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plar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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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로수 역사와 수목 고찰 (A Study on the History and Species of Street Trees in Seoul)

  • 송석호;김민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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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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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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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울시 가로수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종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고문헌에 기록된 가로수 역사와 수종을 고찰하였다. 또한 다양한 수종 대안을 위해 전통조경수목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가로수 역사는 고구려 양원왕(陽原王) 2년(546), 고려 명종 27년(1197) 등에 가로수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있으나 사료적 명료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조선 초 세종 23년(1441)에는 국가의 역로(驛路)에 표목(標木)으로 가로수를 심은 것이 확인되며, 표목으로 식재된 가로수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가 확인된다. 조선 초 가로수제도의 시행은 단종 1년(1453) 기록으로 알 수 있으며 큰길 좌우로 소나무, 잣나무, 배나무, 밤나무, 회화나무, 버드나무 등이 식재되었고, 세조 5년(1459)에는 길가에 뽕나무를 심었다. 영조 연간에 그려진 정선의 『압구정』이나 『진헌마정색도』에는 가로수가 열식되어 있으며 이는 왕들의 행차, 한양 출입의 주요 도로, 마장(馬場)의 장소성, 수해에 따른 도로 보호와 표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고찰되었다. 정조 연간에는 왕의 능 행차에 연관되어 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의 가로수를 열식한 사례가 두드러지며, 이는 왕이 지나는 연도(輦道)와 해당 능역을 성역화하려는 가로수 식재기법으로 보았다. 개항 이후 고종 32년(1895)에는 국가에서 도로 좌우에 가로수를 심을 것을 장려하였고, 근대적 가로수 식재개념이 도입되었다. 당시 한양의 가로수는 사시나무가 속성수로써 주요하게 식재되었다. 서울시 가로수로 활용 가능한 고문헌 출현 교목은 삼국시대 17분류군, 고려시대 31분류군, 조선시대 55분류군이 추출되었으며, 16분류군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모두에서 중복적으로 3회 출현한 수목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외래수종이 유입되고 법제가 변화하면서 가로수제도의 현대적 수용이 이루어졌다. 1936년 경성부 권역의 확대에 따른 가로수 6개년 식수계획(1934-1940)이 시행될 당시 경성의 10대 가로수 수종은 '모니리페라'로 불린 현재 미루나무의 아종, 이태리포플러, 사시나무, 은백양 등의 포플러류가 1~4순위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수양버들, 아까시나무,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네군도단풍이 5~10순위로 나타났다. 1930년대 중후반부터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가 새로운 가로수로 소개되며 대규모 식재되기 시작하였고, 1942년부터는 피마잠의 장점이 있는 가죽나무를 가로수로 권장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1957년 가로수 수종은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태리포플러, 가죽나무, 미루나무, 수양버들 순으로 나타나 일제강점기 수종들의 순위변화를 보였으며,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의 비중이 높은 점에서 당시의 식재 경향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푸라 내염성(耐塩性) 개체(個體)의 기내선발(器內選拔) (In Vitro Selection for Salty Tolerance of Populus nigra ${\times}$ P. maximowiczii)

