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the onset of modern psychosomatic medicine decades ago. it has made significant at contribution to general medicine in terms of understanding the patient as a whole person suffering from an illness rather than as a disease per se. However, initial expectation of delineating specific psychogenesis and developing specific treatment modality has not been fulfilled. Consequently, it has raised substantial concern about the continuing utility of psychosomatic medicine in modem medicine. The author attempted to review critically the evolution of psychosomatic medicin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esent and to make projections into the near future. It is concluded that psychosomatic medicine in the future will continue to contribute to development of modem medicine not only as the scientific principle but also as the practical methodology, working as creative interface among disciplines and fusing ideas from rapidly developing molecular biology and neuroscience with psychosomatic concepts. Finally, suggestions for further developing psychosomatic medicine in Korea are made.
Psychosomatic disorders are defined as disorders characterized by physiological changes that originate partially from emotional factors. This article aims to discuss the psychosomatic disorders of the oral cavity with a revised working type classification. The author has added one more subset to the existing classification, i.e., disorders caused by altered perception of dentofacial form and function, which include body dysmorphic disorder. The author has also inserted delusional halitosis under the miscellaneous disorders classification of psychosomatic disorders and revised the already existing classification proposed for the psychosomatic disorders pertaining to dental practice. After the inclusion of the subset (disorders caused by altered perception of dentofacial form and function), the terminology "psychosomatic disorders of the oral cavity" is modified to "psychosomatic disorders pertaining to dental practice".
올해는 한국 정신신체학회의 창립 학회가 거행된 지 만 20년째 되는 해이다. 따라서 한국 정신신체의학의 현황을 교육, 진료, 연구의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그간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황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중간 점검의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진료 중에서 정신신체 질환의 임상 진료에 대하여 우선,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 정신신체학회가 창립되기 전의 시절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정신신체의학의 발생 과정을, 특히, 일본, 독일 및 미국의 정신신체의학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1992년 창립 학회에서 발표되었던 한국 정신신체의학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제언과 현재 국내 정신신체 상황과 비교를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정신신체학회의 미래에 대한 조심스런 제언을 하고자 한다.
Objectives: A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anger to psychosomatic symptoms. In addi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parental attachment in relation to anger and other variabl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12 subjects in grade 4 or 6, an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chical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with SPSS/PC 18.0 program to analyze the data.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s between state-trait anger and psychosomatic symptoms. Father attachment negatively correlated state-trait anger and psychosomatic symptoms. Also, mother attachment negatively correlated state anger and psychosomatic symptoms. However, maternal attachment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rait anger. Parental attachment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in relation to state-trait anger and psychosomatic symptoms. Conclusions: For the effective management of multi-cultural children's psychosomatic symptoms, programs including parental attachment increasing strategies should be established. These programs can increase parental attachment security which is mediator role between anger and psychosomatic symptoms.
정신신체의학은 심리적, 행동적, 의학적 요인들이 인간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의학 분야이다. 초기의 정신신체의학은 신체 질환의 원인을 심리적인 요인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을 통해 보다 확대된 관점에서 신체 질환을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결과 내외과 질환 환자들의 정신과적인 문제를 다루는 자문조정이 임상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여러 내과적 질환들의 원인, 경과, 치료에 스트레스 혹은 정신과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더 나아가 질환뿐 아니라 삶의 질이나 인격 특성 등 인간의 행동적인 측면 역시 연구 대상으로 확대되게 된다. 최근 내외과 질환이 보다 세분화되고 그 원인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들이 진행되며 다양한 검사 및 평가 도구가 개발되는 등 연구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정신신체의학 연구도 더욱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한국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과거와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정신신체의학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의학 교육에서 정신신체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현재에도 대학마다 배정된 시간과 비율이 다르고 일정한 틀과 일치된 목표도 없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임상적으로도 자문-조정 정신의학에 대한 인식과 교육은 여전히 비체계적이고 미흡하였다. 앞으로 의과대학의 교육에서, 전공의 교육, 전임의 제도, 세부 전공 제도로 이어지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틀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자문-조정 의학의 활성화, 종사자 훈련에 이르는 임상 교육 체계도 정립되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정신신체의학의 교육 지향점을 참고하여 생물-정신-사회적 모델에 기초한전인적 질병 개념과 치료 주관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고 이를 정신신체의학 교육의 목표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목표를 담을 수 있는 교육 내용을 통일되게 규정하고 그 교육 과정이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체계화해야 한다.
정신 신체 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우선 광범위한 정신선체 장애에서 이용되는 향정신 약물 뿐만이 아니라 관련 내과 치료 약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활용책이 요망(要望)된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치료 약물과 치료 방법은 환자의 질병관, 질병행동에 의거하여 변형될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 소위 대체치료에서 활용되는 한약제, 생약제제, 향기 치료 등에 대해서, 적어도 이것이 결정적인 부작용이 없다면 의사가 적극적으로 활용(活用)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약물 작용 등의 과학적인 기전과 효험도는 의사의 주도(主導) 하에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Purpose: This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inferiority to depression and psychosomatic symptoms in female adolescents. In addi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entrapment in relation to inferiority and other variables. Method: Data were collected from 526 female high school students.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were constructed to include demographic factors, inferiority, perceived entrapment, depression and psychosomatic symptoms, were used for data collection. Results: Students with high inferiority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rceived entrapment, depression and psychosomatic symptoms. 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Perceived entrapment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in relation to inferiority, depression and psychosomatic symptoms. Conclusion: Further study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s for managing inferiority and perceived entrapment in this population.
Objectives : 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effect of oriental psychotherapy and treatments for reduction of Psychosomatic disorder symptoms caused by maladjustment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Methods : We treat a patient with Oriental medical treatment (acupuncture, moxibustion, cupping and aroma therapy, oriental psychotherapy and Herb-medication) and follow up the changes of stress index for 3 times per 8 days. Results & Conclusions : After oriental psychotherapy and treatments, clinical symptoms of the patient were improved and the patient overcoming psychosomatic disorder can go back to the workplace. It is suggested that oriental psychotherapy and treatments are effective on psychosomatic disorder.
What should a therapist do if the patient has lost the ability to speak in sessions? How should the therapist understand and approach this 'deadly silence'? Psychosomatic patients have poor ability to mentalize their experience, so they create a 'shunt' from emotional experience to body bypassing symbolic sphere. This makes psychosomatic patients vulnerable to expressing their emotions in words. With the case vignette 'When words are unspeakable: a bridge beyond the silence' written by Wirth in a book "From soma to symbol" we observe how psychosomatic pathology arises, from inappropriate mirroring and poor containment; and how this escalates into a vicious cycle of sin and punishment in the patient's conscience. This conscience scenario imprisons a talented and creative mind in a dark, silent place, wherein symbols and words are forbidden. This seemingly impossible task of providing silent patients with a 'talking cure' finds breakthrough with containment, and transformative thinking using therapists' rev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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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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