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d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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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酒方)"의 조리가공에 관한 분석적 고찰 (A Study on the cooking in 'The Joobang')

  • 김성미;이성우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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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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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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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The Joobang' is a cooking book written purely in Korean which came from a Mr. Lee. It is unknown when and by whom this book was written, but it is inferred from red pepper mentioned in this book and from Korean-writting type that the book was written around in the mid-nineteenth century. The contents of 'the Joobang' consist of thirty seven items in all : sixteen items of rice alcoholics, five side dishes, eleven Tucks(rice cakes) and Guaja(cookies) and five processed materials. Cereals for making rice alcoholics were regular rice and sticky rice. In the first brew, rice alcoholics is made all from regular rice, and in the second brew, fifty six percent of regular rice and forty four percent of sticky rice was made use of. For five items of alcoholics forming 31.3% of alcoholics, flour was added, in which case the proportion of leaven to cereals was lower. There were four types of processing cereals in brewing rice alcoholics Jee-ae-bop(steamed rice, 60.9%), thick gruel with cereals ground and completely cooked(8.7%), thick gruel with cereals ground and half cooked (26.1%) and GooMung Tuck(doughnut-shaped rice cake, 4.3%). The comparison of the materials for brewing rice alcoholics and of the types of processing cereals presented in the seven cooking books purely in Korean(Umsik Deemeebang, JoobangMoon, Umsikbo, Sool-mandununbop, Kyuhap chongseo. The Kims' Joobangmoon and The Lee's Umsikbup) showed us the following facts ; Yihwajoo (rice alcoholics brewed around the blooming time of pear trees) and Kwahajoo(rice alcoholics which passed the summed time) were most often introduced and commonest, and the materials for brewing and the types of processing little changed over times. The materials for side dishes were all animal food, and vegetable food was little used for side dishes. Red pepper was used for seasoning. It is a problem of Korean traditional cooking that there were no units of measuring for side dishes. The main materials for Tuck(rice cakes) and Guaja(cookies) were sticky rice, regular rice and honey. There was a variety of terms for the process, from which we can see that the procedures of making Tuck(rice cakes) and Guaja(cookies) were very complicate. Processed materials were chiefly made of sticky rice and the material of firewood(oak trees) and the strength of fire(fire burning vigorously and fire turning to ashes) were descri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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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林業)에서의 순수작업시간(純粹作業時間)과 임목형상조건(林木形狀條件)과의 관계연구(關係硏究)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Working Time and Tree Formal Characteristics)

  • 강건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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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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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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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는 임업 경영에 있어서, 그 중에서도 특히 간벌 작업에서 순수 작업시간과 임목의 형상 조건과의 관계를 구명함으로써 임금표나 공정표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험 대상지와 수종은 경남 양산에서 참나무 460본, 강원도 봉평에서 낙엽송 372본과 적송 232본, 전북진안에서 리기다 소나무 240본을 선정하였으며, 회귀식에 의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종별 임목의 형상 조건인 5개의 독립 변수는 순수 작업 시간을 산출하는데 있어 작업원별로 동일 조건임을 확인하였다. 2. 임목의 형상 조건간의 서로 상관관계를 구명, 유의성을 확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순수 작업시간(WT)은 흉고직경(DBH)과 전체 가지수(NOB)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다. 3. 변수의 수에 따른 결정계수(Rp)와 잔차평균제곱(MSEp)을 비교하여 최적회귀식을 수종별로 산출하였으며 여기에서 모든 수종으로부터 흉고직경(DBH)과 가지수(NOB)가 조합된 $WT=a+b1{\times}NOB+b2{\times}DBF$의 식이 유도 되었다. 4. 간벌 작업에서 걸림시간(Hang-up time)을 산출해보면 전체 작업 사간에 대하여 참나무가 평균 66%, 낙엽송 74%, 적송55% 그리고 리기다 소나무가 52%를 나타났다. 5. 수종별 휴고직경(DBH)과 가지수(NOB) 2변수로 부터의 최적 회귀 방정식에 작업 시간표를 작성하였으며, 6. 여기에서 전체 작업시간(Total WT)은 벌도시간(FT)과 조재시간(LT) 그리고 걸림시간(HT)을 모두 합한 것으로써 임목의 1cm 증가마다 11-13초의 작업시간 증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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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기생태연구 장소로서 구축된 남산 소나무림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Red Pine (Pinus densiflora S. et Z.) Forest on Mt. Nam as a Long 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ite)

