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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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년 기축진찬의례(己丑進饌儀禮)의 진작(進爵) 기물(器物) 연구 (The Articles Related to the Jinjak Process of Gichuk Jinchan Ceremony)

  • 이아름;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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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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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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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의례의 행위에 따라 배치된 물건은 의례적 행동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에 용이한 수단이 된다. 이는 어떤 문화적 관념과 가치가 의례적 행위에서 상징과 패턴으로 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각종 의례에서 사용되는 기물은 정해진 위치에 배치되는데, 이는 문자와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되어 준용된다. 본 연구는 순조 29년(1829) '기축진찬의례(己丑進饌儀禮)'의 2월 행사 중 대표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명정전 외진찬과 자경전 내진찬의 진작(進爵) 과정에 사용된 기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진작의 개념을 술을 올리는 행위 뿐 아니라 술을 올리는 일련의 절차를 모두 포함하였다. 술잔을 올리는 구체적 행동이 시대적 상황 안에서 의미하는 문화적 관념과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축진찬의례'의 외진찬과 내진찬의 진작과정과 관련된 기물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진작 기물은 신분의 위계에 따라 철저하게 서열화 되었다. 둘째, 진작 기물은 왕실의 권위를 시각화하기 위해 배설되었다. 셋째, 진작 기물은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징물이었다. 최근 왕실의 다양한 의례가 재현되고 왕실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조선시대 왕실의례에 배설된 기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향후 올바른 왕실의례의 복원을 위한 준비과정이며, 조선시대 왕실문화 연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표준 웹 프로토콜 기술을 융합한 참나다례의 대중화 (The Popularization of True Self Tea Ceremony Using the Standard Web Protocol Technology)

  • 김인숙;조광문;김태국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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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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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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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대사회가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로 풍요로운 삶과 동시에 기계화와 경쟁화로 인간소외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아상실이 발생하여 부적응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발생한 부적응을 적응으로 변화하기 위하여 진실한 자신과 참나와의 만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진실한 자신 참나와의 만남의 도구로서 차는 좋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차를 진실한 나를 느끼고 이해하기 위하여 다례를 통해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참나를 만나는 참나다례를 구성하고 대중화를 위하여 표준 웹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한다. 참나다례는 준비단계를 거쳐, 가장 기본적인 다도구를 사용한다. 참나다례는 차와 나를 소통하기 위하여 다도구와 나를 정화하는 단계, 나를 이해하며 차 우리기 단계, 나를 존중하며 차 마시기 단계, 참나를 만나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참나다례를 구성하고, 표준 웹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하여 참나다례의 대중화를 제안하였다. 표준 웹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하면 이용자의 접근성이 증대되므로 언제 어디서나 참나다례를 접할 수 있다.

조선 후기 국장용 운반 상구고(喪具考) (A Consideration about the funeral Supplies for Carriage in the late of Joseon Period)

  • 박종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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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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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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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상장례 중 발인절차에서 각종 물품과 시신을 운반하는 상구를 이용하여, 상주들은 예를 원활하게 치루고자 노력한다. 이미 조선시대 초기에 "세종실록"과 "국조오례의"를 통해서, 이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백성들이 지켜야 할 예서의 수준을 넘어선 국가의례의 표준서이다. 조선 중후기를 넘어오면서, 국가가 정한 국장의례 규정에 따라서, 국장도감은 운반상구류를 제작하여서 사용하였다. 그 예로 대여 견여 요여 채여 연 가자 등을 제작하여서 국장에 실제로 사용하였다. 이와 관련하여서, 조선 중기 이후에 일련의 실제 국장과 그에 소요된 기물들을 기록한 책인 의궤를 살펴볼 수 있다. 본 글은 "선조국장도감의궤", "인조국장도감의궤", "정조국장도감의궤", "순조국장도감의궤",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를 참고서로 활용하여서 조선 중후기 국장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운반상구류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운반상구류의 준비와 제작과정, 활용상황, 그 변화에 이르기까지 국장도감의궤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조선시대 왕실의례는 곧 국가를 대표하는 의례이어서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좌우될 수 없었다. 조선시대 왕실이 한 국가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권력이 나오는 곳이었기 때문에, 왕실의례는 한 국가의례로서 전형을 보여주어야 했다. 운반상구류가 대행왕의 옥체를 실은 재궁, 왕실의 권위와 왕통을 상징하는 물품 등을 운반하기 때문에, 국장도감은 세심한 배려와 함께 신중을 기하였다. 이는 이러한 물품들이 살아서 이 땅을 지배하였던 왕 같은 권위를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발인 시에 단순한 운반상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왕과 동격 선상에 있는 상징적인 물품들이다. 정형성을 유지하였던 국장용 운반상구 역시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당시 현실적인 여건으로 다소의 변화가 일어났다. 왕실의례가 전례의식의 특징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변화를 가져왔다면, 사대부 및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상구류 제작 또는 사용에서도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이 점에서 조선시대의 국장용 상구류 변화에도 관심을 기여야 한다.

