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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온실의 환기 및 냉방 특성 분석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Ventilation and Cooling for Greenhouses Constructed in Reclaimed Lands)

  • 남상운;신현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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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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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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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간척지 온실의 환경설계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첨단 시설원예단지 설치 계획이 있는 국내 7개 대규모 간척지 주변의 기후조건을 분석하였으며, 새만금 간척지 내에 설치된 3연동 플라스틱 온실을 대상으로 하절기에 시설 내외의 열적 환경계측 실험을 통하여 자연환기 및 온도 상승 특성을 분석하고, 간척지 온실의 환경 설계에 적용해야 할 부분을 검토하였다. 작물의 유무에 따른 온실의 환기율을 비교한 결과, 작물이 있으면 온실의 환기율은 낮아지지만 작물의 증발산에 의해 실내기온 상승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이 있는 경우 온실의 환기회수는 대체로 0.3~0.9회/min의 범위에 있었고, 평균 0.7 회/min으로 나타났다. 실외기온 대비 실내기온 상승은 $1{\sim}5^{\circ}C$정도의 범위에 있었고, 평균 $2.5^{\circ}C$로 나타났다. 간척지에 설치된 실험온실의 자연환기 성능은 여름철 권장 환기율을 거의 만족시키고, 실외기온 대비 실내기온 상승도 작물재배 환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새만금 간척지에서는 냉방설비 없이 자연환기 만으로 온실의 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간척지는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내륙지역에 비하여 바람이 강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강한 풍속은 온실의 환기율을 증가시키므로 냉방부하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안개지속시간이 내륙지역에 비하여 현저하게 길기 때문에 기간냉방부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냉방설비의 운전경비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간척지 온실의 환기 및 냉방시스템 설계 시에는 주변의 기상관측소 자료를 그대로 이용하지 말고, 온실 설치 지역에서 실측한 기상자료 또는 현장 여건을 반영하여 보정된 기상자료를 사용하여 설계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수도(水稻) 이품종(異品種)의 작기이동(作期移動)에 따른 제초시기(除草時期) 결정(決定)에 관한 연구(硏究) (Determination of Critical Duration of Weed Competition of Two Rice Cultivars under Different Seasonal Transplantings)

  • 구자옥;이관섭;권삼열;허상만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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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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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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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본(本) 연구(硏究)는 수도(水稻) 다수계(多收系)인 밀양(密陽) 23호(號)와 일반계(一般系)인 사도미노리를 공시(供試), 이앙기(移秧期)를 달리하여 수량감소방지(收量減少防止)에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제초시기(除草時期)를 구명(究明)하고자 제초처리구(除草處理區)를 잡초방임구(雜草放任區), 무잡초구(無雜草區), 이앙후(移秧後) 3주(週), 6주(週), 9주(週), 12주(週)의 각(各) 1회제초(回除草) 및 3주(週)와 9주(週)의 2회(回) 제초(除草) 등(等) 7개(個) 처리(處理)를 하였으며, 시험결과(試驗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화본과(禾本科) 잡초군(雜草郡)의 효과적(效果的)인 방제(防除)는 이앙후(移秧後) 3주(週)와 9주(週)의 2회(回) 제초(除草), 또는 6 주(週)의 1회(回) 제초(除草)이었다. 2. 광엽잡초군(廣葉雜草郡) 효과적(效果的)인 방제(防除)는 이앙후(移秧後) 6주(週)의 1회(回) 제초(除草)로 충분(充分)하다고 인정(認定)되었다. 3. 사초과잡초군(雜草群)의 효과적(效果的)인 방제(防除)는 조기(早期) 및 관행이앙(慣行移秧)의 경우, 1회(回) 제초(除草)로는 불충분(不充分)하고 적어도 이앙후(移秧後) 3주(週)와 9주(週)의 2 회이상(回以上) 제초(除草)를 필요(必要)로 하였으며 만기이앙시(晩뼈期移秧時)에는 가급적 이앙후(移秧後) 3 주(週)의 1 회(回) 제초(除草)가 바람직하였다. 4. 수도생육(水稻生育)을 정상화(正常化)시키기 위한 제초효과(除草效果)는 만기이앙시(晩期移秧時)에 이앙후(移秧後) 3 주(週)와 9 주(週)의 2회(回) 제초(除草), 또는 6 주(週)의 1 회제초(回除草)로 그 효과(效果)가 인정(認定)되었지만 조기(早期) 및 관행이앙시(慣行移秧時)는 최소한(最少限) 이앙후(移秧後) 3주(週)와 9주(週)의 2 회이상(回以上) 제초(除草)가 요구(要求)되었다. 5. 공시(供試)한 모든 제초방법(除草方法)(시기(時期)에 따른)들로서도 무잡초구(無雜草區)에 비(比)하여 유의적(有意的)인 수량감소(收量減少)가 있었으나 최적(最適)의 제초효과(除草效果)는 이앙후(移秧後) 3주(週)와 9주(週)의 2회(回_ 제초(除草)였으며, 치명적 경합시기는 조기이앙(早期移秧)에서 이앙후(移秧後) 6~9주(週), 관행이앙(慣行移秧)에서 3~6 주(週), 만기(晩期)에서는 3 주(週)였다. 6. 면적당(面積當) 수수(穗數)를 많이 확보(確保)하기 위해서는 移秧後(移秧後) 3 주(週)와 9 주(週)의 2 회(回) 제초외(除草外)에 6 주(週)의 1 회제초(回除草)가 바람직하였으며 경합이 큰 시키는 조기이앙(早期移秧)의 경우(境遇) 3~6 주(週), 관행이앙(慣行移秧)의 경우 6~9 주(週)(밀양(密陽) 23 호(號)), 또는 3~6 주(週)(사도마노리)였으며, 만기이앙시(晩期移秧時)에는 3~9 주(週)였다. 7. 수당영화수(穗當穎花數), 등숙비율(登熟比率) 및 1,0000입중(粒重)에 대한 잡초방제효과(雜抄防除效果)는 해석(解析)하기 곤란(困難)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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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립성 폐결핵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iliary Tuberculosis)

