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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 프로젝트에서 참여자 개인역량과 프로젝트 특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지식공유와 공급업체 흡수역량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Participant Personal Competence and Project Characteristic on Performance in Product Development Projects: Focused on Knowledge Sharing and Supplier Absorption Capacity)

  • 이명기;서영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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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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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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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부품 공급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개발 참여자의 개인역량을 키우고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참여자의 직무역량과 리더십역량이 지식공유에 미치는 영향과, 구매업체의 상호의존성이 공급업체 흡수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목적은 개발참여자와 공급업체의 지식공유가 성과에 기여함을 확인하고, 공급업체와의 협력적 관계의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제품개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 요인간의 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확인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개발 참여자들의 개인역량이 뛰어날수록 지식공유 활동을 향상시키며, 지식공유와 상호의존성은 공급업체 흡수역량에 주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첨단기술이 융복합되는 제품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과 향상에 필요한 공급업체의 흡수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에는 성과를 위한 사내 관련부서의 프로젝트 지원활동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한·일 국립대학 시설 기준 및 캠퍼스 면적 비교·분석 (A Comparison Analysis on the Facility Standards and Campus Sizes of the National Universities in Korea and Japan)

  • 최형주
    • 교육녹색환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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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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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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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교육제도적 측면에서 많은 유사성이 있으며, 대학입학자원 감소라는 문제를 한국보다 먼저 맞이하여 대응하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국립대학교 시설기준 및 국가수준의 대학시설 관련 정책, 실제 대학 캠퍼스 사례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시설에 대한 양국의 국가 차원의 접근방식과 기본 철학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향후 대학 캠퍼스 계획 수립 시 주요 계획요소 및 개선방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주요 현안이나 이슈를 중심으로 한 개별 프로젝트별로 대학시설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일본은 5년마다 국립대학시설 관련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국립대학시설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례조사를 통해 본 양국의 대학시설 면적의 경우, 일본의 사례조사 대학의 평균 대학시설 면적이 한국의 사례조사 대학의 평균 대학시설 면적에 비해 약 5.6%, 일본의 학생 1인당 대학시설 면적이 한국보다 약 13%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학시설의 전체 연면적도 한국보다 20.7% 정도 크고, 일본의 학생 1인당 대학시설 면적이 한국보다 56.7%가량 넓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지원시설 중 기숙사의 경우 한국의 기숙사 전체 층 면적이 일본보다 2.5배 넓었고, 기숙사 수용률은 한국이 일본보다 5.6% 높은 특징을 보였다. 셋째, 두 나라의 대학시설 기준 항목과 제도는 비슷하지만 학생정원 산정 방법, 계열구분, 교사 및 교지면적 산정 방식 등은 두 나라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HP를 이용한 서산 대산항의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Strategy of Seosan-Daesan Port using AHP Analysis)

  • 윤경준;안승범;이향숙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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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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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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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서산 대산항은 서해 중부권의 거점항만으로 31개 무역항 중 전체화물 처리량 6위, 유류화물 처리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의 거점항만으로 액체화물 뿐만 아니라, 벌크, 컨테이너 화물 등의 처리 그리고 향후 여객의 수송까지 담당하며 서산시의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에 비해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서산 대산항의 발전전략 방향을 제시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여 서산 대산항의 역할을 진단하고, 단 중기와 장기의 두 가지 측면에서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AHP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발전전략을 크게 운영 활성화, 인프라 구축, 정책 지원으로 설정하고, 항만이용자, 학자, 정책입안자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단 중기적 관점에서는 '운영 활성화'(0.493)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정된 반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인프라 구축'(0.437)이 더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단 중기의 경우 지속가능한 컨테이너 화물 유치, 다목적 부두 건설, 대산항 관리부두 건설, 대중국 국제여객선 정기항로개설의 순으로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한편 장기적 관점에서는 항만배후단지 조성,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 구축,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항만관리체계 개선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서산 대산항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각 전략별 단계별 이해관계자별로 세부적 실천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한방 난임 치료의 특성과 결과에 대한 분석 -2011년 주요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및 연구 참여 한의원을 중심으로- (Investigation of the Current Clinical Result of Korean Medical Treatment of Infertility -In Major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s and Local Korean Medicine Clinics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 이동녕;최민선;김동일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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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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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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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We analyzed retrospective clinical data of Korean medical institutes for infertility care and investigated current status and outcome of the Korean medical treatment of infertility as a part of foundational research for verifying validity of constructing national support system and developing appropriate policy on Korean medical treatment of infertility. Methods: We investigated data uploaded on the homepage of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for Subfertility (http://www.okinfertility.org) by Korean medical institutes for infertility care to get informations such as patients' age, body height, weight, methods of Korean medical treatment, cost and duration of treatment, success or failure of pregnancy and result of treatment. Results: The average age of patients was $33.1{\pm}3.8$ and the average body height was $161.2{\pm}5.3cm$ and the average body weight was $55.2{\pm}8.5kg$. The method of Korean medical treatment was Herbal medicine (97.5%), acupuncture (80.4%), moxibustion (57.7%), cupping (32.7%). The average cost of treatment was $1,160,625{\pm}882,499$ won, and the average medical cost per visit was $357,845{\pm}241,602$ won. The average duration of treatment was $11.26{\pm}10.58$ weeks, and the average number of visits per patient was $4.78{\pm}6.10$ times. The average duration of treatment was the longest in the group of infertile patients with the highest average medical cost per visit. The average pregnancy success rate was 30.9% overall, and that of the group of infertile patients was 25.8%. Conclusions: When we develop the standard project model with expectation for about 25% success rate of pregnancy and delivery in the group of patients who have idiopathic and ovulatory factors, it is desirable to perform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reatment 1-2 times a week with herbal medicine. The treatment period is set to at least 12 weeks. Average treatment fee maybe calculated by converting the averaged treatment cost of clinic's one month worth of daily treatment fee and medical hospital's ten day treatment fee into weekly treatment cost.

