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litical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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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량학을 이용한 연구활동 평가 : OLED 사례 분석 (Research Activity Assessment with the Use of Scientometrics: OLED Case Analysis)

  • 여운동;이우형;이상필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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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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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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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과학기술이 다양해지고 융합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동료평가만으로 기술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해당 전문가를 찾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한층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과학계량학(Scientometrics)은 과학자의 연구활동을 정치성이나 이해관계를 배척하고 객관적으로 계측하여, 성과에 비해 시그널이 약하게 발산되는 우수한 연구자나 연구 분야를 찾아내어 올바른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OLED 기술에 대해 집계분석과 몇 가지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과학계량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결과에 대해 한국에서는 어떤 평가가 가능한지에 대해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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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기업의 무역대금결제의 위험관리에 따른 무역보험제도에 관한 실증적 연구 (A Study on the Trade Insurance System through Risk Management of Trade Payment of Korea's Export and Import Manufacturing Companies)

  • 김창봉;박세환;권승하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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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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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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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세계무역은 지정학적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보호무역 조치가 확산되었다. 우리나라는 수출비중이 높아 수출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의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수출중소기업 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역보험제도의 활용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8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관련 요인들이 무역대금결제위험과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검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첫째, 무역보험 서비스품질은 수출성과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무역보험 활용은 무역대금결제 위험관리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무역대금결제위험 관리는 수출성과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가 선행연구와 차별화된 내용은 무역지원기관의 서비스 품질이 수출성과에 중요하고, 무역보험 활용은 무역대금결제 위험관리가 동반될 때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는 것이다. 실무적 기여도는 수출중소기업들이 무역보험 활용에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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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으로서의 의방유취의 가치와 DB구축의 필요성에 관한 소고 (A Study for Database of Uibang Yuchui (醫方類聚) and Its Value as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Traditional Korean Medical Knowledge)

  • 안상우;한지원;박주영;차웅석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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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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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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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oday, knowledge itself has become a resource which must be protected by the pertinent community of its contributors and users, from being manipulated or distorted by third-party players. The preservation of knowledge in relationship to the cultural context of its origins, has been recognized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tent on maintaining authentic voice and perspective. Globally, the 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organizes the annual IGC (Intergovernmental Committee) meeting to address various issues associated with each country's utilization of intellectual and bio source property. Korean Medicine is the official name for the traditional medicine that has been inherited from the cultures of the Korean Peninsula. It is one of the four practices of East Asian Medicine including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from China, Kampo Medicine of Japan, and Sino-Vietnamese Medicine in Vietnam. As a cultural treasure representing centuries of evolving knowledge, Korean Medicine is protected unde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fforded by WIPO, and must be understood in relationship to, and distinct from, TCM. It is understood that China has a strong political purpose to claim all the traditional medicines of the East Asian region under the name of TCM, including Korean Medicine. In fact TCM was authorized as the representative name for all East Asian medicine by decisions made by the 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in 2015. This paper proposes a pilot study on how to protect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Korean Medicine from efforts by China to claim it under the umbrella of TCM. Using the Uibang Yuchui (醫方類聚, Classified Collection of Medical Formulas) this paper suggests establishing a Database of UBYC, which was published in 1477 by the Joseon Korea government. UBYC was the reorganized version of contemporary East Asian medical sources, and has already hundreds of year's rich indigenous and culturally specific medical history of Korea, from which Korean Medicine has been built.

대학 신입생의 스트레스 민감 여부에 따른 영양상태 (The Nutritional Status by Stress on Freshmen of University)