  • 이창석;조용찬;신현철;이충화;이선미;설은실;오우석;박성애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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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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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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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가 장기 생태 연구를 위해 구축된 서울 남산의 영구 방형구에서 소나무림의 종 조성, 주요 종의 공간분포, 직경 및 수고 계급 빈도 분포,그리고 종 다양성이 분석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도심의 다른 지역(인왕산 및 홍릉),도시 외곽 지역(아차산, 북한산, 불암산, 청계산, 대모산 및 수락산) 및 자연 지역(설악산, 속리산 및 월악산)의 자료와 비교하여 남산 소나무림의 특징을 밝혔다. 남산 소나무림은 도심의 다른 지역의 소나무림과 유사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도시 외곽의 것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자연 지역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산 소나무림이 보여준 그러한 차이는 대체로 그곳에서 높은 식피율을 나타낸 때죽나무, 팥배나무, 주름조개풀, 가중나무, 서양등골나물 등에 기인하였다. 주요 수종의 직경 및 수고 계급 분포를 분석하여 예측한 결과, 남산의 소나무림은 때죽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대체 수종은 아교목일 뿐만 아니라 비내음성 종으로서 그러한 천이 경향은 퇴행 천이로 해석될 수 있었다.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소나무림들은 각각 토지 극상으로서 그 자체가 유지되거나 참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여 남산 지역과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산 소나무림의 종 다양성은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것보다 낮았다. 이처럼 낮은 종 다양성의 원인은 이 지역의 종 조성을 다른 지역의 것과 다르게 하는데 기여한 몇몇 종의 과도한 번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한 차이를 가져온 식물들은 오염된 공업단지에 번성하는 종(때죽나무와 팥배나무), 교란된 지소를 선호하는 종(주름조개풀) 및 외래종(가중나무와 서양등골나물)이었다. 그러한 결과는 남산이 심한 환경 오염과 과도한 인간 간섭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도시 산림공원의 체험형 자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수원 영흥공원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xperiential Nature Education Program in the Urban Forest Park - A Case Study of Yeongheung Park in Suwon -)

  • 장예나;김성희;한봉호;최진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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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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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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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수원 영흥공원을 대상지로 도시 산림공원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자연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형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도시 산림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 공존하는 교육의 장소가 될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수원 영흥공원으로 한정하였다. 수원 영흥공원의 기반환경과 동·식물생태를 조사·분석후 도출된 자연교육 자원을 체계화하여 프로그램 목표와 방향 및 주제를 설정하였다. 수원 영흥공원은 물이 풍부한 산림으로 계곡부 주변에 논경작지와 묵논습지 및 둠벙 등 습지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는 U자형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형성되었고, 수원시가 지정한 팔색로 중 도란길이 포함된다. 토양은 도시의 대기오염과 산성비로 인해 식물 생장에 좋지 않은 pH 4.40의 산성토양이다. 토지이용 및 현존식생조사에서 인공림, 자연림, 경작지가 대부분이며, 인공림에서는 아까시나무림, 자연림에서는 상수리나무군락, 경작지에서는 밭과 다랭이논이 분포하였다. 산림식생중 아까시나무림은 쇠퇴하고 갈참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 중이며, 도시환경 적응성이 강한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이 생육하였다. 큰나무는 13종 180주로 흉고직경이 109cm으로 가장 큰 은사시나무, 105주의 상수리나무 대경목이 분포하고 있어 동물이 서식하기 위한 먹이,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 야생조류는 산림에서 사는 산새류가 22종, 논습지를 이용하는 물새류 6종이 서식하였고, 양서류는 4종, 파충류는 2종이 서식하였다.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멸종위기 야생생물II급인 맹꽁이도 논습지에서 관찰되었다. 그 외 지표 잠자리류 8종, 나비류 3종을 관찰하였다. 수원 영흥공원 숲 생태계 구성원과 특성을 담은 자원을 5가지 기준으로 체계화하여 수원 영흥공원의 도시숲생태계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가지며, 자신과 공동체, 사회와의 관계성을 인식을 위한 목표로 체험형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의 한계가 있어 차후 연구가 필요하다.

'파산서당'의 영건과정과 조경식물 변화상 탐색 (The Search for Study on the Construction Process and Changes in the Landscape Plants of the Pasanseodang)