  • 박용구;손성호;박수정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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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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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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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포푸라(양황철)의 기내배양(器內培養)에서 대량증식(大量增殖)한 유전적(遺傳的)으로 균일(均一)한 시료(試料)를 이용(利用), NaCl내성(耐性)을 검정(檢定)한 결과(結果) 50mM이 생육한계(生育限界)임을 밝혀냈다. 엽표피(葉表皮)를 침(針)으로 뚫어 MS 기본배지(基本培地)에 Auxin과 Cytokinin의 효과(效果)를 검정(檢定)한 결과(結果) Cytokinin에서는 많은 개체(個體)가 발생(發生)하였으며 특(特)히 BAP $0.8mg/{\ell}$에서는 127.6개의 많은 개체(個體)가 발생(發生)하였다. NaCl 내성개체(耐性個體) 선발(選拔)을 위(爲)해 같은 배지(培地)에 NaCl 10mM부터 100mM까지 10단계로 처리(處理)하여 침(針)으로 자극한 시료(試料)를 접종(接種)한 결과(結果) 50mM 이상(以上)에서 13.7~15.7개의 여러가지 개체(個體)를 얻었다. 특(特)히 90mM에서 10.7개 100mM에서도 8.3개의 개체(個體)를 얻었다. 비선발(非選拔) 개체(個體)는 50mM 이상(以上)의 NaCl 첨가(添加)배지에서 생장(生長)이 완전(完全)히 중지(中止)된 반면(反面)에 기내선발개체(器內選拔個體)는 고농도(高濃度) NaCl의 계대배양에서도 생장(生長)를 계속하였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에서 임목(林木)에 있어서도 기내배양법(器內培養法)를 이용(利用)하여 내성(耐性) 개체(個體)를 선발(選拔)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을 추정(推定)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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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physiological Responses of Two Populus deltoides Clones to Ozone

  • Yun, Sung-Chul;Kim, Pan-Ki;Hur, Jae-Seoun;Lee, Jae-Cheon;Park, Eun-Woo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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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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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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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ne-year-old cottonwood (Populus deltoides Bartr.) clones, which were classified as sensitive or tolerant, were exposed to 150 n1/1 ozone (O$_3$) over 8 days for 8 hours each day under glass chamber conditions with natural sunlight. The leaves of the sensitive clone had black stipple and bifacial necrosis after $O_3$ treatment. Photosynthesis and stomatal conductance were measured before, during, and after the $O_3$ treatment. The photosynthetic rates due to $O_3$ treatment were decreased 51 percent and 34 percent on the sensitive and tolerant clone, respectively. The stomatal conductance of the sensitive clone was more than 40 percent higher than that of the tolerant clone regardless of the $O_3$ treatment. As light intensity increased, the $O_3$ effect on photosynthesis was clear. Compared to the previous growth chamber studies, our natural light exposure system was able to maintain a stable photosynthetic responses of the control treatment throughout the fumigation period. In addition, changes in assimilation versus intercellular $CO_2$ concentration (A/C curves) showed that $O_3$ decreased the slope and asymptote of the curves for the sensitive clone. This indicates that $O_3$ decreases the biochemical capacity of photosynthesis on the sensitive clone. Chlorophyll contents and fluorescence of the two clones were analyzed to examine the $O_3$ effects on photosystem 11, but $O_3$ did not impact these variables on either clone. Although the tolerant clone did not show any foliar injury, we could not find any ecophysiological defensive responses to $O_3$ treated. Stomatal conductance of the tolerant clone was originally much lower than that of the sensitive one. Thus, the mechanisms of the tolerant clone in this system are to narrowly open stomata and efficiently maintain photosynthesis with a more durable biochemical apparatus of photosynthesis under $O_3$ stress. The sensitive clone has higher photosynthetic capacity and more efficient light reaction activity than the tolerant one under charcoal filtered condition, but is not as resilient under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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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에 나타난 식물 소재의 문화적 해석 - 상징요소와 경관조성요소의 관점에서 - (A Study on Cultural Interpretation of the Plants in "The Book of Songs" - Based on Symbolic Elements and Landscape Elements -)

