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은 자국의 항만을 Hub-port로 육성하고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항 역시 동북아 컨테이너 Hub-port를 지향하고 있으나 최근 환적화물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항만의 환적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찰하여 부산항의 환적량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려고 한다. 기존의 연구의 경우는 환적량의 결정요인을 항만 인프라, 해상환적비용, 항만비용 및 항만서비스로 제시하여 전문가의 설문조사에 의한 연구가 대다수이었으나, 본 논문에서는 부산항의 환적량을 종속변수로, 주변국내외 항만의 컨터이너 물동량 및 환적량, 그리고 각국의 무역액과 경제성장률을 설명변수로 설정하여 연도별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산항의 환적량은 상하이항과 도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할 때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무역액이 증가할 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한 항만의 환적량 결정요인들을 합리적으로 구비, 관리함과 동시에 상하이항이나 도쿄항의 관련 화물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자정부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편리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 오늘날 전자정부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수단으로서 현재 세계 여러 나라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 프로젝트이다. 국제적으로 전자정부가 보편화되는 추세 속에서 중국 또한 WTO 가입과 함께 전자정부의 발전이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정부의 발전과 동시에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정부와 전자정부에 관련된 법률과 정책이 하나로 통합되지 못하고, 정부의 관리체계를 전환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미약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중국 전자정부의 개념, 추진과정, 구축목적, 관련 정책내용 등 일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보고, 한국과 중국의 전자정부 구축현황을 비교하여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한국의 수출경제구조에 있어서 중국의 부상은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향장품 분야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중국 향장품의 수출성장 추세는 한국 수출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 향장품의 경쟁력을 비교하여 수출성장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무역특화지수와 현시비교우위지수와 수출입 국가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의 경우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품목으로는 330499호, 330510호이며, 다음으로 330430호와 330590호로 나타났다. 이러한 4개 품목을 한국 향장품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입지를 강화하여 중국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수출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생존하기 위한 필수전략으로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이 창업 및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그 해결책으로 기업내 또는 기업간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면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기업가정신과 학습지향성간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기업의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의 기초가 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해서는 융합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조사를 통하여 통계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혁신성은 학습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취성은 학습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위험감수성은 학습지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수년 간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중국통신기업에 대한 제재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런 재제에도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인 ZTE(중싱)은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점유율을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ZTE의 성장과 경쟁력은 ZTE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기반하고 있다. ZTE는 연구개발을 중시하며, 적재적소에 인재배치 및 활용, 중국 전통문화에 기반하여 겸손과 절제, 중용의 '온정문화(溫情文化)'라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ZTE는 사람중심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내부경쟁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ZTE의 기업문화는 상호 존중, 충실함, 혁신, 우수한 서비스, 연구개발과 브랜드 중시, 직원배려와 과학적 관리의 결합 등으로 설명된다. ZTE의 세계적 시장점유율과 기업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연구된 바가 사실상 전무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중국의 ICT산업과 통신장비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현재 세계화의 급속한 물결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태동시키며 글로벌 공급사슬(Global Supply Chain, GSC)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사슬의 거점인 항만도 그 기능이 변화하여 글로벌 기업의 공급사슬관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항만의 경쟁력 기준도 변화하여 항만 자체간이 아닌 항만을 포함하는 글로벌 공급사슬 간의 경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항만의 기능을 글로벌 공급사슬 (SC)기능과 연결하여 분석하고 이에 비추어 항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새로운 항만기능, 즉 항만의 공급사슬 기능과 이와 관련된 변화된 항만 경쟁력 개념에 대해 조사하고, 공급사슬 개념과 항만 경쟁력 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한중간 SC 형성등 변화하는 항만 환경을 맞아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 효과적 SC 관리 요구에 부응하여야 하는 인천항에 대하여 SC 기능과 경쟁력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제시 하였다.
