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v-horm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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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조사 포도 잎에서 Stilbene 화합물의 동정과 함량의 변화 (The Identification of Stilbene Compounds and the Change of Their Contents in UV-irradiated Grapevine Leaves)

  • 최성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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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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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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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Stilbene 화합물은 항산화 및 항균 활성을 가지는 폴리페놀계의 천연물이다. 포도를 포함하는 몇몇 종류의 식물에서 stilbene 화합물은 resveratrol의 유도체로서 매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자외선 조사 포도 잎에서 stibene 화합물을 정량 분석하기에 앞서, 먼저 각 stilbene 화합물을 동정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자외선을 심하게 조사한 잎에서 stilbene 배당체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배당체 시료는 ${\beta}$-glucosidase를 이용하여 가수분해한 후, 특정 stilbene 화합물의 질량에 해당하는 m/z에서 HPLC-mass spectrometer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효소적 가수분해에 의해 chromatogram상에는 glycoside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peak의 감소와 aglycone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peak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stilbene 화합물의 광 이성질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시료를 일광에 노출하였으며, 광 노출에 의해 trans-isomer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peak의 소멸과 cis-isomer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peak의 생성이 나타났다. Chromatogram상의 peak의 이러한 증감으로부터 각 peak의 성분을 유추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포도 잎에서 16종의 stilbene 화합물을 동정할 수 있었으며 자외선을 조사한 포도 잎에서 동정된 화합물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자외선 조사는 포도 잎에서 총 stilbene 함량의 상당한 증가를 가져왔는데 특히 trans-resveratrol은 수백 배 증가하였다. 또한, resveratrol보다 더 강한 radical 소거 활성을 가지지만 무처리 잎에서는 단지 미량으로만 존재하는 piceatannol의 함량 역시 수십배 증가하였다. 자외선 조사에 의한 이러한 stilbene 함량의 증가는 hormesis 현상으로서 포도의 스트레스 대응 반응의 하나로 생각된다.

수확 후 자외선 조사에 의한 '부유' 단감의 과피 착색 증진 (Enhancement of Skin Color by Postharvest UV Irradiation in 'Fuyu' Persimmon Fruits)

  • 최성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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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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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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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에틸렌 작용억제제인 1-MCP의 처리와 함께 수확 후 '부유' 단감 과실에 호르메시스유발원으로 자외선을 조사하였을 때 carotenoid 색소 함량 변화와 함께 에틸렌 생성, 호흡 및 과육 경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확 당시 '부유' 단감 과실의 주요 carotenoid 색소는 ${\beta}$-carotene, lycopene, ${\beta}$-cryptoxanthin이었으며, 이 중 lycopene 색소 함량은 수확 이후 실온 저장 기간 중에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외선 조사는 단감에서 ${\beta}$-carotene과 lycopene 색소의 함량을 증가시켜 과피의 착색을 증진하였으나 동시에 자외선 스트레스에 따른 과육의 경도 저하를 촉진하였다. 그러나 자외선 조사에 따른 carotenoid 색소 함량의 증가는 1-MCP 처리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과육의 연화는 1-MCP 처리에 의해 크게 지연되었다. 따라서 수확 후 '부유' 단감 과실에 1-MCP 처리와 자외선 조사를 병행할 경우 연화 억제와 과피의 착색 중진을 통한 품질의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스트레스 처리에 의한 개똥쑥 artemisinin 생합성 증진 (Enhanced biosynthesis of artemisinin by environmental stresses in Artemisia annua)

  • 김경운;황철호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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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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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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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개똥쑥은 말라리아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물질인 artemisinin 제공하나, 식물체 내 농도가 낮고, 생산이 불안정하여 국제적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식물공장 시스템은 계절이나 장소에 제한 없이 약용식물의 공장식 생산체계가 가능하다(Kim 2010). 본 연구에서는 식물공장에서 개똥쑥의 artemisinin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하여 파종부터 수확까지 적색광(R)과 청색광(B)을 혼합한 3종류의 LED (R : B = 6 : 4, 7 : 3, 8 : 2)에서 생장 및 물질생산에 적합한 광조건을 탐색하였다. 개똥쑥의 수확 전, 1,395 ㎼/cm2의 UV-B, 4℃의 저온, 그리고 건조 처리로 식물에 hormesis를 유도하여 artemisinin의 생산 증가를 확인하였다. Artemisinin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 중에서 ADS, CYP, ALDH1의 발현량을 qPCR로 측정하였고, artemisinin 정량을 통해 전사체와 대사물질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artemisinin 생산에 적합한 재배 광조건과 hormesis 처리 조건을 탐색하였다. 3종의 LED 비율 중 8 : 2에서 높은 생체중 및 건물중을 생산했으며, hormesis를 유도하기 위한 3종의 물리 처리에서 이를 통해 7 : 3 식물을 수확전 6시간 건조처리했을 때 artemisinin 함량이 약 2배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