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d-northern 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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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부지역 생육 데이터 기반 북방지역 콩 생육 예측 (Prediction of Soybean Growth in the Northern Region based on Growth Data from the Southern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 김예린;김종혁;노일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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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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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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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반도 남부지방(진주)에서 콩 생태형에 따라 생육단계별 생육일수를 적산온도로 환산하여 한반도 북방지역 7개 농업기후지대의 콩 생육예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중부 내륙, 북부내륙 지역들은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과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 북부 고산지대는 모든 생태형에서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해 북부지역은 조생종, 중생종은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지만 중만생종은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파종 한계기는 수양산 이남, 수양산 이북, 동해 남부 지역은 생태형에 따라 6월 6일~26일까지, 중부 내륙 6월 2일~17일, 북부 내륙은 5월 24~6월 12일, 동해 북부는 5월 16일~6월 7일경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북부고산지대는 9℃기준인 4월 30일 파종하여도 생육일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북부 중간지대에서 극조생 벼 품종 '조운'의 기계이앙 시기에 따른 개화기 및 수량특성 변화 (Changes in Flowering Date and Yielding Characteristics Affected by Transplanting Date in the Early-maturing Rice Cultivar 'Joun' in the Mid-northern Inland of Korea)

  • 양운호;김명기;강신구;박정화;김숙진;최종서;양창인;백남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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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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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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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북부 중간지에서 극조생종 벼 품종 조운의 기계이앙 시기에 따른 출수기와 등숙기간 중 평균기온의 변화 및 그에 따른 수량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국립식량과학원 철원 출장소 시험포장에서 이앙시기를 5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조절하여 3년간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5월 5일 이앙에서 7월 16일이었고 6월 19일 이앙에서 8월 14일이었으며,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이앙~출수기의 일평균기온은 높았으나 기간이 짧아지고 적산 온도가 적어졌다. 출수 후 40일간 기상은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일평균기온이 낮아지고 일조시간은 많아졌다. 2. $m^2$당 이삭수는 이앙시기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은 수량구성요소로서 이앙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수당영화수는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 쌀수량은 5월 20일 이앙에서 가장 많았고 6월 19일 이앙에서 가장 적었으며, 완전미 비율은 쌀수량과 반대의 경향을 보였는데, 완전미 수량은 쌀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4. 이앙시기와 완전미 수량지수의 관계 분석 결과, 5월 18일 이앙에서 완전미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최고수량 대비 5%와 10%가 감소하는 이앙시기는 각각 6월 6일과 6월 15일로 분석되었다. 5. 완전미 최고수량을 보인 이앙시기의 출수기는 7월 21일이었고 이 때 출수 후 40일간 평균기온은 $24.6^{\circ}C$였으며, 최고수량 대비 5%와 10%가 감소하는 이앙시기의 출수기는 각각 8월 2일과 8월 11일로 이들 출수기에서 출수 후 40일간 평균기온은 각각 $23.2^{\circ}C$$21.7^{\circ}C$였다.

최근 남한지역에서 발생한 낙뢰의 통계적 특성 (Statistical Characteristics of Recent Lightning Occurred over South Korea)

  • 엄효식;서명석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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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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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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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2002-2006) 발생한 낙뢰의 빈도, 강도, 지속시간 및 낙뢰율의 시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빈도는 경년변동이 크게 나타났으며, 여름과 겨울에 각각 전체 낙뢰의 75%, 0.6%가 발생하였다. 정극성 낙뢰는 우기(6-9월)에 부극성 낙뢰의 0.15 비율로 발생했으나 동계에는 그 비율이 증가하여 2월경에 부극성 낙뢰의 0.98까지 증가하였다. 낙뢰 지속시간은 여름에 집중되는 계절변동이 크게 나타났으나 낙뢰율의 변동은 이에 비해 작았다. 낙뢰는 새벽(2시, 5-7시)과 오후 중반(15시)에 두 번의 최대 빈도가 나타났으며 5시경에는 낙뢰강도가 강하였으나, 15시를 전후로 하는 오후 중반에는 낙뢰 강도가 약했다. 낙뢰밀도는 남한 서부 내륙 및 서 남해상에 높으며, 영동 및 동해지역은 낮았다. 충남 및 전북지역에서 0.4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구름내 방전일 가능성이 있어 해석의 주의를 요한다. 낙뢰 밀도가 높은 서부내륙에서는 우기 낙뢰 지속시간이 연 평균 15-25시간으로 나타났으나, 서해상에서는 낙뢰 발생 시의 집중도가 높고 강도가 강하였다. 대부분의 내륙에서는 오후 중반에서 저녁 사이에 낙뢰 발생 빈도가 최대였으나 산악 및 해안, 중서부 지역은 각각 오전과 새벽에 최대로 발생하였다.