  • 김진호;문두섭;이동석;박익수;윤호주;신동호;김태화;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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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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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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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속립성 폐결핵의 임상양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유발요인과 동반질환을 연구하여 조기에 속립성 폐결핵을 발견, 조기치료를 유도하고자 한다. 방법 : 1989년 3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한양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한 속립성 폐결핵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 및 성별, 계절별 발생빈도, 발병기간, 선행요인, 임상증상, 생화학적 검사소견, 흉부방사선 소견, 수반된 전신결핵, 예후 및 사망율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1) 남자 23예, 여자 17예로 남녀비는 1.4:1 이었고, 연령분포는 20대가 23%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2) 항산성 간균에 대한 객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경우는 5예(13%) 이었다. 3) 임상증상은 오한과 발열 그리고 기침이 각각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호흡곤란(32.5%)이었으며, 이학적 소견은 빈맥이 30%, 체중감소 27.5%, 뇌막증상 17.5%의 순이었다. 4) 선행요인으로 과다한 음주가 6예, 부신피질 호르몬제 사용이 3예, 임신 2예 등이었다. 5) 흉부방사선 소견상 속립상 단독이 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폐염, 늑막삼출, 석회화 등의 순으로 동반되었다. 6) 폐 이외에 타장기 침범은 결핵성 뇌막염이 30%로 가장 많았고 골 및 관절 결핵(17.5%), 장결핵(15%) 등이었다. 7) 혈청학적 검사상 SGOT/SGPT증가 32.5%, alkaline phosphatase증가 32.5%, 혈청 알부민 저하 15%, 저나트륨혈증 15% 등이었다. 8) 치료 성적은 투약후 약 4-6주후 65%에서 임상 증상이나 흉부방사선 소견상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고, 30%에서 불변 혹은 악화되는 소견을 보였으며 5%에서 사망하였다. 결론 : 속립성 폐결핵의 성공적 치료를 위해서는 속립성 폐결핵의 유발요인과 동반질환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능한한 조기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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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상 구균성 열상 피부 증후군의 임상적 고찰 : Methicillin 내성과 감수성 Staphylococcus aureus 예의 비교 (Staphylococcal Scalded Skin Syndrome in Children : Comparison of the Clinical Features of That Isolated Methicillin-resistant and Methicillin-sensitive Staphylococcus aureus)

