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ild mus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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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파리의 번식처로 이용되는 제주도산 버섯 (Mushrooms Utilized as Natural Breeding Sites by Wild Drosophilids on Jeju Island, Korea)

  • 김원택;오덕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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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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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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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99년에서 2000년까지 해발 $200{\sim}1000m$에 이르는 제주도 한라산 일대에서 성숙한 야생버섯을 채취하여 야생초파리류가 번식처로 이용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한 버섯 중에서 2목 12과 19속에 속하는 35종에서 초파리가 번식하였다. 이중 번식초파리가 동정된 버섯은 2목 8과 11개속에 속하는 14종이었다. 나머지 21종의 버섯에서는 초파리 유충(또는 번데기)만 발생하여 종이 확인되지 않았다. 35종 버섯중 34종은 주름버섯목(Agaricales)에 속하였고 노루털버섯(Sancodon scabrsoum) 1종만 민주름목(Aphylloprales)에 속하였다. 과 별 분포로는 35종 중 무당버섯과(Russulaceae)가 10종, 광대버섯과(Amanitaceae) 6종, 송이버섯과(Tricholomataceae)와 주름버섯과(Agaricaceae)가 각각 4종 그물버섯과(Boletaceae)가 3종 독청버섯과(Strophariaceae)가 2종 이었고 나머지 6과는 각 1종씩 이었다. 속 별로는 무당버섯속(Russula)이 8종, 광대버섯속(Amanita)이 6종, 주름버섯속(Agaricus)이 4종, 그리고 젖버섯속(Lactarius)의 2종순이었고 나머지 속은 각 1종씩 이었다. 버섯 크기별 초파리의 선호성은 갓의 지름이 5cm이상의 비교적 큰 버섯을 선호하였다. 버섯에서 번식하는 초파리는 총 14종이었고, 이중 버섯초파리속(Mycodrosophila)이 1종, 등초파리속(Hirtodrosophila) 이 5종, 그리고 초파리속(Drosophila)이 8종으로 가장 많았다. 두띠노랑초파리(Drosophila bizonata)와 여섯줄등초파리(Hirtodrosophilia sexvittata)는 6종의 버섯에서 번식하였고, 가시별초파리(D. unispina)가 3종, 기타 다른 초파리는 2종 흑은 1종의 버섯에서 번식하였다. 이번 조사의 결과와 여러 문헌을 종합해볼 때 이번에 밝혀진 것 보다 더 많은 종류의 버섯이 초파리와 번식적인 면에서 상관관계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능이버섯의 맛 성분과 향기성분 (Volatile Flavor and Nonvolatile Taste Components in the Wild Mushroom Sarcodon aspratus (Berk.) S. Ito)

  • 홍주연;신승렬;문용선;이승언;윤경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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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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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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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능이버섯의 식품학적 이용성 증진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로써 능이버섯의 휘발성 및 비휘발성 기호성분을 분석하였다. 단맛에 관여하는 유리당은 glucose, trehalose, sucrose, xylose가 검출되었고 총 함량은 202.5 mg/kg이었다. 단맛, 쓴맛 및 감칠맛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필수아미노산과 총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은 각각 1,249.5 mg/kg과 2,592.1 mg/kg으로 나타났다. 버섯의 5'-nucleotide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감칠맛에 관여하는 5'-nucleotide의 함량은 773.4 mg/kg으로 측정되어 총 5'-nucleotide의 30.8%를 차지하였다. 능이버섯의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6종의 alcohol류, 4종의 ketone류, 8종의 aldehyde류 및 3종의 함황화합물을 비롯하여 총 27종의 향기성분이 확인되었다. 이 중 1-octen-3-ol이 전체 향기성분의 68%를 차지하였고, 2-octen-1-ol, 1-octen-3-one 그리고 2-octenol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능이버섯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식품재료로서의 이용성 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간버섯의 인공재배 및 항산화 활성 평가 (Artificial Cultiv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Native Mushroom Pycnoporus coccineus)

  • 이용국;김민경;윤봉식;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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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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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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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간버섯 균주의 균사 생장은 PDA와 YMA에서 균사의 밀도와 생장량이 양호하였으나, MEA에서는 균사 생장량과 속도가 저조하였다. 배양 기간 중 광(光)조사는 균사체의 색소 형성과 균사체 밀도에 영향을 주었다. 간버섯은 병 재배와 봉지 재배 모두에서 자실체를 발생시킬 수 있었고 종균 배양과 재배를 위한 가장 적합한 배지 원료는 참나무톱밥으로 밝혀졌다. 톱밥배지를 사용한 인공재배에서 자실체의 발생은 15일째부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자실체 원기가 생장하였으며 상대습도가 낮은 처리구에서 5일 정도 빠르게 형성되었다. 버섯 발생 40~45일째에는 성숙한자실체를 수확할 수 있었고, 생육실의 상대습도가 낮은 편이 버섯 발생과 생육에 유리하였다. 인공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한 결과, 간버섯의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과 야생 간버섯 자실체 methanol 추출물이 각각 505㎍/㎖, 515㎍/㎖의 농도로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봉지 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는 910㎍/㎖로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 활성 결과 모든 추출물이 활성 2,000㎍/㎖ 농도 이상의 IC50값으로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간버섯의 ethyl acetate 추출물의 경우 간버섯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이 IC50값 154.5㎍/㎖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버섯 methanol 추출물은 동일 농도(10mg/㎖)에서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야생 간버섯 자실체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야생 팽나무버섯의 생리활성 분석 (Analysis of physiological activities of wild Flammulina velutipes)

