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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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생태 증진을 위해 설치된 둠벙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Constructed Small-scale Ponds for Ecological Improvement in Paddy Fields)

  • 김재옥;신현상;유지현;이승헌;장규상;김범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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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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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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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인공 조성된 둠벙의 물리 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둠벙의 복원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한 연구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대상지 둠벙의 면적은 4.6~14.1 $m^2$였으며 모양은 원형과 사각형 모양이 대부분이었다. 조사 둠벙 중 가장 자리에 석축이나 목축을 두르지 않은 둠벙들은 주변 둑이 매몰되어 수심이 얕아져 둠벙의 기능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둠벙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주변에 석축이나 목축 등을 둘러 매몰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연구대상지의 수질환경은 COD, TN, TP의 경우 농업용수 기준을 초과한 수질등급을 보였으며 특히 TN의 농도는 평균 8.03 mg $L-1$로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약 8.0배를 초과하는 농도분포를 보였다. 조사지역 둠벙의 질소농도가 높은 원인으로는 홍성지역의 높은 축산 밀도, 농경지 주변 산재해 있는 축사 시설과 축산폐수를 이용한 저장 액비 사용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농촌지역에서 둠벙과 같은 작은 저류지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영양물질을 저감시켜 주는 소규모 침전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지 둠벙의 평균적인 모래함량,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함량은 각각 53.4${\pm}$16.6%, 21.8${\pm}$9.74 g $kg^{-1}$, 12.8${\pm}$7.59 mg $kg^{-1}$로 나타났다. 둠벙의 토양 특성 조사결과 모래함량과 유효인산 농도는 둠벙 안정화를 위한 식생정착에 적합한 농도분포였으나 신규로 조성된 5곳의 둠벙에서는 유기물 함량이 높지 않아 식생 정착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 대상지 둠벙의 어류상은 붕어, 미꾸리, 미꾸라지, 드렁허리 4종이 출현하였으며 군집구조 분석결과 군집 안정도와 다양도 지수가 불량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단순한 어류상 구조는 둠벙이 주변 하천과 고립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논과 정수지역, 농수로 등 연중 수위와 환경변화가 큰 환경에 적응한 어종들만이 서식할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요인분석에서 도출된 요인점수(Facter score)를 바탕으로 조사한 둠벙을 구분한 결과, 요인점수 1에서 양의 값을 보이는 둠벙은 다른 둠벙에 비해 둠벙의 크기가 큰 것들로 구성되었으며 (Group I), 요인점수 2에서 양의 값을 보인 Group III은 다른 둠벙에 비해 유기물 농도가 높은 둠벙들로(S5, S6) 구성되었다(Fig. 4).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농촌지역 둠벙의 복원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둠벙과 주변하천과의 연계성, 둠벙의 크기를 비롯한 구조적 특성을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거론하지 못한 둠벙 용수의 유 출입량, 둠벙 수체내 먹이 연쇄 구조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신초(Polygala japonica Houtt.)의 미용 식품 활성 (Beauty food activities of Polygala japonica Houtt.)

  • 김예진;박범수;손소영;윤자영;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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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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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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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신초의 용매별 phenolic compounds는 열수 추출물과 추출 최적 농도인 5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영신초 열수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능을 DPPH, ABTS, PF, TBARs 실험으로 측정한 결과, $50-200{\mu}g/mL$의 농도 구간에서 각각 71.32-80.29%, 78.61-99.80%, 1.80-2.05 PF, 64.88-87.30%의 저해율을 나타냈고, 50%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각각 82.82-85.66%, 74.88-99.90%, 1.80-2.14 PF, 79.23-90.27%의 저해율을 나타냈다. 따라서, 영신초 50% 에탄올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보다 항산화능이 더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신초 열수 및 50% 에탄올 추출물의 미용식품 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tyrosinase 저해활성, elastase 및 collagenase 저해활성, hyaluronidase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Tyrosinase 저해활성은 $200{\mu}g/mL$의 농도에서 열수와 50% 에탄올 추출물은 각각 12.46, 22.10%를 나타냈다. Elastase 저해활성은 동일한 농도에서 각각 28.28, 58.36%, collagenase 저해활성은 각각 59.73, 78.90%를 나타냈으며, hyaluronidase 저해활성은 각각 35.65, 86.80%를 나타냈다. 또한 열수 추출물과 50% 에탄올 추출물 간의 생리활성의 차이는 phenolic profile의 차이에 의한 것이라 판단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영신초 열수 및 50% 에탄올 추출물은 항산화능이 높아 천연 항산화제로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름 개선 및 염증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제조에 이용 가능한 천연 미용식품 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자운영포장에서 알팔파바구미에 대한 친환경농자재의 방제효과 (Control Efficacy of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against Alfalfa Weevil, Hypera postica Gyllenhal at Chinese Milk Vetch Field)

