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hading net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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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처리가 벌개미취와 구절초의 생장 및 생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Changes in Growth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a (Maxim.) Kitam. and Aster koraiensis Nakai by Shading Treatment)

  • 김동학;김영은;김상준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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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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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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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차광처리가 벌개미취와 구절초의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대조구(0%)와 3개의 서로 다른 차광처리구(50%, 75%, 95%)를 설치하고 엽록소 함량, 생장 및 광합성 특성을 조사하였다. 벌개미취와 구절초 모두 차광수준이 높아질수록 낮은 광도에 적응하기 위해 광합성에 대한 빛의 흡수 효율이 높은 잎이 형성되었다. 또한 차광수준이 높아질수록 낮은 광도에서 광합성을 수행하기 위해 암호흡속도의 저하와 광보상점의 감소가 나타났고, 광합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엽록소 함량과 순양자수율이 증가하였다. 광합성 속도는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고 차광수준이 높아질수록 저하하였다. 대조구에서는 강광에 의한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기공전도도와 증산속도가 감소하였다. 50% 차광처리구의 기공전도도와 증산속도는 대조구에 비해 높았으나, 75%와 95% 차광처리구에서는 더 낮게 나타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이용효율 또한 광합성속도와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고, 차광수준에 따라서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개미취는 전천광보다 낮은 광 조건에서 생육할 시 광합성 능력이 저하하는 것으로 보이며, 구절초의 경우 50% 차광처리까지는 광합성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벌개미취와 구절초는 광을 제한하여 차광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생육에 불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벌개미취와 구절초의 생육특성은 상층임관이 존재하지 않은 DMZ 불모지와 같은 환경에 도입시키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피음처리에 따른 고려엉겅퀴와 누룩치의 생리반응 (Physiological Responses of Cirsium setidens and Pleurospermum camtschaticum under Different Shading Treatments)

  • 이경철;노희선;김종환;한상섭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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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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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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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피음처리에 의한 고려엉겅퀴와 누룩치의 광합성 및 생장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차광막을 이용하여 전광처리구(0%), 약피음처리구(45~55%), 중간피음처리구(65~75%), 강피음처리구(88~92%) 설치하고 엽록소함량, 엽록소 형광반응, 광합성 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고려엉겅퀴와 누룩치 모두 피음처리 수준에 따라 엽록소 함량과 엽록소형광반응, 순양자효율 등이 증가하여 빛의 흡수와 광합성 반응에 대한 효율을 높이는 내음성 적응 반응을 나타냈으며, 엽면적 SLA 역시 증가하여 부족한 광환경에서 수광량을 늘리기 위해 엽면적은 늘어나고, 엽두께는 얇아지는 형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전광처리구에서 총 엽록소 함량, 엽록소 형광반응, 순양자효율, 기공전도도 및 기공증산속도가 비교적 낮았으며, 이는 강한 광으로 광저해 현상이 일어나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려엉겅퀴의 강피음 처리구는 엽록소 함량도 높으며, 엽면적이 늘어나고 엽두께는 얇아져 광을 수집하기 위한 형태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으나 광선요구도보다 적은 광 환경에서 계속 생장함으로서 엽육내 $CO_2$를 효율적으로 소비하지 못하고, 수분이용효율 역시 감소되어 광합성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고려엉겅퀴는 약광처리구(전광의 45~55%)에서최대광합성속도와 순양자효율이 가장 높고, 기공개폐 반응과 광화학반응 효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누룩치는 처리구간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중간피음처리구에서 최대광합성속도, 순양자수율, 기공개폐반응 및광화학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절한 피음처리를 통해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고려엉겅퀴의 경우 전광을 약 45~55% 차단하고, 누룩치는 약 65~75% 차단시킨 광환경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온도 및 차광이 고추냉이의 생장과 주요 병해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emperature and Shading on the Growth and Major Disease Incidence of Wasabi(Eutrema wasabi Matsum.))

