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pulation 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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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감소 요인 분석 (Analysis of the Factors for Decrease of Rice Stripe Disease in Chungnam Province)

  • 김병련;정태우;한광섭;함수상;김영진;남윤규;최홍수;김정수;유승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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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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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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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충남지역의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변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월동 애멸구 밀도와 보독충률,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정도, 중간기주, 감수성 품종 등을 조사하였다. 충남지역의 월동 애멸구 밀도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해마다 감소하였으며 월동 애멸구의 RSV 보독충률은 3년간 각각 2.9, 4.0, 그리고 3.9%로 큰 변화는 없었다. 애멸구의 중간기주로 알려진 보리와 둑새풀, 새포아풀에서 RSV의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2009년 중국으로부터 애멸구가 대량 비래하였고, 이들의 보독률은 5.4%이었으나 2008년과 2010년에는 비래가 확인되지 않았다. 본답에서의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은 2008년과 2009년에 1.0% 이하로 유지되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감수성품종의 재배면적 또한 41%에서 19%로 크게 감소하였다. 전염원의 대량유입으로 인한 충남지역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감소 요인은 적절한 예찰과 화학적 방제, 저항성 품종의 재배, 재배방법의 변화, 그리고 겨울-봄의 낮은 온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해외 한인의 지역별 특성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Overseas Koreans)

  • 정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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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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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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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그동안 해외 한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에 그 초점이 주어졌다. 이주 지역에서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오늘의 삶의 터전을 이룩하였으며, 한인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에 반해 해외 한인들의 삶과 의식을 서로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는 자료수집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외 한인들의 삶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은 무엇보다도 해외 한인의 특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지역적 편차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해외 한인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 교포 정책 수립에는 전체적인 시각과 함께 지역적 편차를 고려하는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한인의 해외이주 유형을 살펴보고 해외 한인의 생활 양식의 특성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사회, 경제적 상황과 문제점 등을 추출함으로써 향후 한민족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주 유형은 최악의 삶을 벗어나고자 했던 농업이민, 망명이민, 노동이민의 성격이 강한 구이민과 1960년대 산업화시기에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가족이민과 투자이민의 성격이 강했던 신이민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해외 지역 한인들의 생활 가치관, 생활상의 문제점, 현지 적응력 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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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시험장 주변의 진딧물 (Flying Aphid Population at the Horticultural Experiment Station, Suweon)

  • 백운하;송기원;최성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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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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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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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원예작물을 종합적으로 재배하는 원예시험장에서 원예작물에 직접, 간접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진딧물을 Yellow Water Trap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치하여 조사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시험장시는 24종의 매개진딧물을 포함하여 12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2. 본 시험장에 분포된 120여종 중에$75\%$ 이상을 차지하는 우세종 10종은 다음과 같다. * 조급나무진딧물(Aphis spiraecola $P_{ATCH}$) * 아카시아진딧물(Aphis craccivora $K_{OCH}$) *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S_{ULZER}$) 자바못털진딧물(Capitophorus hippophaes javanicus H.R. $L_{AMBERS}$) 층층나무진딧물(Anoecia fulviabdominalis $S_{ASAKI}$) *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_{LOVER}$) * 보리수염진딧물(Macrosiphum avenae $F_{ABRICIUS}$) 가시 진딧물(Cervaphis quercus $T_{AKAHASHI}$) * 무우테두리진딧물(Lipaphis erysimi $K_{ALTENBACH}$) 쑥못털진딧물식물(Pleotrichophorus chrysanthemi $T_{HEOBALD}$)(* : 바이러스매개진딧물) 3.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24종의 진딧물은 전체 진딧물수의 $55\%$를 차지한다. 4. 본시험장의 진딧물 발생소장을 수원의 4개년(1967-'70) 것과 비교한 바 작물이 자라는 봄. 여름에는 살충제를 뿌리기 때문에 수원의 밀도보다 낮으나 작물의 수확이 끝난 10월에는 살충제살포를 중지하고 또 이 시기는 진딧물이 월동숙주로 이주하기 때문에 10월 중순에 밀도가 갑자기 상승하여 년중 최고곡선을 이룬다. 5.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 작물에만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그치는데 주위의 잡초나 숙주식물에도 아울러 살포해야한다. 그리고 작물의 수확이 끝난 10월중에도 원동숙주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진딧물의 월동량을 감소시키므로써 다음해 봄에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예비책을 써야한 것이다. 진딧물은 원예작물에는 어느 해충보다도 피해가 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식이나 이것의 발생은 해에 따라, 기상조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한번의 조사로는 만족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영구적인 사업으로 매년 발생상황을 계속적으로 조사해야 될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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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과 무안의 풀무치 개체군에 대한 마이토콘드리아 NADH dehydrogenase subunit 들을 이용한 계통분석 (Phylogenic Analysis of Locusta migratoria (Orthoptera: Acridae) in Haenam-gun and Muan-gun, Jeollanam-do, Korea Using Mitochondrial NADH dehydrogenase subunits)

