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류에서 환경요인에 따른 식물플랑크톤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35회 채수하여, 분석하고 동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환경요인의 변화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지점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BOD와 TN, TP등에서 St. 2지점이 높은 농도를 나타냈으며 집중 강우가 있었던 시기에 비교적 낮은 농도 분포를 나타냈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88종이 출현하였으며, 현존량은 $1{\sim}41$,104 cells $mL^{-1}$ 범위로써 계절과 조류종에 따라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별로는 남조류, 규조류, 녹조류가 서로 다른 경향을 나타냈는데, 남조류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5월${\sim}$9월) 현존량이 낮은 반면,녹조류와 규조류의 출현이 우세하였고, 특히 규조류 중 Cyclotella sp.는 주로 봄철에, Aulacoseira granulata는 가을철에 주요 우점종으로 출현하면서 하절기인 6월을 기점으로 종 천이가 일어났다. 강우기에 현저하게 감소하였던 남조류는 강우가 끝난 후 수온이 $20^{\circ}C$ 이상 지속되면서 질소/인 비가 가장 낮아지는 시기인 10월$(9.4{\sim}18.9)$에 현존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대발생을 야기하였다. 주로 한강하류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천이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요인은 집중강우로 인한 팔당댐의 방류량과, 수온, 질소/인 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2007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2차 하천부터 6차하천까지 하천 차수에 따라 총 51개의 지점을 7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2과 55종이었으며, 전체 지점에서 참갈겨니 (Zacco koreanus)가 우점하고, 피라미 (Zacco platypus)가 아우점 하였다. 또한 천연기념물 1종 (1.8%),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6종(10.9%), 한국고유종 22종(40.0%)이 확인되었다. 하천차수가 2차하천에서 6차하천으로 증가할수록 종수, 다양도지수, 균등도지수, 종풍부도지수, 내성종, 잡식종이 증가하며, 개체수, 우점도지수, 민감종, 충식종, IBI종합 지수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주성분 분석결과 각 지점들의 분포양상은 종수, 개체수, 군집지수, 내성종, 민감종, 잡식종, 충식종에 따라 상류와 하류로 구분이 되었다. 다변량 상관관계 분석결과 하천차수와 다변수(종수, 다양도지수, 잡식종, 하폭, 수심, 수온)는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방선균에 존재하는 단백질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이 유전자를 대장균에 클로닝하여 대량으로 발현시킨 결과, 발현된 단백질은 soluble형태로 존재하여 자신의 효소활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효소활성부위에 대한 변이주의 경우에는 기질과 결합은 하였으나 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방선균에서 이 효소의 세포내 기작 및 결합 단백질을 파악하기 위해 대장균에 클로닝한 유전자를 방선균 발현벡터(pIJ6021)에 클로닝을 하였다. 이렇게 만든 유전자를 in-ducer인 thiostrepton을 이용하여 발현시킨 결과, 활성형의 단백질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가 대량으로 생산되었다. 그리고 이들 유전자를 방선균에서 과잉 발현시킨 결과 항생제 생산 및 형태 변화 등의 표현형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효소와 반응하는 기질 및 결합 단백질을 찾기 위해서 이들과 결합은 하지만 반응하지 않는 돌연변이 단백질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 (PtpA(C9S))를 유전자 조작하여 방선균에서 과잉 발현시켰다 그 결과 표현형은 없었지만 인산 타이로신 단백질의 패턴변화를 알 수 있었고, 단백질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에 의하여 인산화 조절되는 단백질 3개 찾을 수 있었다. 이들 세 단백질(p65, p90 그리고 p200)은 ptpA(C9S)가 발현된 방선균에서 보다 더 많은 인산화 패턴을 나타내었으며, 이들은 가능한 단백질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의 표적이라고 생각되었다. 만약 이들의 구조가 밝혀진다면, 방선균의 타이로신 포스파타아제의 기능 및 신호전달 과정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쌀 품종을 달리하여 제조한 입국을 사용하여 각각의 쌀 품종 별로 탁주를 제조하였다. 19품종의 쌀로 제조한 입국은 쌀 품종에 관계없이 산도 5.0 이상, 당화력 60 이상의 입국기준의 조건을 충족하였다. 입국을 사용하여 담금 한 막걸리의 알코올 함량은 11.5-14.5%(v/v)로 나타났으며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의 pH와 총산 고형분함량은 입국 제조에 사용된 쌀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양상을 보였다. 알코올 함량을 6%(v/v)로 낮추어 분석한 결과 pH는 3.47-3.76로 시판막걸리의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총산은 0.27-0.44%였다. 고형분 함량과 환원당 함량은 각각 $2.7-4.6^{\circ}Bx$와 2.49-6.01 mg/mL를 나타내었다. 유기산과 유리당의 분석 결과 유기산은 5종(oxalic, malic, lactic, acetic, succinic acid)과 함께 입국으로부터 기인한 citric acid가 검출되었다. 