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용자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초의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가장 많은 연령층은 19세이며, 가장 먼저 착용한 연령은 15세이고, 가장 늦게 착용한 연령은 26세이다. 2. 처음 콘택트렌즈의 착용할 때의 시력검사 장소는 대게 안경원이다. 3.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구입처는 대부분 안경원이다. 4.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는 거의 소프트 렌즈이다. 5.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의 생산국은 국내생산이 가장 많고, 모르는 것, 그리고 외국생산품 있다. 6. 콘택트렌즈 착용 후 시력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적으며, 특히 양안 시력을 알고 있는 사람은 특히 드물다. 7.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색깔에 대해서는 10대에서는 무색이 가장 많고, 20대에서는 유색이, 그리고 30대에서는 거의 모르고 있다. 8.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장점에 대해서는 10대와 20대에서는 한 개정도, 30대에서는 전혀 모르는 것이 가장 많았다. 9. 소프트 콘택트 렌즈의 단점에 대해서는 10대와 30대에서는 한 개이나, 20대에서는 2개 정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많았다. 10.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용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10대에서는 한가지, 20대와 30대에서는 전혀 모르는 것이 가장 많았다. 11.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용자에 대한 주요 자각증상에 대해서는 모두 7가지가 있으나, 전혀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가장 많고, 다음은 잘모르는 것, 그리고 자각증상이 있는 것에서는 통증이 가장 많았다. 12. 현재 착용하고 있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이 있는 렌즈의 현미경적 표면 조사에서는 렌즈의 파손, 렌즈의 중첩, 이물질의 침착 등이 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에서 현재 착용하고 있는 렌즈는 대게 소프트 렌즈이며, 구입처는 안경원이며, 소프트 렌즈에 대한 피검자의 지식과 시력에 대한 지식은 아주 적은 편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볼 때에 안경사의 소프트렌즈에 대한 관리 및 취급을 할 수 있도록 법적 또는 교육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와 건성안 환자 사이의 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와 건성안 환자의 눈물 양과 질 및 안구 표면 상태와 자각증상을 조사하기 위해 TBUT, SIT, TIT, Rose-bengal staining and McMonnies dry eye symptom questionnaire를 시행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108명으로 3부류로 나누었는데 건성안 의심자 35명, 콘택트렌즈 착용자 38명, 대조군 35명이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3그룹으로 나누었는데 12개월 이하, 13-48개월 이만, 48개월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 결과 시행한 모든 조사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자와 건성안 환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건성안이 유도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렌즈 착용자의 자세변화 시 토릭소프트렌즈의 축 회전을 알아보고 각막난시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직난시를 가진 20대 42안을 대상으로 정자세와 누운 자세에서의 토릭소프트렌즈의 회전 정도와 회전 방향, 회전 속도를 측정하여 각막 난시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정자세와 누운 자세에서 각각의 축 회전 정도는 처방도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자세의 변화에 따른 회전 각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자세에서의 회전은 20안은 코쪽, 22안은 귀쪽으로 회전하였다. 누운 자세에서는 거의 모든 대상안에서 누운 방향으로 회전 되었으며 -0.75 D를 착용한 초기에는 회전 속도가 빨랐던 것에 비해 -1.25 D를 착용할 때는 상대적으로 회전속도가 일정하였다. 누운 자세에서의 회전 각도는 각막 난시량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회전 속도 또한 시간의 흐름에 의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각막 난시량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토릭소프트렌즈의 축 회전 정도는 자세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각막 난시량이 큰 경우 그 정도가 더 크므로 렌즈디자인 개발 시 이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urpose. Because of a recent increase in use of soft contact lens at younger ages, in the present study, the correlation between corneal eccentricity and radius of curvature and fitting types of contact lens was investigated. Methods. The study evaluated the fitting status of targets through lens centration, push-up test, dynamic lag test and static lag test of lenses usually worn by 49 men and women (98eyes) in their 20s to 30s who put on soft contact lenses. After evaluation,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3 categories by fitting status(steep, aligment and flat).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in the naked eyes was measured by using keratometer. Moreover the corneal eccentricity in the nasal side, temporal side, superior side and inferior side was measured by using the device capable of measuring the corneal eccentricity. Results.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nd corneal eccentricity of soft lenses worn by subjects were higher in the order of steep fitting and flat fitting, and the higher average corneal curvature radius and corneal eccentricity is intend to be more steep fitting(p=0.051, p=0.052). The corneal eccentricity showed a tendency to nasal fitting type at the higher eccentricity and temporal fitting type at the smaller eccentricity,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p<0.05). The study showed there were low correlation that nasal and temporal side at steep fitting, superior side at normal fitting and 4side(nasal, temporal, superior, inferior) at flat fitting, therefore when the corneal eccentricity changed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lso changed. The corneal eccentricity and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t 4side and each fitting types(p<0.05).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itting status, of wearer are based on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nd corneal eccentricity, and if lens fitting would be done considering that, it seems to be useful in a soft contact lens prescription.
