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aring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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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 및 해수에서 순화 사육한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의 생리상태 비교 (Comparison of Physiological Conditions on Black Porgy, Acanthopagrus schlegeli Acclimated and Reared in Freshwater and Seawater)

  • 민병화;최철영;장영진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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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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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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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해산어류의 담수순화 양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감성돔을 재료로 하여 담수와 해수에서 90일간 사육하였을 때, 어체의 생리상태를 스트레스, 삼투압조절, 성장 및 생존율 측면에 서 조사 비교하였다. 스트레스 측면에서 담수돔과 해수돔의 혈장 cortisol농도의 경우 60일째까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종료시에는 각각 12.6$\pm$5.0 ng/ml, 4.5$\pm$2.9 ng/ml로 담수돔이 해수돔보다 높았지만 안정시의 농노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투압조절 측면에서 담수돔과 해수돔의 삼투질농도의 범위는 각각 346.7$\pm$4.6$\~$356.5$\pm$2.1 mOsm/kg, 350.0$\pm$2.0$\~$351.0$\pm$2.6 mOsm/kg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또한 아가미 조직의 손상이나 세포의 괴사도 관찰되지 않았다. 성장 및 생존율 측면에서 실험종료시 담수돔과 해수돔의 전장은 각각 17.0$\pm$1.3 cm, 16.1$\pm$0.8, 체중은 각각 88.2$\pm$22.0 g, 69.4$\pm$11.8 g, 생존율은 각각 $80.2\%$, $73.7\%$로 담수돔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증중률 등의 성장관련 요인과 체성분의 조성면에서도 담수돔과 해수돔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가두리에서의 은연어 양식실험 I. 종묘 나이에 따른 성장비교 (Rearing Experiment of Coho Salmon, Oncorhynchus kisutch, in Seawater Cage. I. Comparison of Growth Between Underyearling and Age One)

  • 김병기;명정구;김종만;허형택;김형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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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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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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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은연어 해상 사육 종묘의 나이에 따른 성장을 알아보기 위하여 1988년 12월 17일 부터 이듬해 4월 26일 까지 평균수온 $9.5\~14.5^{\circ}C$의 조건을 가진 경남 통영군 산양면 저도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1 차 실험에서 평균 체중 167.0 g 되는 0+ 세어는 66일 후 633.1 g으로 성장하여 1 일 성장률 $2.0\%$, 사료계수 1.1을 나타냈다. 반면, 평균체중 396.0 g되는 1+ 세어는 854.6 g으로 성장하여 1 일 성장률 및 사료계수 각각 $2.0\%$ 및 1.1을 기록하였다. 2차 실험에서는 0+ 세어가 64일 후 1171.9 g으로 성장하여 1일 성장률 $1.0\%$, 사료계수 1.5로 나타났고, 1+ 세어는 1239.7 g으로 성장하여 1 일 성장률 및 사료계수 각각 $0.7\%$ 및 2.6을 기록하였다. 은연어의 해상 사육에 있어서 그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1 일 성장률 및 사료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기간 동안 0+ 재어가 사료섭취율이 훨씬 우수하여 0+ 세어가 해상사육 종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당년에 해상 사육용 종묘를 smolt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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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유전자원의 1-deoxynojirimycin 함량 변이 (Quantitative Analysis of 1-deoxynojirimycin in Mulberry Leaves)

  • 김현복;서상덕;구희연;석영식;김선림;성규병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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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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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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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세계 각국은 유전자원의 확보 및 고부가 산업화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현재 잠상 유전자원에 대한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형태적, 유전적 특성을 분석평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에 있으며, 기능성 성분이나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초정보 외에 이들의 항목에 대한 정보를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620계통(품종)의 뽕나무 유전자원 중 재배환경 및 재배법이 동일한 363계통의 춘기 5개엽기 뽕잎을 채취한 후 동결건조 및 분말로 제조하여 뽕나무 유전자원의 계통별 1-DNJ 함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뽕나무 유전자원 363계통의 1-DNJ 평균함량은 $0.176{\pm}0.077%$이었으며, 변이계수(CV)는 43.5%로서 계통간 변이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C1D89/29'은 0.47%로서 가장 높았으며, '품보24', '터키 E'은 각각 0.05%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뽕나무 유전자원 중 누에사육용 16품종의 1-DNJ 함량을 비교하였다. 평균 함량은 $0.17{\pm}0.04%$이었으며, 변이계수(CV)는 22.8%로서 계통간 변이가 크지 않았다. 한편 뽕나무 유전자원 중 1-DNJ 고함유 계통을 선발하였다. 'C1D89/29', '희학', '적아십문자', '권칠', '보통십문자', '적축', '불국상', '근소옥고조', '부상금', '국상20호' 및 '태광' 11계통으로서 전체 평균 함량의 2배 이상 되는 계통들이다.

