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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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싱글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분석 - 인구교육의 시사점 도출을 위하여 - (Analysis of the reasons why single women in their thirties or forties choose not to marry: - implications for population education -)

  • 왕석순;전주람;류경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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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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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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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30-40대 싱글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는 싱글여성 18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자들은 면담의 축어록을 통해 참여자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라고 언급한 진술문들만을 발췌하여 분석하였고, 수집된 자료들은 주제별 분석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30-40대 싱글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나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 '주변 이야기' 3개의 주제로 나뉘었다. 나의 이야기로는 '통하지 않는 느낌', '내 기준에 맞는 짝이 안 보이네', '나만의 특성', '누구보다 날 사랑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이라는 5개의 소주제로 분석되었다. 가족이야기에서는 '지긋지긋 우리 집', '끈끈한 가족관계', '편안한 일상' 이라는 3개의 소주제를, 주변이야기에서는 '친구들의 힘겨운 삶', '정서적 울타리', '변화하는 사회분위기'로 총 11개의 하위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30-40대 싱글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결론을 제시하였고, 인구교육의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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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내부의 캐릭터 변용에 관한 연구 : (A Research on the Character Modification in Animation Storytelling : Comparative Analysis on )

  • 권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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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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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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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새로우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에 관한 연구가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처럼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을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에 기반을 두고, 캐릭터라는 특정한 관점에서 원전에 해당되는 "목란시"와 <뮬란>을 비교함으로서 캐릭터가 변용을 확인해보았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면 "목란시"와는 달리 <뮬란>에서는 캐릭터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로 캐릭터의 창조적 추가와 삭제가 있었다. 삭제된 캐릭터는 적지만 창조된 캐릭터는 많은 숫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창조는 현실적 캐릭터의 창조, 비현실적 캐릭터의 창조, 그리고 현실적 존재지만 비현실적 성격의 캐릭터라는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캐릭터의 성격의 변형이다. "목란시"와 비교해볼 때 이런 특징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뮬란에만 제한되고 있다. 뮬란은 목란과는 달리 남성적 적극성과 여성적 순응성이라 는 이중적 측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두 가지 특징을 통해 제시된 캐릭터는 서사 구조에서 필요에 따라 특정 부분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는 창조된 캐릭터와 변형된 성격의 캐릭터를 통해 캐릭터간의 관계를 설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주어진 역할에 따라 혈연적 성격의 1차적 집단에 속하는 캐릭터와 사회조직성격의 2차적 집단에 속하는 캐릭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서사 구조 내에서의 캐릭터의 변용은 디즈니가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전에 비해 좀 더 탄력적인 서사 운영을 위해 사용되었던 것임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의 도출은 특정 작품 사례에 대한 집중분석을 통해서 스토리텔링 전략의 실질적 활용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만, 디즈니의 다른 작품을 통해서 유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를 좀 더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양육 행동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al Behavior on Ego Resilience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

  • 안민철;서정석;문석우;김태호;남범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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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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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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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중학생의 성격 발달 및 자아탄력성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부모의 양육행동과의 관계와 이에 대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층화 다단계 집락 포집 방법으로 표본(남성: 1,075; 여성: 1,033)을 선정하였으며 부모 양육행동 척도와 자아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부모 양육행동과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을 평가하였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부모 양육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영향 요인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회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 비일관성이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자아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4, r=0.31, r=0.22, p<0.01). 그러나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비일관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부모의 양육행동에서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비일관성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나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은 것을 통해 유아와는 달리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중학생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정신사회적 접근에 도움이 될 것이다.

