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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 전용 토종 실용계 생산을 위한 2원교배 종계의 산란 능력 검정 (Performance of Laying Period of Two-way Crossbreed Parent Stock to Produce Laying-type Korean Native Commercial Chickens)

  • 김종대;추효준;강보석;김학규;허강녕;이명지;손보람;서옥석;최희철;홍의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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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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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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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시험은 토종 실용 산란계 생산을 위한 2원교배종 종계의 산란기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공시계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품종 복원 및 토착화한 토종 순종계의 2원교배종 암컷 480수를 이용하였다. 시험설계는 발생된 4교배종 병아리를 각각 A) C계통${\times}$Y계통, B) C계통${\times}$L계통, C) C계통${\times}$ G계통, D) C계통${\times}$W계통으로 하여 총 4처리구로 하고, 교배종에 따라 각각 4반복, 반복당 30수씩 총 480수를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초산일령은 네 교배종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초산난중과 초산시의 체중은 B계통이 가장 높았다(P<0.05). 20~72주령의 평균 체중은 B교배종이 가장 높았고, C와 D교배종은 A와 B교배종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평균 사료 섭취량은 B교배종이 가장 높았으며, A교배종이 C와 D교배종에 비해 높았다(P<0.05). 주령별로 보았을 때 50주령 이후부터는 4교배종 모두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주령에 따른 평균 난중은 50주령 이후에 B교배종의 평균 난중이 가장 높고, D교배종이 가장 낮았다(P<0.05). 사료 요구율은 대체로 A와 B교배종이 C와 D교배종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P<0.05). 26주령의 산란지수는 C교배종이 가장 높은 편이고 B교배종이 가장 낮았으나(P<0.05), 26주령 이후부터는 교배종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산란율은 38주령 이후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교배종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68~72주령은 각각 61.0, 51.8, 55.6 및 55.0%로 A교배종이 B교배종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수정율은 A, B, C 및 D교배종이 각각 89.8, 91.2, 92.4 및 92.8%였다. 부화율은 각 교배종이 69.8, 70.7, 75.5 및 77.4%로 C와 D교배종의 A와 B교배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6~72주령까지 각 구간별로 성적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시기별로 사료를 교체하면서 산란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 사료된다. 본 시험의 결과는 산란용 토종 실용계를 생산하기 위한 2원교배종의 산란기 성적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이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표고재배(栽培)의 관리분석(管理分析)과 종균활착(種菌活着)을 위한 골목관리(管理)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Analysis of Management and the Method of Cultivation of Lentinus edodes I. for Full-Development of Mycelium in Bed Logs)

  • 주명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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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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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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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표고재배기술의 단계별 관리방법을 제시하며, 활착율 증대를 통하여 양질의 버섯생산을 도모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현지 재배자를 대상으로 재배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재배현황을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현지 재배환경을 위주로 표고 종균활착율 향상과 재배 관리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l. 실태조사결과 많은 재배자가 활착촉진을 위한 재배관리에 등한히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노동력의 부족과 자본의 부족 그리고 재배관리 요령에 익숙하지 못한 이유 등이었다. 2. 원목내 수분함량은 3월 12일 l차 접종분이 28.63%, 3월 25일 2차분은 25.20% 그리고 4월 10일의 3차분은 23.19%로 점차 감소하였다. 종균의 활착에 적절한 원목내의 수분함량을 확보하며 활착증진과 노동력의 분산을 위해서는 3월 초부터 접종하는 편이 유리하였다. 3. 종균별 활착율은 10월 20일의 활착율조사에서 고온성은 모리465가 100%, 모리3046이 98.98%, 저온성에서는 모리290이 98.97%였다. 상대활착율은 고온성에서 모리465가 97.70%, 모리3046이 82.45%. 저온성에서는 모리290이 88.87%로 나타났다. 본 종균은 높은 활착율로 재배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상대활착율에서 차이를 보여, 재배자의 종균선택에 유의하여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 4. 접종시기별 활착율은 고온성 모리465와 저온성 모리290을 접종하여 고온성의 경우, 활착율은 1차(3월 중순) 100.0%, 2차(3월 하순) 98.98% 그리고 3차(4월 상순)에 96.79%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고, 상대활착율은 1차가 97.70%, 2차 82.45% 그리고 3차가 8l.42% 순이였다. 저온성의 경우, 활착율은 1차가 99.09%, 2차가 98.97% 그리고 3차가 97.89%로 별차이가 없었으며, 상대활착율은 1차가 93.27%, 2차가 89.67% 그리고 3차가 88.87%로 나타났다. 접종시기가 빠를수록 활착율에서는 비교적 차이가 없었으나 상대활착율의 경우는 차이를 보였는데, 우리재배자의 접종시기가 3차인 4월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 한다면 앞으로의 접종시기는 조기접종인 3월초에 실시하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5. 가눕혀두기시 위치별로 골목내의 수분함량을 측정한 결과, 상단부일수록 수분함량이 낮아 가눕혀두가시 쌓는 높이결정에 있어서는 가능한한 60cm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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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생태형과 임령에 따른 물질 현존량 확장계수 (Biomass Expansion Factors for Pinus densiflora in Relation to Ecotype and Stand Age)