  • 윤향식;최재선;김기식;노재관;박재성;노창우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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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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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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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충북지역에서 수집한 야생 팽나무버섯의 식품소재로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동결 건조한 후 일반성분 및 전자공여능, 총폴리페놀 함량, ACE 저해도와 ${\alpha}$-glucosidase 저해도등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 갈뫼팽이버섯과 4종의 수집 야생 팽나무버섯의 일반성분은 건물중으로 분석하였으며, 조단백질은 17.1~21.3 g/100g, 조지방은 4.1~4.9g/100g, 탄수화물은 65.9~70.5g/100g, 조섬유는 7.9~18.1g/100g, 조회분은 5.7~8.4g/100g 범위를 나타내었다. 전자공여능은 63.35~69.31%로 시료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폴리페놀 함량은 9.83에서 11.14 mg/g로 대조구와 유사하였다. ACE 저해도는 대조구인 갈뫼 팽이버섯과 수집종인 CBMFV-02가 각각72.91%, 71.44%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alpha}$-glucosidase 저해도는 CBMFV-01이 46.55%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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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생 버섯 추출물의 생리활성 연구 (A Study on the Biological Activities of Wild Mushroom Extracts from Jeju Island)

  • 이혜자;김기옥;박진오;주철규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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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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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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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12종의 야생 버섯에 대한 항산화, 미백 그리고 염증억제 효능을 조사하였다. 항산화 효능은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를 이용한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미백 효능 검정을 위하여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항염 효능 검정을 위하여 nitric oxide (NO) 생성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DPPH 소거 활성($FSC_{50}$)에서는 참나무 잔나비버섯 추출물($74.8{\mu}g/mL$), 서어나무 잔나비버섯 추출물($182.6{\mu}g/mL$)이 높은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Tyrosinase 저해 활성($IC_{50}$)에서는 참나무 잔나비버섯 추출물($346.8{\mu}g/mL$)이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이는 비교 대조군으로 사용한 Arbutin ($421.6{\mu}g/mL$)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염증 억제 효능 관련 NO 생성 저해율을 측정한 결과, $100{\mu}g/mL$ 처리 시 참나무 잔나비버섯과 때죽나무 잔나비버섯에서 각각 74.1%, 62.9%의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들을 농도별로 처리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NO 생성을 저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참나무 잔나비버섯, 서어나무 잔나비버섯, 때죽나무 잔나비버섯에서 화장품 효능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재배기간이 짧은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금향'의 육성 및 특성 (Characteristics and breeding of a new brown variety 'Geumhyang' with short cultivation period in Flammulina velutipes)

  • 김민자;장후봉;최재선;이관우;주경남;김이기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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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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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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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팽이버섯 신품종 '금향'은 '갈뫼'와 수집 야생균주인 'CBMFV-33'으로부터 분리한 단포자를 교배함으로써 육성된 품종으로, 갓 색이 진한 미색을 나타내며, 재배기간이 짧다. 병재배 시 배양 기간은 23일, 초발이 소요일수는 7일, 생육일수는 17일로 총재배기간이 47일이 소요되어 대조품종 '갈뫼'에 비해 7일이 단축되었다. 갓 직경은 '갈뫼'에 비해 크고, 갓 색은 진한 미색을 나타냈다. 수량은 850 ml 병 당 162 g으로 '갈뫼' 대비 8% 증수되었다. 또한 야생 팽이버섯처럼 식미감도 우수하여, 차별화된 색과 맛으로 백색 팽이버섯의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야생버섯 메탄올추출물의 생리활성 검색 (Detection of Biological Activities of Wild Mushroom Methanol Extracts)

  • 김준호;유관희;김양섭;석순자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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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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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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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야생버섯으로부터 혈관계질환 관련 생리활성을 확인하여 혈관계질환을 위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야생버섯 33종의 야생버섯 메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심혈관계 질환 생리활성을 확인하였다. 긴대밤그물버섯(Boletellus elatus)과 벽돌빛뿌리버섯(Heterobasidion insulasis)이 높은 혈전용해 활성과 트롬빈저해효과, 항산화활성을 나타내 혈관계질환 치료나 예방을 위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자생버섯의 종다양성 (Species Diversity of Spontaneous Mushrooms on Jeju Island)

  • 고평열;석순자;이향범;고효순;전용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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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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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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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지난 8년 동안 제주도에 자생하는 버섯류의 다양성과 분포를 조사하였다. 버섯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버섯류의 풍부한 다양성이 기대되는 곶자왈, 한라산국립공원, 오름에서 약 2,000여 점의 표본을 채집하였다. 조사된 버섯은 총 74과 213속 51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국내 미기록종은 6과 6속의 6분류군, 제주 미기록종은 55과 101속 137분류군이었다. 과거 2005년에 조사된 결과인 69과, 99속, 561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총 83과 257속 740종의 야생버섯을 기록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버섯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버섯연구에 기초 자료로 이용되리라 본다.