  • 이관석;김영하;정진교;고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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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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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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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풀무치의 전국적인 발생현황 및 밀도조사의 결과,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과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간척지에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밀도의 발생이 관찰되었다. 우리는 두 지점에서 발생하는 풀무치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하여 NADH dehydrogenase subunit (NAD) 2, NAD4 와 NAD5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해남풀무치의 경우는 중국동북부의 Liaoning성 과 Heilongjiang성 개체군과 기원이 비슷하고, 무안풀무치의 경우는 일본풀무치와 기원이 비슷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전의 전 세계적인 풀무치의 진화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의 풀무치가 포함이 되지 않아서 한반도 풀무치의 기원은 알 수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국북동부 지방에서 8만 년 전에 분리된 풀무치 중 일부가 한반도로 이동을 하여 해남 지역에 정착을 하고 일부는 러시아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섬을 거쳐서 무안으로 이동하였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로 내려온 풀무치가 해남과 무안계통으로 분리된 후 일본으로 이동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일 수도권 교외 신도시 고령화 특성 비교 연구 - 분당신도시와 다마뉴타운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Aging Characteristics in Metropolitan Area New Towns of Korea and Japan Specifically on Bundang and Tama New Town)

  • 김성희;김중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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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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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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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한일 수도권 신도시 및 신도시 내 주요 단지의 인구 구조와 고령화율에 대한 시계열적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고령화율이 높은 단지의 주택공급 특성 비교를 통하여 신도시 고령화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에 대한 한일간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일본의 다마뉴타운 초기에 개발된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단지의 최초 입주시기와 비례하여 고령화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초기 이주가구 중 임대주택 거주자일수록 주택의 협소함 등으로 인해 자녀세대의 세대분리 시점이 빠르게 나타나 고령화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 분당신도시의 경우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수도권 및 서울보다 낮은 고령화율 및 고령화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대형주택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침체로 인해 고령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0년 시점부터 중동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되었고, 다마뉴타운 초기개발지구와 같이 내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특정시점부터 급속하게 쇠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지 거주자들의 인구구성 변화 및 고령화 진행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의 지방이주와 정주지속을 위한 장소정체성 연구 (Exploring Place Identity and Sustainable Residency of Youth Migrating to Local Areas)

  • 이창현;박지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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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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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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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지방에 대한 관심과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들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재해석하여 지역 비즈니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지역 활동과 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정주를 지속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에드워드 렐프(Edward Relph)는 '장소'가 인간이 세계에 존재하는 데 근본적인 영향을 주는 속성으로 개인에게 안정과 정체성 형성의 원천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으로 이주한 청년들의 심리와도 깊은 관계를 보인다. 청년들은 이주한 지역의 낯선 '공간'을 '장소'로서 받아들이고 지역에서의 안정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주청년을 대상으로 장소정체성 형성 과정 및 주요 요인을 살펴보고자 포토보이스(photovoice)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안정감을 얻고 정주를 지속할 수 있는 요인을 도출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들의 유입을 위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다루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지방도시의 관계인구 형성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Cordycepin Enhanced Therapeutic Potential of Gemcitabine against Cholangiocarcinoma via Downregulating Cancer Stem-Like Properties

