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식사의 간편성, 개인 가치관, 비인간 관계, 태도형성, 인지가 혼자 식사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업체의 경영성과 향상을 극대화 하는데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조사는 판단 표본 추출법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유효 표본은 판별 타당성과 수렴타당성의 내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외식 자영업자는 혼밥족을 대상으로 식사의 간편성을 인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둘째, 혼밥족의 개인 가치관이 태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 홍보 전략을 통해 태도 형성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외식 자영업자는 혼밥족이 태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넷째, 혼밥족의 매장 방문 시 고객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 제공 등 이벤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식 자영업자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혼밥 행위의 편리함, 간편함, 시간의 활용 등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고객 증가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소비자(외부고객) 관점에서 ESG 경영과 ESG 성과를 살펴 왔던 기존 연구들과 달리 조직 구성원인 내부고객의 관점에서 ESG에 대한 태도와 ESG 성과인식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ESG영역별 중요도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인식이 조직의 ESG 경영 필요성과 성과 인식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세 가지 연구질문으로 정리하고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해 영향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내부고객은 E(환경)영역, G(지배구조)영역을 중요하게 인식하면 조직의 ESG 경영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였지만 S(사회) 영역에서는 ESG 경영 필요성과의 유의적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연구질문 1). 또한 ESG 영역별 중요도 인식과 조직의 ESG 경영 필요성간 관계는 내부고객의 ESG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정도,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질문 2). 끝으로 조직의 ESG 경영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내부고객은 조직의 ESG 성과 수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질문 3).
본 연구는 학생 태권도 겨루기 선수들의 정신력이 태권도 겨루기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대한태권도협회에 태권도 겨루기 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343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전문가 회의를 통해 Loehr가 제작한 Mental Toughness Test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력의 하위요인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t-test, 일원배치분산을 실시하였고, 집단 간 다중비교를 위하여 Schéffe test를 통해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정신력의 하위요인별 수준과 경기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태권도 겨루기 학생 선수들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과 연령에 따른 정신력 차이에서 정신력 관련 하위요인 중 자신감, 각성 수준 조절, 시각화 및 심상조절, 동기 수준, 긍정적 에너지, 태도 조절은 성별과 연령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인지된 경기력에서는 연령과 운동 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결과적으로 태권도 겨루기 학생 선수들의 경우 심리적 훈련 이외에 연령과 다양한 경험이 정신력과 관련 하위요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태권도 겨루기 학생 선수들 중 특히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에는 다양한 시합의 경험과 훈련 시 심리적을 동반하여 시합에서의 결과적인 자신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와 훈련이 제공되어야 하겠다.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환자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 수행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은 환자안전관리와 관련된 주요인력 중 하나로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 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환자안전관리 역량 향상 및 안전사고예방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 관련 지식, 태도, 수행자신감이 환자안전관리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서술적 조사연구로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은 2022년 10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K 지역에 소재한 4학년 간호대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환자안전관리 지식, 태도, 수행자신감은 환자안전관리 행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환자안전관리 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환자안전관리 교육경험(β=.22, p<.001)과 수행자신감(β=.66, p<.001)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환자안전관리 행위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환자안전관리 교육경험 및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푸드테크 산업 중 서비스 로봇 시장이 커짐에 따라 외식산업의 소비자 행동의도에 영향을 끼치는 로봇 서비스의 품질이 중요하다. 식당 서빙로봇은 직원의 업무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서비스 실패에 따른 대응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불만족은 물론 직원의 업무를 늘리기도 한다. 주문과 서빙 기능 외에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직원처럼 서비스 실패 후 복구 노력, 과정의 공정성, 공감, 대응성, 확신성에 대한 기능도 요구된다. 이에 우리는 식당 서빙 서비스 실패 유형을 내적, 외적요인으로 가정하고, 서비스에 실패했을 때 직업 윤리적인 태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업윤리적 공감모듈이 있는 서빙로봇을 개발했다. 이때 서빙로봇의 표정과 액션은 평상 서비스 모드에 실패복구 노력과 공감을 반영한 실패 모드를 추가하여 개발하였으며, 두 유형의 서비스 실패에 따른 서빙로봇의 직업 윤리적 공감 대응 여부가 로봇평가에 유의미한지를 실험하였다. 실험참가자들은 로봇 실수보다 다른 고객의 실수에 따른 서비스 실패에 더 불편해했으며, 서빙로봇의 직업윤리적 공감과 대응은 적절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직업윤리적 공감 모듈의 장착여부에 따라 로봇 호감도는 차이가 없지만 안전성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직업윤리적 공감 대응 모듈을 탑재한다면, 국내 서빙로봇산업과 시장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중국 대학 태권도 지도자의 이미지가 선수의 그릿, 심리상태와 경기수행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향후 중국 대학 태권도의 질적 발전을 위해 우수한 지도자양성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중국 허난성 대학교에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모집단을 선정하였으며,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 표본을 추출하였다. 