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fe histo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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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치패의 폐사에 관한 연구-II 바지락 치패의 온도, 염분, 노출에 대한 저항성 (Studies on the Natural Mortality of the Young Short Necked Clam, Tapes Japonica-II . Resistance to Temperature , Salinity and Exposure for the Young Short Necked Clam)

  • 최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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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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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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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6
  • In a previous paper, the dirunal and monthly changes of the tidal flat temperature and chlorinity were observed. In this paper the resistance of the young short necked clam in various growth stages to the temperature, to the chlorinity and to the exposure were studies. The young clam used were in early (E), medium (M) and late (L) young stages whose shell lengths were 2.0-3.5mm, 9.0-11.0mm. and 14.0-16.0mm., respectively. The results were : 1. At various sea water temperatures , the chlorinity resistance of the young clam was directly proportional to the shell length. 2. When both inadequate sea water temperature and abnormal chlorinity are simultaneously applied, the resistance of these young clams was more markedly reduced than the case of applying either one of these conditions. 3. In clams of M and L, no lethal effect were observed when daily immersion of four to eight hours for a week into the sea water of any concentration of chloriity at 26-34$^{\circ}C$, whereas in E, 37-90% of mortalities were obtained by immersion of eight hours daily into both the fresh water and the sea water of higher chloriniites (more than 23.5$\textperthousand$ Cl) at the same temperature above. 4. The lower critical thermal maximum for lethal to the young clam was 38$^{\circ}C$. With four hours immersion daily at the water temperature of 38$^{\circ}C$, the mortalities of E, M and L to the lower chlorinities (less than 6.7$\textperthousand$Cl) were 100, 70-100 and 27-37% respectively ; to the higher chlorinities (more than 23.5$\textperthousand$Cl) 10-70, 10-37 and 3 % respectively ; to the normal range of chlorinities (13.4-16.8$\textperthousand$Cl) 0-13, 3 and 0 % respectively. 5. No lethal effects were observed in E and M clams immersed continuously for seven days in sea water with chlornities of 7.2 -21.7$\textperthousand$Cl at 18-24$^{\circ}C$, while notable mortalities were observed in E which had been kept at lower (less than 4.8$\textperthousand$ Cl) and higher (more than 24.1$\textperthousand$ Cl) chlorinites. 6. Although the resistance of the young clam to the chlorinity may have to be related closely to the life history of the clam prior subject to the experiment, the adapted chlorinity range was 7.2-19.3$\textperthousand$ Cl and the optimum range was 13.4-16.8$\textperthousand$Cl. 7. Remarkable lethal effects were observed for the E and M clams to the exposure temperature of 38$^{\circ}C$ whereas the L and had no such fatal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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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4호 통의동 백송의 나이와 직경생장 유형 (Age and Radial Growth Patterns of a Lace-bark Pine (Pinus bungeana), the Natural Monument NO. 4 of Korea)

  • 김은식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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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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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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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고에서는 1993년 지정 해제된 천연기념물 제4호인 통의동 백송의 나이(당시 630살로 추정)와 직경 생장 유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나무의 나이는 1993년 당시 약 300살로 추정되는데, 원래 추정한 나이는 매우 과대 추정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주변의 토양수분 상태에 따라서 그 생육의 정도가 상당히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1910년부터 약 30년동안 저하된 생장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이 나무의 수세는 매우 쇠약해졌고, 이러한 지속적인 생장의 저하가 궁극적으로 이 수목이 죽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생장의 저하가 1910년부터 4년간 지속된 서울지방의 가뭄에 의해서 초래된 것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이러한 가뭄도 수목 생장의 쇠퇴를 초래한 여러 가지 환경요인중의 하나가 된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이가 오래된 나무인 노거수를 잘 관리해야 할 문화 재청이 고려를 해야할 관리상의 문제점에 대한 사항을 고찰하였다.

일상문화 관점을 적용한 도시노후주거지역의 장소성과 진정성 분석 -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와우산 일대를 사례로 - (An Analysis of the Placeness and Authenticity of an Aging Urban Residential Area from the Perspective of Ordinary Culture)

  • 김상철;이무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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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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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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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도시는 우리의 삶과 직결된 일상공간이며 삶터다. 일상공간은 문화의 총체적 산물이자 재현의 대상이다. 도시의 노후주거지역은 고유의 역사와 함께 서민들의 일상의 삶이 담겨있기 때문에 경제적, 정치적 시각으로만 바라보아서는 안되는 장소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의 와우산 일대는 도시노후주거지역의 특성과 경관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서, 본 논문은 이 지역의 사례 연구를 통해 일상문화와 장소성 간의 밀접한 관계, 장소성 형성요소와 과정 그리고 장소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 등 도시노후주거지역이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와우산 일대는 조선시대 경양역(景陽驛)을 기반으로 400여년의 역사적 가치와 구릉지 지형의 주거지역 환경, 근현대 서민들의 주거지역으로서 골목과 텃밭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경관보유, 골목을 기반으로 한 서민들의 일상성이 살아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출해낸 장소의 진정성은 도시노후주거지역은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간적 삶과 비정형성의 문화적 다양성이 살아있는 장소, 환경과 인간이 공존과 조화를 이루는 장소, 거주민의 공동체적 일상성이 살아있는 장소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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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 조사 연구 -인제군 가리산리 방재체험마을 중심으로- (A Research Study on Monitoring for Establishing Disaster Safety Villages in Rural Areas -Based on Disaster Prevention Experience Village in Garisan-ri, Inje-gun-)