  • 이영희;이승교;원향례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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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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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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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was made to find out how stress affect on nutrition status of the college freshmen who were experiencing physical growth and development as well as drastic emotional change. 400 male and female freshmen in 4 year colleges were surveyed respectively through the health check-up procedure for college entrance in February, In order to find out the stress in each group frustration, deprivation, lack of self efficacy, type A behavior and anxiety response were surveyed through 10 questions with total 40 points by assigning 4 points for each question. Diet Status was expressed by DDS (Dietary Diversity Score by 5 food groups) and DVS(Dietary Variety Score). 24-hrs recall method was used to find out the quantity of daily nutrient of EAR(estimated adquacy ratio) by KDRIs(Korean Dietary Recommended Intakes). Nutrition level was analyzed by Can-Pro for professionals (Korea Nutrition Association). And for the quality intake, percentage was calculated and MAR(Mean Adequacy Ratio) were produced. Highest point was obtained in the stress of anxiety with the total 40 score of 30.20, and the scores were 29.79, 28.67, and 28.39 for deprivation, type A behavior and frustration respectively. There was no difference of blood components in accordance with stress type. Stress type was divided into less sensitive group and highly sensitive one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blood nutrient status was observed. The difference of blood component and blood pressure in sensitive and highly sensitive groups was observed in deprivation and anxiety. The index of blood pressure(p<0.05), hemoglobin(p<0.01), HDL-cholesterol(p<0.05), and Fe(p<0.05) was high in the deprivation of sensitive group. Blood pressure and hemoglobin was high in type A of sensitive group(p<0.05). And the contents of blood triglyceride was high in the anxiety of sensitive group(p<0.001) The result of nutrition intake analysis according to stress type showed that there was low intake for energy, riboflavin, and niacin. When the degree of deprivation was high there was a lack of riboflavin intake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nutrition intake in lack of self efficacy, type A behavior and anxiety response. Thus, it is necessary for colleges to educate the students to maintain mental stability through various programs and activities after catching a kind and extent of the stress college students we meeting with like the confusion of value system, open heterosexual relationship, and the employment difficulties linked with political uncertainty and economic 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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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우울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Subjective Class Consciousness on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A Mediation Effect of Depression)

  • 최윤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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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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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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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과 삶의 만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 관계에서 우울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기존의 개인적 차원 요인 뿐 아니라 사회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위치인 주관적 계층의식에 대해 논의해 봄으로써 노인 삶의 만족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 삶의 만족도, 우울의 정도를 파악하고, 주관적 계층의식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 연구패널 5차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4,222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우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노인 우울 역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은 낮고 삶의 만족도는 높은 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우울은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을 높이고 우울 수준을 낮추거나 예방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노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 주거 지원 정책과 여가활용지원을 통한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고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등을 제안하였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의 효과 분해: 한국, 일본, 대만 비교연구 (Decomposition of Educational Effects on Attitudes toward Migrant Workers: A Comparative Study on Korea, Japan, and Taiwan)

  • 김석호;신인철;김병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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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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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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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교육수준이 이민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동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대만)에서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대해 교육수준과 세계화에 대한 태도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비교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EASS(East Asian Social Surveys)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태도를 교육수준에 따른 각 태도의 수준별 이행확률로 검증할 수 있는 순차로짓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수준별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면, 한국, 일본, 대만 동아시아 3개국이 국가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준다. 한국의 경우에는 학력이 높을수록 이주노동자에 대해 배타적 태도를 나타내는 반면, 일본과 대만의 경우에는 학력이 높을수록 개방적 태도를 보인다. 특히, 대만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둘째, 교육계층별로 이행과정의 가중치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이주노동자의 증가를 반대하는 입장이며, 일본의 경우에는 현 수준에서 유지되기를 희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본과 대만의 경우에는 고학력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증가를 원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고학력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모든 국가들에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이주노동자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볼 수 없으며, 각 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적 특성에 따라 동일 교육수준 내에서도 차이가 존재한다는 시사점이 제시된다. 또한 교육수준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데, 집단 간 경제적 경쟁에 근거한 접근보다 사회문화적 접근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장애인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일상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장애수용과 우울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n Daily Life Satisfaction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Depression -)

  • 김동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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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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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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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장애인의 주관적인 건강수준이 일상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장애인의 심리적 기제인 우울과 장애수용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의 주관적인 건강수준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구체적인 실천적 개입 전략과, 정책적 제도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조사한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PSED)의 원자료(raw dat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의 주관적 건강수준, 장애수용, 우울, 일상생활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상생활만족도는 주관적 건강수준과 장애수용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우울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주관적 건강수준이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장애수용 및 우울의 매개효과에서는 주관적 건강수준은 일상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이들 간의 관계에서 장애수용과 우울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의 일상생활만족을 위하여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미디어 변화에 따른 국가브랜딩의 재 개념화 및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 (Re-conceptualization and the Paradigm Shift of Nation Branding in the Korean Context)