  • 주빈;최하영;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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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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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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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874년 박규현이 기술한 '파산서당기'를 중심으로 분석한 파산서당의 영건과정과 조경식물의 변화상을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 달성의 하빈면 묘리 파회에 자리한 살림집 삼가헌과 별당(파산서당)은 사육신 박팽년(1417~1456)의 11대손 박성수로부터 14대손 박규현에 이르기 까지 약 90년간(1783~1874)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풍수적 회룡고미형(回龍顧尾形)으로 회자되는 길처이다. 둘째, 파회마을은 박성수가 1769년(영조 45)에 벗들과 교우하기 위해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삼가헌(三可軒))를 당호로 삼은 것으로부터 유래하는데, 둘째아들 박광석이 분가(1783)한 후 사랑채(1826)와 안채(1869)를 지었고, 박광석의 손자 박규현이 1874년에 연을 심어 가꾼 연못과 정자(하엽정)를 추가했으며, 파산서당 명칭은 삼가헌 뒷동산 지명과 연계된다. 셋째, 네모꼴 연못은 길이 21m, 너비 15m 규모로 연꽃을 심었는데, 못 가운데 원형 섬을 두어 조선시대의 보편적인 성리학적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파산서당에 부가된 정자(하엽정)의 명칭, 동쪽 방 이연헌(怡燕軒), 서쪽 방 몽양재(蒙養齋) 등은 군자적 삶의 염원, 그리고 자손들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넷째, 성리학적 규범(소나무, 연꽃, 대나무), 안빈낙도의 생활철학(버드나무), 은일사상과 태평성대의 염원(대나무), 그리고 구휼목적과 실용성(밤나무, 상수리나무, 가래나무, 옻나무 등)에 비중을 둔 식재수종의 반영을 추적할 수 있는데, 이는 서당이라고 하는 장소성과 상징성, 절제미학 등을 고려한 조경법이라 하겠다. 다섯째, 조영초기 식재수종은 회화나무와 연꽃을 제외하고 대부분 고사하여 다른 수종으로 대체되었는데, 서당 기능의 상실과 풍수적 가치(홍동백서 상징수종), 벽사기능(엄나무와 탱자나무), 심미성 및 실용적 가치(해당화, 매화, 배나무, 복숭아나무, 굴참나무), 가문의 번영과 변화지 않는 청백의 삶(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심미관 등 후손들의 확장된 작정관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목질 및 수피탄화물에 의한 기상 유해가스 흡착제거 (Removal of Harmful Gas with Wood or Bark Charcoal)

  • 조태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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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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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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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탄화온도별로 제조한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er)목탄과 낙엽송(Larix leptoepis)수피탄에 의한 유해가스 흡착성능 평가를 하여 본 결과, 탄화온도가 증가하면 비표면적과 탄소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600^{\circ}C$이상의 온도에서는 상승폭이 둔화하였다. 또한 신갈나무탄과 낙엽송수피탄에 의한 유해가스 제거율 차이는 뚜렷하지는 않았으나, 탄화온도는 가스흡착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00^{\circ}C$에서 탄화한 저온 목질탄화물은 목탄 또는 수피탄의 종류에 관계없이 50% 이하의 매우 낮은 악취가스 및 VOC 물질 제거율을 나타낸 반면, $600^{\circ}C$이상의 고온 탄화물은 목질의 종류에 관계없이 악취물질인 트리메틸아민, 메틸메르캅탄, 황화수소의 제거율과 VOC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제거율이 거의 100%를 나타낼 정도로 높았으며, 흡착 10분 이내에 흡착평형에 이를 정도로 빠른 흡착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아세틸렌이나 $SO_2$, $NO_2$ 가스 제거율은 고온탄화물이라도 흡착 4시간 후인 흡착평형이 이루어지더라도 40% 이하로 매우 낮아 가스 종류에 따라서 흡착거동에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이 탄화온도와 가스 종류에 따라 흡착성능이 달라지는 것은 비표면적과 같은 물리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목탄의 관능기 종류 및 양에 의한 화학적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화학적 요인에 대한 구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가환경시료은행 시료 채취, 분쇄, 저장과 개선방안 고찰 (Sampling and Cryogenic Pulverization and Storage of Environmental Samples and Improvement of Operating Procedures in National Environmental Specimen Bank)

  • 이장호;이종천;김명진;한아름;이유진;바데 라빈드라;김민성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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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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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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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Environmental Specimen Banks (ESBs) are playing pivotal role in monitoring the effect of environmental pollution on the ecosystem based on the retrospective analysis of the representative samples collected regularly and stored in cryogenic condition. In Korea, National Environmental Specimen Bank (NESB) was established in 2009 and the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SOPs) for sampling, and cryogenic milling and storage had been prepared during 2007-2010. Since then, the tentative SOPs for the seven kinds of specimens (shoots of Red Pine (Pinus densiflora) and Korean Pine (Pinus koraiensis), leaves of Mongolian Oak (Quercus mongolica) and Zelkova Tree (Zelkova serrata), eggs of Feral Pigeon (Columba livia var. domestica), muscles and organs of Common Carp (Cyprinus carpio), and Freshwater Bivalve (Unio (Nodularia) douglasiae)) have been put to test in the field and laboratory as well against the practicality and feasibility. The SOPs were improved by reflecting the findings from the research and the following discussion regarding the selection of specimen (Feral Pigeon suffering from a control management), sample size (a problem of decreasing number of sampling trees related to increasing sampling time) and period (a problem related to a bud growth), and sampling methods etc.. In addition, barcoding system for the management of the specimen information, and monitoring system of the cryogenic storage to regulate the optimum temperature and the liquid nitrogen level were also developed for the efficient and effective control of the samples. Lastly, the safety guide and emergency protocol were augmented to guarantee a safe work environment with the cryogenic facility. These improvements of the SOP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more stable operation of the NESB.