  • 배순도;비쇼 마이날리;최병렬;윤영남;김현주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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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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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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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밀양의 자운영 포장에서 친환경농자재의 처리시기(4월 상순, 중순 및 하순) 및 횟수(1, 2회 및 3회)에 따른 알팔파바구미의 방제효과를 평가하였다. 알팔파바구미의 유충, 번데기 및 성충은 2011년보다 2010년에 발생량이 많았으며, 특히 유충의 발생량 차이가 현저하였고, 발생피크도 2011년의 5월 10일보다 5일 빨랐다. 친환경농자재의 알팔파바구미에 대한 평균 방제효과는 2010년에 1회 처리는 4월 상순, 중순 및 하순에 각각 73.6%, 71.9% 및 66.2%이었으며, 2회 처리는 77.1~78.9%로 처리시기조합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3회 처리는 87.2%였다. 2011년의 평균방제효과는 1회 처리는 4월 상순, 중순 및 하순에 각각 평균 57.9%, 66.8% 및 65.2% 이었으며, 2회 처리는 73.7~76.8%로 처리시기조합에 따른 큰 차이가 없었고, 3회 처리는 평균 82.7% 이었다. 따라서 알팔파바구미의 방제효과는 방제횟수가 증가할수록 증가되었다. 응삼이$^{(R)}$, 왕중왕에코$^{(R)}$ 및 무충지대$^{(R)}$는 알팔파바구미에 효과적인 친환경방제제로 이들 자재의 1회 처리에 의한 방제효과는 화학농약인 ethofenprox 20EC에 비해 4~16% 낮았다. 그러므로 응삼이$^{(R)}$, 왕중왕에코$^{(R)}$ 및 무충지대$^{(R)}$는 알팔파바구미의 친환경적 방제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방제시기 및 횟수는 알팔파바구미의 발생량을 고려하여 달라질 수 있지만, 1회 방제의 경우 발생량이 많은 경우는 4월 상순, 발생량이 적은 경우는 4월 중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포장에서 친환경농자재가 천적곤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to Insect Natural Enemies at Small Green Houses)