  • 이성훈;최우경;정창현;정철주;이동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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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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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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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최근 항생제 내성에 의한 MRSA, 특히 지역 사회 획득 MRSA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서 MRSA에 의한 SSSS 환아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에 저자들은 MRSA가 검출된 SSSS 환아의 임상적 특징과 MSSA가 검출된 SSSS 환아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해 보고자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울산동 강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SSSS으로 진단 받고 치료한 36례를 대상으로 임상 증상, 세균 배양 검사 소견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MRSA가 검출된 군과 MSSA가 검출된 군과의 임상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36례의 SSSS 환아의 선행감염부위의 배양검사 결과 MRSA가 검출된 경우가 8례 MSSA가 검출된 경우가 11례, 균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가 17례였다. 2) 두 군 모두 2세에서 5세 사이가 가장 많았다. 3) SSSS의 임상 형태를 보면 MRSA군에서는 전신형이 7례, 부전형이 1례 MSSA군에서는 전신형이 5례, 부전형이 6례로서 MRSA군에서 전신형이 더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4) SSSS 환아는 증가추세에 있었으며 MRSA 검출 환아는 2003년에 6례로서 대부분 발생하였다. 계절별 분포는 두 군 모두 가을과 겨울에 많았다. 5) 침범된 피부 병변 부위는 얼굴이 전례에서 침범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주로 굴측부에 침범되었다. 두 군 모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6) 피부와 인후부 배양에서 검출률이 높았으며 혈액 배양에서는 1례도 검출되지 않았다. 7) 급성상기도 감염과 결막염이 각각 10례로서 가장 흔한 선행감염질환이었는데 두 군과의 차이는 없었다. 8) MRSA가 검출된 SSSS 환아 8명 중 4명에선 치료 시작시 선택된 항생제에 충분히 호전되었다. 9) 평균 입원기간은 $7.4{\pm}3.0$일이었으며 MRSA군이 $9.1{\pm}3.8$일, MSSA군이 $7.6{\pm}3.0$일로서 MRSA군에서 입원기간이 약간 길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 론 : MRSA가 검출된 SSSS의 환아의 임상증상은 전신형이 부전형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다소 많았던 것 이외는 MSSA가 검출된 SSSS와 특별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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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임상-역학적 연구 (2001-2005년) (Clinico-epidemiologic Study of Nosocomial Rotaviral Gastroenteritis, 2001-2005)

  • 윤영아;이승우;이경일;윤유숙;황자영;임정우;강진한;이준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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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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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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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원내 감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지역사회 획득 감염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5년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 들 중, 원내 감염군(100명)과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528명)의 역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 중 연령을 일치시킨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결 과: 양군 간에서 남녀비는 1:4 및 1:5를 보였으며, 원내 감염군의 평균 연령이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에 비해 더 낮았다 (21.9${\pm}$15.5개월 vs.16.6${\pm}$10.3개월, P <0.001). 연령별, 연도별 분포와 계절별 발생은 양군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5년간 연도별 발생 수에 대한 원내 감염 비율은 9.8-22.4 %를 보였으며, 원내 감염 발생 수는 2003년에, 지역사회획득 감염 발생 수는 2002년에 가장 많았다. 임상 양상 비교에서 원내 감염군에서 발열 기간이 길었으나(P<0.001), 설사 중등도에 서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P =0.07). 검사실 소견에서 원내 감염군의 백혈구 수가 더 높았으나(P =0.04), BUN의 평균값(P =0.02) 및 20 mg/dL 이상인 환아의 수(16% vs. 4%, P=0.01)는 지역사회 획득 감염군에서 더 많았다. 결 론: 원내 감염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은 사회획득 감염 위장염과 비교하여 연령별, 연도별, 계절적 발생 양상 및 임상양상에서 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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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의암호의 수질 변동성에 대한 강우·수문학적 비교분석 (Rainfall and Hydrological Comparative Analysis of Water Quality Variability in Euiam Reservoir, the North-Han River, Korea)

