, 50주령 이후 난각질 향상을 위하여 심야점등 및 심야급이를 할 수 있다. 보통 소등시간 3시간 후에 점등하여 1시간 30분~2시간 점등한다. 심야점등 소등 후에는 반드시 3시간 후에 아침점등을 시작을 한다. 주의할 점은 심야점등 시 사료가 남아 있지 않다면 사료를 증가시켜 준다.
6) 닭 일생의 온도
최근 우리나라는 고밀도 사육체계가 경쟁력이 앞서게 되면서 생산규모의 기업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이 목표이므로 자동화 시설이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환경공해가 적은 친환경적 축산업으로서 산란계 산업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성력화 그리고, 생산 시설개선으로 품질향상, 정밀 관리로 생산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생산된 계란의 품질 향상과 대내외 환경개선을 이루며 좋은 환경시설에서 우수한 품질의 상품성 있는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 닭의 일생 온도는 0~3일령은 32~35℃ 유지한다. 이후 20℃가 될 때가지 매일 0.5℃ 씩 빠르게 내리며, 온도를 늦게 내려주면 성장은 지연되고, 육성 중 온도를 18℃ 이하로 내리면 사료낭비, 사료 요구율 증가와 체중성장은 빨라진다. 폐온 후 10주령까지는 18~20℃ 유지 한다. 10~17주령까지는 20℃ 내외 유지 한다. 18~30주령까지도 18~20℃ 유지, 채식량이 증가한다. 30~78주령에는 23℃ 이상으로 높여감으로써 난중이 너무 커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7) 여름철의 온도와 습도
7월 10일경 갑작스런 온도 상승으로 닭들이 피해를 본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해를 보는 이유는 닭이 더위에 익숙해져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7월 25일~8월 25일 까지 더위 위험 기간이다. 계사내의 풍속을 초속 0.8m이상으로 증가 시킨다. 하루 중 해뜨기 30분 전에 가장 온도가 낮고, 오후 4시경에 가장 온도가 높다. 여름철 오전 6시경에 습도가 90% 까지 올라가고, 오후 4시경에 55% 까지 떨어진다.
8) 고(高)영양수준의 사료를 공급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싼 원료라도 옥수수, 대두박 고품질 사료를 선택하여야 한다. 물론 사료가격 상승요인이 된다. 계란생산을 위한 생산비의 약 70% 차지 하고 있고 수익이 증가될 것이다. 산란기간 중에는 사료 회사를 바꾸지 말라. 행복한 사료 영양 공급에 전념하고, 사료는 1일 사료급여 횟수의 중요성을 인식 하자.
(1) 육성 1기간은 3주~10주령에 소등 3시간전, 하루 사료를 전량 급여한다. 낮에 굶었다가 저녁에 사료를 주면 채식욕구와 채식량이 증가한다. 산란기간 저녁 급이에 적응하게 된다. 급여 횟수를 늘릴수록 닭의 우열의 차이가 발생하여 균일도가 낮아진다.
(2) 육성 2기간은 11주~17주령은 오전 8시경에 1/2량을 급이하고, 소등 3시간 전에 1/2량을 급여한다. 산란기 사료급여 시간에 적응시키기 위함이다. 급여 횟수를 늘릴수록 닭의 우열의 차이가 발생하여 균일가 낮아진다.
현대의 산란계는 성성숙이 빨라져 일단 산란만 시작하면 산란이 단기간에 급상승한다. 육성기말 체중 1,400g에 도달시키고 양적급이보다 질적급이를 하는것이 유리하며 즉 126일령 시산하고 140일령에 산란 50%, 160일령에 산란 90%에 도달하는데, 이 시기에 빠른 산란량 증가에 대비하여 고단백질과 칼슘공급 등 영양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이들 고능력계 중에 일부가 일단 골연화가 되면 회복되지 않고 난각질이 저하하는 원인이 된다. 이들 고능력계의 영양관리는 육추시 처음 6주간부터가 시작된다. 기호성을 촉친시키고 환경개선을 위한 생균제, 효소제, 사료첨가제 등 품질 좋은 균형된 고영양 사료를 공급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골격이 잘 발달한 날씬한 닭을 육성하고 건강한 닭을 만들어 우수한 난각질과 난질 등 산란초기 균일한 성성숙을 유도 할 수 점 등기법이 산란피크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다.