한우 신생송아지의 질병발생에 관한 조사연구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of Diseases in Korean Native Suckling Calves)

  • 권오덕;최경성;이승옥;정환;이주묵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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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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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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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al prevalence of diseases from birth to weaning in 268 Koeran native calves which was delivered from three stock farm in Chonbuk area. We examined body weight gain, incidence rate of diseases and mortality rate in relation to age, season, environmental temperature and rearing management conditions for one year. The results of this experiment were as follows: Birth weight and body weight gain of Korean native calves born of primiparae were lower than those of multiparae. Body weight gain of diseased calves was lower than normal calves. Of 268 delivered calves, 242 calves(90.3%) were affected with gastronistestinal and/or respiratory diseases. The prevalence of the diseases were gastronitestinal disease(54.1%), gastronitestinal and respiratory disease(21.6%), and respiratory disease(14.5%). Of 242 diseased calves, 33 calves(13.6%) were occurred gastronitestinal disease and respiratory disease at different time respectively. Of 268 delivered calves, 126 calves were died(47%). The prevalence of the death were gastronitestinal disease(31.4%), gastronitestinal and respiratory disease(14.5%), and respiratory disease(1.1%). 81% of the diseases and 76.2% of the death were occurred in winter and a change of season(December to May). 59.1% of the diseases and 52.4% of the death were occurred at atmospheric temperatures below 1$0^{\circ}C$. 91.7% of the diseased calves and 96.8% of the dead calves were born of primiparae. 77.2% of the gastronitestinal disease were occurred within 2 weeks old, and the incidence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age. Whereas the incidence of respiratory disease was incidence with ageing, and 69.2% of the respiratory disease were occurred between 2 weeks and 5 weeks old. And 62% of the gastronitestinal and respiratory disease wre occurred between 1 week and 3 weeks old. 65.1% of the dead calves were died within 2 weeks old. The morbidity and population mortality rate in each farm stock were 56.5%-104.9%, and 14.5%-64.2%,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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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여과조 순환수 사육장치내에서의 Tilapia의 성장 (The Growth of Tilapia in a Closed Water Recirculating System without Filter Bed)

  • 김인배;강석중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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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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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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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1981년 여름 폐쇄식 순환사육 장치에서 붉은 Tilapia정어를 잉어정어와 혼합하여 45일간 사육 실험을 행하여 그 성신 결과를 비교 검토하고 또한 호적조건의 노지에서 성장한 붉은 Tilapia정어의 성장과도 비교하여 보았다. 탱크는 대 부분의 실험기각동안 심한 식물성 Plank-ton의 대량 번식으로 수색이 짙은 녹색으로 유가되었으며, 사육장치 일부에는 개구리밥 (Lemma Sp.)과 배옥잠 (Water hyacinth, Eichhornia crassipes)을 번식시켰다. 실험기간 동안 탱크내에서의 총암모니아농도는 최저 3.4ppm에서 최고 11.2ppm까지 나타났으나 대개 $5\sim7ppm$범위로 유지되었다. 실험탱크내에서의 Tilapia의 일일평균 성장률은 1미의 폐사도 없이 $6.51\%$를 나타낸 반면 같은 탱크에서 사육한 잉어는 약간의 폐사와 함께 $3.61\%$로 저조했고, 또한 노지에서 사육한 Tilapia는 $5.77\%$ 를 나타내었다. 이번 사육실험에 사용한 사료는 잉어사료를 주었으며, U. G. F. (Unknown growth factr)를 감안하여 보조사료로서 사육장치 일부에서 번식시킨 개구리밥을 매일 일정양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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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rient production from dairy cattle manure and loading on arable land