  • Hong Kyu Lee;Yun-Jung Na;Su-Min Seong;Dohee Ahn;Kyung-Chul Choi
    • Biomolecules & Therapeu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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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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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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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Cordycepin, a valuable bioactive component isolated from Cordyceps militaris, has been reported to possess anti-cancer potential and the property to enhance the effects of chemotherapeutic agents in various types of cancers. However, the ability of cordycepin to chemosensitize cholangiocarcinoma (CCA) cells to gemcitabine has not yet been evaluated. The current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above, and the mechanisms associated with it. The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cordycepin in combination with gemcitabine on the cancer stem-like properties of the CCA SNU478 cell line, including its anti-apoptotic, migratory, and antioxidant effects. In addition, the combination of cordycepin and gemcitabine was evaluated in the CCA xenograft model. The cordycepin treatment significantly decreased SNU478 cell viability and, in combination with gemcitabine, additively reduced cell viability. The cordycepin and gemcitabine co-treatment significantly increased the Annexin V+ population and downregulated B-cell lymphoma 2 (Bcl-2) expression, suggesting that the decreased cell viability in the cordycepin+gemcitabine group may result from an increase in apoptotic death. In addition, the cordycepin and gemcitabine co-treatment significantly reduced the migratory ability of SNU478 cells in the wound healing and trans-well migration assays. It was observed that the cordycepin and gemcitabine cotreatment reduced the CD44highCD133high population in SNU478 cells and the expression level of sex determining region Y-box 2 (Sox-2), indicating the downregulation of the cancer stem-like population. Cordycepin also enhanced oxidative damage mediated by gemcitabine in MitoSOX staining associated with the upregulated Kelch like ECH Associated Protein 1 (Keap1)/nuclear factor erythroid 2-related factor 2 (Nrf2) expression ratio. In the SNU478 xenograft model, co-administration of cordycepin and gemcitabine additively delayed tumor growth.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ordycepin potentiates the chemotherapeutic property of gemcitabine against CCA, which results from the downregulation of its cancer-stem-like properties. Hence, the combination therapy of cordycepin and gemcitabine may be a promising therapeutic strategy in the treatment of CCA.

자발성 두개내 저압 환자의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 소견 (Radionuclide Cisternographic Findings in Patients with 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

  • 정동진;김재승;류진숙;신중우;임주혁;이명종;정선주;문대혁;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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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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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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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은 자발성 두 개 내 저압환자의 체위성 두통과 저뇌척수압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질환의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의 특징적인 소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자발성 두개내 저압으로 진단되어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을 시행한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조조영술은 Tc-99m DTPA 111-222 MBq를 요추천자를 통해 지주막하강에 투여한 후 감마카메라로 30분부터 2시간 이내에 방광을 포함한 요추부와 경흉추부의 전면상과 측면상을 얻었고, 4, 6, 24시간에 두부와 경흉추부의 전면상과 측면상을 얻었다.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배설유무, 척수강 내 방사성의 이동속도, 연조직 섭취정도, 그리고 대뇌궁융부로의 이동 지연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 소견은 대뇌궁융부로의 방사성 추적자의 이동지연(14/15), 연조직의 섭취증가(11/15),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출현(13/13) 등이 있었고 뇌척수액의 누출을 시사하는 척수경막강 주위의 방사성 추적자의 국소 집적도 4예에서 있었다. 결론: 방사성 추적자의 이동 지연과 연조직의 섭취증가 및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출현 등이 특징적으로 관찰되었고, 이러한 뇌조조영술 소견은 자발성 두개 내 저압의 주된 병태생리가 뇌척수액의 누출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방사성 추적자 이동의 역동적 측면을 잘 평가하기 위해서는 방광과 연조직을 포함한 30분 영상과 다발적인 연속영상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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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al fluctuations and changing characteristics of a temperate zone wetland bird community

