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마을, 거리, 시장공간은 단순히 삶을 영위하거나, 생업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하였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공간은 공간스토리텔링, 장소마케팅 등의 공간 기법이 적용되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복합문화공간을 연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단순히 '시설물'로 규정하고 있어 최근 새롭게 창출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자연융합형 공간으로 분석하였으며, 다중사례를 선정하여 르페브르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고찰하였다. 자연융합형 공간은 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정책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주민들은 관광공간으로서 인식의 전환을 통해 공간의 실천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역정체성을 발굴 또는 기존의 정체성을 강화하였으며, 다양한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공간의 재현을 이루었다. 또한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도시재생을 실천함으로써 재현의 공간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나타내었다.
This paper proposes a new algorithm for determining an optimal control input for production systems. In many production systems, completion time should be planned within the due dates by taking into account precedence constraints and processing times. To solve this problem, the max-plus algebra is an effective approach. The max-plus algebra is an algebraic system in which the max operation is addition and the plus operation is multiplication, and similar operation rules to conventional algebra are followed. Utilizing the max-plus algebra, constraints of the system are expressed in an analogous way to the state-space description in modern control theory. Nevertheless, the formulation of a system is currently performed manually, which is very inefficient when applied to practical systems. Hence, in this paper, we propose a new algorithm for deriving a state-space description and determining an optimal control input with several constraint matrices and parameter vectors. Furthermore,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posed algorithm is verified through execution examples.
최근 공간에 대한 사회과학연구는 권력과 억압, 자원분배 등 권력관계 분석에 토대를 둔 사회적 공간 개념에 기초하여 공간에 작동하는 사회적 관계를 변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인간을 둘러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사회복지에서는 정작 현대 공간학에 대한 이해를 담보하지 못하고 공간을 중성적이고 추상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온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공간사회학자인 Lefebvre의 사회적 공간이론을 중심으로 이 시대의 공간담론을 정리하고, 그 내용에 근거하여 '공간기반 사회복지실천(Space-based Social Work Practice)'의 개념정립을 시도하였으며, 실제 사회복지 현장사례를 통해 공간기반 사회복지실천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해 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공간기반 사회복지 실천이 대안적 방법론으로 가질 수 있는 함의를 논하고 그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현대도시의 끊임없는 확장과 갱신에 따라 고성구(古城區)는 역사문화공간으로써 현대 도시확장으로 인해 받는 타격도 점점 커져갔다. 현재 고성구에 대한 재생보호는 좋은 효과를 거둔 것도 있으며 효과가 별로 좋지 않은 것도 있다. 본문은 이 배경에서 출발하여 '공간실천', '공간재현', '재현공간'을 프레임으로 3개의 재생 고성구 공간생산에서의 권한운영을 밝히고 이해관계자들이 공간조성에 끼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재생방식의 구성분석을 진행할 것이다. 구체적인 물질, 사회, 권력, 문화의 각도에서 오진 고성구 재생구축의 방법을 분석하고, 고성구가 어떻게 재생보호를 진행할지에 대해 새로운 방법과 참고를 제공할 것이다. 고성구와 마을 등 역사문화지역 재생문제의 연구와 분석에 따라 정부는 명확하게 소유권문제와 계획자, 관리자를 지정해야 하며 지역문화와 현대문화의 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체적인 공간의 사람과 문화, 건축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고성구의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
본 연구는 마을에서 전승되는 '천왕제'를 활용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지역문화콘텐츠의 창출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이 함의하는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군 영오리를 사례로 하는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였으며, 르페브르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주민들은 공동체 위기의 극복을 위해 마을만들기와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마을신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공간적 실천양상이 나타났다. 기존 전승되던 천왕제에 유희적 요소를 가미하여 '천왕제 축제'라는 새로운 지역문화콘텐츠를 창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을정체성을 강화하였다. 이는 마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생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나, 한편 지나친 물리적 팽창에 따른 주민소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공간의 재현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실천함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소속감이 증대되고, 만족감이 제고되었으며, 이는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재현의 공간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Schwinger pair production of electrons and positrons in a strong electric field is a prediction of nonperturbative quantum field theory, in which the out-vacuum is superposed of multi-particle states of the in-vacuum. Solving the Dirac or Klein-Gordon equation in the background field, though a linear wave equation, and finding the pair-production rate is a difficult or nontrivial job. The phase-integral method has recently been introduced to compute the pair production in space-dependent electric fields, and a complex analysis method has been employed to calculate the pair production in time-dependent electric fields. In this paper, we apply the complex analysis method to a Sauter-type electric field and other hyperbolic-type electric fields that vanish in the past and future and show that the Stokes phenomena in pair production occur when the time-dependent frequency for a given momentum has finite simple poles (polons) with pure imaginary residues.
