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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운율구 경계짓기와 억양패턴 (Prosodic Phrasing and Intonation Patterns in the Speech of Migrant Wom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 정진숙;이숙향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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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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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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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운율구 경계짓기와 억양패턴에 대한 음향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이주여성대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운율 특성에서 이주집단이 한국집단과 차이를 보였다. 한국집단은 첫 어절을 100% 강세구로 읽은 반면, 이주집단은 거의 억양구로 실현하였으며 이주여성들은 첫 분절음에 따라 달라지는 강세구의 첫 음조의 패턴 습득이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집단보다 훨씬 다양한 첫 어절의 억양패턴들을 보였다. 몇몇 운율 특성에서는 이주집단 간에도 차이를 보였으며 한국에서의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필리핀집단이 베트남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집단에 가까운 특성을 보였다. 문장 내 평균 억양구수는 베트남집단이 필리핀집단보다 많았으며 가부의문문의 문미 경계음조는 필리핀집단은 한국집단처럼 'H%'로만 실현한 반면, 베트남집단은 'H%'뿐만 아니라 'HL%'로도 실현하였다.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적 분포와 사회.경제적 특성 -충청북도를 대상지역으로- (The Regional Distribution and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Female Transnational Marriage Migrants: In the Case of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 김민영;류연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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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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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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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국적별로 지역적 분포를 분석한 후, 충청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 군별 국적별 지역적 분포, 이주과정, 사회 경제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시 군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지역적 분포와 관련해서는 특화계수를 이용하여 범주화 하였고, 충북 지역에 대해서는 토마스법을 사용하여 지역별로 대표되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국적을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초국가주의는 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국경을 초월한 이주가 발생함으로써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던 두 사회가 하나의 사회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으로서, 국가를 벗어나는 초국경적 현상을 설명하는 점에서 세계화 개념과 유사하지만, 이민자들에게 내재된 사회 공간적 구조, 사회 네트워크의 국제적 분산, 초국가적 정체성, 문화적 혼성화 등을 다루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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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 이동이 의료이용량과 의료접근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esidential Migration on the Utilization and Accessibility of Medical Care)

  • 이우리;최용석;이경민;김리현;유기봉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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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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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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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In Korea, the health gap widens due to the number of medical resources and access to medical services between metropolitan and rur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mpact of residential migration on medical utilization and accessibility. Methods: This study extracted 528,516 claimed cases in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Cohort Sample Database from 2006 to 2015.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by the magnitude of the region, the metropolitan and the rural. The inversed probability weights were calculated for each group. And coefficients of the two-part model were estimated by generalized estimation equation. Results: Those who moved region from metropolitan to rural tend to increase the length of stay and inpatients with 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 disease. Contrariwise, those who moved areas from rural to metropolitan tend to decrease the total medical cost, the adjusted patient days, the number of outpatients and the number of outpatients and inpatients with ACSC disease. Conclusion: This study identified that between the residents who continued to reside in the region and the migra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medical accessibility, quality of primary care, and unmet medical need.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한 수학 학업성취 결과 분석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Students' Mathematics Achievement by Applying Cognitive Diagnostic Model)

  • 김희경;김부미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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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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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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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Fusion 모형이라는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하여 수학교과에서 학교급별, 성취수준별, 성별에 따른 인지요소 숙달 양상과 다문화가정의 인지요소 숙달 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초6은 12개의 인지요소에서 '귀납적으로 추론하기', 중3은 10개의 인지요소에서 '연역적으로 정당화하기', 고2는 10개의 인지요소 중 '사칙계산'이 가장 높은 숙달 비율을 보였다. 성취수준별로 인지요소의 숙달 양상을 분석한 결과, 초 중 고 모두 우수학력 집단은 전체 인지요소에서 94%이상의 숙달률을 보였으나, 기초학력이하 집단 학생들은 거의 모든 인지요소에서 초6과 중3의 경우 미숙달 비율이 70%이상이었고 고2는 99%이상이었다. 또한, 초6, 중3까지는 전반적으로 여학생의 인지요소 숙달 비율이 남학생보다 높으나 고2에서는 대부분의 인지요소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숙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학생 집단과 일반가정 학생 집단 간 인지요소의 숙달 양상은 학교급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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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연계에 관한 탐색적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Linkage of Lifelong Education between Social Enterprises and the Vulnerable)