  • Koo, Wonhoi;Baek, Minho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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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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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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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을 위하여 최근 발생한 충청지역 수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2006년 수해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리 마을에 대해서 방재적 측면으로 복구하여 현재까지 방재체험마을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을 구조적 및 비구조적 현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하여 이력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 시 적용방안을 검토하였다. 특히, 가리산리 방재체험마을은 수해복구 당시 주민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으며 현재까지 농산촌 재난안전마을의 수범사례로 운영되고 있고 주민의 방재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자체 훈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 시 적절하게 적용되어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무언인형의 연행양상과 존재의미 (Performance Aspects and Meaning of Existence of the Silent Puppets)

  • 허용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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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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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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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 필자는 전통인형연행에 등장하는 무언인형에 주목했다. 무언인형을 실마리로 해서 마임의 '몸을 통한 표현'에 연결될 수 있는 인형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무언의 영역을 넘어서려는 여러 방식을 함께 주목했다. 무언인형의 연행방식 고찰과 역사적 전개양상 고찰을 통해서, 필자는 두 가지 사항을 확인했다. 첫 번째 사항은 그 연행양상의 다양성을 통해 무언이라는 한계 혹은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사항은 역사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금까지 무언인형은 줄곧 존재해왔으며, 나름의 유형별 전개 양상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사항을 종합해 보면, 무언인형은 그 탄생 이래 지속적으로 나름의 전개과정을 거치면서 그 존재이유를 확보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무언인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그것이 나름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언인형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일탈적 욕망과, 상상 혹은 관념을 통한 초월적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욕망을 표출하고자 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것이 곧 무언인형의 존재이유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무언인형의 존재이유는 마임의 완성에 꼭 필요한 존재로 중시되는 관객의 역할, 구체적으로 관객의 욕망과 상상력을 발흥시킬 필요성 강조와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결국 무언인형은 그 연행양상이나 역사적 전개양상을 통해서 무언을 넘어서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이를 통하여 '일상의 의사소통과는 다른 비일상적 의사소통 방식'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그 연행방식과 의미화양상을 통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색', '관객의 능동화를 위한 상상력 자극과 마음 속의 연행을 위한 여러 모색'을 수행해 왔음을 말하고 있다. 필자는 이것이 한국에서의 마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무언인형이 건네는 말이라 생각한다.

3·1 운동 정신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선교적 교회 역할 (The Spirit of the March First Movement and the Role of a Missional Church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 봉원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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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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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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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9년 올해로 3.1 운동이 발발한지 백주년을 맞이하면서 3.1 운동이 한국역사에 미쳤던 의의와 영향들을 살펴보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조명했다. 또한 이러한 3.1 운동이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확인했다. 첫째, 교회는 사회에 대한 분명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둘째, 현존하는 미래인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셋째, 그들을 위한 실제적 교육이 필요하다. 넷째, 이상만큼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들어있는 가치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중심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현대의 교회 역할은 어떠해야 하겠는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교회는 소속감을 강조하는 선교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둘째, Z세대로 불리는 다음 세대를 향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새로운 시대의 교회는 시민사회운동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넷째, 교회의 온전한 교회됨의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회는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보다 더 선교적인 공동체이어야 한다.

분석심리학을 적용한 상담과정과 상담기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unseling Process and Counseling Techniques Applying Analytical Psychology)

  • 박원진;김보기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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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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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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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융의 분석심리학을 연구하여 거기에서 도출된 상담이론을 토대로 상담과정과 상담기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융은 분석심리학을 기반으로 상담과정을 4단계로 나누고 있다. 1단계는 고백(confession)인데, 분석치료의 원형은 고백이다. 치료과정의 첫 단계는 비밀을 공유하고 억제된 정서를 드러내는 것이다. 2단계는 해명(elucidation)단계인데, 해명은 전이에 의해 유도된 내용을 조명하면서 명료화하는 과정이다. 3단계는 교육(education)단계이다. 해명은 내담자들을 지적으로 만들지만 여전히 무능력한 아이의 상태로 남겨둔다. 이 단계에서 치료는 통찰을 넘어 책임성 있는 의뢰인으로 훈련시키는 것이다. 4단계는 변혁(transformation)이다. 내담자들과의 변혁단계에서는 내담자들뿐만 아니라, 치료사도 '분석 속'에 있다. 융의 상담기법은 꿈의 분석, 상징의 사용, 단어연상검사, 증상분석, 사례사, MBTI 등 여섯 가지를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분석심리상담은 첫째, 인간의 정신, 특히 무의식 세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접근과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둘째, 분석심리상담은 무의식과 원형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모든 인간이 공통적 심상 구조를 지닌 인류 공동체임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셋째, 분석심리상담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따라서 융은 환자에 대해 병적인 문제를 지닌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전체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전인적인 인간으로 볼 것을 강조하였다.