  • 김형무;은종선;나의식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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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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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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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온도 및 광량이 고추냉이의 지상부 및 지하부 생장과 주요 병해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생장상의 온도를 10, 17 및 23$^{\circ}C$ 처리구로 하고 차광처리조건을 25, 50 및 75%로 조절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유묘 정식 180일후 조사결과 초장은 생육온도에 따라 차이가 현저히 인정되었으나 17$^{\circ}C$구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엽병의길이와 직경은 17$^{\circ}C$구를 정점으로 이보다 온도가 높거나 낮음에 따라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하경에 있어서 직경은 1$0^{\circ}C$, 23$^{\circ}C$구간에서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17$^{\circ}C$구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길이는 각 처리구별로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역시 17$^{\circ}C$구에서 가장 길었다. 차광처리 75%구가 50, 25%구에 비하여 지하경의 크기는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나 50%와 25%구의 처리간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지하경의 직경과 무게에 있어서 75%구가 기타 처리구에 비하여 양호하였으며 전체 생체중은 75%, 50% 및 25%처리구간에서는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연부병과 묵입병의 발병률은 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되었으나 차광량이 많을수록 연부병과 묵입병의 발병율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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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한 가시오갈피 유식물체의 순화 및 생육특성 (Acclimatization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Plantlets of 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 Cultured by Bioreactor)

  • 이성호;임정대;김명조;김나영;유창연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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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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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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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가시오갈피 체세포 배를 이용한 우량종묘의 대량생산체계를 확립할 목적으로 체세포 배의 생물반응기 배양을 통해 얻은 식물체의 순화에 관한 기초시험을 수행하였다. 가시오갈피 기내배양 식물체의 토양활착은 밀폐된 공간보다 비가림 하지 않은 차광막조건에서 양호하였고 순화에는 Klasmann 상토와 원예용상토가 좋았다. 배양실 10도와 차광막에서 3월20일 순화한 기내식물체의 순화 율은 모두 90% 이상으로 양호하였다. 배양실조건에서는 $26^{\circ}C$의 순화온도에서는 10% 이하의 극히 저조한 순화 생존율을 보였으나 포장 차광막조건에서는 최고 온도가 $30^{\circ}C$를 넘는 5월20일 순화 처리구에서도 68%의 높은 순화생존율을 보여 불리한 환경조건에서 차광막순화가 순화에 더욱 적합하였다. 차광조건으로는 50% 차광망 처리가 적합하였다. 차광막에서 순화한 식물체의 묘 소질은 3월10일 순화를 시작한 식물체가 가장 좋았다.

Comparison of Biological Activities of Synurus deltoides (Aiton) Nakai Under Different Shading Conditions

  • Jiang, Yunyao;Noh, Heesum;Wang, Myeong-Hyeon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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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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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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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Shade treatment of Synurus deltoides (Aiton) Nakai was carried out with 0, 35, and 55% shading net, and samples were marked as no shade, 35% shade, and 55% shade, respectively. We examined in vitro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capacities using a 1,1-diphenyl-2-2-pricylhydrazyl (DPPH) radical scavenging assay, a reducing power assay, a total antioxidant assay, a metal chelating assay, a superoxide radical scavenging assay, and a nitric oxide inhibition assay. As a result, no shade and 35% shade possessed higher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reducing power ability than that of 55% shade. Notably, no shade had significantly higher total phenolic and flavonoid contents than those in the other samples. No shade exhibited significantly higher total antioxidant activity than that of 35% shade and 55% shade. However, the chelating ability of 55% shade wa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of no shade and 35% shade; 55% shade also showed significantly higher anti-inflammatory capacity than that of no shade or 35% shade.

육묘상의 차광정도가 자생 산수국 삽목묘의 신초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hading Level of Nursing Bed on the Shoot Growth of Rooted Cuttings in Native Hydrangea serrata for. acuminata)

