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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alysis on the rule of the Calendar(曆律) in 『Hyupgiltongui』 Bonwon chapter one

『협길통의(協吉通義)』 본원일(本原一)의 역률(曆律)에 대한 분석

  • Kwon, Yung-soo (Dept. of Oriental Study, University of Brain Education) ;
  • Kim, Ki-Seung (Dept. of Oriental Study, University of Brain Education)
  • 권영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동양학과) ;
  • 김기승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동양학과)
  • Received : 2021.01.14
  • Accepted : 2021.01.27
  • Published : 2021.01.31

Abstract

The Calendar(曆法) has been a very important concern in every dynasty of history.『Hyupgiltongui』 written in the Joseon Dynasty included many contents related to the Calendar. In particular, the ancient rule of the Calendar(曆律) shown in the text of 『Hyupgiltongui』 Bonwon chapter one is meaningful in the process of creating the necessary Calendar for selection and reading fortune. Accordingly, we tried to analyze the rule of the Calendar(曆律) that is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the Calandar(曆法) and the almanac which can be used in real life, based on comparative analysis of 『Hyupgibyeonbangseo』, 『Sanggiltongseo』 and 『Cheongidaeyo』, which are the basis of 『Hyupgiltongui』. Saju Myung-ri is the scheme of time change by the combination of Ganji (Celestial Stems). Therefore, the core of the calendar system is to make four pillars by the year, month, day, and time. For doing this, 『Hyupgiltongui』 provides basic principles and materials for making four pillars using constellations like 28 Fixed Stars, as well as does simple composition principle for telling fortune such as Ten Celestial Stems, Twelve Zodiac Signs, the order of four seasons(四序), Yukjin(六辰) and Sexagenary Cycle (甲曆). However, despite the limitations of the results produced by the rule of the Calendar(曆律), we came to the conclusion that if reading fortune in Saju(四柱簡明) is to find good one(吉) in terms of understanding it as the rule of predicting future(術法) not science, its usefulness cannot be ignored.

역법(曆法)은 역대 왕조마다 매우 중대한 관심사였다. 조선시대 『협길통의』에는 역법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협길통의』 본원1에서 보여주는 고대 역률은 선택(選擇)과 간명(看命)에 필요한 역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협길통의』의 바탕이 되는 『협기변방서』, 『상길통서』, 『천기대요』 등을 비교분석하여 사주간명과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역법과 역서의 근본원리가 되는 역률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주명리학이란 간지(干支)의 결합에 의한 시간변화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역법은 연월일시를 세우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협길통의』에서는 십간·십이지, 사서(四序), 육진(六辰), 갑력(甲曆) 등과 같은 간단한 간명구성원리(看命構成原理) 뿐만 아니라 28수(宿)와 같은 별자리를 활용하는 등의 사주명식(四柱命式)을 세우기 위한 기본원리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역률이 빚어내는 결과의 한계가 있음에도 사주간명이 과학이 아닌 술법으로 보아 길(吉)한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면 그 유용성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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