회수된 380부의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하고 또는 누락된 문항이 있는 15부를 제외하여 총 365부를 결과처리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신뢰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실시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도자 이미지의 하위요인인 지도자의 사회활동과 직업의식, 자질, 업무, 역할은 태권도 선수의 그릿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도자 이미지의 하위요인인 지도자의 사회활동과 직업의식, 자질, 태도, 업무, 역할은 태권도 선수의 심리상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도자 이미지의 하위요인인 지도자의 사회활동과 직업의식, 자질, 태도는 태권도 선수의 경기수행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yunsu Choi;Leonard Sunwoo;Se Jin Cho;Sung Hyun Baik;Yun Jung Bae;Byung Se Choi;Cheolkyu Jung;Jae Hyoung Kim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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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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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5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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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Objective: We aimed to investigate current expectations and clinical adop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software among neuroradiologists in Korea. Materials and Methods: In April 2022, a 30-item online survey was conducted by neuroradiologists from the Korean Society of Neuroradiology (KSNR) to assess current user experiences, perceptions, attitudes, and future expectations regarding AI for neuro-applications. Respondents with experience in AI software were further investigated in terms of the number and type of software used, period of use, clinical usefulness, and future scope. Results were compared between respondents with and without experience with AI software through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d mediation analyses. Results: The survey was completed by 73 respondents, accounting for 21.9% (73/334) of the KSNR members; 72.6% (53/73) were familiar with AI and 58.9% (43/73) had used AI software, with approximately 86% (37/43) using 1-3 AI software programs and 51.2% (22/43) having up to one year of experience with AI software. Among AI software types, brain volumetry software was the most common (62.8% [27/43]). Although 52.1% (38/73) assumed that AI is currently useful in practice, 86.3% (63/73) expected it to be useful for clinical practice within 10 years. The main expected benefits were reducing the time spent on repetitive tasks (91.8% [67/73]) and improving reading accuracy and reducing errors (72.6% [53/73]). Those who experienced AI software were more familiar with AI (adjusted odds ratio, 7.1 [95% confidence interval, 1.81-27.81]; P = 0.005).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with AI software experience (55.8% [24/43]) agreed that AI should be included in training curriculums, while almost all (95.3% [41/43]) believed that radiologists should coordinate to improve its performance. Conclusion: A majority of respondents experienced AI software and showed a proactive attitude toward adopting AI in clinical practice, suggesting that AI should be incorporated into training and active participation in AI development should be encouraged.
우리나라 국가 교육과정에서 교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는 교과서 집필 및 교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그리고 교과 교육과정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 구성의 쟁점을 포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드물었다. 본 연구에서는 교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가 신설된 제6차 교육과정으로부터 최근의 2022 개정 교육과정까지 내용 체계가 제시되어 온 방식의 변천을 살펴보았으며, 구체적인 사례로서는 과학과의 경우를 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도출한 교과 내용 체계의 구성의 쟁점과 제안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역', '분야', '범주' 등의 용어를 주의 깊게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각각이 단순히 논리적인 구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 강조점을 지닌 내용 조직자로서 의도된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둘째, '핵심 아이디어' 등 혁신적인 내용 조직자로 기능할 수 있는 항목들의 성격을 엄밀하게 규정하여야 한다. 셋째,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3차원적 내용 요소 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되, 보다 구체적으로 각각이 어떻게 동원되어 총론적 핵심 역량 각각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밝히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넷째, 교과별 내용 체계를 구성하는 일이 '총론과 각론의 괴리'를 해결할지 혹은 '총론과 여러 각론의 괴리'를 만들어낼지는 미지수이므로, 이를 국가 교육과정에서 시도하는 일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섯째, 우리나라 국가 교육과정 문서에서 교과 내용 체계 구성 방식의 겉보기 진자 운동이 관찰되는 바, 이것이 무의미한 반복에 머무르지 않고 변증법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연구는 과학탐구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변화양상을 분석하여 상호작용의 특성과 상호작용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년 동안 13개의 탐구실험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교사가 추천한 두 동질모둠을 관찰하면서 녹음/녹화하였다. 40차시의 녹음/녹화자료는 모두 전사되었으며, 자료는 메모하면서 보고 듣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법을 기초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두 동질모둠의 변화방향은 현저히 달랐는데, 모둠 A는 모둠원간 감정대립이 심해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이 불가능하게 된 반면, 모둠 B는 상호작용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었다. 두 모둠의 상반된 변화는 모둠원의 의견이나 감정을 중재할 수 있는 동료의 존재여부에 의해 가장 크게 영향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볼 때, 학생들은 동료의 의견을 받아 논의하는 방법에 서툴렀고, 보고서 완성을 중시하였으며, 성취도가 낮은 학생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목표를 이해에 두는가, 동료의 의견을 존중하는가, 동료를 배려하는가, 분위기의 중재자가 있는가에 의해 상호작용의 변화방향이 달라지고 있었다. 이로부터 상호작용을 강조한 활동의 진행과 모둠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교수들이 전공과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원인 및 현상, 맥락, 대처 등 관련한 주요한 구성요소를 발견하고, 패러다임 모형을 도출하여 그 경험을 구조적·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 전공과 교수 총 23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 결과를 근거이론 방법론(Srauss & Corbin, 1998)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7개의 범주와 31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전문대학 교수의 학생진로지도에 있어서 중심현상은 크게 두 범주로 학생진로지도의 고충 경험과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태도 변화였다. 중심현상 발생의 원인에 해당하는 인과적 조건으로는 교수의 진로지도 전문성 부족, 학생의 진로지도 범위 및 요구수준, 진로지도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의 세 가지 범주가 있었다. 중심현상을 만들어내는 특수한 상황이나 조건에 해당하는 맥락적 조건으로는 학생진로지도의 필요성, 학생진로지도의 과도한 부담과 시간부족, 학교차원의 학생진로지도 관련 소통 부족, 학생진로지도의 시스템 네 가지가 있었다. 이 외에도 작용·상호작용, 중재적 조건, 결과 등을 밝혀냈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 교수들이 실제로 진로지도의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으며, 어떤 대처를 통해 어떠한 결과에 이르는지의 과정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문대학 교수의 학생진로지도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 하며 어떠한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할 것인지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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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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