  • 정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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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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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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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해외 국가브랜딩전략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동향을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통하고 교류하는 국가브랜딩의 변화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20여 년간 해외에서는 국가브랜딩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시대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쟁을 거듭하며 축적되고 확장되어온데 반해, 국내에서는 개념적 논의의 확장은 정체된 채 국가홍보를 위한 도구적 차원에만 그 초점이 머물러있었다. 그러나 혼돈의 국제정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국가브랜드 저평가 및 국가이미지 제고문제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디어변화에 따른 국가브랜딩에 대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개념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그 동안 국내 연구에서는 주목하지 않았던 국가브랜딩의 다양한 이론적 관점과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문헌들을 심층적이고 폭넓게 검토하여 국가브랜딩이 국가 정체성-국가브랜드-국가이미지 간의 상호순환관계라는 새로운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다. 특히 '관계형성 패러다임'이라는 최근의 국가브랜딩 트렌드를 구체적이고 다각적으로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국가브랜딩이 일 방향적인 홍보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용자들과 우호적 관계형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을 핵심적으로 고려해야하는지 현 시대에 맞는 국가브랜딩 전략의 요지를 파악하여 재 개념화하고 향후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국가브랜딩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성인자녀의 부모 동거 현황 및 분석틀의 탐색 (A Study on the Current Situation of Adult Children Cohabiting with Their Parents and an Exploration of the Frame of Analysis)

  • 최연실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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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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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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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ether the phenomenon of both married and unmarried adults' cohabiting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society is "unilaterally parasitic" on the child's side, or is "interdependent", characterized by expectation and dependence from the parent's side. As a result of this study possess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oretic research, the following propensities of parent-dependent adults have been discussed. First of all, it was discovered that the ratio of adult children dependent on and cohabiting with their parents is considerable. Second, parents cohabiting with their adult children have unfavorable sociological features, such as high age, low level of education and income, and lower standards of education and income, compared to parents in normal households. Third, it was found that parent-dependent adults in Korean society maintain a relatively high rate of financial activity and stable employment-based occupation status. Fourth, it was shown that the level of satisfac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dependent adults and their parents was discovered to be high, which is contrastive to the prediction of negative results based on some previous researches. Single adult children's age, their level of education and financial activity status, and their parents' age and level of education were deducted as variables related to the level of satisfac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It seems that the issue of married and unmarried adults' cohabiting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society should be approached from various perspectives such as political, economic, socio-cultural and developmental aspects. On the basis of this fundamental awareness and several of the materials, it is pertinent that approaches to both married and unmarried adults' cohabiting with parents in Korean society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approaches to those in Japanese or Western society because it reflects the uniqueness of Korean society. In the phenomenon of married and unmarried adults' cohabiting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society, there are several factors besides the economic factor, especially the socio-cultural factor that have the characteristics of mutual dependence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rather than those of unilateral parasitism, in contrast with the phenomenon in Japanese or Western society. This research was aimed to contribute by establishing basic data for policy making by providing necessary information to treat the issues of instability and anxiety related to families and reflection on the matters of generations and parent-child relationships in current Korean society.

성장기 학대경험이 청소년의 부모폭력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적 친구관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Childhood Experience of Child Abuse on the Adolescent-To-Parent Abuse: With a Focus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Positive Relationship with Friends)

  • 김재엽;류원정;김준범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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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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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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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기 학대경험이 청소년의 부모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또한 긍정적인 친구관계가 이를 보호하는 요인임을 밝혀냄으로써 청소년에 의한 부모폭력 개입에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9개 중 고등학교 1,60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폭력 실태파악을 위해 빈도분석, 성장기 학대 경험이 청소년의 부모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과 또래관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호작용항을 투입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 부모를 가해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조사대상자의 12.8%였으며, 2) 성장기동안 부모로부터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은 조사대상자의 40.6%로 나타났고, 성장기 학대 경험은 부모폭력 가해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긍정적 친구관계는 청소년의 부모폭력 가해를 조절하는 요인으로 나타나, 부모폭력에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대 받는 부모 및 부모를 가해하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제고와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통한 사회복지적 접근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