유리당은 glucose, maltose, fructose가 검출되었으며 그 중 glucose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외관의 기호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화영, 호품 그리고 수라 품종을 사용한 막걸리의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ixed A, Chlorella vulgaris, Nannochloropsis oculata, Chaetoceros calcitrans 등 4종류의 미세조류로부터 99.9% 에탄올로 추출한 성분의 항균활성을 검증하기 위해 그람음성세균 2종(E. coli, S. Typhimurium)과 그람양성세균 2종(S. aureus, B. cereus)에 대하여 paper disk diffusion assay, MIC, MBC를 측정하였다. 4종류의 미세조류 추출물은 공시균주에 대하여 0.62-1.66 mg/mL의 MIC를 나타내었으며, C. vulgaris 추출물이 4종의 공시균주에 대한 MIC가 0.62 mg/mL로 가장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MBC 또한 C. vulgaris 에탄올 추출물이 E. coli에 대해 2.50 mg/mL, S. aureus, B. cereus와 S. Typhimurium에 대해서는 4.16-5.00 mg/mL로 가장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항균활성이 가장 강한 C. vulgaris 에탄올 추출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함량이 가장 많은 성분은 9,12-octadecadienoic acid (linoelaidic acid, peak 5, 7)로 38.8%이었으며, 그 다음이 2-Hexadecen-1-o1, 3,7,11,15-tetramethyl (phytol, peak 2,6)로 30.0%이었다. Octadecadienoic acid는 일명 linoelaidic acid로 탄소수 18개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이며, 두 번째로 함량이 많은 Phytol은 클로로필을 구성하는 불포화 제1급 알코올의 일종으로서(엽록소의 구성 성분) 병원성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항균활성을 나타낸다는 보고로 볼 때, 이 2가지 성분이 항균활성의 주성분인 것으로 사료된다.
Deoxynivalenol (DON) and related trichothecene mycotoxins are extensively distributed in the cereal-based food and feed stuffs worldwide. Recent climate changes and global grain trade increased chance of exposure to more DON and related toxic metabolites in poorly managed production systems. Monitoring the biological and environmental exposures to the toxins are crucial in protecting human and animals from toxicities of the hazardous contaminants in food or feeds. Exposure biomarkers including urine DON itself are prone to shift to less harmful metabolites by intestinal microbiota and liver metabolic enzymes. De-epoxyfication of DON by gut microbes such as Eubacterium strain BBSH 797 and Eubacterium sp. DSM 11798 leads to more fecal secretion of DOM-1. By contrast, most of plant-derived DON-glucoside is also easily catabolized to free DON by gut microbes, which produces more burden to body. Phase 2 hepatic metabolism also contributes to the glucuronidation of DON, which can be useful urine biomarkers. However, chemical modification could be very typical depending on the anthropologic or genetic background, luminal bacteria, and hepatic metabolic enzyme susceptibility to the toxins in the diet. After toxin exposure, effect biomarkers are also important in estimating the linkage and mechanisms of foodborne diseases in human and animal population. Most prominent adverse effects are demonstrated in the DON-induced immunological and behavioral disorders. For instance, acutely elevated interleukin-8 from insulted gut exposed to dietaty DON is a dominant clinical biomarker in human and animals. Moreover, subchronic exposure to the toxins is associated with high levels of serum IgA, a biological mediator of IgA nephritis. In particular, anorexia monitoring using mouse models are recently developed to monitor the biological activities of DON-induced feed refusal. It is also mechanistically linked to alteration of serotoin and peptide YY, which are promising biomarkers of neurological disorders by the toxins. As animal-alternative biomonitoring, huamn enterocyte-based assay has been developed and more realistic gut mimetic models would be useful in monitoring the effect biomarkers in resposne to toxic contaminants in the future investigations.