뇌신경 데이터의 법적 규율과 뇌신경권에 관한 소고 (A Study on Legal Regulation of Neural Data and Neuro-rights)

  • 양지현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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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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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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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뇌신경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자신의 뇌신경적 상태와 데이터에 관한 자율적 선택과 개입의 가능성이 늘어남에 따라,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혹은 본인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위험성도 커지게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당한 간섭이나 방해로부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20년 10월 칠레 의회에 제출된 '뇌신경권 및 정신적 완전성의 보호 등에 관한 법안'은 뇌신경 데이터를 뇌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수집된 모든 데이터로 정의하고, 정신적 프라이버시와 완전성을 개인의 뇌신경권(Neuroderechos)으로 보호할 것을 명시하였다. 뇌신경과학은 점점 개인의 신체와 일상에 가까이 스며드는 기술로 진화하여 더욱 일상화, 개인화되는 동시에 모듈의 형태로도 변모할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고도화하는 요인이 된다. 이는 곧 다양한 종류의 기기로 뇌신경적 상태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개인의 의도, 선호, 성격, 기억, 감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추론해낼 수 있는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관한 논의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그런데 뇌신경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법제하에서 민감정보로 볼 것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영역이 있다. 또 구체적인 활용 영역 예컨대, 법정, 교육, 고용 등에서 어떻게 뇌신경 데이터 주체를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법적 고찰이 요청된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인지적 자유, 정신적 프라이버시, 뇌신경 프라이버시, 정신적 완전성 등 다양한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는 논의를 포괄적인 인격권의 성격을 갖는 '뇌신경권'이라는 개념으로 포섭하고자 한다.

대학생의 선호직업유형이 확증편향과 취업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referred Job Type of University Students on the Confirmation Bias and Job Anxiety)

  • 노선희;김기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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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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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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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선호직업유형이 진로결정과정에서 확증편향과 취업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양적연구이다. 본 연구 설문조사는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 7. 10~8. 8까지 5주 동안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 중 유효한 482명을 연구대상으로 데이터 코딩(data coding)과 데이터 크리닝(data cleaning)을 거쳐, SPSS 18.0 통계와 AMO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확증편향에 대한 선호직업유형 중 사업형은 정(+)적 직접영향력(${\beta}=.374$), 자유형은 정(+)적 직접영향력(${\beta}=.326$), 직장형은 부(-)적 직접 영향력(${\beta}=-.274$)을 보였다. 취업불안은 직장형만 더 가중되며, 확증편향은 사업형과 자유형이 노력이나 성취동기에서 원인을 찾는 반면, 직장형은 사회적 환경 및 구조적 문제로 인식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국, 확증편향과 취업불안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별 선호 직업유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선호직업유형이 취업준비과정에서 갖는 확증편향과 불안감을 이해하고 취업불안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검증되었으며, 진로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중지능을 활용한 개별화 수업이 대안학교 컴퓨터수업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computer subject achievement by means of Multi-Intelligence Hypothesis in the alternative school.)

  • 권용환;김의정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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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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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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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활용한 개별화수업이 다양한 성향과 개인차를 갖고 있는 대안학교 학생들의 컴퓨터교과의 학업성취도향상과 학습흥미도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중지능이론을 적용한 컴퓨터교과 수업프로그램을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특성화 대안학교 2학년 2개 학급을 연구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다중지능이론에 기초한 기존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활동 전략을 실시한 1개 학급 20명과 기존의 전통식 교육방식으로 수업을 실시한 1개 학급 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2시간씩 10차시 수업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의 차이를 독립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대한 자료통계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다중지능이론을 활용해서 수업을 실시한 실험집단이 전통적 강의식 수업을 실시한 비교 집단에 비해서 학업성취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둘째, 다중지능이론을 활용해서 수업을 실시한 실험집단이 전통적 강의식 수업을 실시한 비교집단에 비해서 학습흥미가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셋째, 사회성발달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둘 다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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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자의 사회심리적 성격특성 (Soci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Juvenile Offenders)

  • 고제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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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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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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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형사입건된 소년범죄자들을 대상으로 PAI 프로파일 유형을 살피기 위해 2018-2020년 입건된 청소년 251명과 일반청소년 173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과 행동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소년범죄자들과 일반청소년들의 전체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저빈도(INF), 조증(MAN), 반사회적 특징(ANT), 알코올 문제(ALC), 약물문제(DRG), 공격성(AGG)이, 지배성(DOM)과 온정성(WRM)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균 5점이상의 차이가 난 반사회적 특징(ANT), 공격성(AGG), 지배성(DOM)을 요인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일반청소년 비율이 높은 군집 1과 소년범죄자 비율이 높은 군집 2로 분류되었으며 군집 1은 일반청소년의 프로파일과 유사한 모형을 보여 방어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군집 2의 프로파일 유형은 외현화 집단으로 나타낼 수 있는 외현화로 명명하였다. 이 결과들은 기존 연구결과와 유사하였으며 소년 범죄자들의 프로파일 유형은 일반청소년들보다 임상척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행동상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범죄자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소년범죄자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미술품 거래정보 온라인 제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 (A Study on the Information Strategy Planing for the Construction of the Online Information System for the Transaction of Art)