  • 이대홍;강은진;강명기;이희진;석희봉;서미자;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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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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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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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설재배지 내에서의 친환경농자재는 작물보호를 위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작물의 생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친환경농자재는 각종 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천적들과 중복 사용될 수도 있다. 이때 친환경농자재가 이러한 천적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친환경농자재는 천적곤충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보고된 10개를 선발하여 소형포장과 농가포장에서 평가하였다. 먼저 무당벌레 유충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지 않은 무처리구에서는 무당벌레의 목화진딧물 포식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EFAMMo L과 EFAMPE D, EFAMME G, EFAMAE A등을 처리한 구에서는 무당벌레의 포식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진딧물의 개체수가 현저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온실가루이좀벌의 경우에, 친환경농자재를 살포한 시험구에서는 전체적으로 온실가루이 약충과 온실가루이좀벌 머미의 개체수가 조금씩 감소하였으며, 특히 IEFAM C, FEFAM D, EFAMSM B, EFAMPE D 등을 처리한 시험구에서 온실가루이좀벌 머미의 수가 무처리구에 비하여 현저히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EFAMMo C를 살포한 처리구의 경우에는 온실가루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실가루이에 대하여 방제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소포장에서 콜레마니진디 벌의 기생률을 검토한 결과 친환경농자재를 뿌린 구역보다는 무처리구에서의 기생률이 높았다. IEFAM C, FEFAM D, EFAMPE D, EFAMMo L 등을 살포한 구역에서 특히 낮은 기생률을 나타내었다. 잎굴파리좀 벌의 외부기생 머미가 방사 후 1주일 후부터 2주 후까지도 많이 관찰되었지만 처리구와 무처리구 사이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FAMMo C는 점박이응애, 칠레이리응애 모두 개체수를 감소시켰다. EFAMMo L은 점박이응애에는 피해를 주지 않은 반면에, 칠레이리응애의 개체수는 많이 감소하였다.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에 대한 동시 교미교란제의 현장 적용 기술 (Field Application Techniques of Simultaneous Mating Disruptor Against Grapholita molesta and G. dimorpha)

  • 조점래;박창규;박일권;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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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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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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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교미교란(mating disruption, MD) 기술이 사과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방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를 동시에 교미교란(simultaneous MD, SMD)하는 기술이 최근에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이 SMD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데 필요한 요인들을 결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SMD 처리 농도를 결정하기 위해 각 처리 지점에 10 mg의 성페로몬을 여러 가지 밀도로 사과나무에 처리하였다. 처리된 세 농도 가운데 두 나무마다 하나의 SMD 처리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MD 효과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SMD 효과는 왁스 및 polyethylene 제형 모두에서 나타났다. 두 사과나무마다 하나의 SMD 처리 농도로 3월 말에 1회 처리한 경우 수확기까지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에 대해 효과적 교미교란을 유지시켰다. 인근 무처리 과수원에서 SMD 처리 과수원으로 이주하여 들어오는 교미된 암컷의 이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 처리 기술이 적용되었다. 암컷 유인제를 개발하기 위해 6종류의 사과 과실 추출물에 포함된 화합물 가운데 terpinyl acetate (TA)가 선발되었다. 서로 다른 TA 농도 처리에서 0.05%가 성충 유인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TA와 설탕을 혼합한 것을 암컷유살제(female attract-to-kill technique, FAKT)라 명명하였다. 사과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6 m 간격으로 FAKT를 설치한 울타리 처리는 교미된 암컷을 포획하였고, 이들은 난황형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난모세포를 지니고 있었다. FAKT가 가미된 SMD 처리는 높은 MD 효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SMD 단독 처리에 비해 신초 피해를 현격하게 줄였다.

도시하천 제방사면에 식재한 몇몇 벼과식물의 활착 및 군락유지 특성 (Characteristics of Rooting and Community Maintenance of Some Gramineae planted on Urban Stream Bank Slope)