  • 황순진;심연보;최봉근;김건희;박채홍;서완범;박명환;이수웅;신재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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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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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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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2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북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의암호의 4개 지점에서 시공간적 수질 변동성을 강우 수문인자와 비교 고찰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수온, DO, Conductivity 및 TSS 등 기초 수질요인의 변동은 계절적 영향이 컸다. 특히, 수온성층은 수심이 깊은 댐 부근에서 매년 관찰되었고, 소멸 시기는 8월~10월 사이에 있었다. 질소 계열 영양염의 증가는 유량이 빈약할 때이었고, 인의 증가는 초기 유량 증가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때이었다. Chl-a에 의한 부영양 수준을 초과하는 기간은 2012년, 2014년~2015년에 1~2개월이었으나 2013년에는 4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의암호의 수질 변동성은 댐 중앙부에 상하류로 이어진 하중도와 골재섬의 존재, 도시하천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유입이라는 지형적 구조와 오염원의 기반 영향에 대하여, 상류 댐으로부터의 유입량과 의암댐의 방류량 및 방류형태(패턴)에 의한 수위 증감에서 직간접적 관련성과 영향을 찾을 수 있었다. 수질의 시공간적 변이 과정에서 기상(장마, 태풍, 이상강우 및 폭염 더위) 수문(유량과 수위)학적 작용에 기여하는 주요 인자는 펄스, 희석, 역류, 흡수 및 침전 등으로 볼 수 있었다. 의암호의 수질 변동은 매우 역동적이며, 그 영향은 내부 자체뿐만 아니라 발전방류구를 통해 하류 저수지(청평호, 팔당호)에까지 전달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파종기(播鍾期)의 차이(差異)가 도입(導入)된 녹두품종(綠豆品鍾)의 개화(開花)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Influence of Seeding Date on Flowering and Yields of Introduced Mungbean Cultivars (Vigna radiata L.))

  • 김영래;변종영;신희석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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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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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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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도입한 녹두(綠豆)의 파종기(播種期) 이동(移動)에 따른 개화기(開花期)의 생태적(生態的) 변이(變異)를 구명(究明)하며 우리나라 기후 풍토(風土)에 가장 잘 적응(適應)할 수 있고 작부체계(作付體系)상 적합(適合)한 다수확(多收穫) 품종(品種)을 선발(選拔)하기 위하여 100개 품종(品種)을 4월(月) 22일(日)부터 15일(日) 간격으로 7회(回) 파종(播種)하여 개화(開花)까지의 일수(日數)와 1주수량(株收量)을 조사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기(播種期)가 늦어짐에 따라 개화(開花)까지의 일수(日數)는 단축(短縮)되는 경향(傾向)이었다. 2. 각파종기(各播種期)에서 최초(最初)로 개화(開花)될때 까지의 적산온도(積算溫度)는 파종기(播種期)에 관계(關係)없이 $945-1,126^{\circ}C$가 되어야 개화(開花)가 시작되었으며 특(特)히 관행파종기(慣行播種期) 전후(前後)에는 비교적 단기문내(短期問內)에 개화(開花)가 되었다. 3. 각(各) 파종기(播種期)에서 개화(開花)까지의 일수(日數)와 관행파종기(慣行播種期)의 개화(開花)까지의 일수(日數)간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상관(有意相關)을 보였다. 4. 1주수량(株收量)은 파종기(播種期)가 늦어짐에 따라 점차 감소(滅少)하는 경향(傾向)이었으나 그 차이(差異)는 크지 않으므로 비교적 파종가능기간(播種加能期間)이 넓다고 할 수 있다. 5. 각(各) 파종기(播種期)에서 개화(開花)까지의 일수(日數)와 1주수량(株收量)과는 정(正)(+)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나타내었다. 6. 제(第)II파종기(播種期)(5월(月)7일(日))에서는 CES140, LM2100, LM690, M 576, LM689, LN 4, 관행파종기(慣行播種期)(6 월(月)21일(日))에서는 PHL 13, Mung305, AV 1067, M 350, TN-B-22, ML-5 등(等)의 품종(品種)이 높은 수량(收量)을 보였다. 7. 제(第)II파종기(播種期)에서 높은 수량(收量)을 보이는 품종(品種)을 계속(繼續) 선발(選拔)하여 나가면 봄 채소(菜蔬)를 수확(收穫)한 후(後) 가을 채소(菜蔬)를 파종(播種)하기 전(前)까지 녹두(綠豆)를 재배(栽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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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변화의 추세와 원인 고찰 (A Review of Recent Climate Trends and Causes over the Korean Peninsula)