  • 윈쟈옌;손용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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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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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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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시경(詩經)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도출하고 분석하여, 상징요소와 경관조성요소의 관점에서 기원전 3~11세기 식물들에 담겨 있는 문화적인 의미를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경에 등장하는 식물명칭은 총 147개, 종류는 총 136개로 기원전에 이미 이런 종류의 식물이 존재했고 생활 속에서 향유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식물 소재에 대한 문화적 해석을 통해 연인을 상징하는 식물은 부들과 연꽃 등이 있고 이별을 상징하는 식물에는 작약과 수양버들 등이 있고, 군자를 상징하는 식물은 대나무가 있고,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식물은 화초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식물 소재와 풍경에 대해서 시경에 언급된 경관에 대한 묘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황철나무와 비술나무 등은 사랑의 장소를 묘사하는데 사용되고, 갈대와 원추리 등은 우수의 장소를 조성하는 식물로 등장하며, 개암나무와 약밤나무 등은 권위의 장소를, 미나리, 춘재 등은 학문의 장소에 사용된 식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시경에 대한 고찰을 통해 춘추전국시대에 주로 사용된 식물 소재와 각 식물에 담겨 있는 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또한 몇몇 식물은 현재에도 유사한 의미와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백합나무(Liriodendron tulipifera L.) 체세포배(體細胞胚) 발생(發生)에 미치는 모수(母樹) 및 암배양(暗培養) 효과(效果) (Effect of Mother Trees and Dark Culture Condition Affecting on Somatic Embryogenesis of Liriodendron tulipifera L.)

  • 손석규;문흥규;김용욱;김지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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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1호통권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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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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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5본의 백합나무 모수로부터 미숙종자 배양을 통한 체세포 배발생을 시험하였다. 두 가지 배지(MS 및 B5)에 2,4-D 및 TDZ의 농도별 조합처리로 캘러스 및 배발생 조직 유도를 시험하고 체세포배 유도, 발달 및 재분화에 미치는 명 암배양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캘러스 및 배발생 조직의 유도는 두 배지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MS + 2,4-D 1.0 mg/L, TDZ 0.01 mg/L, 3% sucrose 조건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캘러스 유도는 모수 몇 명 암배양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배발생 조직의 유도는 암배양이 주효하여 명배양보다 약 2배의 효과가 있었고 모수간 55~72%까지 차이를 나타냈다. 체세포배 유도 및 정상적인 체세포배의 발달에 있어서도 모수의 영향을 받으며, 암배양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해부학적인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 결과는 백합나무 체세포배 유도에 있어 모수의 선택과 암배양이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해 준다.

양돈폐수 처리할 때 포플러의 수액이동 (Sapflow of Two Poplars under Swine wastewater Irrigation)

  • 이으뜸;우수영;여진기;구영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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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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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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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태리포플러와 현사시를 대상으로 양돈폐수 처리하고 수액이동량을 측정, 기상자료와 비교, 분석하였다. 2007년 9월부터 12월 말까지 이태리포플러가 현사시 보다 평균 1.5배 많은 양의 수액이동을 하였다. 그러나 2008년 1월 이후 두 수종의 수액이동의 차이가 점점 감소하다가 1월 말 이후에는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수액이동은 기온이 높으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두 수종 모두 평균 기온이 낮아지는 10월 말부터 급격히 수액이동이 감소하였다. 강수량과 수액이동의 관계는 휴면기동안 강수변화가 적어서 뚜렷한 경향을 찾기 어려웠다. 일반적으로 휴면기로 들어가는 9월 이후에도 두 수종 모두 수액이동이 여전히 이루어졌다. 수종 간에는 이태리포플러가 수액이동량이 현사시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지만 급격히 감소되는 온도에는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보아 현사시보다 기온에 더 민감한 것으로 간주된다. 휴면기동안 두 수종의 수액이동량은 각각 이태리포플러가 2,288 L, 현사시가 1,501 L였다. 이로 미루어 양돈폐수 제거 목적의 포플러가 식재 될 때 이태리포플러가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대산 물황철나무(Populus koreana) 집단의 유전다양성 및 공간적 유전구조 분석 (Genetic Diversity and Spatial Genetic Structure of Populus koreana Population in Mt. Odae, Korea)