출산조절정책의 현황과 전망 (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s of the Population Control Policy in Korea)

  • 조남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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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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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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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e national family planning program in Korea, which was instituted as an integral part of the nation's economic development plans since 1962, has contributed greatly to a reduction in the fertility and population growth rate. The total fertility rate dipped from 6.0 births per women in 1960 to 2.0 in 1985, and the population growth rate rom 2.84 percent per year to 1.25 percent during the same period, while the contraceptive practice rate for the 15-44 married women increased from 9 percent in 1965 to 70 percent in 1985. Study findings indicate that the fertility reduction in the past 26 years is largely attributed to the virgorous implementation of the national family planning program, rising age at marriage, wide-spread use of induced abortion, and the changes in attitude regarding the value of children that came into being in the wake of the rapid socio-economic development over the period. Among the strengths of the national family planning program are the following : 1) a pluralistic system of program manageent with active participation of various government and voluntary organizations, 2) utilization of a large corps of family planning field workers to conduct face-to-face communication and motivation activities, 3) use of private physicians with government support to provide contraceptive services, 4) a systematic program management system including program planning of traget allocation, evaluation, and supervision with a broad MIS and award system, 5) numerous incentive and disincentive schemes for stimulating the small family norm and contraceptive use, and 6) strong commitments to the family planning program by political leaders. The new demographic targets during the Sixth Five-Yea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lan period(1987-91) have been set for a further reduction in the population growth rate to 1.0 percent by 1993, assuming that the TFR will decline to 1.75 level in 1995. This target is, however, not easy to achieve due to anticipated unfavorable factors like the strong boy preference, high discontinuation rates of reversible contraceptive methods, fertility termination-oriented contraceptive use, a plateau level of contraceptive practice rate that has mostly accounted for a sterilization, shortened length of birth intervals, and the changing patterns of contraceptive mix. The recent changes in contraceptive and fertility behaviors clearly indicate that the past quantity-oriented management system of the national program should be redirected toward a quality-oriented approach. Particularly, program efforts should be expanded to recruit new contraceptive users in the 20s of younger age groups, both for birth spacing and controlling their fertility since the women aged 20 to 29 account for more than 80 percent of the total annual births in recent years. In addition, the current contraceptive fee system of the national family planning program should be gradually shifted from free contraceptive services to a acceptor's charge system, and the provision of contraceptive services through the medical insurance system, which will cover the entire population by 1989, should be accelerated as a means of integration of family planning program with other health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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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에 있어 지역사회 기관 연계에 관한 연구 (A Study for Link of Institution in Disaster Management : Ansan District Study)

  • 윤서영;윤호경;김소연;고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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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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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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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재난의 심리지원 및 관리에 기존 기관의 연계가 중요하다. 안산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민관기관의 연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25개 기관 121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평상시와 세월호 당시 연계 활동 대상기관, 모임 빈도, 연계 활동의 내용, 만족도, 낮은 만족도의 원인에 대해 설문하여, paired t-test, Chi-square test 및 McNemar test를 이용하여 평상시와 세월호 당시를 비교하였다. 결 과 연계 사업 필요성에 대한 이해, 조직적 차원의 지지는 재난 당시 더 낮은 문제 요인이었으나, 연계의 정도(n=397에서 n=251로 감소) 및 만족도는 재난 시 더욱 저하되었다. 낮은 연계만족도의 원인으로는 실적위주의 평가제도가 재난 시 유의하게 더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45). 결 론 재난 시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서는 재난 이전부터 지역사회 기관에 대한 역량 분석, 연계 프로토콜 개발 등의 대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불필요한 형식적 평가제도로 인한 소진은 지양되어야 한다.