  • 박인협;박민수;이경학;손영모;서정호;손요환;이영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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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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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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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된 교토 의정서를 계기로 산림의 탄소 축적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국 규모의 산림 현존량 추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규모의 산림 현존량 추정은 일반적으로 임업통계상의 임목축적 자료를 이용하고 있으며, 산림 현존량은 줄기의 건중량 대 재적 비인 줄기밀도와 임목 전체 건중량 대 줄기 건중량 비인 현존량확장계수에 의하여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소나무의 대표적 생태형인 금강형 소나무와 중부지방 소나무를 대상으로 임령에 따른 줄기밀도와 현존량확장계수를 조사분석함으로써 임목축적에 의한 현존량 추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강형 소나무와 중부지방 소나무는 모두 영급이 증가함에 따라 줄기밀도가 증가하였으며, 현존량확장계수는 감소하였다. 금강형 소나무 줄기밀도의 경우 20년생 이하 영급과 40-60년생 영급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중부지방 소나무의 뿌리를 제외한 지상부 현존량확장계수의 경우 20년생 이하, 20-40년생, 40-60년생 영급간에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동일 영급에서 금강형 소나무는 중부지방 소나무에 비하여 줄기밀도와 현존량확장계수가 모두 낮은 값을 보였다. 20년생 이하와 20-40년생 영급의 경우 줄기밀도와 현존량확장계수 모두 금강형 소나무와 중부지방 소나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임업통계상의 임목축적을 이용하여 소나무림의 현존량을 추정할 경우 전환계수인 줄기밀도와 현존량확장계수는 금강형 소나무와 중부지방 소나무를 구분하고 적정 범위의 영급에 따라 달리 적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케베리아 6품종의 엽삽 시 식물공장시스템 내 LED 파장에 따른 번식 효율 (Propagation Efficiencies at Different LED Light Qualities for Leaf Cutting of Six Echeveria Cultivars in a Plant Factory System)

  • 김성민;김지선;오욱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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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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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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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육식물인 에케베리아(Echeveria)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번식효율이 품종이나 환경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연중 고품질 묘를 공급하는 것이 어렵다. 이 연구는 밀폐형 식물공장 내에서 LED 파장 조합이 에케베리아 엽삽번식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주년 생산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번식이 어려운 'Afterglow(AG)', 'Berkeley Light(BL)', 'Mason(MS)', 'Subsessilis Light(SL)', 'Cream Tea(CT)', 'Ben Badis(BB)' 등 6품종의 모주로 부터 균일한 잎을 채취하여 실내온도 $24{\pm}2^{\circ}C$, 상대습도 $60{\pm}10%$의 식물공장 내에서 혼합상토에 삽목하였다. 청색(B, 450nm), 녹색(G, 530nm), 적색(R, 660nm), 원적색(FR, 730nm) LED를 이용하여 R10, R8+B2, R5+B5, R7+B2+FR1, R7+B2+G1의 비율로 광질을 달리하여 처리하였고, PPFD는 $200{\mu}mol{\cdot}m^{-2}{\cdot}s^{-1}$, 광주기는 16/8(명/암) 시간이었다. 그 결과, 번식 효율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SL'은 상대적으로 발근과 신초 형성이 쉽게 되었으나, 'AG'는 발근과 뿌리 생장이 잘 되지 않았다. LED 파장 또한 번식효율에 영향을 주었는데, B 비율이 높은 R5+B5, R7+B2+FR1, R7+B2+G1 하에서 신초 형성과 생장이 촉진된 반면, 발근과 뿌리 생장은 억제되었다. 반대로, R 비율이 높은 R10나 R8+B2 하에서는 부정근 형성 및 생장이 촉진된 반면, 신초 형성 및 생장이 억제되었다. 한편, FR은 잎의 크기와 무게를 증가시켰다. 따라서, 번식이 어려운 에케베리아 품종의 엽삽 시 번식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파장별 효과를 활용한 적정파장 조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변동환율제도하의 위안화 환율변동과 벤처기업의 재무성과 간 상관관계 연구 (The Correlations between Renminbi Fluctuations and Financial Results of Venture Companies in the Floating Exchange Rate)