  • Lee, Soo-Dong;Kang, Hyun-Kyung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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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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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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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The composition of wild bird populations in temperate zones greatly varies depending on phenological changes rather than other environmental factors. Particularly, wild birds appearing in wetlands fluctuate greatly due to the crossover of species arriving for breeding during the summer and for wintering. Therefore, to understand the changes to species composition related to phenology, we conducted this basic analysis of populations to further the cause of the protection of wetland-dependent wild birds. Methods: It is wrong to simply divide a wild bird population investigation into seasons. This study identifies species composition and indicator species that change along with seasons. Wetlands to be surveyed are protected by natural monuments and wetland inventory and are in a state close to nature. In order to identify as many species as possible in wetlands, a survey was conducted in both shallow and deep wetlands. The water depth varied in these areas, ranging from 0.2 to 2.0 m, allowing for both dabbling and diving ducks to inhabit the area. Surveys were conducted using line-transect and distance sampling methods and were conducted at intervals of 2 weeks. The survey was conducted under the following three categories: the eco-tone and emergent zone, the submergent zone, and the water surface. The survey was conducted along a wetland boundary by observing wild birds. A PC-ord program was used for clustering, and the SAS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changes in species composition. The data strongly indicates that day length is the main factor for seasonal migration periods, despite the fact that climate change and increasing temperatures are often discussed. Results and conclusions: The indicator species for determining seasons include migrant birds such as Ardea cinerea, Alcedo atthis, Anas penelope, and Poiceps ruficollis, as well as resident birds such as Streptopelia orientalis and Emberiza elegans. Importantly, increases in local individual counts of these species may also serve as indicators. The survey results of seasonal fluctuations in temperate zones shows that spring (April to June), summer (July to September), autumn (October), and winter (November to March) are clearly distinguishable, even though spring and summer seasons tend to overlap, leading to the conclusion that additional research could more clearly identify fluctuation patterns in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in the study area.

멸종위기종 남방동사리의 보전을 위한 상세 분포 지역 및 개체군 크기 파악 (Identifying Distribution Areas and Population Sizes for the Conservation of the Endangered Species Odontobutis obscura)

  • 김정희;박상현;백승호;백충열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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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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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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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종 남방동사리의 정밀분포 현황을 제시하였으며, mark-recapture 방법을 활용하여 주요 서식구간에 대해 개체군 크기를 파악하였다. 거제도 내 1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양천 수계에 포함되는 산양천, 구천천, 부춘천 본류 및 유입지류에서만 남방동사리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남방동사리는 출현 지점별 0.5%에서 35.3%의 상대 풍부도를 보였으며, 일부지점에 대해서 상대풍부도가 높게(18.8~35.3%) 나타나 집중 서식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총 6건의 문헌 연구에서 남방동사리의 서식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연구의 목적, 범위, 기간에 따라 출현 현황의 차이를 보였다.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를 포함하여 분포 지역을 확인한 결과 남방동사리는 산양천, 구천천, 부춘천 본류 및 유입하천의 최상류부터 하류까지 고르게 서식하고 있었다. 현재 산양천 수계의 남방동사리는 수계 내 안정적인 서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제한된 분포 범위는 장기적으로 유전적 다양성 결핍과 같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남방동사리 개체군 크기는 총 2개 지점에서 최종 확인되었다. 지점별 단위면적 (m2)당 0.5개체에서 1.5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류지점으로부터 이동거리는 평균 13.1 m로 매복형 포식자의 제한된 이동 특성을 보였다. 멸종위기종 연구에서 종의 분포와 개체군 크기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보호를 위한 기초이며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식지 위협 요인 분석, 기초 생태 (먹이, 서식, 산란) 연구, 환경유전자 활용 남방동사리 탐지기술 개발 등의 추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남방동사리의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