본 연구는 도시농업의 이론, 패러다임, 유형을 통해 개발현황을 분석하고 공간형태에 관한 적용빈도와 개발 키워드를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분석결과, 첫째, 거리(Distance)에 의한 도시공간은 자가생산방식, 공동생산방식 그리고 국가 사회운영방식을 통한 공간형태의 디멘존(Dimension)이 결정된다. 둘째, 형태(Shape)에 의한 단지공간은 광활한 토지를 활용하기 위한 플랫형(Flat), 협소하고 환경의 질이 열약한 공간을 극복하기 위한 컴팩트형(Compact) 그리고 플랫과 컴팩트 사이에서의 유기적인 활용울 위한 융합형(Fusion of Flat Compact)을 통해 공간형태의 아이덴티티(Identity)가 결정된다. 셋째, 위치(Location)에 의한 건축과 실내공간은 지상공간, 옥상공간, 벽면공간, 베란다, 실내공간, 실내인프라 공간을 통해 공간형태의 유틸리티(Utility)가 결정된다. 도시농업의 공간형태에 대한 개념들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향후 진화를 통해 공간은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다. 도시농업의 공간형태는 다양한 융합과정을 통해 새로운 창조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것은 새로운 도시농업의 개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제도적 기준을 통해 계획된 도시농업은 최적의 생산환경과 도시경관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또한 국가별 문화와 환경적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은 다양한 형태로 도시농업이 진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Many contemporary architectural avant gardes tend to use painting as a medium to create architecture which goes beyond the rationalized spatial conception of modem architecture represented by perspectivism. They produce non perspective drawings to represent spatial Ideas, and expand it through poetic imagination to create an unexpected architectural form and space.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the historical origin and background of dominance of drawing in the production of architecture. It was with the invention of perspective that architectural representation became important tool for architectural production. Thereafter, drawing was considered prior to actual building and architecture was considered a three dimensional realization of two dimensional drawing. Modernist avant gardes such as Cubism shattered the rationalized pictorial space of perspective and found a new pictorial space. They tried to extend it to three dimensional space through parallel projection largely based on the Hildebrand's theory of pure visibility. However, due to the ambiguity of the position of the viewing subject, their attempts could not succeed in creating a new architecture. The new architectural avant garde of the 70's rediscovered the early 20th century avant gardes in their attempt to create a new architecture which can register the fragmented spatial condition of contemporary society, and used painting as a medium to create architecture. Their difference from the early avant gardes was that they used poetic imagination rather than parallel projection in the process of projecting three dimensional space and form from the painting. However, their architecture cannot escape the scopic field of perspectivism in that they rely on the picture plane and the distance between object and viewing subject. Therefore, I conclude that in order to create architecture which goes beyond the rationalized space of modern architecture, it is necessary to resort to other tradition of modern architecture than visual one.
Recently, the chaotic method is employed to forecast a near future of uncertain phenomena. This method makes it possible by restructuring an attractor of given time-series data in multi-dimensional space through Takens' embedding theory. However, many economical time-series data are not sufficiently chaotic. In other words, it is hard to forecast the future trend of such economical data on the basis of chaotic theory. In this paper, time-series data are divided into wave components using wavelet transform. It is shown that some divided components of time-series data show much more chaotic in the sense of correlation dimension than the original time-series data. The highly chaotic nature of the divided component enables us to precisely forecast the value or the movement of the time-series data in near future. The up and down movement of TOPICS value is shown so highly predicted by this method as 70%.
본 논문은 현대 도시공간의 파편화와 소외현상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주체적인 극복 방안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된 사회적 움직임의 공간적 맥락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지를 이론적 배경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고 특히 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고찰하도록 하겠다. 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에 대한 고찰과 함께, 본 논문은 실 세계에서의 공간적 맥락을 담보로 한 사회 구성원들의 움직임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서울 문래예술공단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문래동과 관련된 통계 자료 수집 및 예술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들이 행하는 공간적 움직임이 가지고 있는 소외 현상 극복의 실마리를 포착하는데 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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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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