  • 신수경;송정호;임효인;장경환;홍경낙;이제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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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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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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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물황철나무(Populus koreana Rehder) 집단을 대상으로 I-SSR 표지자를 이용해 유전다양성과 유전적 공간구조를 분석하였다. 물황철나무는 중국, 러시아 극동지역과 북한의 고산 계곡부 등에 서식하는 낙엽활엽 교목이다. 물황철나무는 남한에서 강원도 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특히 오대산 집단은 물황철나무의 남방한계지로서 유전자원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8개의 I-SSR primer로 유전다양성을 추정한 결과, Shannon의 다양성 지수(I)는 0.230, 이형접합도의 기대치(He)는 0.151로 유사한 생활사를 갖는 타 수종에 비해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유전적 군락을 확인하기 위해 공간적 자기상관성 분석을 수행한 결과, 조사 지역 내의 물황철나무 집단은 400 m 이내에서 유전적으로 유사한 군락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황철나무 집단의 현지외 유전자 보존을 위한 표본추출 시, 개체 간 거리를 400 m 이상으로 두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백합나무 체세포배 기내발아 방식에 따른 순화묘의 형태적 및 생리적 특성 (Morphological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Acclimated Liriodendron tulipifera Tree Produced by Several Types of In Vitro Germination Culture)

  • 안찬훈;이재선;문흥규;김용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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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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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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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기내배양된 식물체의 순화는 클론임업을 위한 건전한 식물체 생산에 중요하며 기내의 미세환경이 차후 기외생장에 영향을 미친다. 기외생장에 미치는 기내 환경조건을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백합나무 어뢰형 체세포배를 재료로 반고체배지(SS), 순간침지 생물반응기(TIB), 연속침지 생물반응기(CIB)에서 배양시키고 식물체를 재생하여 배양 방식에 따른 순화 식물체의 생장을 비교하였다. 결론적으로 기내배양 조건에 따라 차 후 순화 식물체의 형태적 특성, 기공전도도, 증산율 및 엽록소 함량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IB에서 배양된 식물체는 순화식물에서 바이오매스 생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IB 배양 식물체의 순광합성율은 SS와 TIB 배양 식물체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공전도도, 증산율, 세포간 air space에서의 이산화탄소 부분압은 SS와 TIB 배양 식물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TIB의 배양체는 여러 가지 생장특성에서 SS 배양체 보다 높거나 다소 낮은 값을 보여 SS, CIB 배양체보다 건전한 식물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막화방지(沙漠化防止) 및 방사기술개발(防沙技術開發)에 관한 연구(硏究)(III) - 중국(中國)의 황막사지(荒漠沙地) 녹화기술분석(綠化技術分析) - (Studies on the Desertification Combating and Sand Industry Development(III) - Revegetation and Soil Conservation Technology in Desertification-affected Sandy Land -)

