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오염원인 오존을 벼와 콩에 처리하여 오존피해증상, 품종간 저항성 차이 및 유전양상을 밝히고자 가시피해, 피해엽율, 엽록소함량, 임실율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벼의 오존피해증상은 피해정도에 따라 잎에 작고 붉은 반점이 형성되거나 잎전체가 적갈색 또는 황백색으로 변색되며 잎끝부터 말리면서 고사하였다. 콩은 피해엽이 황백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색되었으며 벼와 콩 모두 잎의 표면보다는 이면이, 신엽보다는 하위엽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벼의 오존저항성 정도는 밀양 23호와 농안벼가 저항성을, 추청벼가 감수성으로 조사되었다. 오존처리시간이 2시간에서 8시간으로 길어짐에 따라 벼의 피해엽율은 증가하였고 엽록소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이었지만 그 정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콩의 품종별 오존저항성정도는 큰올콩과 단엽콩이 저항성을, 두유콩, 무한콩, 은하콩 및 푸른콩 등이 감수성으로 나타났다. 콩의 생육시기별 피해엽율은 품종에 따라 다소 다른 경향이었으나 대체로 파종후 45일 처리에서 피해엽율이 가장 높았다.
The relationship between ozone-induced damages and ethylend evolution was examined in tomato plants fumigated with ozone of 0.2 $\mu\ell/\ell$. The rate of evolution of ethylent by tomato plants was enhanced by ozone fumigation. Pretreatment of leaves with aminoethoxyvinylglycine (AVG), an inhibitor of ethylene evolution, significantly inhibited the evolution of ethylene that was induced by ozone and concomitantly reduced the extent of ozone-induced visible damage to leaves. Treatment with 2,5-norbonadiene (NBD), and inhibitor of the action of ethylene, strongly reduced the extent of visible damage caused by ozone, even though it did not suppress the evolution of ethylene.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ethylene might play an important role in ozone-induced plant injuries at relatively short terms of ozone fumigation. Next, we examined the effect of tiron, a scanvenger of the free-radical, on evolution of ethylene and leaf injury caused by ozone. Tiron treatment strongly reduced the extent of ozone-induced injury, but had not inhibitory effect on the evolution of ethylene from tomato leaves. This result suggests the involvement of free-radical, such as superoxide radicals, in induction of injuries caused by ozone.
벼 품종의 오존 저항성 판단을 위한 시험에서 오존의 처리농도는 0.3 ppm이 0.1 ppm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고, 처리시간은 2∼4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묘대일수에 따른 저항성 정도는 파종후 3주까지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3∼5주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인디카와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 품종보다 저항성이 높은 경향이었고, 자포니카 품종 중에서 장안벼외 7 품종은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벼의 생육시기에 따른 피해엽율은 간척벼는 유묘기에서 밀양 2003외 4 품종은 최고 분열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임실율은 수잉기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오존 환경에 클론간 감수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미류나무(Populus deltoides Marsh.) 10클론을 walk-in type인 4개의 chamber에 대조구, 50ppb, 100ppb, 150ppb 등 4가지 처리로 하루 8시간씩 21일간 계속하여 노출한 후 조기 낙엽율과 잎의 가시적 피해율을 조사하였다. 조기 낙엽율은 처리전과 비교할 때 저농도에서 고농도 순으로 처리농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150ppb 처리구에서는 50% 이상의 높은 낙엽율을 보였다. 잎의 가시적 피해는 대조구와 50ppb 처리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100ppb 처리구에서는 피해잎 출현율(LA)은 17.3%, 피해면적(AA)은 6.5%로 본당 전체 피해율(LAA)은 1.6%로 나타났고, l50ppb 처리구에서는 피해잎 출현율 34.1%, 피해면적 17.5%로 전체 피해율 7.4%를 보였다. 잎의 가시적인 피해현상이 나타난 100ppb와 150ppb 처리구에서는 클론간에 피해의 차이를 보여 수종내 클론간의 감수성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시된 세 품종의 고추에 대한 단기간의 오존 처리로 잎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은 갈색의 괴사 반응이었으며, 괴사가 심했던 오존 감수성인 다보탑과 같은 농도에서 괴사가 전혀 없었던 부촌 품종을 오존 저항성 품종으로 판단되었다. 고추의 두 품종에서 오존 처리에 의해 광합성 및 기공 전도도 등의 생리생태적 저해가 뚜렷이 나타났다. 그러나 잎에서 가시피해의 정도와 생리생태적 저해 정도와의 상호 연관성으로 고추에서의 오존 저항성 기작을 설명하고자 하였으나 생리생태적 반응으로 잎에서 발생하는 오존 저항성의 기작을 설명할 수 없었다. 다만, 고추에서 오존 처리에 의한 광합성 감소는 뚜렷한 기공전도도 감소와 명반응에서 광합성 기구들의 손상에 기인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암반응에서 생화학적 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 A-Ci curve 상에서는 오존 처리에 따른 효과를 찾을 수 없었다.