목적: 본 연구에서는 착용자의 눈물양이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시간 및 응시방향에 따른 축회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중쐐기형 축안정화 디자인을 가진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를 62안(정상안 29안, 건성안 33안)에 착용시키고 착용 15분 후 및 6시간 후의 비침입성 눈물막파괴시간 변화와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의 회전방향과 회전양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 대체로 귀 쪽으로 회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착용시간 및 착용안의 눈물양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렌즈 착용 15분 후와 6시간 후 모두 거의 모든 응시방향에서 건성안의 경우가 정상안에 비해 귀 쪽으로 회전하는 빈도가 더 높았다. 렌즈 착용 15분 후에는 건성안군의 회전양이 전체적으로 컸으나 6시간 후에는 정상안군과 건성안군 간의 회전양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렌즈 착용자의 눈물양에 따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축 회전이 달라지며, 착용 초기와 일정시간 착용 후의 회전 양상이 상이함을 밝혔다. 본 연구결과를 통한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회전양상 변화는 착용 시간 경과 후의 시력 변화 가능성을 의미하며 눈물양과의 상관관계 규명은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선택시 적절한 고려요인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한국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프트 콘택트 렌즈 학용에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부분 소프트렌즈의 구입은 안경원이다. 2. 대부분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의 동기는 안경 사용의 불편함이다. 3. 대게 렌즈 사용의 만족도는 중등도이다. 4. 렌즈 교체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 10대는 렌즈의 손상이며 20대는 사용기간의 만기이다. 5. 하루 중 렌즈 사용의 기간에 대해서 10대는 10시간 이상이며, 20대는 7시간에서 10시간 사이이다. 6. 콘택트 렌즈 관리와 처방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10대는 세척과 저장을, 20대는 세척과 소독이다. 7. 렌즈 취급의 주요 어려움에 대해서 10대는 렌즈 제거와 렌즈 케이스 소독을, 20대는 관리용액의 취급과 렌즈의 삽입이다. 8. 렌즈의 삽입중 가장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 10대는 눈에 렌즈의 걸림과 두려운 감정이, 20대는 두려운 감정이다. 9. 렌즈 제거시 어려움에 대해서는 눈의 개안 유지가 대부분이다. 10. 렌즈 착용중 가장 불편한 사항은 충혈, 이물감, 동통 등이다. 11. 렌즈 착용의 장점에서 10대는 주로 안경 불편함이며, 20대는 미용이다.