충북지역 대학생과 그들의 어머니의 혼례관련 의식연구 (The Perception and its Practice on Marriage Ceremony of University Students and Their Mothers in Chungbuk area)

  • 정영숙;권수애;장혜자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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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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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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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the perception and attitudes between university students and their mothers. Subjects were consisted of 375 university students and 305 mothers living in Chungbuk area. SPSSWIN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and the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and verified t-test, $X^2$ were utilized. It was shown that both of two groups want a modern style for the wedding. And they prefer the weekend and holidays as a wedding day. University students hope that they will be ready for the expense by themselves with a little help from their parents for the shortage of wedding exp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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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의 바탕직물과 채색 분석 (Analysis of the background fabric and coloring of The Paintings of a 60th Wedding Anniversary Ceremony in the possess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박승원;신용비;박진호;이수진;박운지;이희성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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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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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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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필자미상회혼례도(筆者未詳回婚禮圖)(덕수6375)는 회혼례의 장면을 그린 다섯 폭의 화첩이다. 회혼례는 부부의 혼인 60년을 기념하여 혼례식을 다시 행하며 주변의 축하를 받는 기념행사로, 이 화첩에는 전안례, 교배례, 헌수례, 접빈, 중뢰연의 장면을 기록하였는데 인물과 건축물, 여러 가지 기물 등을 섬세한 필치로 세밀하게 묘사한 회화 자료이다. 제작 기법 연구를 위해 현미경, 적외선, 엑스선 조사와 함께 초분광영상분석이 사용되었다. 비가시영역에 대하여 밑그림 확인, 색상에 따라 사용된 안료와 염료를 구별하고자 하였다. 엑스선형광분석으로 안료의 성분을, 자외선-가시광선분광분석으로 염료의 종류를 판별하였다. 현미경 조사를 통해 확인된 회혼례도에 사용된 직물의 재료는 섬유의 꼬임이 거의 없는 생견사이며 평직으로 제직된 평견직물로 확인되었다. 초분광영상분석과 엑스선형광분석, 자외선-가시광선분광분석으로 백색은 연백, 흑색은 먹으로 확인되었 다. 적색은 주토, 진사, 진사와 연단 혼합, 갈색은 주토 및 유기 염료, 황색은 등황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녹색은 쪽, 석록, 크롬그린과 황화바륨, 청색은 석청, 회청, 쪽으로 확인되었다. 자색은 쪽과 연지충 혼합으로 추정되었고 금색은 금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분광영상에서 보존처리 영역을 식별하여 손상부분과 보존처리부분 등을 구분할 수 있었다.