  • 양홍모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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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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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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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하천 제방사면의 벼과식물 활착과 군락형성 연구를 위해 2010년 10월 중순 물억새, 억새, 띠, 새를 줄떼식재하였다. 플라스틱 묘상(길이 60cm ${\times}$ 너비 30cm ${\times}$ 깊이 5cm)에 원예용상토를 4cm 깊이로 채우고 실험초종의 씨앗을 2010년 4월 하순 파종한 후 2010년 10월 초까지 형성된 뗏장을 너비 6cm ${\times}$ 길이 15cm ${\times}$ 두께 4cm로 잘라서 제방사면에 수평 폭 약 10~15cm 간격으로 심었다. 줄떼식재 후 군락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2013년까지 3년간 매년 2회 잡초를 제거하였다. 실험초종 모두 2012년에 줄떼 간격의 빈 공간을 줄기가 상당부분 채워 초기군락이 형성되었으며, 2013년에는 줄떼 간격의 빈 공간을 거의 채워 군락이 형성되었다. 군락형성 후 2014년과 2015년은 잡초제거 없이 군락유지가 가능한지 관찰하였다. 2013년과 2014년의 줄기수간, 초장간 t-검정과, 2014년과 2015년의 줄기수간, 초장간 t-검정을 수행하였다. t-검정에는 5월, 7월, 9월에 조사한 줄기수와 초장을 활용하였다. 실험초종 모두 2014년의 줄기수와 초장이 2013년보다 줄어들어(p<0.001) 잡초의 피해를 입었다. 물억새, 억새, 띠는 2014년과 2015년의 줄기수와 초장에 차이가 없어(p>0.05) 군락형성 후 잡초제거 없이 군락이 유지되었으나, 새는 2015년의 줄기수와 초장이 2014년보다 현저히 줄어들어(p<0.001) 잡초의 피해가 커 군락유지가 어려웠다. 하천제방사면의 초본류 군락 형성과 유지의 관점에서 줄떼식재의 경우 물억새, 억새, 띠가 적합한 초종으로 나타났다. 실험기간 5년 매년 9월에 조사한 물억새, 억새, 띠, 새의 줄떼식재와 포트식재 간 줄기수와 초장의 t-검정에서, 줄기수는 줄떼식재가 포트식재보다 많았고(p<0.001), 초장은 포트식재가 줄떼식재보다 길었다(p<0.05). 줄기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줄떼식재가 제방사면 유실보호 관점에서 포트식재보다 유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관용기 및 저장조건에 따른 고추 및 배추종자의 10년간 발아율 추이 (Change of Germination Rate for Chili Pepper and Chinese Cabbage Seed in Relation to Packaging Materials and Storage Conditions over 10 Years)

  • 소은희;이우문;박기웅;최근진;윤무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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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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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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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종자 저장 시 보관조건은 종자의 활력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급격한 종자활력의 저하는 발아율저하의 중요 요인이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요 채소작물 중 고추(Capsicum annuum L.) 및 배추(Brassica rapa L. ssp. pekinensis) 종자의 저장조건(저장온도 및 보관용기)에 따른 10년 동안의 발아율추이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저장기간에 따른 두 종자의 활력유지를 위한 효율적 저장조건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고추 및 배추종자를 각각 진공 알루미늄 호일 봉투, 폴리에틸렌(PET)병 및 종이봉투에 실리카겔과 함께 밀봉하여 상온, $15^{\circ}C$$5^{\circ}C$ 등 세 가지 온도조건 하에서 10년간 보관하면서 6개월마다 발아율검정을 수행하였다. 고추 및 배추종자는 $15^{\circ}C$$5^{\circ}C$에서는 보관용기에 상관없이 6.5년까지 저장하기 전의 활력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나 상온/종이봉투 조건하에서는 각각 4년째 및 5년째에 활력을 잃었다. 상온조건일지라도 진공 알루미늄 봉투에 보관 시 저장 6년까지 보관전의 활력을 유지하였고 특히 고추종자의 경우 저장기간 10년이 경과하여도 90%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종자저장시설(장기 및 중기)이 없더라도 고추종자의 경우 상온/진공 알루미늄 봉투, 배추종자의 경우 $5^{\circ}C$/진공 알루미늄 호일 봉투에 보관한다면 10년 이상 90% 이상의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활력유지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 기간을 늦춰 발아검정을 위한 시료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ST로부터 개발된 SSR 마커를 이용한 상추 유전자원 및 유통품종의 식별 (Identification of Lettuce Germplasms and Commercial Cultivars Using SSR Markers Developed from EST)