목적: 한국인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이해하고 증상과 눈물검사값과의 상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과적 질환이 없고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기간이 18.60${\pm}$16.92개월인 착용자 62명(남: 20명, 여: 42명, 평균연령은 23.95${\pm}$4.38세)을 대상으로 설문지 검사 및 3 종류의 눈물검사를 시행하고, 자각적 증상과 타각적 증상을 조사하여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나타난 자각적 증상의 빈도와 정도는 건조감, 충혈, 피곤함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상의 빈도는 건조감은 모래가 들어간 느낌과, 충혈은 열감과, 피곤함은 이물감과 상관성이 높았고, 증상의 정도는 눈부심은 시력변동과, 이물감은 모래가 들어간 느낌의 상관성이 높았으며 이러한 증상은 McMonnies' 설문검사값과 상관성이 있었다. 타각적 증상으로 결막충혈과 윤부충혈은 병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주된 증상으로 나타났고 각결막염색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눈물막파괴시간이 짧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빈도가 증가하였다. 결론: 한국인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건조감, 충혈 및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이러한 증상은 서로 상관성을 갖고 있으며 콘택트렌즈 착용기간과 상관성이 있으나 자각적 증상과 타각적 증상의 발생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를 일정시간 착용했을 때와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 각막이심률이 축 회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중쐐기형 축 안정화 디자인을 가진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를 85안의 직난시안에 착용시키고 착용 15분 후와 6시간 후에 각각 응시방향에 따른 회전방향 및 회전양 변화를 측정하고 각막이심률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지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의 회전은 착용 15분 후와 6시간 후 모든 각막이심률 군에서 귀-위쪽방향으로의 응시를 제외하고 모두 귀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면주시할 때의 회전양은 착용 15분 후와 6시간 후 모두 각막이심률이 증가할수록 회전양이 감소하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이심률이 작은 각막에서는 $10^{\circ}$ 이상의 회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15분 후의 회전양은 각막이심률에 따른 차이가 적었으나, 착용 6시간 후에는 각막이심률에 따라 회전양의 변화 정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시 각막이심률에 따라 축 회전양이 크게 달라지며 일정시간 착용 후의 회전양 또한 각막이심률에 영향을 받음을 밝혔다. 따라서 각막이심률에 따라 적절한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의 선택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목적: 본 연구는 RGP렌즈 제조 시 렌즈물성과 렌즈착용자 요인과의 관계를 밝힌 선행연구의 후속 연구로 RGP렌즈 연마로 유발된 렌즈물성의 차이가 일정기간 착용 후 착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착용감 및 눈물막 파괴시간, 순목횟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나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는 20대 17명(남자7명, 여자 10명)의 28안에게 각기 다른 연마조건(25초, 50초 및 100초)으로 제조된 3 종류의 렌즈를 각각 1주일 이상 착용하게 하였으며 매일 설문지를 통하여 착용 중의 착용감을 조사하였고,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과 순목횟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연마조건이 다르게 제조된 RGP렌즈를 일주일 이상 착용하였을 때 렌즈 착용자의 주관적 착용감은 렌즈 별로 불편감의 종류나 착용감 점수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는 RGP렌즈 착용 미경험자와 비교하여 연마조건에 따른 착용감 점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할수록 착용 미경험자에 비하여 렌즈에 더 잘 적응하는 양상을 보여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순목횟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RGP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는 관계없이 100초 연마렌즈 착용 시는 착용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렌즈물성의 최적화가 실제 착용 시에는 착용자의 자각적 및 타각적 증상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요인이 되지 못할 수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현재 식약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프트콘택트렌즈/하드콘택트렌즈의 제조 기준규격'에 따라 제조된 RGP렌즈는 실제 착용 시 착용자의 눈물막 안정화나 착용감, 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 같은 생리적 요인에 따라 착용성공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목적: 초등학생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시홍채직경(수평, 수직) 및 검열의 폭과 길이를 측정하여 이들의 상관관계 및 소프트콘택트렌즈 크기의 연령별 적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외형적으로 미용을 포함한 눈 수술을 하지 않은 초등학생에서 일반인 총 514명(1028안)을 대상으로 가시홍채직경(수평, 수직)과 검열의 폭과 길이를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가시홍채수평직경과 수직직경은 연령별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중학생과 대학생의 검열의 길이와 고등학생의 검열의 폭은 남학생과 여학생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또한, 남녀 모두 가시홍채수평직경, 가시홍채수직직경, 검열의 길이 그리고 검열의 폭에서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시홍채직경과 검열의 크기는 문헌에 기준한 정상범위 근사치보다 검열의 폭은 남녀를 포함한 전체 대상자의 27.9%, 가시홍채직경은 36.0%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가시홍채직경과 검열의 크기는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직경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렌즈 삽입시 피검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좀 더 세심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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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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