  • 안순일;하경자;서경환;예상욱;민승기;허창회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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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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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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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한반도에서 나타난 기후변화 추세를 요약하고 그 원인을 평가하였다. 인간 활동에 기인한 기후 변화는 한반도 지역에 상대적으로 빠른 변화를 유도하였다. 지난 10년간 한반도 지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했으며, 평균기온 역시 지구평균 기온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혹한기온 발생은 감소하고, 혹서기온 발생은 증가하여 평균 기온의 상승을 유도하였고, 지표면 녹지화(greenness) 역시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한편, 한반도의 1990년 이후의 여름철 평균 강수는 그 이전에 비해 15 %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8월 강수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며, 장마 기간 동안의 평균 강수량은 오히려 약 5 % 감소하였다. 집중호우의 경우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없던 날의 지속일수 역시 다소 증가하여, 강수의 지속성은 약해지고 집중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강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에는 한반도 남동쪽으로 상륙하는 태풍의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시화 효과에 의한 기온 증가는 1950년대 이후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반도 평균기온 증가의 약 28%가 도시화 효과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엘니뇨 해의 한반도 겨울철 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다. 여름철 강수의 경우 엘니뇨 해에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한 중태평양 엘니뇨의 발달시기에는 한반도에 온난한 여름 가을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기후변화 탐지와 원인규명은 미래 기후변화 전망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요건으로, 앞으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재배 환경에서 벼 생육 및 수량변화 (Growth and Yield in Early Seasonal Cultivation for Rice Double Cropping in Southern Korean Paddy Field)

  • 구본일;최민규;강신구;박태선;김영두;박홍규;고재권;이변우
    •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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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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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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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앙시기에 따른 생존율은 이앙된 벼가 0℃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 1~2회 저온에 노출되었을 경우 생존이 가능하여 야간 저온이 0℃를 벗어나는 시기부터 조기재배 이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손 등(1983), 정 등(2000)의 4월 15일을 벼 2기작 재배의 적정 이앙시기로 제시한 것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벼 2기작을 위하여 조기재배용으로 육묘한 묘는 육묘일수가 길고 육묘기간을 대부분 가온된 온실 안에서 유지함에 따라 식물체가 도장하고 연약해져 이앙 후 식물체의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관행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줄여서 생육을 진전시키는 것은 이앙시 뿌리 절단에 의해 이앙후 활착이 늦어지므로 저온기에 이앙을 위해서는 폿트육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벼 조기재배에서 육묘 이앙 후 주간의 지엽전개가 완료되기까지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관행 육묘상자로 육묘하여 이앙한 것에 비해 폿트육묘의 경우 생육기간 및 적산온도가 감소하였으나 폿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폿트 육묘의 크기를 키워 벼 이앙시 생육단계를 달리한 경우 1~2일의 추가적인 생육일수 단축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이앙시 모의 생육량 차이보다 뿌리가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활착하여 본답 생육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출수기까지의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저온피해를 받은 이앙 시기에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익산에서 4월 10일과 4월 20일의 출수기 차이는 2일 정도로 조기재배에서 이앙시기를 앞당겼을 때 생육기간은 크게 단축되지 않았다. 벼 품종별 출수기는 진부올벼가 7월 4일로 가장 빨랐고 둔내벼와는 2~3일의 출수기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등이 밀양에서 4월 15일에 철원 36호 등 4품종을 공시하여 7월 6일~7월 18일에 출수하였던 것에 비해 2~14일 빨랐다.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진부올벼의 가장 빠른 출수기는 6월 30일 또는 7월 1일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관행 벼 육묘상자로 육묘시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출수하여 8월 5일경 수확하고 8월 10일 이전에 이앙하는 벼 2기작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폿트육묘 재배시 4월 15일 이앙된 진부올벼의 경우 5~7일 출수기가 단축되었다. 폿트육묘 재배에 의한 출수기 단축은 저온 피해를 적게 받은 경우에 효과가 컸고, 둔내벼에 비해 진부올벼의 출수기 차이가 컸다. 저온피해를 받아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400 kg/10a 이하로 수량이 감소하였고, 저온에도 불구하고 잎이 고사하지 않으면 400 kg/10a 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 등이 4월 15일 이앙에서 얻은 400 kg/10a 전후의 수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15일에 이앙하여 저온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경우에 쌀 수량은 평균 432 kg/10a, 4월 10일 이앙에서는 375~412 kg/10a였다.