  • 이효영;한상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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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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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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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 평생교육 연계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취약계층의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 연계에 대한 실제적 사례연구로 사회적기업 2곳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여 면담한 결과와 관련 정보를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기업의 유형 범주에 따른 취약계층 평생교육을 고찰을 통해 취약계층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인증유형과의 연계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사회적 기업인 '민들레누비', '은빛둥지' 2곳의 인터뷰를 통해 취약계층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사회적기업의 긍정적 운영과 평생교육을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만족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셋째, 취약계층 평생교육이 요구되는 현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기업 유형에 따른 지역연계형 사회적기업의 비중이 확되될 필요가 있다. 둘째, 국가정부의 취약계층 사회적기업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취약계층의 사회적기업 진입과 정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 지원이 요구된다. 넷째,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다섯째, 사회적기업 내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시설, 공간을 확보하여 취약계층 밀착형 평생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사회구성원 전체가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평생교육과 사회적기업 연계에 실제적인 자료의 제공과 평생교육 발전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서 이른 봄 출현하는 검거세미밤나방 성충집단의 기원 추정: 페놀로지 모형을 통한 접근 (Estimation of the Source Adult Population for Agrotis ipsilon (Lepidoptera: Noctuidae) Appearing in Early Spring in Korea: An Approach with Phenology Modeling)

  • 최소리;허진우;김수빈;좌명은;신용균;김동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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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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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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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black cutworm, Agrotis ipsilon (Hufnagel), is an important crop pest worldwide that feeds more than 80 plant species including cabbage, potato, maize, wheat and bean, and this moth is a typical pest attacking underground parts of crops. It has been known in farm booklets that the larvae of A. ipsilon overwinter in the soil in Korea, but no definitive data exist ye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at the specific appearance time of A. ipsilon observed actually in the field could be explained when we assumed that this pest overwinters in a form of larvae or pupae. Degree day-based phenology models were applied for tracking forward or backward to find the predicted developmental stage which developed at a specific stage found in the fiel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confirmed that an initial population could be established in a group that does not overwinter as larvae or pupae in Korea. In other words, the appearance of adults in early March to April could not be explained by the presence of domestic overwintering populations. Populations that overwinter as larvae or pupae in Korea were able to emerge as adults in June to July at the earliest. Therefore, the group of adults appearing in early spring is highly likely to be a population that migrated from outside Korea. Taken together, it was estimated that the colony of A. ipsilon in Korea would be formed by a mixture of a migrant population through long-distance migration and a overwintering population.

제주도와 마라도내 지빠귀과 조류에서 Anaplasma spp. 감염 조사 (Prevalence of Anaplasma sp. in Thrushes (Family Turdidae) in Jeju Island, Republic of Korea)

  • 오미래;문경하;김소연;김윤기;최창용;강창완;김화정;이경갑;윤영민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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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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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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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Anaplasmosis 은 흡혈성 절지동물인 진드기, 이파리, 모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리케차성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철새는 anaplasmosis의 매개체인 진드기의 숙주이다. 제주도의 다양한 철새 분류군 중에서 지빠귀과 조류의 진드기 감염률이 높다. 특히 마라도는 봄철 남방구에서 북방구로 이동하는 철새의 중간기착점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의 대표적 이동철새인 지빠귀과 새들의 Anaplasma spp. 감염여부를 조사하였다. 우리는 마라도에서 34마리의 혈액과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 채취된 6개의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40개체의 지빠귀 중 7개체가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감염률은 17.5%로 나타났다. 7개체 모두 Anaplasma phagocytophilum으로 동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제주도를 통과하는 대표적인 철새인 지빠귀과 새들이 A. phagocytophilum을 육지로 전파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다른 이동성 철새들간의 질병전파의 보균자로 작용할 수 있기에 철새, 텃새 및 가축으로의 전파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원주민의 인식과 욕구 (Awareness and Needs of Original Inhabitants on Urban to Rural Migration)