  • Won, Seunggun;Shim, Soo-Min;You, Byung-Gu;Choi, Yoon-Seok;Ra, Changsix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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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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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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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Along with increasing livestock products via intensive rearing, the accumulation of livestock manure has become a serious issue due to the fact that there is finite land for livestock manure recycling via composting. The nutrients from livestock manure accumulate on agricultural land and the excess disembogues into streams causing eutrophication. In order to systematically manage nutrient loading on agricultural land, quantifying the amount of nutrients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sources is very important.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concerning nutrient loss from livestock manure during composting or storage on farms. Therefore, in the present study we quantified the nutrients from dairy cattle manure that were imparted onto agricultural land. Methods: Through investigation of 41 dairy farms, weight reduction and volatile solids (VS), total nitrogen (TN), and total phosphorus (TP) changes of dairy cattle manure during the storage and composting periods were analyzed. In order to support the direct investigation and survey on site, the three cases of weight reduction during the storing and composting periods were developed according to i) experiment, ii) reference, and iii) theoretical changes in phosphorus content (${\Delta}P=0$). Results: The data revealed the nutrient loading coefficients (NLCs) of VS, TN, and TP on agricultural land were 1.48, 0.60, and 0.66, respectively. These values indicated that the loss of nitrogen and phosphorus was 40% and 34%, respectively, and that there was an increase of VS since bedding materials were mixed with excretion in the barn. Conclusion: As result of nutrient-footprint analyses, the amounts of TN and TP particularly entered on arable land have been overestimated if applying the nutrient amount in fresh manure. The NLCs obtained in this study may assist in the development of a database to assess the accurate level of manure nutrient loading on soil and facilitate systematic nutrient management.

수온과 shelter형태를 달리한 참전복 사육에서 배합사료 및 미역 공급 효과 (Effects of Formulated Diet or Macroalgae ( Undaria pinnatifida) on the Growth and Body Composition of Juvenile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Cultured in Different Water Temperature and Shelter Type)

  • 이상민;박찬선;고태승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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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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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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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수온, 먹이 및 shelter가 참전복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먹이종류 (배합사료, 미역)$\times$shelter 형태 (4종류)$\times$사육수온-(자연수, 가온수)$\times$2반복으로 평균체중 142mg인 참전복을 대상으로 15주간 사육 실험하였다. 생존율은 먹이종류와 사육수온에 따라 차이를 보여 자연수의 미역 공급구들이 대체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P<0.05). 증체율은 동일 수온에서 shelter 종류에 관계없이 배합사료 공급구가 현저히 높았으며 (P<0.05), 동일 먹이 공급구내에서는 가온수가 자연수보다 높았는데 특히 배합사료 공급구에서 이러한 차이는 더 현저하였다 (P<0.05). 실험 종료시 가식부의 수분 함량은 먹이와 수온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였으나 shelter 종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단백질 함량은 실험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P>0.05), 지질 함량은 자연수에 배합사료 공급구가 미역 공급구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P<0.05). 본 실험의 결과로부터 저수온기에 적당히 수온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해조류보다 배합사료를 공급하는 것이 사용 shelter 형태에 관계없이 참전복의 성장을 개선시키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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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산메기, Clarias batrachus의 수조내사육시의 적정사육 수온과 월동수온에 관한 연구 (An Experiment on the Optimum Growth Temperature and Wintering Temperature of the Catfish, Clarias batrachus, in the Aquarium)

  • 조재윤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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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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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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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열대산 메기 Clarias batrachus를 새로운 양식어종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연구의 하나로 이 종의 성장적수온 및 월동을 위한 성장가능최저수온과 저수온에서의 사치가 시작되는 수온을 찾기 위해 1981년3월부터 1982년 3월까지 체중 $12{\sim}40g$사이의 1년생으로서 $14^{\circ}C$에서 $34^{\circ}C$사이의 수온에서 일련의 실험을 실시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이 종의 약 12g에서 28g사이의 것의 성장적정수온은 약 $25^{\circ}C$로 나타났고 이 수온에서는 이보다 높거나 낮은 수온에서보다 성장과 사료섭취량, 그리고 사료효율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성장최저한계수온은 $18^{\circ}C$로 나타났으며 62일간의 실험에서 1일성장률은 약 $0.1\%$로 낮았으나 폐사는 없었고 활동도 비교적 활발하였다. 따라서 이 종의 월동가능최저수온은 $18^{\circ}C$로 사료된다. $16^{\circ}C$또는 이보다 약간 낮은 수온에서 방치하면 약 30일내에 대부분 폐사하며 $14^{\circ}C$이하에서는 $1{\sim}7$일 내에 모두 폐사하였다. 따라서 이 종에 있어서 폐사가 시작되는 수온은 $16^{\circ}C$로 사료된다. 성장가능최저수온 근처에서 장기간사육할 경우 급작스런 수온하강, 특히 $15^{\circ}C$이하로 내려가는 경우 전체 어류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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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고둥, Charonia lampas sauliae의 산란유발, 유생 및 치패사육에 미치는 수온의 영향 (Influence of Water Temperature on Spawning Induction, Larval and Spat Rearing of Trumpet Shell, Charonia lampas sauliae)