평야지적응 극조생 내도열병 고품질 벼 신품종 '조운' (An Extremely Early-Maturing, Plain Area Adaptable, Blast Resistant and High Grain Quality Rice Cultivar 'Joun')

  • 원용재;유해영;신영섭;홍하철;김연규;김명기;정국현;전용희;조영찬;안억근;윤광섭;이정희;김정주;오세관;오명규;정지웅;천아름;박향미;노재환;윤영환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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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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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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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조운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수확기의 분산 및 이른 추석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평야지적응 조생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6년 조숙이면서 양질 내병 다수성 계통인 SR14880-173-3-3-2-2-2와 초형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은 단간 조생인 운봉20호를 교배하여 2009년 육성한 평야지적응 극조생 단간 내도열병 고품질 벼 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는 7월 23일로 오대벼보다 7일 빠른 극조생종이다. 2. 간장은 62 cm이며, 주당수수는 16개, 수당 립수는 59개이고, 현미 천립중은 21.2 g으로 오대벼보다 가볍다. 3. 쌀 외관은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아밀로스 함량은 17.8%로 오대벼보다 낮고, 밥맛이 양호하다. 4. 불시출수가 잘 되지 않으며 위조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다. 5. 수발아에 강하고 내냉성은 오대벼와 비슷한 수준이다. 6. 잎도열병은 강한 저항성이나 흰잎마름병 및 기타 병해충에는 약한 편이다. 7. 수량성은 3년간의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5.18 MT/ha 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난대성 상록활엽수 잠재서식지 분포 변화 (Potential Impact of Climate Change on Distribution of Warm Temperate Evergreen Broad-leaved Trees in the Korean Peninsula)

  • 박선욱;구경아;공우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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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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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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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분포 북방한계지가 중부해안인 난대성 상록활엽수 9종을 선정하고, 각 종의 분포 자료와 최한월최저기온, 겨울철강수량에 Generalized Additive Model(GAM)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종분포모형을 구축하였다. 종분포모형에 현재와 미래기후자료, 토지이용도를 적용하여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현재와 미래 잠재서식지를 예측하였다. 기후요소 분석 결과에서 최한월최저기온은 모든 종의 분포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만, 겨울철강수량은 종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9종은 잠재서식지의 분포 패턴에 따라 3개의 유형(중부해안형, 남서해안형, 중부경상내륙형)으로 분류되며 기후변화와 토지이용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토지이용을 고려했을 때 9종에서 60% 이상의 잠재서식지가 감소하며, 특히 중부경상내륙형에 속하는 종들은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서식지 감소를 보였다. 9종 모두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과 2070년에 분포지가 북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분포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 유형별 기후변화 영향이 다른 것은 겨울철강수량의 시공간적 변화와 종별로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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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cation of Sea Water Temperature by Wind Driven Current in the Mountainous Coastal Sea

  • Choi, Hyo;Kim, Jin-Yun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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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3년도 International Symposium on Clean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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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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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Numerical simulation on marine wind and sea surface elevation was carried out using both three-dimensional hydrostatic and non-hydrostatic models and a simple oceanic model from 0900 LST, August 13 to 0900 LST, August 15, 1995. As daytime easterly meso-scale sea-breeze from the eastern sea penetrates Kangnung city in the center part as basin and goes up along the slope of Mt. Taegullyang in the west, it confronts synoptic-scale westerly wind blowing over the top of the mountain at the mid of the eastern slope and then the resultant wind produces an upper level westerly return flow toward the East Sea. In a narrow band of weak surface wind within 10km of the coastal sea, wind stress is generally small, less than l${\times}$10E-2 Pa and it reaches 2 ${\times}$ 10E-2 Pa to the 35 km. Positive wind stress curl of 15 $\times$ 10E-5Pa $m^{-1}$ still exists in the same band and corresponds to the ascent of 70 em from the sea level. This is due to the generation of northerly wind driven current with a speed of 11 m $S^{-1}$ along the coast under the influence of south-easterly wind and makes an intrusion of warm waters from the southern sea into the northern coast, such as the East Korea Warm Current. On the other hand, even if nighttime downslope windstorm of 14m/s associated with both mountain wind and land-breeze produces the development of internal gravity waves with a hydraulic jump motion of air near the coastal inland surface, the surface wind in the coastal sea is relatively moderate south-westerly wind, resulting in moderate wind stress. Negative wind stress curl in the coast causes the subsidence of the sea surface of 15 em along the coast and south-westerly coastal surface wind drives alongshore south-easterly wind driven current, opposite to the daytime one. Then, it causes the intrusion of cold waters like the North Korea Cold Current in the northern coastal sea into the narrow band of the southern coastal sea. However, the band of positive wind stress curl at the distance of 30km away from the coast toward further offshore area can also cause the uprising of sea waters and the intrusion of warm waters from the southern sea toward the northern sea (northerly wind driven current), resulting in a counter-clockwise wind driven current. These clockwise and counter-clockwise currents much induce the formation of low clouds containing fog and drizzle in the coastal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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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상 풍속의 장기 추세 추정: 관측 자료의 물리적 및 통계적 보정 (Long-Term Trend of Surface Wind Speed in Korea: Physical and Statistical Homogenizations)