감초외 48종의 천연 생약재로 부터 열수 및 알콜 추출액을 제작하여 19 균주 어병 세균을 대상으로 항균력을 조사한 결과, 알콜 추출액은 22종, 열수 추출액은 16종이 어병 세균에 대하여 항균력을 나타내며 이 중 13종의 생약재는 알콜 및 열수 추출액 모두 8 mm이상의 저지대를 나타내어 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수 추출물에서 항균력을 나타내는 약재 중 그람 음성균에 감수성이 양호한 약재는 저지대 8 mm 이상을 나타내는 애엽, 개옻나무, 연교, 지유, 파엽, 대황 및 황금이었으며, 그람 양성균에 항균력이 양호한 약재는 삼지구엽초, 육계 및 보골지 등 이었다. 그리고 오매, 황련, 계혈등, 상백피, 오배자 및 오미자는 저지대가 8mm 이상으로 그람 음성, 양성균 모두에 항균력이 있었다. 알콜 추출물중에서 그람 음성균에 항균력을 나타내는 것은 백작약, 오매, 선모 및 황금 등으로 저지대가 8mm 이상으로 측정되었으며, 그람 양성균에 항균력을 나타내는 것은 감초, 계혈등, 단삼, 상백피, 육계 및 보골지 등으로 저지대가 8mm이상이었다. 또한 그람 음성, 양성균에 모두 8mm 이상의 저지대를 나타내는 것은 애엽, 개옻나무, 황련, 지유, 오배자 및 오미자 등이었다. 그러나 이 중에서 오배자 열수 추출물의 어병 세균에 대한 발육 저지대가 32 mm로 그람 음성, 양성균 모두에 가장 뛰어난 항균력을 나타내어 다른 생약재와는 다른 광범위 생약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엽, 황금, 지유, 오매, 황련 및 오배자 열수․알콜 추출물은 tetracycline(30$\mu{g}$)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넙치사료에 유자과실을 갈아서 0, 2.5, 5, 7.5% 첨가하여 3개월 간 사육한 후 사육효과 및 자체 항병력 증가 효과를 알아보았다. 유자를 첨가한 사료에서 성장의 유의적인 증가는 없었으나 7.5% 첨가 사료로 사육한 넙치는 2.5%~5% 첨가한 넙치 보다 체중 증가량이 적었다. 혈액학적인 조사 결과에서도 유자첨가로 인하여 넙치의 생리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혈중 GOT 및 총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도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의 항세균 활성은 7.5% 시험구에서 높았으나, 라이소자임 활성은 실험구간 차이가 없었다. 어류병원세균의 인위감염에 대한 넙치의 질병저항성은 실험구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2.5% 유자 첨가구의 넙치에서 폐사가 지연되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므로 사료에 유자를 첨가하여 사육하는 것은 넙치의 어류생리학적 식품영양학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없으나 유자첨가량을 2.5 %~5 % 사이로 하여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매분기별로 포항, 울산, 기장, 거제, 완도 지역에서 채집한 양식넙치를 대상으로 기생충,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체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였다. 총 2,238마리 중 1,528마리(68.3%)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었다. 연도별 검출률을 비교한 결과, 2005년도에는 60.6%, 2006년도에는 66.7%, 2007년도에는 72.3%의 병원체 검출률을 나타내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총 병원체 검출률은 2월에 63.5%, 5월에 67.3%, 8월에 75.1%, 11월에 64.2%로 나타났다. 기생충, 세균 및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각각 36.7%, 32.8%, 31.4%로 나타났다. 병원체의 단독감염률 및 혼합감염률은 각각 33.6%와 34.6%로 나타났다. 질병별 분포 조사에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나타낸 병원체는 Trichodina sp. (28.2%), viral nervous necrosis virus (24.3%), Vibrio spp. (11.6%), viral hemorrhagic septicaemia virus (10.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 감귤복합가공공장에서 제조한 감귤농축액을 재료로 감귤식초를 발효하고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감귤농축액은 신선과즙에 비하여 naringin 및 hesperidin 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당도와 산도가 높아 식초발 효용으로 적합하였다. 6배 희석한 감귤농축액에 효모(CMY-28)를 접종하고 $28^{\circ}C$에서 3일간 발효하여 알콜도수 $5.6\~6.3\%$의 식초산 발효용 원주를 제조하였다. 여기에 분리한 식초산 발효균(Glucoacetobacter sp. CV1)을 접종하여 $30^{\circ}C$에서 8일간 발효하여 산도 $5.8\~6.2\%$의 감귤식초를 제조하였으며, 관능검사에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천연과즙식초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식초발효 과정에서 알콜 잔류량이 $2.5\%$를 상회하여 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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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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