  • 서병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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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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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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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회경제적 발전과 교육부의 창의인성교육의 강화와 함께 일반국민도 미술품에 대한 향유문화가 고조되고 있고, 미술품이 투자대체제로써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흐름 속에 미술품 시장의 산업화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을 발표하는 등 미술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과 융 복합하는 현대미술 콘텐츠가 선보이고 있고, 인문학 및 창의융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쉽게 미술시장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작가와 가격대별 검색기능과 분석자료, 비평 등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술시장의 투명화와 활성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미술시장 경매거래정보 제공, 미술시장 보고서 및 뉴스 제공, 홍보 플랫폼 제공, 미술시장 분석서비스 및 회원관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술품 거래정보 온라인 제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미술시장에 대한 환경분석과 중점분석을 통해 미래모델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른 전략과제와 이행계획도 수립하였다.

명품과 매스티지 브랜드, 복제품에 대한 태도 및 구매의도에 따른 소비자집단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Consumer Groups based on Consumers' Attitude and Purchase Intention of Luxury and Masstige Brands, and Counterfeits)

  • 방정혜;김민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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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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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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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20-30대 소비자들이 사회적 가치가 높은 명품, 매스티지 브랜드와 복제품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구분하는지, 과시소비성향과 동조성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였다. 브랜드들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20-30대 소비자를 구분하고, 집단별로 동조성과 과시소비 성향의 하위차원에서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군집분석을 통해 20-30대 소비자는 네 집단으로 구분되었고,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여 각 집단 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개성추구성향(F=4.282, p=.006)과 브랜드지향성향(F=23.178, p=.000)은 명품과 매스티지 브랜드와 연관이 있었고, 유행추구성향(F=8.376, p=.000)은 명품과 매스티지 브랜드를 매우 좋아하는 집단과 복제품에도 관심이 있는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고가격추구성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동조성(F=3.537, p=.015)은 명품과 매스티지에 대해 약간 좋아하지만 복제품은 싫어하는 집단만 제외하면 모두 높았다. 본 연구는 상징적 의미가 큰 브랜드들에 대한 20-30대 소비자의 태도와 구매의도를 통합적으로 고찰한 연구로서 향후 소비자의 브랜드 범주화에 대한 연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탐색적 연구로 의미가 있다.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For Developing Perceived Elderly Stigma Scale)

  • 안순태;오현정;정순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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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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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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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노인 인구에 대한 타 세대의 부정적 고정관념과 낙인은 노인의 삶의 질 저하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척도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의 사회문화적 성격을 반영한 노인 낙인 척도개발을 위해 기존 문헌과 43명의 젊은 성인들로부터 추출한 항목들을 바탕으로 총 34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척도를 1차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전문가 자문과 내부 연구자 회의를 거쳐 총 31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를 잠정 개발하였다. 척도의 차원성, 신뢰도,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252명의 65세 미만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각된 노인 낙인, 연령주의, 노인차별주의, 노인 태도, 노인 공경을 측정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28개의 항목으로 최종 구성된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는 '기질', '능력', '외모', '권위주의적 의존', '자식집착'의 5개 차원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차원의 세부 항목들은 적절한 내적 합치도를 보였다.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는 이론적으로 정적 관계에 있는 연령주의, 노인차별주의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개념적으로 반대에 있는 노인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노인 공경 인식과는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세대통합을 위한 노인 낙인 해소 연구와 실무의 기초가 되는 척도 개발을 통해 노인 낙인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효과적인 정책 변화와 홍보 전략 수립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