  • 이승연;이성춘;박성태;이정철;이택주;김광진;이정식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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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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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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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산수국 삽목묘의 알맞은 육묘과정의 차광정도를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흑색 차광망을 사용하여 0%(무차광), 55%(1겹), 74%(2겹), 95%(3겹)로 광도를 달리하여 재배하였다. 신초장, 절간장의 생장은 55% 차광구에서 기장 높게 나타났다. 신초폭, 엽장, 엽폭, 엽수, 줄기직경, 잎과 줄기의 생체중 및 건물중 모두 55% 차광구에서 높아 신초의 생육에 가장 적절한 차광수준으로 판단되었다.55% 차광구에서 엽세포 간극의 $CO_2$ 농도는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광합성률은 가장 높게 나타나 광합성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엽록소는 무차광에 비해 모든 차광구에서 높게 나타났고, 카로티노이드는 74% 차광구에서 가장 높고 무차광구에서 가장 낮았다. 잎 상부는 기공이 관찰되지 않았고 잎 하부에서는 모든 처리구에서 관찰되었으나, 특히 55% 차광에서 기공의 밀도와 발달이 양호하였다. 반면에 95% 차광에서 자란 잎은 기공밀도가 낮고 기공의 발달도 저조하였다. 결과적으로 산수국 삽목묘의 육묘 괴정에서 55% 차광이 신초생장에 가장 효율적이었다.

삽목번식 시 가습과 차광 처리에 따른 '매향' 딸기의 생육 (Humidification and Shading Affect Growth and Development of Cutting Propagated 'Maehyang' Strawberry (Fragaria × ananassa Duch.) at Propagation Stage)

  • 강동일;정해경;박유경;위호;호강도;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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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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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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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매향' 딸기 런너의 삽목번식시 차광 및 가습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런너 삽수를 2017년 11월 23일에 삽목한 후 대조구(무가습+무차광, C), 무가습+흰색 한랭사 차광 55%(W55), 무가습+검은색 차광막 55%(B55), 무가습+멀칭비닐 차광 100%(B100), 가습+무차광(CH), 가습+흰색 한랭사 차광 55%(W55H), 가습+검은색 차광막 55%(B55H) 및 가습+멀칭비닐 차광 100%(B100H)를 처리하였다. 대조구(무가습+무차광, Control), 무가습+멀칭비닐 100% 차광(Shading), 가습+무차광(Fogging)의 처리를 두고 육묘하였다. 지상부의 생육은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인 지하부의 생육에 있어 가습 처리가 무가습 처리에 비해 우수하였다. 삽목 26일 후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의 경우 가습+무차광 처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삽목 26일 후 근장의 경우 가습+흰색 한랭사 차광 55% 처리구 및 가습+검은색 차광막 55%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딸기 '매향'의 삽목 번식시 가습 및 차광 유무에 따라 삽목묘의 형태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삽목번식 방법을 수행하는 다른 작물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遮光)이 나리속(屬) 식물(植物)의 생육(生育) 및 주아형성(珠芽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Shading on the Growth and Bulbil Formation of Lilium spp.)

  • 최상태;박인환;정영문;한교필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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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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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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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나리속(屬) 식물(植物)에 있어서 차광정도(遮光程度)에 따른 종(種) 혹은 품종간(品種間)의 광반응(光反應)의 차이(差異)를 구명(究明)하여 약광(弱光)에 둔감(鈍感)한 식물(植物)의 선발(選拔)과 차광(遮光)이 주아형성(珠芽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알아보고자 자연광처리(自然光處理)(대조품(對照品)) 및 약 30%, 50%, 75%, 90%의 차광(遮光) 조건하에서 실험하여 얻은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개화율(開花率)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효과는 'Roma'를 제외한 공시품종 모두 75% 차광(遮光)처리까지는 차광(遮光)정도가 심할수록 증가하는 경향(傾向)이었으나 95% 정도의 극심한 차광(遮光)처리구에서는 공시 품종 모두 매우 낮은 개화율을 보였다. 화수(花數)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효과도 이와 동일한 경향(傾向)이었다. 개화소요일수(開花所要日數)에 미치는 차광(遮光)처리의 영향을 보면 공시품종 모두 차광(遮光)이 심할수록 개화소요일수가 길어지는 경향(傾向)이었으나 'Roma'와 Tiger lily가 개체로 둔감(鈍感)하여 대조구와 7일의 차이를 보인 반면, 다른 품종은 12-13일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공시품종 모두 본엽수(本葉數)에는 차광(遮光)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Tiger lily와 'Connecticut king'에서는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본엽수가 감소(減少)되었다. 포엽수(苞葉數)에 있어서는 공시 품종 모두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감소(減少)되는 경향(京鄕)이었다. 초장(草長)과 절간(節間)은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길어지는 경향(傾向)이었는데 'Georgia'가 가장 높은 신장율(伸長率)을 나타냈다. 주아(珠芽)형성과 생육 정도에 미치는 차광(遮光)의 영향을 보면 'Enchantment'와 Tiger lily는 차광율(遮光率)이 높아질수록 전체(全體) 주아수(珠芽數)와 주아중(珠芽重)이 감소(減少)되었다. 그러나 'Enchantment'의 경우 포엽부위(苞葉部位)에 발생된 주아(珠芽)의 중량(重量)이 타 부위에서 형성된 주아(珠芽)보다 약간 무거운 경향(傾向)을 보였다. 'Connecticut king'과 'Roma'의 주아형성(珠芽形成)은 차광(遮光) 75%와 90%처리구에서 재배한 식물의 줄기 상부(上部)에서만 관찰(觀察)되었다. 주아(珠芽)의 인편엽(隣片葉) 출엽율(出葉率)에 있어서는 'Enchantment'와 'Connecticut king'에서만 관찰(觀察)되었고, 특히 포엽(苞葉)부위에서 형성된 주아(珠芽)에서만 관찰되었는데 차광(遮光)정도가 강(强)할수록 출엽율(出葉率)이 양호(良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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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 멜론 시설재배 시 자재별 차광 효과 (Effects of Shield Materials on the Growth and Yield Characteristics of Melon Grown inside a Plastic Greenhouse in Summer Season)