  • 선승천;김재민;정춘구;윤성종;강경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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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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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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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나팔고둥의 효율적인 종묘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산란유발, 유생 및 치패사육에 미치는 수온의 영향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온별 나팔고등의 산란양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산란을 한 $15^{\circ}C$에서 전체 암컷이 2003년 11월에 113 개의 난낭을 산란하였고, 12월에 345 개, 2004년 1월에 1,232 개, 2월에 1,045 개의 난낭을 산란하여 우리나라에서 나팔고등의 산란기는 1월과 2월임을 알 수 있었다. 나팔고둥의 발생속도를 파악하기 위한 난발생과 유생의 성장 단계는 수정란, 4-세포기, 8-세포기, 상실기, trochophore, veliger, hatched veliger로 구분하였는데, 난낭을 뚫고 부출 하기까지 약 50-83일이 소요되었다. 각 발생 단계의 수온별 소요시간을 보면 8-세포기까지 $10^{\circ}C$에서는 10일, $15^{\circ}C$에서 7일이 걸렸고, $20^{\circ}C$$25^{\circ}C$에서는 5일이 소요된 반면, $5^{\circ}C$$30^{\circ}C$에서는 발생이 관찰되지 않았다. 나팔고등 유생의 수은별 성장을 조사한 결과, $10^{\circ}C$$30^{\circ}C$ 에서는 모든 유생이 폐사하였고, $25^{\circ}C$의 경우 실험개시시 평균 $408{\pm}21.52{\mu}m$이던 유생의 30일 경과 후 $544{\pm}23.22{\mu}m$, 60일 경과 후 $683{\pm}19.76{\mu}m$로 성장하여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생존율은 10%로 가장 낮았다. 또한 $15^{\circ}C$의 경우 30일 경과 후 $509{\pm}18.34{\mu}m$, 60일 후 $625{\pm}19.76{\mu}m$로 성장하였고, 생존율은 2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치패사육시 가장 적정한 수온은 $15^{\circ}C$라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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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섬모류 Mesodinium rubrum MR-MAL01의 응용성(1) 이매패류 종묘생산을 위한 먹이생물 유용성 (Applicability of a Photosynthetic Ciliate, Mesodinium rubrum MR-MAL01 -Usefulness as a Live Prey Species for the Marine Aquaculture of Bivalves-)

  • 김형섭;명금옥;조수근;이원호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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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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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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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곰소만에서 채집한 시료로부터 최초의 온대역산 광합성 섬모류 Mesodinium rubrum MR-MAL01 배양체를 분리ㆍ배양하였다. 이 섬모류를 이용하여 이매패류의 섭식실험을 수행한 결과, 비단가리비와 바지락과 같은 이매패류가 섬모류를 직접 섭식 하였음을 확인하였는데, 개체 당 최대 섭식률은 비단가리비 9,590 cells $min^{-1}$, 바지락 23,200 cells $min^{-1}$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단가리비의 소화관에서 완전한 M. rubrum세포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파괴된 세포로 생각되는 작은 입자들을 관찰하였다. 바지락 치패에 섬모류인 M. rubrum과 미소조류인 Isochrysis galbana (KMCC H-2)를 공급하면서 28일 동안 사육한 결과, 작은 치패 그룹(각장 0.46 mm)에서는 I. galbana를 공급한 실험구가 좋은 성장을 보였던 반면, 큰 치패 그룹(각장 0.84 mm)에서는 M. rubrum을 공급한 실험구가 I. galbana를 공급한 실험구에 비해 성장이 좋았다. 따라서 이 광합성 섬모류는 이매패류의 치패 및 모패와 입이 작은 자어의 먹이생물, rotifer의 영양강화제 및 어류의 천연 착색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해양 생물공학적 활용을 위한 생물재료로서 개발 가능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