Stomatal closing by ozone and water stress could reduce further ozone injury by inhibition of ozone influx to the tissue. Direct effect of ozone on stomata can be explained from two aspects which are a stimulation of stomatal closing and an inhibition of stomatal opening. An increase of $Ca^{2+}$ influx into cytoplasm by ozone could stimulate potassium efflux ion channel and inhibits inward potassium ion channels. By this mechanism ozone could induce stomatal closing. On the other hand, ozone could inhibit stomatal opening by affecting the activity of $H^{+}$ dependent ATPase of the membrane in guard cells. This would inhibit proton efflux which precede stomatal opening. It is also possible that ozone could reduce the activity of photosynthesis in guard cells which lead to affect the production of osmotically active sugars and energy. Indirect effect of ozone to stomata is through the effect of $CO_2$ elevation as a result of damage of the photozynthetic machinery. This indirect effect is slower than the direct effect.
본 연구는 자작나무류의 오존에 대한 잎의 가시적 피해율과 생장 반응을 측정하여 수종별 오존 민감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시험 재료는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자작나무, 사스래나무로 온실에서 양묘하여 포트로 옮겨 심고, 100 ppb의 오존 농도에서 하루 8시간 씩 5주 동안 오존에 노출시킨 후 그들의 가시적 피해율과 잎 수, 잎 면적 및 생장(수고와 직경 상대생장율, 잎, 줄기, 뿌리의 건중량)을 측정하여 수종간, 처리간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4개 수종의 오존에 대한 반응은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사스래나무를 제외한 3개 수종의 생장은 오존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기에 많은 조기낙엽을 나타내는 거제수나무와 가시적 피해율이 가장 높은 물박달나무는 오존에 대해 민감한 수종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사스래나무는 초기에 오존에 대한 영향으로 생장이 감소하지만 오존에 대한 적응을 통하여 생장을 회복하는 내성 수종으로 판단된다.
양액조성의 차이에 따른 토마토의 오존 감수성을 구명하고자 1/2농도의 Hoagland 용액을 표준으로 하여 양액을 조성하였다. N-P-K의 수준을 $N_{100}$$P_{100}$$K_{100}$(대조구), $N_{47}$$P_{100}$$K_{100}$(질소 감량구), $N_{93}$$P_0$$K_{100}$(인산 제거구), $N_{100}$$P_{100}$$K_0$(칼륨 제거구), $N_{153}$$P_{100}$$K_{100}$(질소 중량구), $N_{107}$$P_{200}$$K_{100}$(인산 2배구), $N_{140}$$P_{100}$$K_{200}$(칼륨 2배구) 등으로 나누어 수경재배한 후 $0.25{\mu}l/L$의 오존에 접촉시킨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지상부 생육은 질소 감량구와 인산 제거구에서 가장 저조하였고, 인산 및 갈륨 제거구에서 인산가 칼륨의 엽중함량이 극히 낮았다. 시비수준의 차이에 따른 가시피해율은 칼륨 제거구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인산 제거구, 질소 감량구 및 중량구 또는 인산과 칼륨 2배구의 피해율은 표준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 오존접촉 후 칼륨 제거구에서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ethylene발생량, 전해질 유출량과 MDA함량이 증가하였으며 엽록소의 함량은 크게 감소였다. 3. 가시피해가 가장 심했던 칼륨 제거구에서 SOD의 활성이 가장 낮았으며 오존접촉 후에도 활성 증가율이 가장 낮게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나무 90가계를 대상으로 오존에 대한 민감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인공광형 생장상에서 100 ppb의 오존을 5개월간 처리하였다. 잎의 가시적 피해, 근원경 생장 및 개체건중량 등을 조사하였다. 잎의 가시적 피해는 내성그룹이 1.9%인 반면 민감성 그룹은 15.20%로 나타났다. 상대근원경 생장비는 내성그룹이 12% 생장한 반면, 민감성 그룹은 23%의 생장 감소를 보였다. 개체 건중량에서도 내성그룹은 17%의 증가를 보였으나 민감성 그룹에서는 33%의 감소를 보였다. 수체 부위별로는 뿌리부분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모든 조사 요인을 표준화한 결과 강원 4, 16, 26, 27, 73호가 오존에 대한 내성 가계로 나타났고, 강원 40, 52, 83, 경기 1, 경북 20호 등이 민감한 가계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가계수준에서 그룹간에 민감성의 차이로 보아 오존에 대한 유전적 변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오존에 대한 가시적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고, 근원경 생장과 건중량의 감소율이 낮은 내성그룹이 확인되었다.
In order to assess the chronic impact of tropospheric ozone on vegetation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t is necessary to quantify ozone exposure. Two ozone indices commonly used to relate ozone exposure to injury of vegetation were calculated. SUM06(SUM of hourly concentrations at or above 0.06 ppm) and AOT40(Accumulated exposure Over a Threshold of 40 ppb) which are widely used as ozone indices in the US and Europe were calculated based on hourly ozone concentrations in 5 areas of Seoul and 5 cities of Kyunggido during 1990~1997. Most SUM06 levels were 1~5ppm.hr, however several areas in Northern and Eastern Seoul reached about 5~7 ppm.hr in 1996~1997. AOT40 values were as high as 17~24 ppm.hr. Although measured SUM06 levels would not be expected to significantly impact vegetation, the overall ozone index, as well as annual average, 95th, and 99th percentile have increased continuously over the last 8 years. Often, ozone concentrations are lower in cities where there is a significant NOx concentration, than in outlying rural agricultural areas where NOx scrubbing is not as important. Concentrations greater than 40 ppb, which can cause chronic ozone toxicity to vegetation, were found mostly in the summer and constitutued about 5~15% of total hourly ozone cocen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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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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