산란 예비사료의 필요성은 닭은 시산 전 3주부터 골수 발육으로 조단백과 칼슘, 인이 충분히 공급하여 수란관, 난소 발육을 시켜 성계사로 이동, 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을 가진 사료 공급이 필요하며 시산하면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인한 닭의 식욕이 일시 감퇴로 10% 사료 섭취 감소 요인이 있다. 이러한 생리적인 현상은 피할 수 없다. 산란사료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기호성이 떨어지며 섭취량이 감소하며 균일도가 떨어지는 미발육계에게 고칼슘사료를 주면 갑상선에 영향을 주어 폐사가 증가하고 에너지와 단백질수준이 높으며, 맛이 좋은 사료를 만들어 산란 5%까지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여 산란 예비사료가 만들어졌다.
(3) 산란기간은 18주~21주령 피크전 사료공급이 중요하여 일평생 중 가장 좋은 품질의 사료를 먹이는 기간이다. 이 기간은 사료섭취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산란 50% 까지 빨리 올라가는 기간이므로 칼슘 4.2%와 고단백사료를 반드시 먹이도록 한다. 이 기간에 질병에 걸리지않도록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후기 난각질을 유지하고 파란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피크 후 33주령~35주령에는 사료감량 시기로 산란과 난중 증가와 체중 성장으로 영양소 요구량보다 공급량이 모자라게 되어, 질병저항력도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산란초기에 다발하는 질병에 대하여서도 주의 하여야 한다. 18주~78주령은 보통 3회 급이법으로 점등 후 1/3의 양, 소등 6시간 전에 1/3의 양, 소등 3시간 전에 1/3의 양을 급이 한다. 급여 횟수를 늘릴수록 닭의 우열의 차이가 발생하여 균일도가 낮아진다. 4회 급이법은 3회 급이와 같은 요령이지만 나머지는 한 밤중의 심야점등시에 급여한다.
9) 계절별 사양관리
일반적으로 산란계는 더운 계절보다는 추운계절, 즉 환경온도가 낮을수록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며, 이 요구량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사료를 섭취하게 된다. 반면 여름철에는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계절에 관계없이 닭이 생산 및 유지에 필요한 아미노산, 비타민 광물질 등의 영양소 요구량은 변화가 없이 일정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동일한 영양수준의 사료를 연중 급여하면 여름철에는 사료 섭취량의 감소로 에너지를 제외한 각종 영양소의 절대량이 부족하게 된다. 사료섭취량의 차이에서 오는 영양소를 보완해주기 위해서는 계절에 따라 사료의 각종 영양소의 함량을 조절하여 사료 섭취량의 변화에 관계없이 단백질, 비타민, 및 광물질 등의 섭취량이 과부족 되지 않도록 계절에 따라 영양수준을 달리 해야 한다.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사료 섭취량의 감소가 산란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료중의 단백질, 비타민 및 광물질의 함량을 증가시켜 사료 섭취량 감소에 의한 각종 영양소의 결핍을 막아야 한다. 겨울철 저온환경에서는 유지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료섭취량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사료 중의 영양소 함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값이 비싼 단백질이 과잉 공급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되거나 체외로 배설되며, 기타 영양소의 이용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10) 난각질 향상대책
호흡기질병 ND, IB 예방으로 철저한 예방접종 이행, 사료내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하고 비티민, 첨가제, 생효모 배양물을 보충, 사료 섭취량 충분히 섭취하기 위하여 현대화시설로 단열 잘된 시원한 계사, 사료 급여시간, 심야점등, 패분 보충 급여한다. 고온환경(30℃)예방은 과호흡으로 혈액 내 Ca농도 감소, 시원한 물 공급, 30℃ 이상시 사료 첨가제 30% 추가공급, 사료 영양수준 증가, 풍속증가. 패분의 공급은 굵은입자 패분(5~8mm)을 산란사료에 1.2% 혼합 급여한다 심야급이는 50주령 이후 특히 여름철에 심야점등과 심야 급이를 한다. 짙은 난각색을 위하여 충분한 비타민제와 마그네슘을 첨가한다.
3. 결론
산란계 사육수수 조절 보다는 매년 초 입식계획, 도태계획, 계란생산과 계란판매 계획을 세워야한다. 당분 간 우리나라 산란계 규모는 매년 1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매년 계란값 하락으로 걱정만 할 것인가? 농장 스스로 자금관리와 사업계획을 하여 경영관리와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매년 계란 생산량도 10% 이상씩 증가 할 것이므로 또 다른 대책과 대안을 발굴해야 할 것이다. 우리 스스로 계란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계란소비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준회원 자격을 주고 최대한 홍보용으로 활용해 맑고 밝은 건전한 생각이 양계산업에 희망찬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산란계 자조금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눈치 볼 것이 아니다. 그리고 대한양계협회는 지부장들의 지도자적 역활과 지부 임원들의 역할로 적극적인 운동전개가 필요하고 100% 거출 동참 운동을 하여 각 지부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긍정적인 여론 적용이 필요하다. 일반 회원들에게 성과를 돌리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자.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하여 산란계 산업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