자료 분석을 통해 본 18세기 원삼(圓衫)의 유래와 착용 (A Study on Wonsam (Korea Wedding Dress) in 18th Century through the Analysis of the Historical Documents and the Excavated Clothing)

  • 장인우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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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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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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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explores women's Wonsam in the 18th century. Wonsam was women's wedding dress, one of the representative ceremonial garments of Korea. Wonsam began to appear in the excavated clothes around the 18th century, and we can find drawings and records of the period in Yongjae Collections by Kim-kunhaeng. The form of Wonsam after the 17th and 18th centuries showed the changes in which Seop and Mu disappeared in Baeja form of Danryoung(團領) and the right and left symmetry and side slits were highlighted. The change also included wide and long sleeves and Sakdong(색동) colorful strips on the sleeves), Hansam ornaments, and the use of the belt, which means the change of Baeja composition into our traditional costume of the age. Through the Colletions, we notice that women wore Wonsam in different colors and with varying hair accessories according to the nature of ceremony, the social status, and marital status. Concerning Wonsam, the color of clothing for the dead woman was green(喪禮), while that for marriage ceremony was red(婚禮). Wonsam with the light color was for ceremonial clothing(祭禮). The women who served in the palace wore green Wonsam and Geodumi, while a bride at the marriage ceremony wore red Wonsam or a red long-sleeved robe with Jokduri. At the ceremony of Hyeongunorye, women wore Wonsam with a wig. the dead woman wore Yemou.

Design and Smell

  • Hofmann, Dieter;Igarashi, Horoya;Huebner, Fabienne
    • 한국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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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디자인학회 2001년도 Bulletin of The 5th Asian Design Conference International Symposium on Desig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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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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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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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正租)의 화성행차(華城行次)에 나타난 의장(儀仗)과 복식(服飾)에 관(關)한 연구(硏究) (Honor Guards' Ceremonial and Dress by King Jung-jo Hwa-Sung Hang-Cha)

  • 이혜영;심화진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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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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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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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Honor guards‘ dress represented by royal carriage parade. This thesis studies the ceremonial dress worn by the ceremonial troops during the Hwa-sung Hang-hang Ban-cha drawing (華城幸行班次圖) in the Chosun dynasty of King Jung-j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national level ceremony by closely looking into the traditional ceremonial dress and the various signs that were used at these events thereby enhancing the cultural status of the Jung-jo King period. The Hwa-sung Hang-hang Ban-cha drawing(華城幸行班次圖) has its characteristics and also has commonality between the garments worn at these ceremonies. These garments are a traditional heritage brought down from many ages before and is a reflection of the changes that have occurred within our everyday life. Among these many records the Bancha-do(班次圖) is a representation of records that show what was worn by both nobles down to the ceremonial troops. The uniforms of the ceremonial troops were not only huge in size but also very diverse according to rank and grade. They used strong true colors with colorful flags, ceremonial items and musical instruments. These all added to the grandeur of the ceremony. The ceremonial flag was itself a symbol and was the core of the whole ceremony and parade. These ceremonial flags represented the heaven, sun, moon, hill and animals as well as supernatural gods. All these showed change in shape, color and content by age and time. Also the Yongmun Gichi(Dragon flag: 龍紋旗幟) is a supernatural being representing the power and wish of the ruler. The Chunsang-mun represents the indivisible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heaven and also a metaphor for absolute power. A close look at ceremonial instruments show a direct representation towards power such as an axe, spear and sword and integrated with other large ceremonial items not only provided a shade but was also a representation of worship. These all were a more or less representation of authority. The musical instruments expressed the absolute authority of the ruler and maintained the marching order and also added grandeur to the parade. A summary of the ceremonial troops in the As seen above, these national ceremonies were a representation of the present power of authority and the will to rule. These ideas and the philosophy of “ruled by heaven” is represented here in the uniforms and the ceremony itself. The Bicentennial anniversary of the Nung - hang of February 1795 will be an excellent opportunity to show and inherit the tradition and recreation of our heritage. In this view we must look at the color and shape of traditional dress to be able to inherit and learn from our ancestors.