어머니의 문화적응유형과 다문화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국가정체성 간 종단관계 검증: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Verification of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cultural adaptation patterns,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national identit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이형하;윤진미;한지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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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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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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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문화적응 유형, 다문화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국가정체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양상과 세 요인 간의 종단적 상호관련성을 검증하고자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를 위해 MAPS의 자료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추적한 2차-4차-6차-8차년도 시점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어머니의 문화적응 4가지 유형 모두는 시간의 지남에 따라 유의한 종단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머니의 문화적응 4가지 유형은 다문화청소년의 국가정체성 간의 관계에서 다문화수용성은 종단적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청소년이 다문화적 가치를 수용하고 이를 확장해 이중문화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갖는데 다문화수용성을 높이는 교육도 병행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세대별 기혼남성의 가사노동시간 연구: 베이비붐세대, X세대, Y세대를 중심으로 (A Study on Household Labor Time of Married Men by Generation -For the Baby Boom generation, Generation X, and Generation Y-)

  • 이현아;김주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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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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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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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혼 남성의 가사노동참여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의 영향 요인을 세대별로 파악하는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기혼남성을 베이비붐세대, X세대, Y세대로 구분하고, 각 세대별 가사노동참여 요인을 가사노동 참여가설을 적용시켜 분석해 보았다. 자료는 통계청 '2019년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사용하였다. 기혼남성의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붐세대 기혼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경제적 효율성가설과 성역할태도가설, 요구반응가능성가설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고, X세대 기혼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경제적 효율성가설, 성역할태도가설, 시간가용성가설, 요구반응가능성가설 모두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였다. 반면, Y세대 기혼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시간가용성가설과 요구반응가능성가설에 의해서만 설명이 가능하였다. 세대별로 가사노동참여의 동인이 다르다는 사실은 남성 대상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수립에 있어 세대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준다.

사회경제적 박탈 경험이 가족갈등과 가족관계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Socioeconomic Deprivation Experience on Family Conflict and Family Relationship Satisfaction : A Focus on Low-Income Households)

  • 김효선;박정윤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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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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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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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저소득 가구의 가족갈등과 가족관계만족도의 변화와 사회경제적 박탈 경험이 이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사회경제적인 위기 상황에서 저소득 가구 대한 지원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한국복지패널의 10차에서 14차에 걸친 5개년 자료를 활용하여 총 803명의 저소득가구의 가구주가 응답한 가족갈등과 가족관계만족도의 종단적 변화를 살펴보았고, 사회경제적 박탈경험이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저소득가구의 가족갈등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미약한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가족관계만족도의 변화율은 유의하지 않았다. 사회경제적 박탈을 경험한 가족의 경우, 미경험 가구보다 가족갈등의 초기치가 높았고 변화율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가족관계만족도는 미경험 가구보다 유경험 가구의 초기치가 낮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저소득 가구가 사회경제적 박탈을 경험하게 되면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되고 가족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가족갈등이 높고 가족관계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저소득 가구에 대하여 경제적 지원과 사회보장적 지원을 확대하고 이와 더불어 가족이 갈등을 스스로 조절하고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변화 트렌드 (Trends in the change of household labor in the middle-aged)

  • 이현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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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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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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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생애주기 한 가운데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해나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목한 중년세대는 코호트별로 베이비붐세대나 X세대를 포함하고, 연령별로는 40-50대를 중심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기본적으로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통해 가사노동시간의 추이를 분석하고, 각종 시장조사자료, 연구보고서, 신문기사 검색을 통해 가사노동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가사노동이란 가족원에 의해 가족원을 위해 수행되는 무보수의 활동으로 시장에서 재화나 용역을 구입함으로써 대체될 수 있는 활동이다. 본 연구는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따라 급속하게 성장한 가전시장과 가사대체 상품 및 서비스가 가사노동 효율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변화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기존의 세대와 다른 특징을 가진 중년세대의 가사노동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향후 시장동향을 예측하고 중년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가족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