  • 우보명;이경준;최형태;이상호;박주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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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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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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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지난 3년간 북경임업대학교와 공동연구과제로 중국의 사막화방지 및 방사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사막화현황 및 녹화기술수준조사 및 평가를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특히 본고에서는 중국의 황막사지에 대한 녹화기술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사막화지역 식생분포의 일반적인 특징은 부분적으로 집중된 식생분포, 즉 사막의 저지대 또는 분지의 낮은 곳의 사구에 있는 사막식물, 염수호 주변의 내염성식물, 담수 염수호와 하천연안의 포플러 및 위성류의 군생, 사력퇴적지(고비)의 사퇴식생, 하천선상지의 초생지 및 오아시스(녹주(綠洲))숲 등이다. 일반적으로 사막화지역에는 중국식물명(中國植物名)으로 정류(檉柳)(홍류(紅柳))(Tamarix chinensis Lour.), 사사(梭梭)(Haloxylon ammodendron Bunge.), 사괴조(沙拐棗)(Calligonum Spp.), 호루(胡楊)(Populus euphratica Oliver.), 사조(沙棗)(Elaeagnus angustifolia L.), 유(楡)백유(白楡)(Ulmus pumila L.), 류류(柳類)(Salix spp.), 암황시(岩黃蓍)(Hedysarum spp.), 금계아(錦鷄兒)(Caragana spp.), 문관과(文冠果)(Xanthoceras sorbifolia Bunge.), 백자(白刺)(Nitraria tangutorum Bobr.), 호기자(胡技子)(Lespedeza bicolor), 낙타자(駱駝刺)(Alhagi sparsifolia Shap.), 자산감(刺山柑)(Capparis spinosa L.), 사호(沙蒿)(Artemisia arenaria DC.) 등이 널리 분포하며, 이와 같은 사막화지역 자생식물에 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한 상황에 있다. 풍식지역에서는 합리적인 경작체계(지역계획, 방풍림체계 및 오아시스보호체계, 관개수로네트워크설치, 광대한 농지관리기술 등), 식물자원의 합리적 이용기술(연료림, 약용식물, 방목, 초지관리 등), 수자원이용(유역계획 및 관리, 수로건설, 절수관개기법 등), 방풍림조성, 인구증가의 조절, 농용림 연료목 사료증산기술 등에 관해서, 그리고 수식지역에서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기술, 식생이용기술, 공학적기술, 농작물보호기술 개발 등에 관한 시험연구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사막화지역에서의 염성토양 알카리토양개량을 위한 수리적(관개, 배수, 세탈, 수도재배 등), 농업적(토지정리, 경작, 시비, 파종, 윤작, 혼작, 객토 등), 생물적(내염성 작물 및 녹비의 재배, 조림 등) 방법 등에 관한 시험연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막화지역의 녹화사업에 국제적인 협력을 절실하게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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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otyping-by-sequencing 기법을 이용한 사시나무(Populus davidiana) 유전연관지도 작성 및 양적형질 유전자좌 탐색 (Construction of Genetic Linkage Map and Identification of Quantitative Trait Loci in Populus davidiana using Genotyping-by-sequencing)

  • 김수비;김양길;이다영;이혜진;강규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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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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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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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사시나무속 수종은 생장이 빠르고 우수한 탄소흡수 능력을 보여주며, 환경정화 효과가 큰 수종으로 이상기후 및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기후적응성 품종개발 및 육종집단 조성에 적합하다. 따라서 유전연관지도 작성 및 양적형질 유전자좌 탐색을 통하여 포플러 육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 방법인 genotyping-by-sequencing 기법을 이용해 인공교배 차대에 대한 고밀도 유전연관 지도를 작성하였다. 또한 사시나무의 수고와 근원경 생장 그리고 해충피해에 대한 회복력 형질을 조사하여 유전연관지도에 위치한 양적형질 유전자좌를 탐색하였다. 서울대학교 학술림에 조성된 사시나무 4년생 육종집단(오대19 × 봉현4 인공교배 차대집단)에서 수고 및 근원경 생장을 조사하였으며, 식엽성 해충인 꼬마버들재주나방 유충의 피해를 받은 후 이에 대해 회복 능력을 조사하였다. 잎 시료의 DNA 추출 후 5개 microsatellite 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자형을 확인하였으며 친자로 확인된 개체만을 연구재료로 사용하였다. 친자 확인이 완료된 시료의 DNA는 제한효소를 이용해 절단하였으며, 이렇게 얻은 DNA 조각들은 GBS 라이브러리로 제작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결과는 Populus trichocarpa를 참조유전체로 하여 정렬하였다. 정렬된 SNP 마커는 총 58,040개였으며, 그 가운데 17,755개의 SNP 마커를 유전연관지도 작성에 사용하였다. 유전연관지도는 19개의 연관군으로 나누어졌으며, 전체 길이는 2,129.54 cM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세 가지 형질에 대한 양적형질 유전자좌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고와 근원경 생장과 연관된 양적형질 유전자좌는 찾을 수 없었으나 전장유전체연관연구(GWAS)를 통하여 4번 연관군(염색체)에 해충피해 회복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