잎권세균에 대한 개선된 형광현미경 관찰법 (Improved Epifluorescence Microscopy for Observation of Phyllosphere Bacteria on Leaf Surfaces)

  • 정필문;신광수;이인수;박성주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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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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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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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식물잎권의 잎표면세균에 대한 직접관찰과 이들을 분리시킨 용액 내 세균에 대한 간접관찰을 위하여 형광염료인 4', 6-diamidino-2-phenylindole(DAPI)와 acridine orange(AO)로 염색한 후 형광현미경을 사용하였다. AO로 염색한 잎표면은 배경형광이 진한 주홍색 이나 적색을 띠어 잎표면세균의 관잘 및 계수가 극히 힘들었으나 DAPI로 염색된 잎권세균은 뚜렷한 형광 영상을 나타내었다. 반면 잎표면세균 분리용액의 여과지에 대한 형광염색 결과는 DAPI와 AO 모두가 관찰이 가능하였다. 다만 DAPI가 AO에 비하여 형광 영상이 좀 더 뚜렷하였고 AO 염색과정에서는 염색된 여과지에 대한 세척과정이 필수적이었다. 최적의 DAPI 염색법은 잎과 여과지 모두가 5 $\mu$g/ml의 농도에서 5분 동안 염색하는 것이었다. 잎권의 형광현미경 관찰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는 잎에서 나오는 수분을 최소화하는 것으로서 염색된 잎 시료를 거름종이 위에 올려놓고 공기 중에서 말리는 대신 $70^{\circ}C$를 유지한 건조기에서 2분 동안 말린 다음 바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종은 방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게 확립된 형광현미경 관찰법을 떡갈나무의 잎권세균을 성공적으로 관찰하고 계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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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북부형 낙엽활엽수림의 디지털 카메라 반복 이미지를 활용한 식물계절 분석 (Phenophase Extraction from Repeat Digital Photography in the Northern Temperate Type Deciduous Broadleaf Forest)

  • 한상학;윤충원;이상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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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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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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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매년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를 장기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기후변화 반응을 감지하는데 있어 가장 단순한 방법이며,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반복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한 식물계절 변화 관찰 방법은 전통적(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해 관찰) 방법과 위성원격탐사(위성영상의 식생지수를 활용한 위성원격 관찰)의 한계를 보완한 방법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반복 이미지로부터 식물계절 변화 관측과 계절현상을 정량화하기 위하여 점봉산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였다.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신갈나무림(낙엽활엽수림)과 상록침엽수림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선정하여 식물계절 특성에 따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RGB 채널 이미지 데이터로부터 식생지수(Gcc)를 산출하였다. Gcc 진폭의 크기는 상록침엽수림이 낙엽활엽수림 보다 작았으며, Gcc의 기울기(봄철 증가와 가을철 감소)는 상록침엽수림이 낙엽활엽수림과 비교하여 완만하였다. 소나무림은 생장의 시작(UD)이 신갈나무림에 보다 빨랐고, 생장의 종료(RD)는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계절 현상의 정확도 검증은 RMSE가 0.008(ROI1)과 0.006(ROI3)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북부형 낙엽활엽수림의 Gcc 궤적의 경향성을 잘 반영하였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반복 이미지 관측 방법이 식물계절 변화 관측에 있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근대역사관 소장 인력거 재질분석 연구 (Study on Material Characteristic of Daegu Modern History Museum Collection Rickshaw)

  • 이의천;이영주;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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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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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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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대구근대역사관 소장 인력거의 재질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재질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근·현대문화재의 재료를 확인하고, 보존 및 관리의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금속, 목재, 섬유, 도료를 대상으로 P-XRF, 수종분석, 섬유동정, 도막층 분석(층상 구조, SEM-EDS, FTIR)을 실시한 결과, 금속은 구리(Cu), 아연(Zn), 황동(Brass)과 철(Fe)로 확인되었다. 목재는 상수리나무류, 삼나무, 대나무아과, 비자나무속이 식별되었으며, 이 중 삼나무는 일본 자생종으로 인력거 제작 당시 일본에서 목재를 수입하여 제작하고, 근대 일본 인력거의 제작 양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섬유는 면(Cotton)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일부는 가죽(Leather)도 확인되었다, 도막층은 캐슈(Cashew)를 사용하여 1회 이상 도포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특히 인력거 몸체부는 섬유층, 토회층, 도료층, 채색층이 중복되어 관찰되고, 성분이 다른 적색 안료(산화철 및 진사)층이 관찰된 점을 보아, 과거 일부 보수 및 보존처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