  • 최영주;박창현;손석우;김혜진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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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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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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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long-term trend of surface wind speed in Korea is estimated by correcting wind measurements at 29 KMA weather stations from 1985 to 2019 with physical and statistical homogenization. The anemometer height changes at each station are first adjusted by applying physical homogenization using the power-law wind profile. The statistical homogenization is then applied to the adjusted data. A standard normal homogeneity test (SNHT) is particularly utilized. Approximately 40% of inhomogeneities detected by the SNHT match with the sea-level-height change of each station, indicating that an SNHT is an effective technique for reconciling data inhomogeneity. The long-term trends are compared with homogenized data.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trends are observed along the coast, while insignificant trends are dominant inland. The mean trend, averaged over all stations, is -0.03 ± 0.07 m s-1 decade-1. This insignificant trend is due to a trend change across 2001. A decreasing trend of -0.10 m s-1 decade-1 reverses to an increasing trend of 0.03 m s-1 decade-1 from 2001. This trend change is consistent with mid-latitude wind change in the Northern hemisphere, indicating that the long-term trend of surface wind speed in Korea is partly determined by large-scale atmospheric circulation.

벼 조생 고품질 중간모본 '중모1001' (An Early-Maturing and High Grain Quality, Intermediate Breeding Rice Variety 'Jungmo1001')

  • 원용재;전용희;정국현;신영섭;김연규;최임수;한희석;오명규;이상복;이정일;조영찬;최용환;노재환;안억근;윤영환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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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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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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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모1001'은 중북부중간지 및 중산간지 고품질 벼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4년 하계에 초형이 좋은 SR14694-57-4-2-1-3-2-2 계통을 부본으로 하고 단간이며 쌀알이 깨끗한 철원52호를 모본으로 인공교배하여 2007년 육성된 조생 내도복 고품질 중간모본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는 평균 8월 5일로 '오대벼' 보다 4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73 cm이며, 주당수수는 13개, 수당립수는 90개이고, 천립중은 21.2 g으로 '오대벼'보다 가볍다. 3. 쌀 외관은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아밀로스함량은 18.1%로 '오대벼'보다 낮고 밥맛이 매우 양호하다. 4. 불시출수가 잘 되지 않으며 위조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다. 5. 수발아에 중정도이고, 내냉성은 '오대벼'와 비슷한 수준이다. 6. 잎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고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해충에는 약한 편이다. 7.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5.31 MT/ha로 '오대벼'보다 7% 증수되는 수량성을 보였다. 8. 재배적지는 북부평야지, 중산간지, 남부고랭지 및 동북부해안지이다.

HadGEM2-AO를 강제자료로 사용한 SNURCM과 WRF의 동아시아 지역기후 모의 (Regional Climate Simulations over East-Asia by using SNURCM and WRF Forced by HadGEM2-AO)

  • 최석진;이동규;오석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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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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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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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신뢰성 있는 국가표준 지역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을 위해 현재기후에 대한 SNURCM과 WRF의 재현성을 검증하였다.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생산된 HadGEM2-AO 전구자료를 지역기후모형의 경계조건으로 사용하여 CORDEX 규준 하에 28년(1978-2005)간의 장기적분을 수행하였다. 두 모형은 연평균 지표 온도 분포를 관측과의 공간상관계수가 0.98 이상으로 매우 높은 일치성을 나타내었지만, 모형 영역의 북쪽 경계를 중심으로 한랭 편차를 공통적으로 보였다. 강수의 경우 또한 육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측과의 공간 상관 계수는 SNURCM이 0.85, WRF가 0.79로 나타나 우수한 모의 결과를 보였다. 두 모형에서 모의된 강수 분포는 적도와 중위도 지역 간에 상반되는 특성을 보였다. SNURCM은 WRF에 비교하여 중위도 동아시아 몬순 강수대의 분포를 적도 지역의 강수대보다 상대적으로 잘 모의하였으나, WRF는 그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여름철(JJA) 보다 봄철(MAM)에 과다 모의되었지만 모의된 강수 분포의 일치성은 봄철에 높게 나타났다. 세부영역 별 분석에서 두 모형은 7월 강수 최대 시점과 양을 비교적 정확히 모의하였고, 특히 내륙 지역 강수량의 모의 정확도가 해양에 영향 받는 지역보다 높았다. 모의결과는 한반도 상의 높은 일평균 지표온도일수와 강한 강수일수를 표현하는데 한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