  • 홍지화;권용삼;최근진;;김두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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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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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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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상추(Lactuca sativa)의 expressed sequence tag(EST)로부터 simple sequence repeat(SSR) 마커를 개발하고, 개발된 EST-SSR 마커를 이용하여 상추의 3가지 야생종의 유전자원 9점과 61개의 유통품종을 식별하는 것이다. NCBI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총 81,330개의 상추 EST를 대상으로 SSR을 탐색하였고, 총 4,229개의 SSR을 발견하였다. SSR의 반복 motif 중 trinucleotide(59.12%, 2,500개)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dinucleotide(29.70%, 1,256개), hexanucleotide(6.62%, 280개) 순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EST로부터 총 474개의 EST-SSR primers를 개발하였고, 이 중 267개의 primer를 9점의 유전자원과 61품종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활용하였다. 267개의 마커 중 47개의 EST-SSR 마커가 7개 품종 내에서 다형성을 보였으며, 이 중 다형성 정도와 반복 재현성 및 밴드의 선명성을 고려하여 26개의 EST-SSR 마커를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된 26개의 SSR 마커를 이용하여 70개 공시재료를 분석한 결과 대립유전자 수는 총 127개였으며, 최소 2개에서 9개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마커당 평균 대립유전자 수는 4.88개를 나타내었다. PIC평균값은 0.542로 나타났으며, 0.269-0.768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70개 공시재료의 유전적 거리는 0.05-0.94로 나타났으며, 유사도 지수 0.34를 기준으로 할 때 7개의 주요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26개의 EST-SSR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 9점의 유전자원과 61개의 유통품종이 마커의 유전자형에 의해 모두 식별이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신규 개발된 EST-SSR 마커는 상추의 품종식별과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검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씨감자 검역 (Seed Potato Certification in Korea)

  • 나용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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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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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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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한국에서 감자의 여러 가지 감수요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각종병해인데,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바이러스 병인 모자이크병과 잎말림병에 의한 수량감소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무병 건전한 씨감자를 생산해서 농민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1961년에 고랭지시험장에서 씨감자 검역사업이 시작되었다. 본고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춘작용 보급종 씨감지(남작품종)의 생산개황을 설명하였다. 1976년도에는 대관령에 있는 2개 씨감자 생산조합회원들에 의해 약 1마톤 (M/T)의 보급종 남작 씨감자가 생산되어 농수산부의 종자보급소를 통해 농민에게 공급되었고, 이들 보급종 씨감자의 검역은 국립농산물검사소 검사원들이 실시하였다. 보급종 씨감자는 단위수량에 있어서 농민들이 자 채종해서 재배하는 씨감자를 월등히 능가하지만, 1976년도의 경우 보급종씨감자의 절대생산량부족으로, 급량은 소요량의 1/5에 불과하였다. 한편 추작용 상품종인 "시마바라"의 보급종은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병에 걸린 씨감자를 심으면 아무리 맥배 리를 잘해도 수량의 증대는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단위수량의 제고는 농민들이 보다 우량한 씨감자를 심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씨감자 공급량을 2-3배로 증가해야 한다. 현재의 부족되는 보급종 씨감자의 공급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씨감자의 재배면적확대와 씨감자 생포장에서의 단위수량증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에서는 씨감자생산에 적당한 고랭지가 많이 있으며, 고랭지 이외의 곳에서도 우량한 씨감자는 생산될 수 있다. 우량씨감자의 보급과 재배법의 개선은 감자의 단위량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다. 한편 고랭지시험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원원종씨감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에 개발된 몇가지 새로운 재배기술을 활용해봄직하다. 또한, 무병 건전한 신품종의 씨감자가 신속히 농민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현행 씨감자 검역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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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시나무의 줄기 식입해충(害蟲) 포푸라하늘소의 생활사(生活史)에 관한 조사(調査) (Seasonal Fluctuation, Reproduction, Development and Damaging Behavior of Compsidia populnea L.(Coleoptera; Cerambicidae) on Populus $alba{\times}glandulosa$)