  • 손종원;장석주;나승화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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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0년도 통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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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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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5년 7월 21일,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 제도를 미 달러화에 대한 고정환율제에서 통화바스켓 기준 관리변동환율제로 변경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 기업들이 환율변동에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위안화 환율변동과 벤처기업의 재무적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분석에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분석과정 및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벤처기업의 재무성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무작위로 산동성 벤처기업을 표본으로 선택하여 안전성, 수익성, 성장성, 활동성의 4가지 요소에 따라 분기별 재무지표를 추출하였다. 둘째, 환율변동 자료는 중국이 변동환율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2005년 7월 2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의 일별 위안화 환율자료를 중국인민은행에서 수집하여 분기별 변동환율로 정리하였다. 셋째, 위안화 환율변동과 벤처기업의 재무성과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피어슨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서 전반적으로 평가절상 된 위안화 환율변동은 기업의 부채비율, 총자산 회전율, 자기자본 회전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약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기타 재무지표들과는 통계적으로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파악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위안화 가치의 상승이 단기적으로 중국 벤처기업들의 경상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과 중국 벤처기업의 외화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환위험 노출에 대한 대응책으로 위안화/외화 비율의 조정 등 효과적인 환위험 관리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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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지문 시퀀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보안 (Smartphone Security Using Fingerprint Password)

  • 배경율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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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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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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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와 휴대기기의 발달로 원격접속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도 점차 증가되었다. 그러나 기존 패스워드나 패턴과 같은 보안 프로그램은 지나치게 단순할 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가 쉽게 취득하여 악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생체인식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은 보안성이 강화 되었지만 위조 및 변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문인식과 패스워드를 결합하여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제안한 시스템은 하나의 지문이 아니라 다수의 지문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입력할 때 여러 지문 중에서 정확한 지문의 순서를 제공하도록 한다. 오늘날 스마트폰은 패스워드나 패턴, 지문을 이용할 수 있지만 패스워드의 강도가 낮거나 패턴이 쉽게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반면에 제안한 시스템은 다양한 지문의 이용과 패스워드의 연계, 또는 다른 생체인식 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매우 강력한 보안장치가 될 수 있다.

화훼도매 온라인 거래처리 시스템을 통한 유통경로 개선방안 연구: (주)플로마켓 사례 (Channel Innovation through 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System in Floral Wholesale Distribution: FLOMARKET Case)

  • 이승창;안성혁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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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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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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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인터넷과 모바일기술의 발전은 화훼유통서비스를 급격히 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화훼 도소매점간 경쟁방식과 유통경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과 정보기술의 발전은 화훼 유통경로에 있는 중개상들의 힘(영향력)이 축소되거나 일부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히려 중개기능의 강화되었고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통서비스의 지역적 한계가 없어지고 매출증가로 점포규모가 커지고 협회와 같은 중개자가 재출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화훼중도매인이 도소매점의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고 정보시스템 도입 실패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유통경로에서 힘(영향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 중간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주)플로마켓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화훼도매점들이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유통경로 혁신을 시도하였지만 매출채권 및 상품재고 관리를 위한 기능을 정보시스템에 미반영, 거래 및 업무 프로세스 확립 없이 자동화 개념으로 도입, 정보시스템 가동이후 노력을 고려한 정보시스템 구축전략 미비, 화훼소매점과 유통 및 제품정보 공유 없이 주문처리 중심의 정보시스템 구축 등 4가지 이유로 구축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파악된 실패요인들을 고려하여 (주)플로마켓은 정보시스템을 통해 화훼공판장과 화훼도소매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도매유통시장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경로 개선을 하고자 했다. 시스템구축 후 운영되면서 (주)플로마켓은 상품재고 최소화와 다품종 대량구매를 실현 할 수 있었고 사전주문 프로세스와 사후 재정산을 통하여 실시간 시세를 반영한 상품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단계별 비즈니스에 맞는 정보시스템 구축전략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주)플로마켓의 성공여부는 화훼도매시장에서 화훼소매점과 도매점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만 (주)플로마켓 주문처리 시스템의 등장은 거래자간 정보흐름이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유통정보 및 상품정보 교환이 되고, 제품 표준화와 거래 프로세스가 명확해지고, 정보시스템을 통해 화훼도매점은 유통정보, 거래정보, 상품정보 등 마케팅 정보 수집이 가능해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 정보화 수준이 낮은 화훼유통시장에서 거래의 효율성을 높인 유통경로개선 사례로 본 논문의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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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임대주택 공급제도의 도입상황 및 특징분석 (An Investigation of the Delivery of Public Rental Housing in Redevelopment Site in Korea)