한·몽 말 문화 연구 시론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Comparison of Cultural Idea of Horse Between Korea and Mongolia - In view of customs related to horse in Korea and Mongolia)

  • 윤은숙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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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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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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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목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몽골에서 말은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목축민들의 특별한 애정과 존중을 받아온 몽골을 대표하는 가축이다. 몽골에서 말은 가축을 흩어짐 없이 사육하고 새로운 초지를 찾아 유목하거나 장거리 이동시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 되였다. 따라서 말은 몽골의 목축생활 양식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도 말은 교통수단과 군사용 등으로 사용된 중요한 가축이었다. 한국과 몽골의 문화에 등장하는 말은 신승물, 신성성, 의리를 지키고, 충성을 다하는 존재, 재앙을 예시하는 존재, 민중의 이상과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존재, 정력과 지혜로움, 도약 등의 상징성을 지닌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말은 신과 교감하는 천마이며, 신에게 바쳐지는 성물인 헌마로서 존중되었고, 그리고 신성한 존재인 마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몽골에서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이 출산하는 여름의 첫 달인 인일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시작해서 가을 술일에 '암말을 놓는 의례'로 끝이 난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암말을 놓는 의례에 이르기까지 말과 관련된 몽골의 세시풍속은 가축의 젖과 연관되어 있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는 말이 새끼를 얻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서 이때는 각종 가축의 젖과 유제품이 흔해지는 풍요로운 시기이다. 몽골인들은 가축의 출산을 알리고 축원할 때 주로 가축의 젖을 바치는 풍속을 행한다. 즉, 말이 새끼를 낳는 초여름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서 수가 증가하기를 기원하고, 이와 더불어 유제품이 더 풍부해지기를 기원하면서 길상을 의미하는 흰색 젖의 특상품을 하늘, 대지 그리고 물의 신에게 뿌리는 차찰의식을 거행한다. 차찰의식을 통해 몽골인들은 초원의 풀이 잘 자라고 가축의 수가 증가하여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기원하였다. 가을의 '암말을 놓는 의례' 역시 말 젖짜기를 그치면서 다음 해 새끼말들이 많이 태어나서 더 많은 젖과 아이락을 얻기를 기원하는 축제임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국가가 주도하는 마제가 개최되었는데, 마조제는 중춘, 선목제는, 중하, 마사제는 중추 등 각각 길일을 택하여 말에게 제사하였다. 이들 제사는 말의 무병과 성장 번식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목축의례인 백중제 역시 그 해의 목축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제의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정월의 첫 말일인 상오일에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첫 말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다고 하는 것은 말이 콩을 좋아하므로 콩을 원료로 하는 장을 담그는 것이고, 말날에 담근 장은 말피처럼 빛깔이 진하고 맛이 있다는 것이다. 말은 기가 왕성하므로 말날은 먼 길을 나서기에 좋은 날로 믿고 있다.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의 출산과 관련하여 다산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에게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몽골인들이 말 젖을 하늘과 땅에 뿌리는 차찰 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흰색의 유제품이 풍부해지길 기원하였다면, 한국의 세시풍속은 제천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무병을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북아시아 유목적 태반을 공유하고 있는 몽골과 한국의 목축 관행의 상사 및 상이점, 스텝과 농경지대라는 목축 환경의 상이성과 그를 기반으로 전개되어 온 목축 관행의 역사적인 변용들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따져 밝혀가는 본격적인 연구과제는 시론 차원의 이 논문에서는 일단 문제로만 제기해 두려 한다.

강릉단오제 기록화 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ocumentation Method of Gangneung Danoje)

  • 권소현;김익한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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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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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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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문화자원 기록화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자원 중에서도 무형 문화재(無形文化財)는 재현하는 사람이 없거나, 무형문화재 관련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면 더 이상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록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본 연구는 강릉단오제의 기록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무형문화재가 생성, 유지되고, 보존되는 생애 전 과정을 고려한 기록화 방안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강릉단오제를 기록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록화 대상을 지정하였으며, 기록화 대상은 강릉단오제의 본자원과 보조자원으로 구분하였다. 강릉단오제의 본자원과 보조자원의 대상에 대해 업무 프로세스를 세워 업무 행위마다 발생되는 기록과 그 기록을 생산하는 주체, 기록이 생산되는 지점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기록화 대상에 대해서는 기록화 방법을 제시하였고, 기록화 주체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