  • 박규택;백흥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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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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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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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현사시나무(Populus $alba{\times}glandulosa$)의 줄기 식입해충(害蟲)인 포푸라하늘소 (Compsidia populnea L.)의 발생(發生) 및 생활사(生活史)에 관(關)한 조사(調査)를 실시(實施)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포푸라하늘소는 년(年) 1회(回) 발생(發生)하며 갱도내(坑道內)에서 유충(幼蟲)으로 월동(越冬)한다. 2. 성충(成蟲)의 발생최성기(發生最盛期)는 춘천지방(春川地方)의 경우 5월(月) 12일경(日頃)이었고 초출현시기(初出現時期)는 춘천(春川) 5월(月) 5일(日), 가평(加平) 5월(月) 6일(日)이었다. 3. 성충(成蟲)은 우화(羽化)한 후(後) $3{\sim}5$일간(日間) 갱도(坑道)속에 머물다가 탈출공(脫出孔)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출공후(出孔後) 산란일(産卵日)까지 걸리는 기간(期間)은 평균 10.7일(日)이었으며, 산란기간(産卵期問)은 야외조건하(野外條件下)에서 평균(平均) 14.3일(日)($4{\sim}26$일(日)), 실내조건하(室內條件下)에서 평균(平均) 6.4일(日)($1{\sim}13$일(日)) 이었으며, 성충(成蟲)의 수명(壽命)은 야외(野外)조사에서 숫컷의 경우 평균(平均) 11.0일(日)($3{\sim}24$일(日)), 암컷의 경우 평균(平均) 13.8日($2{\sim}30$일(日))로 암컷이 다소 긴 경향이었다. 4. 산란(産卵)은 직경 $0.6{\sim}2.4cm$$2{\sim}3$년생(年生) 가지의 표피(表皮)에 U자형(字形)의 흠집을 만든후 표피(表皮)밑에 산란(産卵)되며 암컷 한마리당 만든 산란흔(産卵痕)은 평균(平均) 56.6개(個)($8{\sim}135$개(個))였고 재란율(在卵率)은 67.9%로 총산란수(總産卵數)는 평균(平均) 38.5개(個)($5{\sim}76$개(個))였으며 개체별(個體別) 차이(差異)가 많았다. 알은 장타원형(長楕圓形)으로 길이는 평균(平均) 2.6mm($2.3{\sim}3.0mm$), 폭은 0.78mm($0.7{\sim}1.0mm$) 정도로 유백색(乳白色)이었다. 5. 난기간(卵期間)은 $25^{\circ}C$ 항온조건하(恒溫條件下)에서는 평균(平均) 9.5日($8{\sim}11$), 야외(野外)에서는 5월(月) 20일전(日前)에 산란(産卵)된 알의 경우 $12{\sim}14$일(日), 5월(月) 20일(日)${\sim}$5월말일(月末日)의 경우 $9{\sim}10$일(日), 6월(月) 이후(以後)에 산란(産卵)된 알은 $7{\sim}9$일(日)로 기온(氣溫)이 높아짐에 따라 짧아지는 경향이었다. 6. 유충(幼蟲)은 부화후(孵化後) 수피(樹皮) 바로아래 부분(部分)을 $2{\sim}3$주간(週間) 식해하다가 목질부(木質部)로 갱도(坑道)를 뚫고 들어가며 피해부(被害部)는 충영을 형성(形成)하는데 충영의 크기는 장경(長經)이 평균(平均) 1.8cm($1.3{\sim}2.5cm$), 단경(短經)이 평균(平均) 1.6($1.0{\sim}2.2cm$)였으며 갱도(坑道)의 길이는 평균(平均) 3.1cm($2.4{\sim}4.6cm$)였다. 7. 유충(幼蟲)이 완전(完全)히 성숙(成熟)하는 시기(時期)는 9월말(月末)${\sim}$10월(月) 초순(旬)경이며 유충태(幼蟲態)로 월동(越冬)하며 용화시기는 4월초순(月初旬)경이었다. 용기간은 $25^{\circ}C$ 항온조건하(恒溫條件下)에서는 평균(平均) 11일(日)($9{\sim}10$일(日))이었으나 야외(野外)에서는 30일이상(日以上)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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