  • 이준우;홍유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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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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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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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귀농귀촌에 대한 원주민의 인식과 욕구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기초로 원주민의 입장이 고려된 귀농귀촌정책 사업들을 제언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귀농귀촌에대한 원주민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원주민의 인식과 욕구를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점집단인터뷰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원주민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귀농귀촌의한계와 어려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과 같이 총 3개의 상위범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한 구체적인 함의는 첫째, 원주민이 인식하는 귀농귀촌은 정부정책의 불만과 귀농귀촌인의 태도가 귀농귀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귀농귀촌의 한계와 어려움으로서 경제적 어려움과 안정적인 농작물 경작 및 농사기술 습득의 어려움 등이 나타났다. 셋째, 원주민이 생각하는 귀농귀촌인과의 관계형성 및 소통과 화합에 대한 인식으로는 원활한 관계형성을 위해 귀농귀촌인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모임의 활성화와 소통과 협업을 위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귀농귀촌과관련된 정보제공 및 지원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관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원주민이 생각하는 귀농귀촌인의정착을 위한 방안들이 도출되었다. 여섯째, 귀농귀촌인의정착과 원주민과의 관계증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게끔 원주민들이 귀농귀촌인의 멘토가 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주여성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Subjective Well-Being of Immigrant Wives)

  • 박현우;김유영;남현우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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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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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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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이주여성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변인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개인적 변인으로는 부부나이차, 입국이유, 종교유무, 결혼생활기간, 취업유무, 경제수준, 한국문화적응정도, 한국어능력, 자아탄력성으로 설정하였다. 가정적 변인으로는 결혼방식, 결혼이유, 남편의 아내모국어 이해정도, 남편의 아내모국문화이해정도, 결혼생활만족도, 자녀유무, 재산관리주체, 양육효능감으로 설정하였다. 사회적 변인으로는 복지서비스와 제도의 인지여부,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의 이용경험정도, 사회적 참여모임의 내용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256명이며 중다선형회귀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개인적 변인으로는 자아탄력성, 결혼생활기간, 한국문화적응정도, 경제수준, 가정적 변인으로는 양육효능감, 결혼생활만족도, 결혼방식- 타인의 소개 없이, 사회적 변인으로는 모국여성자조모임참여, 복지서비스와 제도의 인지여부, 취미학습동아리모임참여, 친목 종교모임참여 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주여성들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고 내적자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를 삼고자 하는 것에 그 의의를 둔다.

다문화통합어린이집 내 이주배경아동-한국가정아동 간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음악극 프로그램 개발 (A Musical Play Program for Promoting Interaction Between Immigrant and Korean Preschoolers)

  • 김찬미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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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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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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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미취학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한국가정아동 간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다문화 수용성 기반 음악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1단계에서는 선행연구 고찰, 2단계는 프로그램 개발, 3단계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4단계에서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수용, 개방된 상호작용 단계, 적극적인 관용적 태도를 중요한 중재 요인으로 도출하여 음악극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를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의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을 대상(평균 연령 6.9세)으로 30분씩 주 2회, 총 6회 시행하였다. 5단계에서는 실제 적용가능성 평가를 위해 유아교사 2인과 음악치료사 1인에게 검증을 받아 프로그램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 간 또래상호작용과 다문화수용이 모두 증가하였고, 유아교사들은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의 다문화 수용성 하위영역 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은 관계성에서의 유의한 향상을 보인 반면, 전체 점수 차이는 한국가정아동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음악극을 적용한 프로그램이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이주배경아동 및 한국가정아동의 다문화 수용성과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데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