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god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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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서탑)에 발달한 표면균열에 대한 연구: 2층 탑신과 3층 옥개석의 사례 (A study on the Surface Cracks in the West Stone Pagoda of Gameunsa Temple Site, Gyeongju, Korea: Examples from the second story stone body and the third story capstone)

  • 좌용주;김재환;박성철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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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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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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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보 제 112호로 지정되어 있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서탑)은 표면 풍화로 인한 훼손 상태가 심각하여 빠른 시간 내에 보수되어야 한다. 표면균열에 대한 부분적인 관찰 결과 2층 탑신면에는 수직균열이 발달한다. 이는 상하로 작용하는 강한 주 압축력에 평행하게 발달한 균열이 더욱 더 성장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균열 성장의 원인에는 이미 존재하던 수직균열을 이용한 화학적 풍화작용 및 생물학적 풍화작용이 가세했을 가능성이 높다. 3층 옥개석의 경우 표면균열은 북동방향과 북서방향으로 교차하는 향상으로 발달하고 있다. 3층 옥개석의 동쪽과 남쪽에서 많은 수의 균열이 관찰되며, 중심축에서 바깥쪽으로 잇는 수직균열과 바깥쪽의 수평균열들이 발달하고 있다. 한편, 3층 옥개석의 서쪽과 북쪽은 균열이 많이는 관찰되지 않으며, 대부분 수평균열이 발달하고 있다. 이는 중심축에서의 압축력이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지 않으며, 무게 중심이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이 방향으로 강한 압축력이 제공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韓國) 고대(古代) 대조건축(大造建築) 구조(構造)의 추정(推定)에 관(關)한 연구(硏究) -석탑(石塔)의 건축요소(建築要素) 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Structure of Ancient Korean Wooden Buildings -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 Architectural Elements of Stone Pagoads -)

  • 박재평;이재현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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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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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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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research aims to illustrate the structure of the ancient Korean wooden buildings by a comparative study of the historical resources such as stone remains, wall paintings historiographies and excavations. As stone pagodas are the most typical stone remains, I selected for analysis some stone pagodas which contain architectural elements and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The number of stories and structural modes of the base stone part show the wooden architectural aspects: they have one or two stories and their base part is constructed in the mode of assembling rectangular stones. 2) The body of the pagoda contains such architectural elements as pillars, door and windows, crossbeams, balcony, bracket sets. 3) The roof of the stone pagoda contains such architectural elements as eaves, roofs and modes of stone assembling. The results inferred through this research could be of help for further comparative studies with the other secondary materials by providing basic knowledge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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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청량사지 오층석탑 및 칠층석탑의 정밀 계측모니터링과 미세거동 해석 (Interpretation of Microscale Behaviors and Precision Measurement Monitoring for the Five-story and Seven-story Stone Pagodas from Cheongnyangsaji Temple Site in Gongju, Korea)

  • 이정은;박석태;이찬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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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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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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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공주 청량사지 오층 및 칠층석탑은 계룡산 삼불봉 아래에 있으며, 고려 중기에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탑으로 한 시대에 두 유형의 백제계 석탑이 공존하는 쌍탑으로서 역사적 및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두 탑은 1944년 도굴로 칠층석탑이 전도되고 그 영향으로 오층석탑에 기울어짐이 발생하였다. 1961년에 석탑을 복원하였으나 구조적 불안정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계측자료를 축적하고 계절적 특성을 검토하여, 동일 기간의 기온변화와 강수량에 따른 석탑의 미세거동을 해석하였다. 이 결과, 모든 계측기에서 일간 기온변화에 따라 미세한 열탄성거동을 반복하였으며, 경사와 변위 모두 미세거동이 나타났다. 경사계에서는 기온변화에 따라 석재의 표면과 내부에 포함된 수분이 팽축을 반복하며 미세한 움직임을 보였고, 변위계에서도 시계열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두 이격거리가 감소하였다. 특히 오층석탑 상부는 북서쪽으로 최대 3.89° 거동하였으며, 칠층석탑은 북동쪽으로 최대 0.078° 기울었다. 최대 변위는 오층석탑과 칠층석탑에서 각각 0.127 및 0.149mm로 기록되었다. 이 값들은 계측 종료시점에 원래 상태로 회귀하는 경향은 있으나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여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상태를 지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결과는 두 석탑의 안정적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한 거동특성이 분석되어야 하며, 계측시스템의 유지관리를 통한 예방보존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식민지 근대의 헤테로토피아와 괴담, 그리고 모던의 불안 (Heterotopia, Strange Stories, and Modern Anxiety in the Colonial Era)