Over the past few years, as maritime trade and traffic were highly expanding, problem of invasive species via ballast water have been raised. In 1988, Canada and Australia had firstly experience that unexpected and hazardous species were observed on their own sea, they have issued the problem to MEPC under the IMO. At the end of many years of discussion, on the diplomatic conference in 13 Feb. 2004,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Control and Management of Ballast Water and Sediments of the Ship" was adopted. Requirements for entering into force of this Convention is that 30 countries ratify and world merchant marine fleet is more than 35% and BWM Convention will be effected after 12months from date satisfying conditions. With Finland ratifying the BWM Convention on 8 Sep. 2016, the fleet amounted to 35.1441% and ratification country became 52 countries. Therefore, after 12month, BWM Convention will be formally effected on 8 Sep. 2017.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is to be fitted in new ships as well as existing ships. Thus, there are concerns of ship owners to be suitably installed a variety typed BWTS in many kinds of vessels. As approaching for resolving these problems, engineering analysis was carried out research studies and detailed design to analyze to optimal installation space for retrofitting a BWTS using 3D Scanning method, targeting representative DWT 180K Bulk carrier of dry cargo vessels charged more 40% on worldwide vessel and mainly two type BWTS as electrolysis treatment type and ultra violet treatment type. Optimal design of 3D Scanning technology was applied to analyze four step process and the overall conclusion was described in this paper.
한중일 각국은 동북아지역이 세계경제의 핵심으로 위상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중, 한일, 중일간의 FTA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송서비스의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며 운송 서비스의 고효율화를 위해 제시하고자 하는 방안이 열차훼리이다. 특히 서해안지역항만과 중국의 주요항만을 연계하고 아울러 한일간의 열차훼리 운영을 통해 한중일간의 통하물류체계의 구축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동 서비스에 대한 초보적인 연구로써 그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한중일 간의 열차훼리는 TAR의 노선 연게의 방안으로 TKR이 북측노선을 우회하여 나머지 아시안 및 유럽항만들과 연계가 가능하며 중국과 일본, 한국의 국내 물류비용에 관한 경쟁력의 제고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한중일은 열차노선의 궤도가 동일하며 FTA 추진이나 2, 3차 산업제품중심의 교역구조로의 전환에 따른 운임 부담력이 높은 화물의 교역량의 증대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해상 운송 중심의 복합운송을 철도와 해상운송이 연계한 효율적인 복합운송체계의 구축을 통한 한반도의 동북아물류중심항만으로의 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도 활용해야 할 것이다.
항만은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경제에서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중요기간시설이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항만에 대한 인식이 미흡했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중국의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동북아 지역에 물동량이 많이 발생하게 되어 항만의 역할의 중요성과 인식도 변화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항만 기본계획 및 항만 구분에 따른 항만 역할을 검토하여 항만 물동량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부산항과 광양항 같이 글로벌 환적항만을 제외한 배후지역 물동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중소형 컨테이너항만을 대상으로 정하였다. 분석결과 항만물동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접안능력, 활성화정도, 연결국가수, GRDP, 제조업체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항구도시 칭다오가 20세기 전반에 근대도시로 형성되는 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칭다오의 근대도시화 과정은 동아시아 항구도시의 공통점을 보여주며 강대국 등 정치적 지배 세력에 의해 4개 시기로 구분된다. 첫 번째 독일 점령기 동안에는 칭다오의 구도심 영역이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두 번째 일본 1차 점령기 동안 칭다오의 도심 영역은 북쪽과 동쪽으로 확장되어 기존 도심의 북쪽으로 금융 및 업무시설이 형성되었고 그 북쪽에서 대항에 이르는 지역에는 공업지역이 넓게 형성되었다. 세 번째 북양군벌 및 국민당 통치기 동안 칭다오는 국제적인 상업과 금융, 휴양도시로서 급격하게 확장되었다. 네 번째 일본 2차 점령기 동안 건축 활동은 활발하지 못했으며 이 기간 동안 일본은 중국 대륙 침략의 관문으로서 칭다오를 활용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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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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