  • 이재한;이중섭;권준국;여경환;방지웅;김진현;이충근;박경섭;명동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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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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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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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고온기 시설멜론 재배 시 저비용 고효율의 개발하기 위하여 차광 자재별 이용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차광처리에 따른평균온도는 무차광이 36.6℃, 차광도포제는 34.5℃, 백색차광망은 34℃로 조사되었다. 도포제 살포 직후에 투광률이 무차광에 비해서 차광 도포제 처리구는 69%, 백색차광망 처리구는 75% 이었으나, 40일 및 80일 후 차광 도포제 처리구의 투광률이 각각 92% 및 98%로 높아져 처리된 차광도포제가 서서히 제거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백색차광망 처리구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투광률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생육에 있어 엽수는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고, 초장은 무차광에 비해 백색차광망과 차광도포제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엽중, 생체중, 건물중의 경우 차광 처리구에 비해서 무차광에서 정식 42일 후에는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총 상품수량은 무차광에 비해서 백색차광망과 차광도포제가 각각 6% 및 5% 증수되었다. 따라서 고온기 간편하게 온도를 낮출수 있는 방법으로 차광도포제는 효과적이나 서서히 제거되기 때문에 재배 시기를 고려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다.

광환경조절에 따른 멸종위기식물 섬시호의 생리적 반응 (Physiological Responses of Bupleurum latissimum Nakai, Endangered Plants to Changes in Light Environment)

  • 이경철;왕명현;송재모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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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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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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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차광처리에 의한 광환경 변화가 섬시호의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차광막을 이용하여 무차광처리구(0%), 50%, 70% 및 90% 차광처리구를 설치하고 광합성 관련 인자, 수분이용효율, 엽육세포내 $CO_2$ 농도, 엽록소 형광반응 등을 조사하였다. 차광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낮은 광도에서 광합성을 수행하기 위해 암호흡의 저하로 인한 광보상점이 감소가 나타났으며, 광합성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순양자 수율과 엽록소 함량의 증가가 나타났다. 무차광처리구에서는 강한 광에 의한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기공전도도와 기공증산속도가 감소되었고, 엽육내의 $CO_2$를 효율적으로 광합성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 광합성속도가 감소하는 광저해현상이 나타났으며, 여기 에너지의 전자전달이 원활하지 못하여 광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90% 차광처리구 역시 점진적으로 광합성속도가 감소하여 7월에 가장 낮은 최대광합성속도를 보였는데, 이는 광선요구도보다 매우 적은 광 환경에서 계속 생장함으로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50% 차광처리구의 경우 광합성에 효율적인 광환경이 제공되어 기공전도도와 기공증산속도가 증가하였고, 광화학반응 효율이 증가하는 등 광합성 활성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어 생육에 보다 유리한 광 조건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