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eculture of Korea and Possibility in Establishing the Wine Theme Village in Youngwol Area

한국의 포도 재배와 와인테마마을 조성 가능성에 관한 연구 -영월군을 중심으로-

  • Ock, Han-Suk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 옥한석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 Published : 2006.12.31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possibility in establishing the wine theme village in Youngwol area, and grape production and wine industry in world and Korea. Wine import market formed since 1988 in Korea. Because Korean wine production will be finished in 2011, Korean farmers need the strategy against foreign grape and wine importers. That is to establish the wine theme village, one of green tourism. Many pensions and raftsmen are concentrated along the Donggang river, where Geowoun-ri of Youngwol area is located. Possibility in establishing the wine theme village in Geowoun-ri is depend on the attractive program that people enjoy in Youngwol are. The programs have to consist in the regional image.

이 연구는 세계와 한국의 포도 생산 및 와인 산업을 살펴본 후, 강원도 영월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와인테마마을조성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은 1988년 수입와인시장이 형성되고 2011년 후에는 국산와인의 시장점유율이 소멸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와인시장이 외국산 와인의 수입국으로 전락하지 않고 와인 시장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입와인과 경쟁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러한 전략의 하나가 그린튜어리즘인 와인 테마마을의 조성이다. 강원도 영월군 거운리 일대는 동강 지류를 따라 펜션과 래프팅 사업체가 집중하고 있어 관광객의 왕래가 빈번하다. 이들이 거운리 일대에 생산된 포도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여 음용하는 와인테마마을 성공가능성은 포도의 계절별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달여 있다. 포도의 출하 시기인 8월 하순$\sim$9월 하순에는 포도 따기를 비롯한 와인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도 관련 직접체험을 할 수 없는 시기에는 영월 지역의 상징인 천문대와 동강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와인과 시낭송', '와인과 별과 음악회', '영월 와인 영화제', '와인 박물관' 등 도시민들에게 언급될 수 있는 문화적 차원에서의 와인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다. 또한 생식용 캠벨 이외에 머루, 복분자 등 재배작물을 다원화하고 이들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프랑스 등의 와인 맛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입맛을 바꾸게 되면 4계절 와인테마마을의 조성이 가하다고 본다. 한국의 포도주산지인 충청북도 영동군과 경상북도 김천시도 연중 방문객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테마마을 조성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이들은 영월군과 함께 한국의 와인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