Ergostane-Type Steroids from Korean Wild Mushroom Xerula furfuracea that Control Adipocyte and Osteoblast Differentiation

  • Lee, Seoung Rak;Choi, Jin Hee;Ryoo, Rhim;Kim, Jin-Chul;Pang, Changhyun;Kim, Seon-Hee;Kim, Ki Hyun
    •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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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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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9-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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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s part of our current work to discover structurally and/or biologically novel compounds from Korean wild mushrooms, we isolated five ergostane-type steroids (1-5) from the fruiting bodies of Xerula furfuracea via repeated column chromatographic separations and HPLC purification. The chemical structures of the isolated steroids were shown to be (22E,24R)-24-methylcholesta-4,22-diene-3,6-dione (1), ergosta-7,22-diene-3β,5α,6β-triol (2), ergosta-7,22-diene-3β,5α,6β,9α-tetraol (3), (22E,24R)-5α,8α-epidioxyergosta-6,22-diene-3β-ol-3-O-β-D-glucopyranoside (4), and (22E,24R)-5α,8α-epidioxyergosta-6,9,22-triene-3β-ol-3-O-β-D-glucopyranoside (5)based on comparison of the data regarding their spectroscopic and physical properties with those of previous studies. Notably, this is the first report on the presence of the identified steroids (1-5) in this mushroom. We tested compounds 1-5 to determine their effects on adipogenesis and osteogenesis in the mouse mesenchymal stem cell line C3H10T1/2 and found that compounds 4 and 5 suppressed the differentiation of stem cells into adipocytes. Notably, in addition to its suppressive effect on adipogenesis, compound 5 was also shown to promote the osteogenic differentiation of stem cells.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bioactive compounds isolated might be effective for the treatment of menopause-associated syndromes, such as osteoporosis and obesity, as the isolated compounds were shown to suppress adipogenesis and/or promote osteogenesis of stem cells.

수산화칼슘[Ca(OH)2] 처리 배지를 이용한 느타리버섯의 재배 (Cultivation of Oyster Mushroom[Pleurotus ostreatus (Jacq. ex Fr.) Kummer] at Medium with Ca(OH)2 Treatment)

  • 백승화;이영일;유기용;한성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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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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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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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느타리버섯 재배에 있어 필수공정인 살균공정을 생략하기 위하여 $Ca(OH)_2$를 처리한 배지(이하 무살균 배지라 칭 함)의 주원료와 두께를 달리하여 지리산 야생주 No.1의 종균을 접종한 후 균사의 활착, 잡균의 오염 수준, 균이 (원기)발생 소요일, 수확일을 조사한 결과와 수확된 느타리버섯의 일반성분, 무기물과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열살균공정을 생략하기 위한 $Ca(OH)_2$[순도95%]의 처리수준은 건배지의 5%(w/w)이었고, 처리초기의 pH는 11이었으며 균일하게 30분간 혼화시키면 pH 9가 되었다. 무살균배지의 pH가 8과 7일 때 잡균이 각각 50%와 100% 발생되었다. 무살균 배지의 주원료가 폐면보다 옥수수 속대를 사용할 때 느타리버섯의 생산량이 $2,030\;ton\;ha^{-1}$까지 증대되었다. 무살균 배지에 균사를 배양시 균사체 배양종료일은 30일이었고, 그로부터 $2{\sim}3$일이 경과되면 균이가 발생되었다. 무살균 배지의 두께를 $70{\sim}80\;mm$로 치상하고, 온도 $22{\sim}26^{\circ}C$, 배지습도 65%, 배지의 pH $6.5{\sim}7.0$ 조건일 때 균이 발생이 가장 빨라 $22{\sim}28$일이 소요되었고, 배지두께가 두꺼울 수록균이 발생은 지연되나 느타리버섯 수량은 증가하였다. 무살균배지에서 수확한 버섯의 Ca 함량은 1차 수확 버섯이 2차 수확 버섯보다 $30.3\;mg\;kg^{-1}$이 더 많았다. 느타리버섯 자루의 굵기에 따른 아미노산 함량은 1차 수확 버섯의 갓과 자루에서 각각 $498.2{\sim}498.8\;mg\;kg^{-1}$$411.16{\sim}343.9\;mg\;kg^{-1}$이었고, 2차 수확 버섯의 갓과 자루에서 각각 $402.37{\sim}498.2\;mg\;kg^{-1}$$442.6{\sim}470.4\;mg\;kg^{-1}$ 범위이었다. 이상의 결과는 느타리버섯 재배를 할 때 $Ca(OH)_2$ 처리에 의한 무살균배지의 이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