  • 이주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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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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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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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에서는 식민지 근대 조선의 영토 내에서 존재하였던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 주목하였다. 근대 질서에서 보기에는 이질적이나 당대 사회의 희망을 구현했던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그 공간들이 가졌던 실제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런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식민지 근대 지식인들이 담론화하는 방식을 살펴보며, 근대적 지배 체제에 대한 당대의 또 다른 시각을 알아보았다. 삼일독립운동이 시작되었던 탑동공원과 정신병동인 동팔호실은 근대적 관점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공간이었다. 그곳은 근대성이 실패한 공간들로 표상되었다. 하지만 이 공간 속에서는 독립에 대한 발화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 공간들이 당대 사회의 희망을 담아내는 유토피아로 기능하게 하였다. 그렇지만 당대의 지배 체제는 이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발화를 괴담으로 간주하며 폄하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야기인 괴담은 근대의 지식 체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당대의 지배 체제가 불완전함을 드러내었다. 체제의 불완전함은 일상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였다. 이처럼 이 글에서는 헤테로토피아를 괴담으로 왜곡하여 전달하였던 담론화의 방식을 통해 식민지 근대의 질서가 가지고 있던 불안의 한 측면을 살펴보았다.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탑 모델링 제작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op Modeling for Artificial Intelligence Training)

  • 박영채;이상화;이병권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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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3년도 제68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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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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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일신라 석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복원을 위해 석탑 3D모델링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산성비로 부식되어 갈라진 더 이상 원본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는 현재 통일신라 석탑 형태를 3D모델링 작업을 통하여 AI로 하여금 원활한 교육이 실시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본래 제작 되어있는 3D 모델링은 많은 버텍스와 페이스로 학습 데이터가 많아 실제 활용하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적은 양의 버텍스와 페이스로 새로운 3D 모델링 제작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그에 필요한 석탑 모델링 과정에 대해 서술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석탑에 대한 구조를 살피고 모델링에 활용된 프로그램의 장단점과 분석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석탑 복원에 필요한 3D모델링 프로그램 활용의 전망과 더불어 인공지능 AI의 한계점을 3D 모델링의 정확도와 세밀함을 통하여 타파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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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기 동아시아 2탑식가람의 생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 (The generation and development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7-8th centuries)

  • 김상태;박언곤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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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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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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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article works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Buddhist Temple with two pagodas in the Eastern Asia. in 7-8th centuries. This study was motivated from the observation that why there are many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only around the late 7th century, roughly around 670 A.D.. This period corresponds to the Silla Dynasty(in Korean History) and Hakuho Period(in Japan History) among the Eastern Asia while the composition of the temple being changed as Buddhism spreads out from Chin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the followings. The appearance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was resulted from the representation of the Ideology in Botabpum(dogma of pagoda security) of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hat is to say, two Buddhas sit side by side and iconography of Esoteric Buddhism dogma supports the spirit for defending one's country.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China had separate tab-won(areas with pagodas outer temple building block).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Korea had begun with sacheunwangsa temple in Unified-Silla. But it had two pagodas with inner temple area instead of outer. This was different from the composition of China. It can be related to the layout of the temple haying two pagodas in East-Jin(in China History) and the sculpture of two pagodas in Ungang-stonecave(in China). Thus the layout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Silla had been originated from that of China, but was developed to the main temple layout on her own accord. As Japanese Temple having two pagodas had been influenced diplomatically, it had two pagodas inner area as like the layout in Shilla. But later under the influence of Tang it was modified to the layout having them in separate area. And this influence can be seen for example Tangchojaesa temple. For the more, We call see that the diplomatic trends according to the policies in East asia affected to Buddhism and then naturally also to the layout of the Buddhis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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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陁羅尼經)』의 간행(刊行)에 대하여 (Publication of the Mukujeonggwang Dae Darani Gyeong)

  • 박상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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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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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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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논문은 1966년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목판본의 간행연도에 관한 연구이다. 이 다라니경은 한국에서 간행된 현존 세계 최고의 인쇄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에 중국의 한 학자는 이 다라니경이 701년에 한역(漢譯)되고 702년에 중국 뤄양(낙양(洛陽))에서 인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이 열리는 등 최근 몇년 동안 다리니경에 대한 연구 논문이 집중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학자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혼란을 초래한 논문도 많았다. 이 논문에서는 이 다라니경이 704년에 한역(漢譯)되었기 때문에 한역과 간행 연도에 대해 국내 학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중국학자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경전의 내용과 사리구(舍利具)의 명문에서 이 다리니경은 통일신라시대 탑을 만드는데 기본경전으로서의 기능을 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석가탑 역시 이 다리니경의 조탑(造塔) 사상(思想)에 의해 조성되었고 이 다라니경은 석가탑 건립(751년)이 계기가 되어 간행된 목판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리기비단보자기의 복제 (Reproduction of the Silk Wrapper of Sarira Reliquary (Sarigong) in the Collection of National Museum of Korea)

  • 박승원;이병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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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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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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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서는 역사관 한글실의 전시유물 교체에 활용하기 위해 봉인사(奉印寺) 부도탑신(浮屠塔身)에서 발견된 사리공(舍利孔)을 싸고 있었던 보자기인 사리기비단보자기(신수9431)에 대한 복제를 진행하였다. 바탕직물은 유물과 동일한 제직의 명주를 사용하였다. 푸른색을 내기 위해 쪽 앙금을 발효시켜 만든 쪽물, 누렇게 변색된 부분을 위해 오리나무열매로 식물염색하였고 묵서된 한글궁체는 먹으로 모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