해양 과학시추 50년 (1968-2018): 한국의 성과 및 미래 방향 (Fifty Years of Scientific Ocean Drilling (1968-2018): Achievements and Future Direction of K-IODP)

  • 김길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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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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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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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8년은 해양 과학시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구의 대양저보다 달의 표면을 더 많이 알고 있을 정도로 지구내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대양저에 관한 연구는 해양 과학시추로부터 얻어진 시료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러한 심해의 시료획득은 50년 전인 1968년 8월 11일 미연방차원에서 지원된 심해저시추계획(DSDP: Deep Sea Drilling Project)에서 글로마 챌린저(Glomar Challenger)호를 이용한 멕시코 만 시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해저지각시추프로그램(ODP: Ocean Drilling Program), 통합해저지각시추프로그램(old IODP: Integrated Ocean Drilling Program), 그리고 국제해양시추탐사프로그램 (new IODP: International Ocean Discovery Program)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해양 과학시추로부터 얻어진 가장 큰 성과는 두 가지 기술적인 성과와 다양한 과학적인 성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기술적인 성과는 시추선이 시추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시추코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위치를 유지시켜주는 동적위치유지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이다. 다른 하나는 시추동안 드릴 비트를 교체한 후 동일한 시추공에 드릴비트가 쉽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재투입 콘(re-entry cone)의 개발이다.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 외에도 다양한 과학적 성과 즉 판구조론 증명, 지구의 역사 규명, 그리고 심해 퇴적물 내 생명체의 발견 등이 있다. 2013년 10월 시작된 국제해양시추탐사프로그램(new IODP)은 2023년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2023년 이후 다음 단계를 위해 참여 회원국들은 새로운 과학계획 수립과 더불어 미래의 해양 과학시추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인 동향에 발맞추어 회원국가로서 지속적인 참여와 다음단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협길통의(協吉通義)』 본원일(本原一)의 역률(曆律)에 대한 분석 (An Analysis on the rule of the Calendar(曆律) in 『Hyupgiltongui』 Bonwon chapter one)

  • 권영수;김기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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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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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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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역법(曆法)은 역대 왕조마다 매우 중대한 관심사였다. 조선시대 『협길통의』에는 역법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협길통의』 본원1에서 보여주는 고대 역률은 선택(選擇)과 간명(看命)에 필요한 역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협길통의』의 바탕이 되는 『협기변방서』, 『상길통서』, 『천기대요』 등을 비교분석하여 사주간명과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역법과 역서의 근본원리가 되는 역률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주명리학이란 간지(干支)의 결합에 의한 시간변화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역법은 연월일시를 세우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협길통의』에서는 십간·십이지, 사서(四序), 육진(六辰), 갑력(甲曆) 등과 같은 간단한 간명구성원리(看命構成原理) 뿐만 아니라 28수(宿)와 같은 별자리를 활용하는 등의 사주명식(四柱命式)을 세우기 위한 기본원리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역률이 빚어내는 결과의 한계가 있음에도 사주간명이 과학이 아닌 술법으로 보아 길(吉)한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면 그 유용성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수요 분석 : 대구광역시 시립도서관을 사례로 (Analysis of Borrows Demand for Books in Public Libraries Considering Cultural Characteristics)

  • 오민기;김경래;정원웅;김건욱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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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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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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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공공도서관은 거주민들의 광범위한 지식과 이념을 학습하는 공간이며,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관련된 연구들이 다양하게 수행되어 왔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인구, 교통, 접근성, 환경 등의 변수가 도서관 이용에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도서대출 이력(1,820,407건)과 회원정보(297,222명) 자료를 기반으로 문화적 특성의 변수를 반영하여 도서 대출수요와 관련성을 분석한 점이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분석결과 기술과학 도서 대비 사회과학, 문학 도서 대출이 증가할수록 도서 대출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도서관 충성고객들이 도서 대출수요의 주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 다양한 기술통계분석을 활용하여 도서관 도서대출 수요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도 제시하였다. 그리고 문화적 특성이 장소, 시점 등에 따라 변화됨을 감안하면 앞으로 관련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