금속가공유를 취급하는 남성 근로자의 접촉피부염 (Contact dermatitis among male workers exposed to metalworking fluids)

  • 진영우;이준영;김은아;박승현;채창호;최용휴;김규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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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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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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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산업장에서 사용되는 오일의 종류와 그 폭로 형태의 차이에 따른 피부질환의 유병률과 접촉성 피부질환의 주요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용오일의 분석, 1회의 방문진찰과 2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비수용성 절삭유의 분석결과, 탄소수 12-20개 사이의 지방탄화수소(do, tri, tetra... decane)가 49.04%였으며, methy-naphthalene 등의 방향족이 14.90% 기타지방 및 방향족탄화수소화합물이 36.04%였으며, 방청유의 분석결과 대부분(90.99%)이 탄소수 6-9개 사이의 지방족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알콜 및 에스테르계 화합물도 포함되어 있어 두 오일은 서로 다른 물질이며, 따라서 자극성도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2. 피부과적 진찰 결과, 전 연구대상에서 전체 피부 질환의 빈도(시점유병률)는 17명(연구대상자 100명당 53.1)이었다. 접촉피부염, 오일 여드름과 모낭염의 빈도(시점유병률)는 7명(12.7), 11명(20.0)이었으며, 광알러지성 피부염, 염소성 여드름, 종양, 피부변색은 관찰되지 않았다. 3.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결과, 두 군에서 접촉피부염의 누적유병률과 1년간 기간유병률은 연구대상자 100명당 28.4, 16.7와 15.3, 13.0로서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p>0.05), 연령과 접촉 기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4. 발생까지의 기간은 절삭유접촉군의 경우 4개월 미만이 8명(22.9%)이었고, 26명(74.3%)이 2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방청유접촉군의 경우 응답자 6명 중 4명(66.7%)이 2년 이후로 대답해 군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10년 이상인 경우도 절삭유 접촉군에서 2명, 방청유접촉군에서 1명이 있었다. 호발계절은 절삭유접촉군의 경우 응답자 41명중 16명(42.1%)이 여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답하였으나 방청유접촉군의 경우 계절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5. 유병기간은 양 군에 차이가 없었으며(p>0.05), 68.6%가 1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6개월이상 잘 낫지 않는 정우도 3명(7.9%)이 있었다. 재발횟수는 절삭유접촉군에서는 1년에 수회가 응답자 15명(44.1%)로 가장 많았으나, 방청유접촉군에서는 1회로 끝난 경우가 3명(42.9%)로 가장 많았고, 전체 응답자 41명중 26명(63.4%)이 1년에 1회 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주요 발생형태로는 홍반성 구진이 절삭유접촉군과 방청유접촉군에서 각각 21명(60.0%), 6명(85.7%), 전체적으로는 27명(64.3%)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수포 형성이 각각 12명(34.3%), 1명(14.3%), 전체적으로 13명(31%)로 나타났다. 7. 처음 접촉피부염 발생시 보호구를 착용했다는 응답이 38명(86.8%)으로 대부분이었으나, 24명(68.6%)이 보호구의 종류로서 면장갑을 착용한다고 하였으며, 그 외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 피부염발생시 치료 여부에 대해 22명(51.1%)이 약국이나 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위생에 신경 쓴다, 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사내의무실을 이용한다가 각각 11명(27.9%), 6명(14.0%), 3명(7.0%)로 대부분 자비를 부담하여 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피부염의 발생에 대해 느끼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절삭유접촉군에서는 16명(47.1%)이 심각하다라는 응답을 하였으나, 방청유접촉군에서는 응답한 6명 모두가 별로 심각하지 않다라고 하여 대조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오일로 인한 사업장의 피부질환조사 시에는 접촉 수준(빈도와 양), 접촉물질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조사시기(계절)가 고려되어야 하며, 접촉피부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호구와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접촉피부염의 유병률 특히, 기간유병률 등을 파악하는데 있어, 설문 조사가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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