  • 박신영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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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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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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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의 목적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재개발사업 구역내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공급제도가 1989년에 도입될 수 있었던 상황을 분석해보고, 실제로 제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제도 도입 상황으로는 첫째 조합과 건설업체가 과도한 이익을 누리는 합동재개발 방식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었다는 점, 둘째는 재개발사업으로 주거지를 상실한 세입자들이 공공임대주택을 요구했다는 점, 셋째는 군사정권의 연장으로 보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태우 정부가 투기억제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도입에 적극적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재개발조합으로 하여금 재개발사업구역내에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일정비율 건설하도록 하고, 정부가 이를 원가로 인수하여 세입자에게 공급하는 재개발임대주택 공급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1989년 8월부터 재개발임대주택 의무건립제도가 추진되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은 2005년 5월 이후부터이다. 의무건립비율은 서울시가 도입했을 당시는 재개발임대주택을 원하는 세입자수만큼 지어야 한다는 다소 애매한 규정이었다. 2005년에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수의 17%, 이후 몇 차례 비율이 낮아졌으나 2020년 현재는 20%로 규정되어 있다. 건립비율은 정권이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보수면 하락하고, 진보정권이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난다. 재개발임대주택의 규모는 40m2 미만의 소형이 압도적이지만 2010년 이후에는 60m2에 가까운 주택도 공급되었다. 임대료는 시세에 비해 대단히 저렴하다. 입주자의 이주나 사망 등으로 공가가 된 재개발임대주택은 일반 저소득층에게 공급되는데 2020년 입주경쟁률은 9:1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스타트업 인수 시 기업벤처캐피탈(CVC)이 모기업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rporate Venture Capital on Established Firms' Aquisition of Startups)

  • 김명건;김영준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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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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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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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기업들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인수하여 왔다. 스타트업들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과거 사업 경력이 작기 때문에 기술력 및 사업성 검증 방법에 한계가 있어 인수할 때 여러 가지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벤처캐피탈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립벤처캐피탈(Independent Venture Capital)은 일반적으로 재무적인 수익을 중요시하는 반면 기업에서 투자 담당 역할을 하는 기업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은 전략적인 관점에서 모기업과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중시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신기술의 보유 여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계 분야에선 기존 회사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로 편입시키고 같이 협업을 진행하며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서 인수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 투자한 회사들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서 업계의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해서 신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한다. 본 논문에서는 미국에 상장된 주요 기업들이 기업벤처캐피탈을 통해 진행한 투자활동 및 모기업과 스타트업에 미치는 효과를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모기업의 인수 성과는 주가 분석에 기반을 둔 이벤트 스터디(Event Study) 또는 사건연구라 불리는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스타트업의 기준은 창업 후 12년 이하의 회사로 규정하였고 분석 결과 투자 규모 및 횟수가 큰 기업벤처캐피탈을 보유한 모기업 일수록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벤처캐피탈이 재무적 목적의 투자 활동을 증가시킬 경우 모기업의 인수활동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고, 기업벤처캐피탈이 기존에 투자한 포트폴리오 내에 있는 회사를 모기업이 인수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인수 성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동물 감염병 확산 차단 (Animal Infectious Diseases Prevention through Big Data and Deep Learning)

  • 김성현;최준기;김재석;장아름;이재호;차경진;이상원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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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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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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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같은 동물감염병은 거의 매년 발생하며 국가에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그간 방역당국은 다양한 인적, 물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감염병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최근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병의 예측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지만, 실제로 활용가능한 모델구축 연구와 사례보고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4년부터 국가 R&D사업의 일환으로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예측하는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연구진은 최초에는 차량이동 데이터를 활용한 회귀분석모델을 기반으로 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다. 이후에는 기계학습을 활용하여 좀 더 정확한 예측 모델을 구성하였다. 특히, 2017년 예측모델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확산 위험도를 추가하였고 모델링의 하이퍼 파라미터를 다양하게 고려하여 모델의 성능을 높였다. 정오분류표와 ROC 커브를 확인한 결과, 기계 학습 모델보다 2017년 구성된 모형이 우수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2017에는 결과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여 방역당국의 의사결정을 돕고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동물감염병예방시스템을 구축한 사례연구로 모델주요변수값, 이에따른 실제예측성능결과, 그리고 상세하게 기술된 시스템구축 프로세스는 향후 감염병예방 영역의 지속적인 빅데이터활용 및 분석 모델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사전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